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2013년 포스트시즌
1. 개요
2013년 프로야구에는 1위 삼성 라이온즈, 2위 LG 트윈스, 3위 넥센 히어로즈, 4위 두산 베어스가 가을야구를 하게 됐다. 2011년 포스트 시즌과는 1위만 빼고 거의 반대로다.[1] 서울 연고 3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2011년에는 하나도 없었지만 2013년에는 모두 올랐다.[2]
4위 두산 베어스가 초반 열세를 딛고 3위 넥센 히어로즈와 2위 LG 트윈스를 연달아 업셋하고 1위 삼성 라이온즈와도 한때 삼성을 벼랑 끝으로 모는 등 그야말로 엄청난 가을야구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나 끝내 체력 소모와 피로도를 이기지 못하고 '''3승 1패'''라는 압도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 내리 3連敗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결국 삼성 라이온즈가 85년 전후기 통합우승 포함 한국시리즈 V7과, 그리고 사상 첫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3連覇를 기록했다.[3]
준PO, 한국시리즈에서 명경기를 펼친 역대급 포스트시즌 중 하나로[4] 평가받았으나, 최규순 게이트로 인해 사실상 흑역사로 전락한 포스트시즌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2. 준플레이오프
3. 플레이오프
4. 한국시리즈
5. 관련 문서
[1] 참고로 2000년 포스트 시즌 진출팀과도 비슷하다. 통합순위 순으로 현대(드림리그 1위) , 두산(드림리그 2위), 삼성(드림리그 3위), LG(매직리그 1위), 롯데(매직리그 2위)다. 그런데 당시 드림리그 3위였던 삼성이 매직리그 1위였던 LG보다도 승수와 승률이 높아 5할 승률을 넘겼던 매직리그 2위 롯데가 삼성과 준 플레이오프를 벌였던게 특이점. 또한 1998년 포스트 시즌 진출팀과는 현대 , 삼성, LG, OB로 '''완전히 똑같다'''.[2] 사실 2008년 이후 서울 연고팀이 3개로 정착한 이후 서울 세 팀이 모두 가을야구 진출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넥센 창단 이전에 서울 연고 팀이 두 팀이던 시절 서울 팀들이 모두 4강에 오른 건 2000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후 2016, 2019, 2020년에 다시 서울 연고 팀 3팀이 공동으로 포스트시즌에 나간 기록이 추가되었다.[3] 한국시리즈 3연패 이상을 달성한 팀은 86~89년의 해태 타이거즈 이후 25년만이지만, 이 4연패 기간 중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은 88년이 유일했다. 86년은 한국시리즈에 선착하기는 했으나 전, 후기리그 모두 2위에 통합승률로도 2위였고, 87년은 후기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서 시작했고(통합승률 2위), 단일리그제인 89년은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했다.[4] 다만 준플 2~3차전은 예외. 이것도 야구냐고 깔 정도로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이 나온 경기들이니까. 외려 플레이오프전이 썩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90, 03년급으로 흑역사가 된 플레이오프라면 모를까.(모두 우세한 팀이 밑의 팀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진 플레이오프다.) LG 트윈스의 에러 개수가 준플에서의 에러 개수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