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1993년 포스트시즌

 





1. 개요


199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10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렸으며 1위 해태, 2위 삼성, 3위 OB, 4위 LG가 참여하였다.
특이사항으로는 해태가 '''당시 KBO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는 점,[1] 그리고 서울 2이 가을야구에 사상 처음 동반진출했다는 점이 있다. 여기에 투고타저였던 이 시즌에서 매우 강한 타격을 자랑하던 삼성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준우승팀(정규시즌 우승팀)이었던 롯데빙그레가 6위,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해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모두 최종전까지 간 유일한 시즌으로 '''모든 시리즈에서 명승부를 펼친 역대 최고의 포스트시즌'''이라 할 수 있다.[2][3]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으로 잠실시리즈가 열렸다. 치열한 투수전 끝에 2승 1패로 LG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4]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접전 끝에 삼성이 LG를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렿게 해서 1위 해태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자인 2위 삼성 라이온즈간에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1993년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

2. 준플레이오프




3. 플레이오프




4. 한국시리즈




5. 관련 문서



[1] 다음해 LG가 81승으로 KBO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2] 이와 비견되는 최고의 포스트시즌으로는 2010년, 2013년 등을 들 수 있는데 2010년은 한국시리즈가, 2013년은 플레이오프가 맥이 빠졌다.[3] 이 때문에 축구계에서는 한국이 1994 FIFA 월드컵 미국천신만고 끝에 기적적으로 진출하자 '''축구에 관심을 불러오기 위해서 일부러 경기를 어렵게 했다'''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이유는 사우디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다가 종료 5분전에 골 먹혀서 비기고, 이라크에겐 2-1로 이기고 있다가 종료 2분전에 골 먹혀서 비기고 일본에게 1-0으로 지는 바람에 탈락 직전까지 갔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음모론일 뿐이므로 걸러 들을 필요는 있다.[4] 특히 이 해 준플레이오프의 OB(.172)와 LG(.191)는 포스트시즌에서 두 팀 모두 1할대 타율을 기록한 유일한 사례다. 이 때가 굉장한 투고타저였음을 보여주는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