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경제

 



노르웨이의 경제 정보
[image]
[image]
인구
526만 3,000명#
2016년, 세계 114위
경제 규모(명목 GDP)
3,762억 6,800만 달러
2016년, 세계 30위
경제 규모(PPP)
3,646억 8,500만 달러
2016년, 세계 48위
GDP 성장률
0.81%
2016년, 세계 157위
1인당 명목 GDP
'''71,497 달러'''
2016년, '''세계 3위'''
1인당 PPP
'''69,296 달러'''
2016년, '''세계 8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27.94%
2016년, 세계 153위
고용률
'''74.2%'''
2016년, '''OECD 8위'''#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Aaa'''
2003년, '''1등급''' #
피치 국가 신용등급
'''AAA'''
2007년, '''1등급'''
S&P 국가 신용등급
'''AAA'''
1992년, '''1등급'''
1. 개요
2. 역사
3. 미래 전망
4.1. 파이낸셜 타임즈 500: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에 들어간 노르웨이 기업
5. 산업 구조
5.1. 수출 구조
6. 관련 문서


1. 개요


노르웨이는 기본적으로 석유천연가스, 덧붙이자면 수산업과 임업에 의존하는 천연자원 의존형 경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건 너무 단순한 설명이고, 노르웨이의 경제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이해하려면 다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2. 역사


유전이 터지기 이전에는 지금의 아이슬란드와 비슷한 경제 구조를 가졌었다. 수산가공업과 원목 수출, 제지업, 가구 제조[1] 정도가 전부라 가난해서 스웨덴에 일자리 찾아 넘어가는 가난한 국가였는데 석유로 선진국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흔히 돌아다니지만 이는 약간 과장된 이야기이다.
동시대 아이슬란드처럼 스웨덴의 입장에서 좀 살기 힘든 나라로 비춰졌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못 사는 나라였다는 소리는 아니다.''' 사실 스웨덴이 지배하였던 18세기부터 금속 제련업등으로 상당히 유명했었고, 이후 조선업이나 제지업 등 산업도 발달하면서 이들 산업만으로도 노르웨이는 이미 1960년도 1인당 국민소득은, 1440달러 수준으로, 덴마크(1360달러), 영국(1380달러), 프랑스(1320달러), 네덜란드(1090달러), 칠레(550달러), 일본(480달러) 등에 비해 훨씬 높았고 1960년대 말기에는 1인당 GDP가 2900달러에 달하는 등,[2] 잘살았다. 스웨덴에 일자리 찾아 넘어갔다는 이야기도 단지 미국(3007달러), 스웨덴(1983달러), 핀란드(1179달러)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었기 때문에 생겨난 일화일 뿐 당시의 노르웨이가 엄청나게 못사는 나라라서 그랬다고 보기는 힘들다.
1969년 북해에서 유전이 터진 이후로는 이론의 여지가 없이 천연자원 의존형 경제로 탈바꿈했다. 석유 수출 세계 9위, 천연가스 수출은 세계 3위다. 노르웨이의 인구가 500만밖에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 덕분에 명목 1인당 GDP는 7만 불을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부자 국가가 되었다.
2017년 기준으로 노르웨이에서 GDP에서 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이르며 이는 중동의 산유국들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천연가스 의존 국가인 러시아도 20%가 안 된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뿐만 아니라 세입(稅入)에서 석유 수입의 비중도 매우 커서 3~40%에 이른다. 주지하다시피 노르웨이는 국민부담률이 매우 높은 복지국가로 전체 근로자 중 국가에서 고용한 비중 또한 OECD는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제조업이 발달하지 못한[3] 노르웨이의 고소득은 거의 전적으로 천연자원에 힘입은 것이다.

3. 미래 전망


다만 일종의 '사고 실험'으로서 만약 노르웨이의 천연자원이 단숨에 고갈된다면 나우루베네수엘라처럼 알거지로 전락할까? 하고 물어본다면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다. 노르웨이의 수출에서 전체 천연자원의 비율은 74%이고 석유-천연가스 비율은 50% 수준인데 이는 분명 매우 높은 수치이지만 동시에 답이 없을 정도로 높은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실제로 노르웨이에서 석유가 고갈될 경우 다시 수산업, 임업, 알루미늄 제련 등에 의지하는 경제 구조가 되어버리고 크로네화 가치가 폭락하므로 국민들이 누리는 삶의 질도 지금보다는 다소 나빠지게 된다. 다만 앞에서 언급된 축적된 자본, 적은 인구, 선진적인 정치 시스템과 교육 시스템, 화석 연료 의존율이 적다는 점[4] 등을 고려한다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지언정 최소한 경제 체제가 붕괴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적으로 회복할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석유 가격이 폭락한 2015년 이후에는 실업률이 조금씩 상승하는 등 경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다른 산업도 있고 기존에 쌓아놓은 부가 엄청난 만큼, 휘청거리는 정도는 아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석유사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원유 공급 과잉으로 인해 노르웨이는 6월부터 원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4. 기업



4.1. 파이낸셜 타임즈 500: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에 들어간 노르웨이 기업


(2014/9/30)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파이낸셜 타임즈 500)에 들어가는 노르웨이의 3개 기업[5]
노르웨이 국내 순위
기업
업종
2014년 9월 시가총액(단위: 100만달러)
1위
Statoil
Oil & gas producers
86,980.3
2위
Telenor
Mobile telecommunications
32,962.0
3위
DNB
Banks
30,508.0

5. 산업 구조



5.1. 수출 구조


[image]
2016년 노르웨이의 수출구조, 연한 갈색은 석유-천연 가스 관련, 노란색은 어업, 분홍색은 광공업이다. [6]

6. 관련 문서



[1] 비틀즈Norwegian Wood가 바로 이 노르웨이산 가구를 말한다는 설이 있다.[2] 현행 달러가치로 환산하면 이미 60년대에 2만달러를 초과했다는 소리다[3] 인접한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름대로 제조업을 발전시킨 것과 비교하면 꽤 빈약한 수준이다.[4] 유럽경제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중 40% 이상을 수력발전으로 충당한다.[5] http://im.ft-static.com/content/images/e563a0fa-4e14-11e4-adfe-00144feab7de.xls[6] http://atlas.cid.harvard.edu/explore/?country=163&partner=undefined&product=undefined&productClass=HS&startYear=undefined&target=Product&year=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