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 임수정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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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
[image]
'''여우주연상'''
''' 제32회
(2011년) '''

''' 제33회
(2012년) '''

''' 제34회
(2013년) '''
김하늘
(블라인드)

'''임수정
(내 아내의 모든 것)
'''

한효주
(감시자들)



'''임수정
林秀晶 | Lim soo Jung
'''
'''출생'''
1979년 7월 11일 (45세)
서울특별시 강동구
'''신체'''
167cm, 45kg, A형
'''학력'''
서울명원초등학교 (졸업)
명일여자중학교 (졸업)
명덕여자고등학교 (졸업)[1]
'''가족'''
부모님, 남동생
'''종교'''
무종교
'''데뷔'''
1998년 CeCi 잡지 모델[2]
'''소속'''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 by 스타쉽)
'''링크'''

1. 개요
2. 배우 생활
3. 예능 출연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4.3. 뮤직비디오
4.4. 광고
5. 위상
6. 인적사항
7. 인맥
8. 어록
9. 평판
10. 여담
11. 동안의 대표자
12.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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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배우. '장화, 홍련'으로 2003년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배우로 인정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 배우 생활


학창 시절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 학생이 아니었다고 한다. 본인의 말로는 앞에서는 아니고 뒤에서 놀았다(?)고 한다.[3] 공부에 큰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는데 그래서 인지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녀의 모교인 명덕여자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은 임수정에 대하여 "공부는 못하는데 아주 예뻤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예쁘지 않은 너희들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동창생의 증언도 '''좀 놀 줄 알고 예쁘장한 애'''라는 것으로 선생님들의 말과 대동소이 하다. 문제아는 아니고 그냥 주위에서 흔히 보이는 노는 애들이였는 듯.
고교 시절에 봤던 연극에 감명 받아서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1998년 나간 잡지 CeCi 표지 모델의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아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참고로 비슷한 시기에 잡지모델을 했었던 배우들로는 김민희, 이요원, 배두나 같이 화려하다. 이들이 빠른 속도로 방송계와 영화계로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그녀는 광고[4],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시기를 기다렸다. 특이한 것은 연기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연예인이 되었고, 데뷔한 뒤에도 연기 수업을 하나도 받지 않았다. 데뷔 작이였던 《학교4》 나[5] 《피아노 치는 대통령》 에서는 발연기 소리도 들었지만, 다작도 하지 않았던 배우가 지금은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가 된 것은 재능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그렇다고 마냥 재능 때문에 탄탄대로를 탄 배우는 아니다. 오디션을 셀 수도 없이 봤다고 하는데, 많이 탈락했다고 한다. 오디션을 본 횟수를 50번까지는 세봤다가 그 뒤로부터는 세지 않았다고 한다. 대략 300번 가량 본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그러다가 2000년 1월에 '좋은 친구들'의 '흑과 백' 코너에 첫 공중파 TV 출연하게 됐다.[6] 한 드라마에 캐스팅이 유력했다가 출연이 불발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었다.
오디션을 계속해서 보다가 마침내 학교 시리즈의 마지막인 《학교 4》에 출연하게 됐다. 그것도 주연 급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중간에 제작진과의 불화로 그 뒤로부터는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마지막회에는 거의 엑스트라급으로 나왔다. 그리고 당시에 같이 나왔던 이유리가 더 잘 됐다.[7] 사실은 학교 4에서 임수정의 비중이 줄어든 데에는 제작진과의 불화 문제도 있었지만 김보경의 중도 하차로 인해서 캐릭터 자체가 떠버린 것도 있었다.
역시나 오디션을 통해서[8] 2002년 《피아노 치는 대통령》으로 영화에 대통령 (안성기 분)의 딸 역으로 첫 데뷔를 하였으나 영화 자체가 평가가 안 좋았다. 대통령으로 나온 안성기의 안정된 연기에도 불구하고 《겨울연가》로 당시 잘 나가던 최지우의 연기 문제와 비현실적인 내용이 문제였다. 임수정의 역할은 반항아인데, 얼굴이랑 어울리지도 않고[9] 연기력도 부족해서 전혀 화제가 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여기서 첫 흡연 장면이 나온다.[10]
장화, 홍련》 에 캐스팅이 된 것은 그녀의 연기인생의 큰 터닝 포인트가 된 일이었다. (사실상 마지막 오디션이기도 했다.) 여동생 역으로 나온 문근영과 자매 연기를 한 그녀는, 여동생에 대한 집착으로 정신적으로 혼란한 언니의 연기를 보여 주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3년 여름에 개봉되어 국내 공포영화 중 최다 관객 기록.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2003년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특히 청룡영화상에선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ing》에 출연하여 불치병에 걸렸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고생[11] 민아 역을 맡아 과장되지 않은 감성 연기를 보여주었다. 비록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아니나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전설 아닌 레전드로 기억되는 OST인 이승열의 기다림이 화제가 된다.
2004년 상반기 동안에는 잡지촬영, 광고 출연 외에는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가 하반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캐스팅된다. 이 캐스팅에 대해 그녀의 팬들이 이후 임수정이 배우, 연기자가 아닌 그저 대중적인 스타로 가는것이 아닌가 우려했고[12] 당시 경쟁작들이[13] 만만치 않아 흥행도 보장을 못 했었다. 심지어는 KBS 관계자가 제작사 대표에게 임수정은 듣보잡이라며 빼라고 요청#까지 했다고 한다. 2003년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던 배우에게 이런 말을 한 건 '무식 인증'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드라마는 '미사폐인'을 만들 정도로 전국구 인기였고 소지섭과의 애절한 커플 연기는 많은 이들을 울렸다. 다만 동안 탓인지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던 탓이었는지 드라마를 통해 그녀를 처음 본 어르신들은 그녀를 보고 '''"중학생이 연기 참 잘하네."'''라고 하기도하고 드라마에 '''술 먹는 장면'''이 나오자 놀라기도 했다! 그 후 연기 대상 땐 '''"왜 아역상 후보에 없냐"'''고 놀리기도.(...) 착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동안인 것도 동안이지만 극중에서 소지섭에게 '''아저씨'''라고 부르고 목소리도 영락없는 어린애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목소리는 실제 임수정 목소리와 전혀 다르다.) 그 때문인지 중국과 태국 더빙판의 경우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어린이 캐릭터 스타일의 목소리로 더빙되었다.(...) 참고로 이 작품이 임수정 '''최초의 성인 역.'''(...)
드라마 종영 후 안양시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는데 전국각지에서 온 팬들[14]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결국에는 안전 문제로 취소되기도 했다. 무튼 2004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네티즌상,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2004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장화, 홍련》이 연기자 임수정을 만들었다면,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대중적 스타인 임수정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1화에 잠깐 입었던 중소업체의 원피스와 국내 최초로 유행시킨 어그부츠와 컬이 섞인 파마는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었고, 현재 기준으로도 하루에 1명씩은 임수정 판박이가 명동에 출몰한다.(...)
2005년 많은 인기를 얻은 그녀는 영화 《새드무비》에 출연했으나, 영화가 높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당시 최고의 주가였던 임수정을 포함 정우성, 신민아, 염정아, 차태현, 손태영, 이기우, 여진구가 나오는데 흥행하지 못한 게 신기할 뿐;; 정우성이 2000년대 중반 놈놈놈을 제외하고 '새드무비’ ‘데이지’ ‘중천’ ‘호우시절’ ‘검우강호’ ‘아테나: 전쟁의 여신’까지 모조리 망해가던 침체기였고 임수정도 거품이라는 말이 생기던 시점에서 차기작을 흥행필패로 여겨져서 여배우건 남배우건 기피하던 동물 영화로 선택했다. 영화 《각설탕》 이 그것이다. 2006년 개봉한 영화는 동시기에 개봉한 《괴물》 강세 속에서도 145만 관객을 동원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정지훈과 함께 출연하며 비록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대중들에게 연기파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 활약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고 베를린 국제 영화제(경쟁부문 초청)와 아시아 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았다.
곧이어 2007년 개봉한 《행복》에서는 다소 나이 차가 있는 황정민과 커플 연기[15]를 보여주었다. 그 동안의 소녀 이미지와 거리가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2006년에 이어 2007년 역시 다수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작품은 허진호 감독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다.
2007년 잠시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했다.[16] 2007년 12월경부터 미국 뉴욕에서 목격되기 시작했다. 2008년 1월 중순에서야 뉴욕대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는 게 보도가 되었다. 유학생들의 목격담으로는 스타의식을 티내지 않고 평범하게 도서관 같은 곳에서 돌아다녔다고. 심지어 중국인 유학생의 목격담도 있었다. 그런데 찍힌 사진이 없다.
2008년에는 작품 발표를 하지 않고 공식행사, CF촬영, 그리고 2009년 개봉예정인 영화 《전우치》 촬영에 매진했다. 전우치 촬영은 2009년 상반기에서야 끝났다. 그 해 12월 개봉하는 《전우치》 의 개봉 전에 태국 푸껫에서 단편영화 《푸껫》을 촬영했고 부산국제영화제에 발표했다. 그녀의 영어 대사를 볼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부산국제영화제와 푸껫행 비행기에서 상영되었다고 한다. 전우치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남자배우들과 비교해서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17] 12월 《전우치》 일정 도중 과로로 남은 무대인사를 불참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다가 2010년 뮤지컬 원작의 《김종욱 찾기》에 공유와 함께 촬영을 했고 그 해 12월에 개봉이 되었다.
2010년 9월에는 현빈과 함께 저예산 영화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 출연하게 되었고 2011년 2월 24일 개봉. 두 배우 모두 무보수로 나온다고. 거기에 함께 스태프의 회식과 간식 비용까지 책임졌다고 한다. 영화로 201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전도연 이후 2회 이상 3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2번째 한국 여배우가 되었다.
2011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콜 때 참석한 그녀를 촬영한 사진이 베스트포토에 선정되었다. #
2011년 10월, 장화홍련 이후 늘 함께 하던 소속사[18]를 떠나 배용준키이스트로 옮겼다. 한류스타로의 행보를 노리는 듯.[19]
2012년 5월 17일에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에 여주인공인 '정인' 역을 연기했다.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인 결혼 후 권태기를 코믹하게 잘 풀어낸 영화. 같이 연기한 이선균, 류승룡과의 호흡이 돋보이며 특히 류승룡의 코믹 연기가 일품이다.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배역인데 확실한 철학과 능력을 가진 여성으로 나온다. 임수정 원탑 영화이고, 450만 관객 돌파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출연한 《은밀한 유혹》, 《시간이탈자》의 상업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더 테이블》, 《당신의 부탁》과 같은 저예산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2016년에는 YNK 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여담으로 이 회사의 설립 후 처음 영입한 연예인이 임수정이라고 한다. 2018년 3월에 계약 만료 후 동년 8월에 킹콩 by 스타쉽과 계약했다.

