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1. 소개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의 개신교 목사 가정에서 태어나 교회의 음악을 담당하던 김한나, 한별, 한샘 3자매로 이루어진 밴드다.[1] 현재는 CCM 밴드.
초기 정규앨범의 경우 종교적 색채를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며 상당한 수작에 가까운 노래를 수록했다. 이 중 최강곡은 역시 1집의 '선생님 사랑해요'와 '오락실'. 특히 타이틀곡이었던 '선생님 사랑해요'는 아직까지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이면 라디오에서 단골로 흘러 나오는 노래이기도 하다.
후속곡 '오락실'은 1998년 당시 IMF 외환위기 한파로 인하여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 기반이 뿌리채 흔들릴 무렵 사회를 반영하는 노래 가사로 굉장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2]
당시 한스밴드의 나이가 중1, 중2, 중3이어서 기획사가 소녀들을 무리하게 굴리자 결국 1999년 깜찍한 테크노 댄스로 크게 주목받았던 2집 앨범 '호기심' 활동을 끝으로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으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 활동을 접게 되었다. 기사# 이때 그들의 고충이 MBC 시사매거진 2580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그 보도는 이후 연예계에 어처구니 없는 사건의 기폭제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대형기획사였던 예당음향[3] 에서 데뷔한 한스밴드는 1집 데뷔 앨범이 크게 히트쳤고 2집 '호기심'엔 객원멤버 이상인[4] , 양주연[5] 양을 영입해서 5인조로 재편해 나타났다. '호기심'은 당시 유행이었던 테크노를 접목한 신나는 댄스곡으로 각종 차트에서도 인기 가도를 달리던 도중 갑자기 사라지게 되었는데 이들의 학업이 문제가 된 것.
한스밴드 자매들의 여름 방학에 맞춰 발매된 2집은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활동하길 원해 방학이 끝나면 접길 원했고 회사 측도 구두로 협의를 했으나, 리듬게임 펌프 잇 업 The 2nd Dance Floor에도 수록되는 등 '호기심'의 반응이 나날이 뜨거워져 잘되고 있는 곡을 이대로 한두달만에 중단하기엔 아까웠던 것. 회사 측은 '호기심'의 활동을 이어가길 원했고 한스밴드 측은 학업에 지장이 있는 행사 스케쥴과 그와 비례하지 않은 수익배분 등의 부당하다는 이유를 들어 자의로 활동을 접은 뒤 예당 측으로부터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냈다. 후속곡으로는 '어머니의 일기'가 내정되어 있었으나 이러한 사건으로 짤막하게 활동했다. 이 곡은 최준영이 2년 뒤 자신이 배출한 신인가수 왁스의 데뷔곡으로 리메이크했다.
위에 서술된 사건으로 인해 법정 분쟁으로 이어졌으며 한스밴드가 승소하면서 계약 해지를 했고, 본인들의 의지였던 '앨범 활동이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작은 기획사로 옮겨 2001년 3집 '친구야 사랑해'를 발매했지만 2001년 노예계약 파문으로 인해 인터뷰 등으로 큰 역할을 해낸 이들은 MBC엔 출연하지 못했고, 다른 방송사 역시 이전 앨범들만큼의 활발한 활동이 여의치 않자 조용히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한스밴드 측은 CCM밴드로 전향한다고 공식화했다. 4집부터 소속사를 한울로 바꾼 것도 그렇고 CCM 분위기가 펄펄나긴 하지만 그래도 음악은 수준급.
2005년 CCM 싱글을 내면서 재활동을 시작했고[6] , 2006년도에 디지털싱글로 <한스밴드:레인보우>를 정규앨범으로 내놓았다. 이 앨범은 CCM이 반, 정규앨범이 반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CCM 풍이면서도 아닌 것 같은 색소폰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천사가 나를 찾아왔어요'곡이 들어볼 만 하다.
꾸준히 활동을 하면서 2007년 4집을 <You Smile Don't Cry> 냈고, 정규앨범으로는 들어가지 않지만 싱글격으로 2009년에는 <Christmas Story>라는 특별 앨범을 내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5집은 2011년 내에 발매 예정으로 녹음을 하고 있었으나,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맏언니인 김한나는 '한스 한나'라는 이름으로 솔로유닛으로 나와 한스밴드 5집의 홍보를 위해 디지털 싱글을 냈다. 그리고 매니저는 그 동생들. 이는 이전 정규앨범을 낼때 소속사와 매니저가 심하게 굴리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에 기인한다.
