AT-X
1. 개요
Animation Theater X. 일본의 방송국으로 주식회사 AT-X에서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전문''' 방송국이다. 명칭이 AT-X인데 TX가 TV 도쿄의 호출 부호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TV 도쿄를 모체[1] 로 하고 있으며, TV도쿄의 컨텐츠 능력을 살려서 수많은 작품을 지원 받고 있다.
월 1,980엔(1,800엔+세금 180엔)의 시청료를 내야하는 유료 방송이며, '''광고가 없다.'''[2] 때문에 스폰서 표기 또한 없다.[3] 때문에 불법으로 다운로드 하여 보는 일부 시청자들은 '''"왜 이 방송국 작품은 스폰서가 없나요?"'''라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4] 애초에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유료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이 광고가 왜 안나오는지 궁금해 할 이유가 없다. 가입 과정에서 이런 설명을 안들을리가 없기 때문. 또한 일본의 유료 방송사들은 일반적으로 시청료를 지불 받는것으로 광고수익을 대신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원래 그런거며, AT-X만 특별히 광고가 없거나 그런게 아니다. 시청료를 받는 NHK, KBS1, 한국 영화채널인 캐치온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설립 당초에는 TV도쿄에서 만든 애니를 방영하는게 목적이었으나, 2000년부터 디지털 방송을 시작. 현재에 이른다. 물론 애니메이션만 방영하는게 아니라 Club AT-X처럼 애니메이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방영하고, 도쿄 엔카운트 같은 성우 예능 프로그램도 방영한다. 유료방송으로, 위성이나 케이블을 달면 볼 수 있다. 다만 일본의 위성방송은 기본적으로 '''채널당 과금'''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달기만 해서는 볼 수 없다. 참고로 AT-X의 시청료는 월 1890엔. 한국에서 일본 위성방송을 잡을 수는 있지만 가입이 불가능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시청할 수 없다.
한 줄로 표현하자면 일본 애니메이션 방송계의 '''최후의 보루''' 혹은 '''마지막 희망''', '''준 성인 방송'''이다.
사실 TV 도쿄도 다른 방송국에 비하면 널널하긴 했으나 그래도 어느 정도 선은 지켰다면, AT-X는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성적인''' 애니메이션을 다수 트는 방송국으로 유명하다! 즉, 시청료에 기반한 독립성이 더해진 그 포지션은 '''재패니메이션계의 HBO와 캐치온이다.'''
- 오노와 나타를 사용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 뉴스로 보도되자 쓰르라미 울 적에가 방영되는 와중에 모든 방송사가 1, 2주간 방영중지를 결정한 상태에서 유일하게 방영을 계속했다.
- 타 방송국에서 Nice boat.를 틀어줬을 때, 유일하게 School Days 마지막 화를 방송했다.
-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가 지상파에서 고어묘사와 에로로 편집질을 당할 때 장기자랑 컷들을 자르지 않고 내보낸 유일한 방송사다.
- 요스가노소라 11화는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다.
하지만 의외로 대놓고 19금인 발언이나 방송은 주의하는 듯. 도쿄 엔카운트 9화에서 스기타 토모카즈가 아이돌 작사 스치 파이를 하고 싶다고 하니 AT-X쪽에서 "방송, 아니 AT-X적으로 좀…"이라 반응하자 "가슴 빨아서 강해지는 애니 하잖아!"라며 분통을 터트린 적이 있다.
위에서 마치 수위가 높은 작품만 방송하는 것처럼 써놓긴 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방송을 내보낸다. 아리아, 하늘 가는대로, 타마유라 같은 건전한 작품도 제작, 방송하고 있다. 그외에도 성우 관련 버라이어티 쇼라든가,[5] 물론 TV 도쿄에서 제작한 세토의 신부 같은 프로그램도 방영한다.
'''뿌연 김이나 광선 따위로 시청자의 볼 권리를 제한하는 짓은 하지 않고''' 있다. 덕분에 AT-X 방영판은 '''어둠의 루트에서 가장 많이 퍼지며'''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완전한 성인 등급 방송은 아니기 때문에 성흔의 퀘이사, 뱀파이어 번드, 프린세스 러버!, 요스가노소라,[6] 트러블 다크니스 는 검열판을 방영해 덕후들의 원성을 샀다.
선행방송판은 본편과 달리 다양한 연령의 시청자들을 위한 내용(즉 편집판)을 방송하기도 한다.
국내에선 애니맥스의 진출, 애니박스의 개국 이후 2007년~2008년에 개국할 거란 소문이 돌았으나 애초에 그런 논의 자체가 벌어진 적이 없는 완벽한 루머였다. 설령 논의가 있었다 해도, 소문이 돈 시기인 2007년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탄생하는 등 케이블 방송의 심의규정이 훨씬 엄격해졌고, 극우 미디어물 등의 국내 정서와는 맞지 않는 작품들이 들어올 수도 있으며, 설령 심의 문제가 없었다 한들 이미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채널들은 과포화 상태에 PPV와 같은 유료 방송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고연령 취향의 애니메이션을 주로 방영하는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 코리아도 흑자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적자를 기록하는 등 사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며, 동 시기에 같은 애니메이션 채널인 퀴니나 스페이스 툰이 폐국되기도 한 것을 생각해 보면 사실상 심의규정 문제는 물론이고 시장성 문제로도 무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017년부로 개국 20주년을 맞았다.