3. 예능 출연


팬들까지도 그녀의 예능 출연을 바라고 있을 정도로 예능활동을 전혀 안하는 영화배우.
데뷔 후 예능 출연을 한 게 위에 기술한 '좋은 친구들'과 김제동의 톡투유 딱 두번이다. 그 중 '좋은 친구들'도 시트콤 형식으로 된 스토리를 촬영하고 나머지는 스튜디오에서 자기 소개하고 끝날 때 MC들과 인사말 하는 걸로 끝나서 엄밀히 말해 예능으로 보기 어렵다.
예능에 잘 나오지 않는 배우들도 홍보를 위해 예능 한 편 정도는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태껏 나온 적이 없다. 그보다는 영화잡지 촬영이나 인터뷰로 대신한다.
후술되어 있지만, 본인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한다. 본인 입으로 자기가 나오면 워낙 재미없어서 예능이 다큐가 되기에 폐끼치기 싫어서 안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입담도 늘고 라디오에 출연도 하고 소속사를 변경하는 등 안하던 활동을 하고 있다. 팬들은 최초의 예능 출연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서 짚고 넘아갈 문제가 뜨고나서 예능을 전혀 출연 안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예능출연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다. 자신의 노래나 출연작의 홍보 수단은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다른 루트가 많다. 시사회 전국투어나, 인터뷰, 팬들과의 활동 등 영화홍보에 있어서 충무로에서 가장 앞선 배우가 예능 출연 안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건 말도 안된다.
예능은 아니지만 2010년 12월 라디오 방송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목소리가 차분하고 좋아 라디오 고정 출연하는게 어떻냐고 했을 정도. 그리고 2012년 10월, MBC 라디오 '성시경의 음악도시' 에 일주일간 임시 DJ를 맡기도 했다. 평은 좋은 편이어서 다음 개편 때 프로그램 하나 맡아 보는 게 어떻겠냐는 대화도 오갔다.[20] 1주일간의 임시 DJ 활동 중 마지막 곡은 본인이 부른 제비꽃 이었고, DJ맛에 푹 빠졌는지 2013년 개인 팬미팅에서도 DJ식으로 본인이 진행하며 라디오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예능보다는 라디오 고정출연이 차라리 빠를 듯.
그리고 2017년 10월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김제동의 톡투유 이후로 2년만의 예능 출연.
예능은 아니지만 김혜리 기자와 함께 김혜리의 필름클럽에 출연했다. 임수정의 조곤조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Filmography
'''조연'''}}} {{{#202020 '''2002. 12. 6'''
전만배 감독 / 한영희 역
'''주연'''}}} {{{#202020 '''2003. 6. 13'''
김지운 감독 / 배수미 역
'''주연'''}}} {{{#202020 '''2003. 11. 28'''
이언희 감독 / 강민아 역
'''주연'''}}} {{{#202020 '''2005. 10. 20'''
권종관 감독 / 안수정 역
'''주연'''}}} {{{#202020 '''2006. 8. 10'''
이환경 감독 / 김시은 역
'''주연'''}}} {{{#202020 '''2006. 12. 7'''
박찬욱 감독 / 차영군 역
'''주연'''}}} {{{#202020 '''2007. 10. 3'''
허진호 감독 / 서은희 역
'''주연'''}}} {{{#202020 '''2009. 12. 23'''
최동훈 감독 / 서정인 역
'''주연'''}}} {{{#202020 '''2010. 12. 8'''
장유정 감독 / 서지우 역
'''주연'''}}} {{{#202020 '''2011. 3. 3'''
이윤기 감독 / 영신 역
'''주연'''}}} {{{#202020 '''2012. 5. 17'''
민규동 감독 / 연정인 역
'''주연'''}}} {{{#202020 '''2015. 6. 4'''
윤재구 감독 / 지연 역