2. 멤버
2.1.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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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은 1983년 4월 2일(41살)로 밴드의 리더이자 한스밴드의 큰 언니다.
한스밴드 내에서는 맨 뒤에서 드럼을 치면서 멤버를 도와준다. 간혹 보컬도 소화.
2008년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남편과 2013년 6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혼인신고는 그해 2월에 이미 한 상태) 이를 취소하려고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한스밴드 김한나 "남편이 자살시도 할까봐 혼인 신고… 이혼 요청 중" @[7]
한 블로거에 의해 15년 결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 김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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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8월 18일생(40살)으로 밴드의 둘째이고 베이스와 바이올린[8] 을 맡고 있다. 개별적인 보컬 파트도 있다.
한나가 '한스한나'로 밴드 내 유닛으로 빠지면 매니저가 되어준다.
2.3. 김한샘
1985년 12월 24일생으로 밴드의 막내이자 마스코트다. 색소폰을 맡고 있지만 색소폰을 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메인 보컬이며, 피아노와 키보드도 치고 있다.
특유의 밝고 귀여운 눈웃음 덕분에 밴드 내에서 가장 팬도 많다.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 언니들과 달리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개그맨 남희석과 닮은 꼴로도 유명했다. 그 인연인지 1999년에는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 광고를 남희석과 같이 찍었다. 보러가기
개그콘서트 위대한 유산 2012년 3월 11일 방영분에서 게스트 출연했다.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 이은비와 함께 '샘비'라는 팀으로 출연했다.보러가기
현재는 선교사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보러가기
2.4. 김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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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2번째가 막내 한집이다.
1989년 12월 14일 생(34살)으로 밴드의 객원 멤버이자 가족 내 막둥이.
3집 <Vol.3>[9] 와 CCM 2집 <믿음, 소망, 사랑>에 참여했으며, 기타를 맡고 있다.
한스밴드가 한창 활동할 때도, 3집에 객원멤버로 참여했을 때도 초등학생이었지라 부분적으로밖에 참여할 수 없었다.
대중에게 알려진 건 한스밴드의 객원멤버가 전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언니들과 떨어져 활동하다 보니 한스밴드와는 다른 커리어를 쌓은 게 이채롭다. 2008년 MBC 드라마 <누구세요?>[10] OST에 참여, 엔딩곡인 'Merry Go Round'를 불렀다. 언니들과는 뭔가 다른 '귀여운 목소리'가 특징이다.한스밴드 유튜브에서 들을수 있다.
3. 디스코그래피
- 정규앨범 기준
4. 외부링크
5. 관련 문서
[1] 객원으로 막내 한집이 함께 할 때도 있다. 김한집에 대해서는 후술되어 있음.[2] 가사의 내용은 중년의 아버지가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받았는데 가족에겐 말 못한채로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딸과 마주치게 된다는 내용. 그 무렵엔 어디선가 볼 수 있는 광경이라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받았다.[3] 당시 한스밴드와 같은 소속사이자 같은 프로듀서의 작품이였던 이정현과 채정안 등이 뒤이어 나와 대박을 쳤다. 예당 소속 가수들을 전담하는 프로듀서였던 최준영은 한스밴드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선생님 사랑해요, 오락실, 호기심 등. 이후엔 예당에서 따로 나와 왁스, 더 자두, 키스, 미나 등을 발굴했다.[4] KBS 학교4에 출연했던 배우. 현재는 배우 이태경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5] 과거 인터넷에서 한때 배우 임수정의 과거 모습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SBS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양주연을 수소문끝에 찾아내서 그냥 임수정과 닮아서 소문이 났다는 진실을 밝혀낸 적이 있다. [6] 당시 일부 자선 공연(기부 마라톤, 구호 단식) 등에 참여했다.[7] 현재 원본 페이지는 규정 제제를 받고 있어 볼 수 없음. 아카이브 사이트(@)를 참고할 것[8] 1집 '선생님 사랑해요' 한정[9] 수록곡 중 '리본'에서 랩(?)을 담당하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음[10] 고아라, 윤계상, 강남길 등이 출연한 드라마[11] 프로듀스 101의 PICK ME가 이 곡을 베꼈다는 논란이 있으며 펌프 잇 업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