1.1. ST-X
성우 방송을 자주 편성했던 AT-X가 내놓은 성우방송 전문 채널. 2015년 10월부터 송출을 개시한다. 요금은 월 1080엔. 기존의 도쿄 엔카운트같은 성우 버라이어티들도 함께 방영할 예정이다.
2. 주요 방영작 목록
당 방송국이 최속방송이었던 경우 굵은 글씨로 서술한다.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간츠 2기[7]
- 고블린 슬레이어
- 그리자이아의 과실
- 글레이프니르
- 금빛 모자이크
-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 계 츠구모모
- 나루토
- 노 게임 노 라이프
-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 블랙 불릿
- 논논비요리
- 레이디×버틀러!
- 로큐브!
- 리틀 버스터즈 Refrain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 마장학원 H×H
- 메이드 인 어비스
- 므네모시네의 딸들
-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8]
- 별하늘에 걸린 다리
- 뱀파이어 번드
- 보석의 나라
- 방과 후 제방 일지
- 사모님은 학생회장
- 사신 짱 드롭킥'
- 사장님, 배틀 시간입니다!
- 사랑하는 소행성
- 살육의 천사
- 새벽의 연화
- 성흔의 퀘이사
- 성각의 용기사
- 세키레이
-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 쓰르라미 울 적에
- 쓰리몬
- 시큐브
-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10]
-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 아르테
-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 언젠가는 대마왕
- 앱솔루트 듀오
- 엘펜리트
- 우리들에게 날개는 없다
- 요스가노소라
- 은혼[11]
- 이종족 리뷰어스[12]
- 일기당천
- 정령사의 검무
- 제로의 사역마 F[13]
- 좀 더 투 러브 트러블(트러블 2기)
- 주문은 토끼입니까?[14]
- 츄브라
- 천사의 드롭
- 천청난만!
- 최유기 RELOAD BLAST
- 타마유라
- 타마요미
- 카노콘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카쿠시고토
- 퀸즈 블레이드
- 퀸즈 블레이드 리벨리온
- 파이트일발! 충전쨩!!
- 파도여 들어다오
-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
- 프리징
- 프린세스 러버!
- 프리티 리듬 시리즈
- 프리파라
- 플라스틱 메모리즈
- 하이스쿨 D×D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제로 크로니클
- 학생회 임원들*[15]
-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
- 학교생활!
- B형H계
-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
- Kiss×sis
- MM!
- NEW GAME!
- School Days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16]
- 꾸러기 수비대[17]
[1] 당연하지만 TV 도쿄가 최대주주다.[2] 한국에서 광고가 없는 애니채널은 대교베이비TV, 디즈니주니어 등의 유아용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 있다.[3] 스폰서를 표기하는 시간 10초는 있다. 에피소드 한 장면에 주제가만 흐를 뿐.[4] 2007년 아야카시가 그 예다. 애니에 한국인의 어그로를 끌 만한 장면이 노골적으로 있는데다가 퀄리티도 최악이어서 더욱 더 부각되었다. 최근에는 타마유라가 거기에 해당되고 있다.[5] 한때 성우들이 한국이나 대만등을 여행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이 방송국에서 방송을 탄 적도 있다.[6] 검열을 하더라도 상당히 수위가 아슬아슬한 작품이었지만 11화부터는 정규방송 못지 않은 규제가 들어갔다.[7] 1기가 후지 TV에 방영되었으나 높은 수위로 인해 심한 검열을 당해서 2기는 AT-X로 옮겨졌다.[8] 브라이드(2기)는 이쪽이 최속.[9] 2기부터 주관. 1기는 도쿄 MX에서 주관.[10] 2기부터 주관. 1기는 지바 TV에서 주관.[11] 렌호편 첫 에피소드 방영 당시 제작진의 패러디가 도를 넘어 그 에피소드는 송출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테레비 도쿄에서만 볼 수 있는 본방사수들만의 특권이 존재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12] 2020년 1분기 좋은의미나 나쁜의미로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일본 지상파 채널인 도쿄 MX에서도 방영했다가, 결국 수위문제로 도중에 방송중단이 결정되며, 일본에서 유일하게 방영하는 채널이 되었다. 그리고 방영 중 수위가 쎈 장면들을 무삭제판으로 그대로 송출한다. [13] 1, 2, 3기는 최속이 아님. 4기는 아침방송.[14] 2기부터 주관. 1기는 도쿄 MX에서 주관. [15] 시즌 1는 당 방송국이 최속이 아니다.[16] 무인편부터는 AT-X 주관.[17] 2001년에 편성한적이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어느 방송사에서 편성한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