'''주연'''}}} {{{#202020 '''2016. 4. 13'''
곽재용 감독 / 윤정, 소은 역
'''주연'''}}} {{{#202020 '''2017. 8. 24'''
김종관 감독 / 혜경 역
'''주연'''}}} {{{#202020 '''2018. 4. 19'''
이동은 감독 / 효진 역


'''개봉 연도'''
'''제목'''
'''배역'''
'''관객수'''
'''비고'''
2002년
피아노 치는 대통령
한영희
163,227명

2003년
'''장화, 홍련'''
'''배수미'''
3,146,217명
[21]
...ing
강민아
483,828명

2005년
새드무비
안수정
1,066,765명

2006년
'''각설탕'''
'''김시은'''
1,446,820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차영군
737,165명
[22]
2007년
행복
서은희
1,239,789명

푸켓

단편영화(미개봉)
태국 진출작
2009년
전우치
서인경
6,065,369명

2010년
'''김종욱 찾기'''
'''서지우'''
1,072,886명

2011년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영신
66,472명

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
'''연정인'''
4,598,985명

2015년
은밀한 유혹
지연
145,547명

2016년
'''시간이탈자'''
'''서윤정/정소은'''
1,202,023명

2017년
더 테이블
혜경
102,785명

2018년
당신의 부탁
효진
25,920명

2019년
고양이 집사
나레이션

다큐멘터리 영화
TBA
싱글 인 서울
현진


'''총 관객수'''
21,563,798명
흥행성적이 좋은 작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장화 홍련》은 300만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했고 《각설탕》도 140만, 《행복》도 123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외에 《김종욱찾기》도 109만 명, 그리고 《전우치》로 600만을 돌파하며 흥행력이 뒤떨어지는 배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23] 2012년 개봉작인 《내 아내의 모든 것》이 450만 명으로 크게 흥행했다.[24] 그런데 유연석과 함께 출연한 2015년 개봉작 《은밀한 유혹》은 손익분기점 200만에 14만으로 완전히 실패했다. 이외에는 독립•예술영화에 출연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4.2.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2001년

학교 4
오혜라
데뷔작 • 주연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
'''송은채'''
주연
2017년

시카고 타자기
전설/류수현
2019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배타미
당대 최고의 인기 시리즈 드라마이던 KBS2 드라마 학교에 신인으로 주인공 자리를 잡으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제작진과 마찰을 빚으며 단역으로 강등되고 단독 에피소드나 진행되던 스토리도 모두 수정된다. 초반의 도도하고 까칠하던 아야나미 레이같은 분위기의 배역은 이유리에 흡수되고, 스토리텔링의 핵심인 수다 부분에서는 뒤통수만 나오던가 아예 안 나온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시청률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작품이 되었다.
특이하게도 드라마 출연을 잘 하지 않는다. 사실 드라마에 출연했던 대부분의 영화배우들이 "영화에 비해 드라마는 제작 시간이 촉박해서 연기 몰입도에 애를 먹는다."고 말하는데, 그녀도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할 때 연기 몰입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전제작하는 드라마가 늘어나는 추세를 볼 때, 빠른 시일 내에 드라마 출연을 기대해도 좋을 듯. 또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은채와 같은 캐릭터 제의만 받아서 드라마 출연을 안 한다는 말도 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하면서 밝힌 바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시나리오를 읽을 때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작품이라서 선택을 한 것이며, 그렇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작품이라면 드라마를 다시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13년 만에,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로 드라마에 오랜만에 복귀했다. 임수정은 드라마에서 1인 2역을 맡았는데[25] 그 중 하나가 일제강점기 가수이자 저격수로 나온다. 촬영이 끝나고 김혜리의 필름클럽에 복귀했을 때 그 시절을 살았던 청춘들의 아픔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tvN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시카고 타자기》 이전에 13년 동안 드라마 출연이 없었던 걸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복귀. 드라마 자체가 표절논란도 있고, 시청률 자체도 대박까진 아니지만 임수정의 안정적인 연기력 덕분에 임수정에게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달아주었으니 큰 손해는 아닌셈.

4.3. 뮤직비디오


'''발표 연도'''
'''아티스트'''
'''곡명'''
1999년
Y2K
깊은 슬픔
2001년
김장훈
미안해
2012년
NELL
백야

4.4. 광고


  • 클린 앤 클리어: 데뷔 시절인 1998년에 찍었던 광고.
  • 위스퍼: 1999년에 찍은 광고로 태극권을 쓴다.(...)
  • 고소미: 2004년 강혜정과 찍은 광고. '고소하니'라는 강혜정의 대사를 들을수 있다.
  • 삼성전자 센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유명해지자 삼성에서 얼른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2009년까지 광고를 찍은 나름 장수 모델이었다.
  • 야후 거기: 2004년 길 헤매는 황정민 '아저씨'에게 '거기'만 알려줌.
  • 박카스: 2005년 찍은 광고. 유명모델을 쓰지 않았던 동아제약이 당시 전국구로 유명해진 그녀를 캐스팅했다.
  • 끌레도르: 2006년 빙그레의 신제품 아이스크림 광고. 아이스크림 맛을 물어보는 윤지후를 기습 뽀뽀하는 가게 점원 역할.
  • 현대자동차 i30: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나온 광고로 '달라 달라 달라 난 달라'라는 가사의 '달라송'이 묘한 느낌을 준다.
  • LG생활건강 비욘드#s-3: 2007년에 찍은 화장품 광고.
  • SK-II: 2008년부터 찍은 화장품 광고. 현재는 비건[27]활동으로 인해 그만두었다.
  • 맥심: 정우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하여 찍은 광고. 광고 음악은 이문세의 옛사랑.

