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원시장

 


1. 개요
2. 문제점
2.1. 대규모 팬덤들의 스트리밍
3.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 음원시장에서 먹히는 가수는 크게 댄스 가수와 발라드 가수로 양분할 수 있다. 해외의 유명 팝 가수들이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날씨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데 우선 비가 오면 발라드 곡, 특히 헤이즈비도 오고 그래서와 같은 일명 '장마 시즌' 곡들의 이용자 수가 늘어나며, 댄스곡의 경우 이용자수가 낮아진다.
드라마 OST의 경우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경우는 자주 있지는 않지만, 2016년 태양의 후예, 2017년 도깨비처럼 인기있는 드라마 + 인지도 있는 음원 강자들의 라인업이 합쳐지면 그해 년도 연간 음원 차트를 휩쓸어버린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냠냠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서 히트한 OST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 냠냠 엔터테인먼트는 송동운 프로듀서[1]가 대표로 있으며 작곡가 로코베리와 가수 펀치가 소속되어있다. 대표가 CJ 관련 인물이기 때문인지 tvN에서 방영하는 기대작들의 OST는 거의 이 냠냠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상파 3사의 대작들은 이 회사가 담당한 적이 많다.
보통 2049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드라마를 많이 맡으며 작곡가 로코베리가 곡을 제공하고[2] 가수 펀치가 남자 가수와 듀엣으로 곡을 부른다는 공통점이 있다. 펀치는 냠냠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까지 작업한 드라마 12개 가운데 무려 6곡을 OST로 불렀다. 펀치 이외에도 자주 작업하는 가수가 정해져있는 편이다. 거미, 윤미래, 다비치, EXO , 태연 등이 그 예시.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MBC 예능프로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가요제가 있었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때는 그 영향이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지만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굉장히 규모가 커졌고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때 발매된 곡 중 아이유가 참여한 레옹과 태양과 지디가 참여한 맙소사가 각각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140만, 130만을 돌파하면서 엄청난 기록을 냈다. 이 기록은 아이유의 삐삐를 제외하고 넘긴 곡이 없다.
한국에서 가장 점유율이 큰 음원 사이트는 멜론. 전성기 시절보다 타 음원 사이트에 점유율을 많이 내주긴 하지만, 여전히 흥행 척도 면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음원 사이트이다. 이만큼 대규모의 사이트다보니 각종 아이돌 팬덤과 소위 말하는 음원 사재기 업체의 주요 표적이 되는 업체이기도 하다. 특히 보이그룹의 경우 멜론만 순위가 높고 타 사이트는 낮은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아이돌 팬들의 총공 때문이다.
2017년부터 역주행 곡들이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이유는 페이스북 광고 때문.

2. 문제점



2.1. 대규모 팬덤들의 스트리밍


신곡을 순위권에 올려놓고자 집중적으로 스트리밍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의 음반 사재기가 더 값싸고 간편한 방법으로 대체된 셈. 특히나 '''"하는 만큼 반영된다"'''는 특성 덕분에 가수(특히 아이돌 그룹)를 좋아하는 팬들, 특히 아이돌 팬들이라면 필수적으로 한 번씩은 하게 되는, 또는 그렇게 하도록 권장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위들이 규모가 커지면서 유명 아이돌의 음원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완전 장악'''해버리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자, 신인 실력파 가수들이 음원차트의 상위에 오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하여 멜론은 2020년 7월 중순 즈음 실시간 차트를 폐지 시켰다. 24시간 집계 기록을 숫자없는 순위 순서로 보여주는데 일간 차트이다보니 신인이나 일반 아이돌들이 스밍으로 올리지 못하게 되어 오히려 다양한 노래를 홍보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3. 관련 문서




[1] CJ E&M 음악사업부문 연기자매니지먼트팀 총괄이사[2] 보통 2~3곡 이상은 꼭 들어간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무려 7곡이나 참여하는 위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