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르웨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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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노르웨이의 관계.
양국은 1959년에 수교하였으며 대체적으로 우호적인관계다. 1950년 6.25 전쟁 때 UN군으로 참전하여 의료와 시설 지원을 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덴마크, 스웨덴과 함께 의료진을 파견해 국립 의료원 설립을 도와주기도 했다.[2]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000년에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방문한 적이 있다.
2.2. 21세기
2019년에 노르웨이 해양수산부 장관이 소래포구를 찾아와서 한국의 해산물 소비량 배워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대한간호협회는 한국 전쟁때 파견됐던 노르웨이 간호사 게르드 셈이 현지시간으로 2020년 2월 23일에 100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23일 충청남도는 노르웨이 엘켐사와 2,900만 달러 규모 투자 협약을 맺었다.#
2020년 7월 28일에 동원산업은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 스타트업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과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23일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르웨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르웨이 식품안전청과 '한-노르웨이 수산물 위생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 대한민국에서 가는 법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에 인천국제공항 -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국제공항 간 하계 계절편을 운항한다. 그 외에는 모스크바 또는 헬싱키에서 환승을 해야 하지만 노르위전 에어 셔틀이 오슬로 - 서울(인천) 간 정기 항로를 개항할 예정이다.
4. 대사관
대한민국은 오슬로에, 노르웨이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5. 여담
한국계 노르웨이인 중에서 대한민국 라면 브랜드 '미스터 리'를 창업해 사업가로 성공한 이철호가 유명하다. 6.25 전쟁 직후 17세 때인 1954년 노르웨이로 건너간 뒤 구두 닦이와 조리사 등의 일을 하다 사업가로 성공한 것이다. 2004년에는 이민자로서는 최초로 국왕으로부터 '자랑스러운 노르웨이인 상'을 받았고, 노르웨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그의 이야기가 실릴 정도로 유명해졌다. 2011년 대한민국에 강의차 방문했는데 노르웨이 연쇄 테러에 대하여 안타깝다고 인터뷰를 했다. 미스터 리 라면은 노르웨이 라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의 성공 사례는 대한민국에서도 방송을 탄 적이 있다. 홈플러스와 연계하여 대한민국에도 미스터 리 라면을 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이철호가 노르웨이로 처음 가던 시절에는 노르웨이가 유럽에서 가장 발전한 국가 수준은 아니었다.[3] 당시에 노르웨이 조리사 자격증을 따서 스위스로 갔더니 스위스인들이 '노르웨이 같은 국가 조리사는 필요도 없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지금은 어림도 없는 일이다.
2002년에 노르웨이에 한국인 1명이 난민 신청을 한 이후 2012년을 제외하고 매년 1~2명의 한국인이 노르웨이에 난민 신청을 하고 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보니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고등어 판매대를 보기도 했다.
6. 관련 문서
[1] 참고로 북유럽은 평면 지도에서 봤을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 유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다. 가장 먼 곳은 이베리아 반도.[2] 북한과는 1973년에 수교하였다.[3] 60년대에는 노르웨이도 산업 발달을 많이 이루었지만 유럽에서의 인식은 그리 좋지 않았다. 날씨는 춥고 물고기나 잡아서 먹는 국가 수준으로 아이슬란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무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