5. 위상


허진호, 최동훈, 박찬욱, 김지운이라는 충무로 최고의 감독들과 작품을 해 본 '''유일한''' 여배우고, 독립영화부터 영화제용 영화에 여러가지 장르와 배역에 도전하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이다. 또한 세간의 평과 다르게 여배우 치고는 다작을 하는 배우로, 2015년에는 2개의 작품 개봉이 예정되어있다.
최동훈 감독은 "임수정은 감독의 로망"이라면서 그동안 좋은 감독과 작품을 해와서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김지운, 박찬욱, 허진호 등의 감독과 작품을 한 걸 보면 이 말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삼부작으로 유명한 고어 버빈스키가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녀에 대해 지금까지 본 동양여배우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였다. #
그녀가 운이 좋은건지 파트너가 운이 좋은건지 남자 파트너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공유 (학교4, 김종욱 찾기), 주진모 (카페라떼 CF), 안성기 (피아노 치는 대통령), 김래원 (...ing), 소지섭 (미안하다 사랑한다), 정우성 (새드무비, 맥심 CF), 정지훈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황정민 (행복), 강동원, 김윤석 (둘 다 전우치), 현빈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심지어 잘생긴 [26]까지도.
2007년 야심만만에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기범이 두 차례 언급하였다. 7월 17일 방송분에서 언급한 내용은 꿈에서 3일 연속으로 미녀와 데이트를 했는데 그녀의 이름을 알아내고 꿈에서 깨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임수정이었다는 내용. 11월 26일 두번째 언급에는 그 발언 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봤는데 앞에서 말한 내용 때문에 부끄러워서 마주칠수가 없었다는 내용. # #
2007년 청룡영화상에서 HD 화면에서도 다른 여배우들보다 더 우월한 피부를 자랑했다. 일명 '도자기 피부'.
영화에 주로 나오고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쇼에는 출연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인기 끌던 시절을 제외하면 대중적 인지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과 중학생, 초등학생은 잘 알지 못한다.
또한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다. 따라서 한류스타로 보기는 어렵다. 역시나 드라마 출연이 많지 않은것이 원인인듯. 하지만 중국인들이 비교적 좋아하는듯 하다.# [27] 그리고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알려지면서 중동권과 터키, 남미에도 어느 정도 알려졌다. 일본에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열성팬이 있었는데 2007년 그녀의 생일 이후로는 활동을 안하고 있다.
영화 《장화, 홍련》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북미와 서유럽에도 어느 정도 알려졌다. 다만 이쪽 영화사이트 대부분이 그녀의 출연작을 이 두 개나 아예 하나로 소개한다는 점. 특히 IMDB의 경우는 《다찌마와 리》와 《령》에 나왔다는 오류를 범했다.(...)[28] 지만 동구권엔 어느 정도 알려진듯하다. 체코 영화사이트 라트비아 동양영화사이트
2009년 그녀의 생일을 맞아 팬카페에서 외국팬들[29]의 축하메시지를 모아 전달했는데 참여한 이들의 국적은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핀란드, 터키,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우루과이,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중국,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필리핀, 말레이시아. 물론 여기에 없다고 해서 팬이 없는것은 아니다.
2010년 4월 16일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 오브 캘빈클라인 인 아시아'에 에바 멘데스, 나카타 히데토시 등과 함께 초청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0년 5월 4일 SBS 강심장 27회에서 가 미니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선택했다. 그런데 정주리가 "임수정 씨랑 내가 뭐가 달라?"라는 애드리브를 날렸다.
듀나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이며, 구혜선이 자신의 단편 영화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꼽은 배우이다. 사실 둘이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6. 인적사항


가족관계는 부모와 한명의 남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었는데, 빼어나고(秀) 밝게(晶) 되란 뜻이다.
고등학교 가정시간 이후로는 요리를 해본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요리를 배워서 요리가 일상일 정도라고 한다.
초기 프로필에는 피아노, 요가, 현대무용에 재능이 있다고 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학창시절 조용한 성격에 공부에 관심이 없어 연예인이 될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 사귀었던 친구들과 지금도 시간이 있으면 만나서 개인적으로 어울린다고 한다.
공효진, 신민아와 친해서 인터넷에 이들과 같이 다닌다는 이야기가 많다. 2008년 10월 13일 놀러와 215회에서 공효진이 그녀에 대해 사실 여성스럽고 집에만 틀어박히는 게으른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외로 어색할 것 같은 모임에도 같이 나간다고 한다.
의외로 애주가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술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한번 화가 나면 악녀처럼 돌변해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을 내뱉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아날로그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때문에 컴퓨터도 쓰는 일이 별로 없다는데 전우치 인터뷰 당시 꿀벅지 드립을 친걸 봐서는 정보에 아예 무관심한 건 아닌 듯. 그리고 2015년 들어서는 인스타그램도 하기 시작했다.

7. 인맥


  • 공유: 학교4 시절 때 이후로 절친.
  • 공효진: 잡지모델로 데뷔할 때부터 친하게 지냈으며 가장 절친한 친구라고 한다.
  • 김지운 감독: 사실상 지금의 임수정을 있게 한 인물.
  • 김혜리: GV나 팟캐스트에도 서로 간에 많이 참여한다.
  • 김혜수: 과거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으며, 2004 연기대상 때 전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끝날때 임수정과 포옹했다.
  • 문근영: 장화 홍련에서 함께 한 이후 자매급으로 절친하게 지냈다.
  • 박찬욱 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함께 하기 전에 인연이 있었는데, 학교 4를 우연히 보고 난 뒤 기억하고 있다가 장화 홍련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있다가 임수정을 보고 김지운 감독에게 추천했다고 한다. 그녀는 사실상 박찬욱 감독 라인에 속했다고 봐도 좋다.
  • 소지섭: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파트너로 함께 했다.
  • 신민아: 공효진처럼 잡지모델로 데뷔할 때부터 알고 지냈으며 새드무비에서 함께 한 이후 공효진과 더불어 절친이 되었다.
  • 염정아: 장화 홍련에서 사이 나빴던 계모와 의붓딸의 모습과는 달리, 무척 절친한 사이. 심지어는 같은 국수 그릇을 쓰고, 서로의 젓가락도 공유하는 사이다.(...)
  • 윤진서: 과거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공효진, 신민아와 더불어 단짝 중 하나.
  • 은지원: 말이 필요없는 관계. 같은 동안인데다가 친한데 임수정 본인이 예능감이 없다고해서 예능을 안하다 보니까 서로 멀어졌다.
  • 이경희 작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작가.
  • 이유리: 과거에는 친했던 것으로 보이나, 서로의 다른 스타일의 길을 간 이후로는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유리가 학교 4 시절과 그 후 얼마간 임수정에 앞섰던 걸 생각하면 넘사벽으로 역전이 되고 난 다음에 소원해지는 게 당연하다. 묘하게도, 학교 4의 에피소드 중 이유리와 임수정이 중학교 시절 단짝이었다가 멀어진 내용이 나온다.
  • 이천희: 공유와 절친이었는데 같이 친해졌다.
  • 정지훈: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함께 한 이후 서로 격려해주는 사이.
  • 전도연: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친한 사이.
  • 지진희: 역시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친한 사이.
  • 황정민: 과거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으며, 야후 CF를 같이 찍었었고, 영화 행복에서도 파트너로 나왔다.
  • 이다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에서 같은 주연 출연 출신. 이다희가 임수정에게 쪼꼬미[33] 라고 불렀으며, 아직까지 탐과 차리[34]조합으로 불리고 있다.
  • 전혜진: 미안하다, 사랑한다 공동출연 이후 15년 뒤 이다희와 마찬가지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같은 주연 출신. 이 셋은 워낙 친하다. [35]
사실 위에 있는 인연들 대부분은 과거 신인 시절 소속사 선후배 동료 관계였고, 본인도 어느 정도 선배의 위치에 있고 소속사 이전 후에는 그 전과 달리 이들과 활발한 교류는 없는 듯. 오히려 의외로 구혜선[30]산다라박[31], 서현[32] 등 배우가 아닌 아이돌 기획사 소속 연예인과의 친분이 더 드러나고 있다.
  • 정수정: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이름이 비슷해 눈여겨 봤다고 인사하고 그 후 식사도하고 만나며 친해졌다.

8. 어록


매료됐던 캐릭터는 있지만 딱히 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없다.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이 배역, 저 배역을 해가며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희열 때문이다. (왜 연기를 하냐는 질문에)

<장화,홍련>을 촬영하는 동안 주체할 수 없이 가슴이 흔들려 울고 또 울었다. (장화홍련 촬영당시를 회상하며)

연예 활동이 아닌, 연기를 할 것이기에 매니저가 급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쏟아지는 매니지먼트사들의 관심에)

딸이니까. (염정아와 닮았다는 말에)

배우로서 가장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만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칭찬에 익숙해지면 그 배우는 망한다. (필름 2.0 무서운 신인 인터뷰 중에서)

오디션을 좋아한다.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다. (오디션우먼이라는 별명에 대해 묻자)

연기 경험이 많다고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요즘 <장화, 홍련>을 촬영하면서, 시작하는 자세로 많이 배우고 있다. 매컷 새로운 걸 깨달아가는 기쁨, 한계에 부딪히는 데서 오는 절망감, 이 모든 게 내가 좋은 연기자가 되는 데 중요한‘밑거름’이 되어 줄 거라고 믿는다. 아직 이렇다 할 반응도 없고 인정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혹여 그런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모르는 척 외면할 생각이다. 인기나 평가를 의식하고, 방심하고, 무너지는, 그런 과오는 저지르지 않겠다. 지금은 그냥, 이런 배우도 있다는 걸 알아주시길 바란다. (씨네21 임수정 자기소개서 중에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 특히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더욱 무섭다. 낯선 밤길을 걸을 때면 어둠이나 그 길이 무서운 게 아니라 누군가 나타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공포스러운 것 아니겠는가. (가장 무서운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다만 알 수 없어서 답답할 뿐이다. (이 많은 나이지 않느냐는 말에)

사실 사랑을 꿈꾸거나 상상하지 않는다. 욕심도 없고, 이상형도 없지만 이 영화를 찍으면서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민아처럼 큰 장애가 아니라도 사람들은 누구나 이런저런 아픔들을 안고 사는 것 같다. 연기는 현실에서 억눌렸던 감정들을 풀어놓는 일이라 힘들면서도 행복한 작업인것 같다.

날 지키는 건 날 닫아두는 게 아니라 열어두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캐릭터가 나와 닮아 있으면 연민이 생긴다. 그런 배역은 떨쳐버릴 수가 없다. 욕심 없이 산 것 같은데 유독 연기에는 욕심이 생긴다.

연기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어떤 연기든 진심을 담아내고 싶다.

성인이 된 직후 기억이 있지만 내 경험이나 느낌은 달콤하지 않았다. 행복했지만 아파하기도 했고 결국엔 슬픈 기억이 됐다. 임수정의 경험엔 슬픈 느낌이 그대로지만 민아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에도 행복했다. (첫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난 원래 ‘장화, 홍련’의 수미에 가깝다. 차갑고 어둡고 건조하다.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표정도 없다. 이번 연기 속에서 나는 변했다. 긴장되고 갇혀져 있던 것에서 열림으로, 차가운 것에서 따뜻함으로.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됐다.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소녀인데 여자인… 이런 복합적인 민아의 캐릭터가 나를 끌어당겼다. 민아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왼손가락에 장애를 갖고 있다. 처음 연기에 고민했다. 장애의 슬픔과 10대의 사랑이 내 안에서 충돌했기 때문이다. 장애를 누구나 안고 살아가는 마음속 멍울로 해석하면서 수수께끼가 풀렸다. 실제 내 손은 아주 차갑다. 낯선 이와 악수할 때는 쑥스럽고 미안한 감정도 든다. 민아도 그런 감정의 상태가 아닐까.

무척 슬픈 영화지만 관객들에게 펑펑 우는 영화가 되지는 않기를 바란다. 울음으로 토해내고 나면 영화를 보던 순간의 감정을 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슴이 찡한 상태에서 극장을 나서면 계속 여운이 남아 사랑에 대해 오래도록 되새기게 될 것 같다.(...ing에 대해서)

영화속 배우의 인상이 확 남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작품 속에 녹아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다가가고 싶은 친구, 언니하고 싶은 누나하고 싶은 아니면 동생하고 싶은, 내 며느리쯤 되고 싶은, 내 아내 삼고 싶은, 자기 입장에서 어떤 사람이든 가까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그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로서의 바람)

나는 굉장히 개인적인 사람이에요. 그 안에는 이기적이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겠죠. 팬들을 위해 나를 어디까지 보여주는 것이 적정선일지 끊임없이 고민해요. 물론 배우는 연기로 말해야죠. 하지만 마음속에 있는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것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인 것 같아요. 팬들이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밖에서 나를 보고싶어하는 마음, 그건 '우리가 널 사랑해주는데 이정도도 못해줘?' 라는 식의 요구가 아니거든요. 좋아하니까 가까이서 바라보고 싶고, 알고 싶은거죠. 그 마음을 아니까 다른 사람들이 쇼프로그램에도 나가고 팬미팅도 하는 걸 거에요. 그런데 역시나 이런 면에서도 내가 이기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다 이해하면서도 '그런것까지 보여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내게 연기 외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능력이 있다면 아마 나도 남들처럼 할 거에요. 팬미팅도 하고 셀프 카메라도 찍고... 근데 내 능력이 그게 안 돼요. 재밌는 얘기도 못하고, 쇼프로그램 분위기도 잘 맞추지 못하고. 그러니까 그나마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연기로 그들에게 보답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에요. 그게 나를 합리화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워낙 올해 한국 영화가 작품도 좋으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내가 그 중 후보로 올랐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그래서 오늘 영화 잔치에서 즐겁게 있다 가야지 이런 생각 했었는데... 수상 소감도 준비가 안됐네요... 민규동 감독님, 류승룡 선배님, 이선균 선배님 어느 누구보다 내가 상을 받길 원하셨어요. 그래서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덕분에 내가 사랑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번 후보에 자주(...자주..?) 오르면서 진짜 후보에 오른것만으로도 기분좋다 했는데 막상 상을 받으니 더 좋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한국의 여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에 있는 아빠, 엄마, 동생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한결같다', '소녀같다'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 이야기에 저는 만족해요.(웃음) 여배우라는 말이 어떤 것을 규정짓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지만, 저는 그 말도 스스로는 좋게, 또 자랑스럽게 느끼려고 생각하죠. 영어로도 남자배우는 액터(Actor), 여배우는 액트리스(Actress)라고 부르잖아요. 여배우가 주는 어떤 존재감이나 영향력이 분명히 있다고 봐요. 사랑받는 대상이기도 하면서 또 어떨 때는 엄마처럼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역할이 주어질 때가 있거든요. 어쨌든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15년 정도 지내오면서 제게 한결같이 남아있는 어떤 모습을 봐주신 거라면 정말 감사하고, 저 역시 그런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늙고 싶지 않아요. 소녀성도 제 안에 아직 있는 것 같고요.


9. 평판


  • 정해룡 (학교 4 PD)

수정이는 '여우'처럼 연출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 신기주 (Film 2.0 )

굉장히 앳되고 어린 마스크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내면연기가 돼요.

저는 처음에 언니를 '학교 4'에서 봤어요. 너무 예쁜 언니가 나와서 이름도 외워놓고 한참 예쁘다 그러고 있었는데 '장화 홍련'의 장화 역에 임수정이라는 언니가 됐대요. 리딩하러 가서 처음 봤는데 언니 첫 인상이 좋았어요.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그런 면도 있겠지만, 이쁘고 언니가 차가운 매력도 있고, 너무 설레여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언니의 모습을 하나하나 보면서 배울게 많은 언니구나 그런 생각도 많이 들고. 언니가 매력을 조금씩 조금씩 보여줘요. 만날때마다 사람을 반하게 하는 그런 점이 있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요만큼 좋다가 다음에는 이만큼 좋고. 촬영할때는 그냥 그랬던 언니가 촬영끝나고 만나면 그렇게 반갑고 좋을 수가 없어요.

서로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수정이가 그런 경우인 거 같아요. 그리고 워낙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애가 입이 무겁고, 아무리 내가 까불어도 다 받아주고....

'장화 홍련' 오디션을 볼 때 ‘살면서 적개심과 죄의식을 느껴본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우물쭈물하지 않고 명확하고도 솔직하게 자기 얘기를 들려준 사람은 임수정 하나였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좋았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자기 세계가 명확해 보였다는 뜻이다. 연기도 잘하고 있다. 연출이 안따라준다고 생각될 만큼….

오디션 때 임수정은 다른 또래 연기자들과 달리 말의 깊이가 느껴졌다. 다른 친구들과 얘기할 때는 말이 붕붕 떠다니는 듯했는데, 수정이랑 말할 때는 말이 착 달라 붙는 것 같았다. 또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폐쇄적인 부분이 있었다. 남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사회성도 없는 것 같았고 그러면서도 사려깊게 생각하고. 이미지로는 그 또래 다른 연기자들이 발랄하고 가볍고 거침없고, 여성이기보다 중성적으로 다가왔는데 수정이는 고전적인 의미의 여성스러움과 차가움을 주는 것 같았다.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차가운 카리스마랄까, 그리고 나이보다 훨씬 어리게 보이는 느낌도 각별했고. 또 입술이 도톰하면서도 약간 위로 올라간 게 외형적으로도 매력적이었다. 막 물에서 건져내 씻은 복숭아 같은 상쾌함이랄까.

가장 컸던 건 임수정의 분위기 자체가, 동생에게 집착이 지나쳐서 삶의 일부를 망가트리는 수미 역에 적합해 보였다. 처음 촬영 땐 자꾸 자기를 가둬놓는 것 때문에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자신을 깨고 나오는 듯했다.

'장화 홍련'도 좋았지만 나는 '…ing' 를 보면서 정말 좋은 신인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민아 역은 슬픈 운명을 가져가면서도 다른 연기를 해야 하는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정확하게 해냈다. 또 수미 역은 어느 정도 만들어진 범위 안의 연기였는데 민아 같은 경우는 배우 스스로가 만들어낸 연기라고 생각한다.

  • 전찬일 (영화평론가)

사실 그 당시(장화 홍련)에는 문근영양 보단 임수정양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서.. 거의 그랜드슬램이라는.... 신인상을 다 휩쓸었죠.

열정이 대단한거 같아요.. 같이 작업하면서 이렇게 진지한 여배우는 처음인거 같아요.. 정말 높이 사고 싶은 점이죠.

  • 이언희 (...ing 감독)

'장화 홍련'에서 신경질적인 수미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임수정은 김래원 보다 실제 나이는 한 살 많은데도 ‘롤리타 같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여고생 역을 실감나게 해냈다.

'장화 홍련’을 찍을 때 촬영장에 찾아가 임수정을 훔쳐봤다. 소녀같이 작고, 맨발에 창백한 얼굴, 차갑고 도도하고 자존심 센 분위기가 좋았다. ‘예뻐서 배우 된’ 것과는 달랐다. 그런데 임수정과 대면하니 생각보다 키가 크더라...

  • 2004년 여자 기대주 톱 3 (스포츠 투데이)

지난해 임수정은 ‘장화,홍련’ ‘…ing’ 등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 무대에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다시피한 이유도 그녀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이다. ‘2004년 모든 상을 휩쓸 것 같다’(오정완) 등 그녀에게 거는 기대가 높다. ‘연기를 잘하는,진중한 배우’(오승욱) ‘가능성이 열려 있는 스펙트럼이 기대되는 배우’(송해성) 등 그녀에 대한 평가는 가능성에 집중돼 있다. 아직 차기작을 고르지 않은 임수정. 50인 가운데 무려 13명이 그녀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참고적으로 이 때 뽑힌 배우는 윤진서, 강혜정 등)

수정씨를 보면서 늘 묘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얼굴은 나와 다른 세상의 사람처럼 생겼거든요. 그런데 '…ing' 같은 영화를 보면 말과 행동이나 이런 것을, 일상적인 것을 너무 잘 담아내잖아요. 얼굴이 주는 다른 세상의 느낌과 연기의 너무나도 자연스런 느낌이 충돌하면서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반면 '장화, 홍련' 같은 경우는 인공적인 세트에서 찍혔고, 그 집도 사실 다른 세상이잖아요. 거기서는 어떤 일체감을 느끼면서 묘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임수정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처음 만나봤을 때는 굉장히 맑고 투명하고 순수하고 그러실 줄만 알았는데 다섯마디(?) 대사를 더 해보니깐 정말로, 굉장히 여성스러우시구요. 그리고 연기도 잘하시고.. 임수정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많이 괴롭혔어요. 많이 물어보고... 그럴 때마다 친누나처럼 잘 해주세요.

같은 여자지만 수정언니랑 처음 연기호흡을 맞췄을 때.. 그 눈을 보구 떨렸어요. 정말 눈이 되게 크고, 너무 예뻐요....근데 그 눈빛이 그 왜..좋아하는 사람 쳐다볼 때 떨리듯이 (제가) 언니를 볼때 떨림을 느끼는거예요... 언니의 그 눈빛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귀엽고 예쁘고 연기잘하시고... 너무 좋았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꼭 하고 싶어요.

항상 차분하면서도 대범한 면이 있어요. 신인답지 않게 긴장하지도 않는 것 같고요. 평소엔 착한 여동생 같은데, 함께 연기를 할 때 보면 만만치 않은 파워가 느껴지는 잠재력 있는 배우예요.

너무 밝고 이쁜데... 천사인데...

(수정씨한테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 잘먹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수정이는 제가 굉장히 아끼는 특별한 후배예요..

다른 배우와는 조금 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고, 너무 내적으로 성숙한 배우고,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가 되는, 배우로서 제가 갖지 못한 걸 많이 가지고 있고 후배지만 너무나 부러운, 너무나 기대되는, 너무 자랑스런 후배죠... 예쁘고...

사물을 응시하는 그녀의 깊은 시선은 때로 무서우리만큼 고요한 힘을 지녔다. 결코 어리광스럽거나 가벼운 느낌을 주지 않는 여자인 것이다.

게다가 그 눈빛 속에는 반항의 가시가 뾰족하게 돋아 있어서 누구든지 쉽게 다가가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


10. 여담


  • 동명이인 가수[33], 격투기선수-연기가 힘들다고 말한 기사에 말그대로 많이 낚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앞의 격투기 선수 아버지가 지인들로부터 딸 금메달 땄다고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34], 그리고 2010 여자 씨름 천하장사와도 이름이 똑같다. 가끔 임수정으로 검색하면 이 사람들이 포털사이트에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다.
  • 디시인사이드임수정 갤러리 등지에서는 말끝을 "~정"으로 끝내는 "임수정체"가 유행한 적도 있었다. 임수정 갤러리에선 수정 버튼이 임수정 으로 되어 있기도 했다. 임수정 갤러리는 디씨내 몇 안되는 청정구역 중 하나. 여기서는 임수정을 '임배우', '크리스탈', '클스탈', '클쓰'로 지칭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위에서 말한 동명이인의 태권도 선수 임수정이 금메달을 따자 임수정 갤러리가 털렸는데 정작 별 반응도 안하고 고정닉 한 사람이 "오셨어요? 갤러리 글 없는데 글 많이 쓰세요" 이런 반응을 보이자 털리기는 그쳐버렸다.
  • 악역이 어울리지 않는 여배우로 꼽힌바 있는데 어째 팬들은 악역하라고 난리고 본인도 하고 싶어한다.[35]
  • 작품 캐스팅이나 작품 활동을 외부에 잘 알리지 않아 팬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 "작품에 캐스팅 된 배우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다. 나는 그걸 탐하지 않고 보며 감탄할 뿐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36]
  • 공효진의 말에 따르면, 원래 배우 간에는 사석에서 작품 얘기나 시나리오를 보여주거나 하지 않는데, 그녀는 그녀가 받은 시나리오를 보여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와 같이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작업한 이경희 작가가 집필한 이 죽일놈의 사랑을 찍던 신민아에게 여러모로 연기 조언을 했다고.
  • 장화 홍련 촬영 때 촬영장을 찾아온 이현승 감독이 반말을 하자 서늘한 표정으로 쳐다봤다는 일화가 있다. 그러나 이현승 감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화보에 참여한 걸 봐선 딱히 잘못 보이거나 하지 않는 듯. 마찬가지로 장화 홍련 촬영 때 연기가 잘 안되자 속상하며 밤마다 방에서 혼자 울었는데 여자 스탭들이 그걸 모르고 귀신소리라고 오인하여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친절하기로 유명하다. #
  •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방송될 때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탭 전원에게 일일이 양말을 골라서 돌렸다고 하며 드라마의 대박성공 이후 소속사에서 해외여행을 권유했으나 나라 경제상황이 안 좋다면서 가지 않았다고 한다.
  •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어그부츠를 신어 국내에 어그부츠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 사실 그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신었지만. 같은 드라마에서 입은 무지개니트도 당시 인기였었다. 문제는 누가 입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 니트는 1회와 2회 초반에만 입었음에도 드라마 캐릭터는 물론 임수정 패션하면 어그부츠와 함께 떠올리는 상징이 되었다.
  • 소지섭이 한지민과 함께 연락하는 여자연예인이라고 하는데 한지민과 결혼설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말로 보아 연락하는 유일한 여자 연예인인 듯. #
  • 2003년경 '얼짱' 열풍이 일었을 때 박한별과 같이 얼짱 연예인의 대표격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임수정은 얼짱 출신이 아니다. 임수정 본인조차 카페에 해명글을 올릴 정도.
  • 동안 이미지 때문에 키가 작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키가 크다고 한다.
박찬욱 감독이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촬영 때 누더기 입은 모습만 보다가 이 날 시사회에 참석해서 보고 "얘도 여자구나"라고 했다고.
  • 대학 진학은 하지 않았지만 싸이더스에 소속되었을 당시 영어를 종종 공부해서 행사장에서 나카타 히데토시를 비롯한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기도 했는데 미안하다 사랑한다 1화를 보면 영어 배운 지 얼마 안 된 어린이가 하는 수준으로 영어를 말한다.태국 단편 영화에선 그보다 더 나은 수준으로 영어를 길게 말하긴 하고 은밀한 유혹에선 영어 대사도 길게 하고 광동어 대사도 하는데 흥행작이 아니라서 기억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 새미 살라망카라는 콜롬비아 출신의 팬이 그녀를 기리는 를 짓기도 했다.
Mis labios se parecen a los tuyos; pero mi simple cordura se arrodilla ante tu loca belleza, cada ves que miro a tus ojos de adorada princesa…
Y justamente, cada ves me hago mas adicto a tu mirada, esa mirada tierna sincera y agradable que dota de fuerza mis sentidos para seguir pensando que estas cerca de mi…
No se cuantas veces he visto tu rostro sin que tu pudieras ver el mío, o no se cuantas veces te he dicho cosas sin que tu puedas escucharlas, pero si se que mi vida no me alcanza para arrancarme esta locura que me ata a ti, como se que ya no existen más palabras para seguir idolatrándote en silencio…
Juro que mientras mi razón me lo permita, seguiré escribiéndote en secreto y solo hasta que la luz de mi vida se apague, no dejaré de pensar en ti como lo he hecho desde el día en que por primera ves te vi en alguna parte…en alguna parte…
Tan solo quiero que mi vela sea tan eterna como el tiempo…tan eterna como tu para mi…
Sammy C. Salamanca
2 de julio de 2008.
번역
나의 입술은 당신의 입술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나의 단순한 이성은 흠모하는 공주님의 눈, 당신의 그 눈을 바라볼 때마다 당신의 미칠듯한 아름다움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맞아요, 갈수록 더 당신의 그 시선에, 그 부드럽고 솔직하며 기분좋은 시선, 당신이 내곁에 있다고 계속 생각하도록 내 감각에 힘을 부어주는 그 눈길에 중독자가 되어갑니다.
내 눈을 볼 수도 없는 당신의 눈을 몇 번이나 바라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들을 수도 없는 이야기들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를 당신에게 매어버린 이 광기를 붙잡기에 내 인생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압니다. 침묵 속에서 당신을 숭배하기에 더이상 어떤 말도 존재하지 않음을 아는 것처럼 말이죠.
맹세합니다. 내 이성이 허락하는 한, 내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당신에게 계속 비밀글을 쓸 것이라고, 당신을 생각하는걸 그만두지 않을 거라고. 어딘가에서, 그 어딘가에서... 당신을 처음 본 그날부터 그래 왔듯이.
나의 촛불이 시간처럼 영원하기만을... 당신이 내게 있어 그렇게 영원하듯 영원하기만을 바래봅니다.
사미 C. 살라망까
2008년 7월 2일
  • 2010년 11월 11일 김종욱찾기 제작보고회에서 나이가 들은듯한 모습으로 나와서 # 이제는 더 이상 동안이 아니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사실은 메이크업이 잘못 돼서 그런것. 같은날 영화 쇼케이스 때는 멀쩡하게 원래의 동안 모습으로 나왔다. #
  • 신인시절 유재석, 이휘재, 이훈과 같이 의류브랜드 광고에 나온적이 있다. 다만 광고의 촌스러움에서 나오는 손발의 오그라듬은 가히 흑역사 수준. 참고로 이 때 이훈은 그녀가 연기자가 꿈이라고 그러자 나이가 많아서 늦은 것 같다고 충고를 했다고.# 동영상
  • 네이버 지식인에 임수정을 잊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 인터뷰에서 기자가 이 내용을 임수정에게 물어보자 얼굴이 빨개지며 "어쩌나, 어쩌나,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를 연발했다고 한다.[37]
  • 기타 연주가 취미라고 한다.[38]
  • 대부분 모르지만, 영화 OST를 직접 부른 적이 있다. 영화 각설탕의 OST인 제비꽃으로 평이한 노래.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는 배우라서 이후에도 잦은 참여가 예상됐지만, 제작자들이 원하지 않는지 이후엔 없다.
  • 데뷔 이후 한 번도 본격적인 사극/시대극에 출연한 적이 없다. 한복을 입고 연기한게 영화 전우치에서 회상씬으로 조금씩 나온 정도이고 그나마 이 영화는 장르가 판타지에 가깝다. 그 외에 시카고 타자기에서 일제강점기 시기의 전설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이 역시 장르가 판타지.
  • 2018년 4월 인터뷰에서 '과거 출연작을 보며 저건 아니었다 싶은 장면은 무엇이 있나?'란 질문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명대사가 당시엔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한다'라는 의미였지만 지금 다시 보면 불편하다고 언급하였다.
  • 2018년 4월 인터뷰에서 3년째 채식중이라고 밝혔다.[39] 유제품, 달걀도 먹지 않는 엄격한 비건이라고 한다.[40]

11. 동안의 대표자


은지원, 장나라, 박주미와 더불어 동안으로 유명하다. 장화, 홍련에서도 여동생 역의 문근영보다 엄마 역의 염정아와의 나이차가 더 적었을 정도.

12.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03년
제2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41]
장화, 홍련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제2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배우상
제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배우상
제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신인상
2004년
제24회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여우주연상'''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미안하다 사랑한다
여자 인기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 (with 소지섭)
2006년
제2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드
'''여우주연상'''
각설탕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
커튼 콜 배우 기념패

2010년
제13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감사패

2012년
제5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본상
내 아내의 모든것
제3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1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1] 몇몇 프로필에서는 수원대학교 영화연극학과로 나오지만 잘못된 것이며 자세한 설명은 하단 부분에 참고 바람.[2] 배우 데뷔는 2001년 드라마 학교 4이다.[3] 본인은 인터뷰에서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불량한 친구들과도 사귀었다고 한다.[4] KTF의 브랜드였던 Na의 인터넷 모델로 활동했다.[5] 박찬욱 감독은 이 당시의 연기를 칭찬했다. 박감독이 평소에 TV를 보지 않는데, 마침 보고 있었던 프로그램이 학교 4 이였다. 이 당시에 임수정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고, 그 뒤에 장화, 홍련 오디션 장에서 다시 마주치게 됐는데 그녀를 보자마자 박찬욱은 그녀를 기억했고 김지운 감독에게 강력 추천했다고 한다.[6] 참고로 이게 그녀의 유일하게 나온 TV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것은 당시에 유행하던 테마 게임류의 미니 드라마라서 예능이라고 하기에는 미묘하다.[7] 《학교 4》에서 같이 극 중에서 애증의 관계로 나왔다. 중학교 시절에 단짝이였지만 어른의 사정, 정확히 말하자면 학교 선생님의 실드 때문에 개, 소 보듯 한 관계로 변하다가 결국에는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어 화해하게 된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다.[8]영화의 감독이 DVD에서 당시의 오디션이 경쟁이 치열했고 로비까지 있었지만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고 한다.[9] 얼굴과 코디가 《학교4》의 범생역할 그대로...[10] 임수정은 작품의 대부분에서 흡연을 하고, 본인이 죽거나 상대배우가 죽는다. 이건 동물도 예외없다;;[11] 커플로 나온 김래원은 대학생 역을 맡았는데 사실 그녀보다 어리다.(...)[12] 사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전부터의 팬들 중 일부는 지금도 이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13] 대작드라마 전문 이환경 작가의 영웅시대, 당시 서울대 출신의 미녀 탤런트로서 인기 절정이었던 김태희러브스토리 인 하버드.[14] '''제주도'''에서 온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15] 당시 영화 개봉 전 나온 예고편에서의 베드신과 영화 내용 때문에 황정민은 없던 안티 카페가 생겨 버렸다.(...)[16] 이걸 한 기자가 과대해석하여 '임수정 연예계 은퇴선언'으로 기사를 올렸다.[17] 연기력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사실 비중이 크지 않은 반면에 캐릭터는 여러가지였다. 오히려 최동훈 감독이 그녀에게 비중이 크지 않은 역을 준 것에 대해 미안해 하기도. 그럼에도 불만 없이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 캐스팅된 작품에서 자신의 비중이 줄어들자 출연을 취소한 배우들이 종종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대조적인 태도다.[18] 싸이더스→노아 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지만, 노아 엔터테인먼트는 싸이더스의 자회사 개념으로 보고 있었다. 싸이더스 시절부터 함께하던 팀장과 매니저가 승진하면서 자기쪽 계열의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한 회사다. 바로 현재의 판타지오다.[19] 그런데 일본이나 중국이나 임수정 하면 배역명인 송은채로 인식한다... 벌써 10년인데;;[20] 아쉽게도 내 아내의 모든것의 연정인처럼 통통튀는 목소리나 투덜이가 아닌, 평소의 진중하고 진한 목소리로 1주일간 놀다가 갔다;; 초반에 신청곡 바이브의 노래를 언급하다가 5번정도 말이 꼬여서 잔실수를 했고, 임수정 갤러리에서는 바이브CD조공으로 화답했다.[21] 공포영화 흥행 1위.[22]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23] 다만 《전우치》는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앉아서, 대부분 강동원, 김윤석의 영화로 기억한다.[24] 전국 관객수 4,588,395명 출처: 영화관입장통합전산망[25] 영화에서는 전우치와 시간이탈자에서 1인 2역을 맡은 적이 있다.[27] 채식.[26] 영화 《각설탕》에 나온 말 천둥을 이른다. 이 말은 2007년에 산통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실은 암컷.[27] 또한 개소문 사이트에 똑같은 드레스를 입은 중화권 연예인과의 비교기사에 올라온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은 비교적 우호적이다.[28] 《령》에서는 위에 적힌 고소미 광고가 삽입된 걸로 봐서는 완전히 틀린 건 아닐지도(...)[29] 팬카페에 생일축하에 대한 감사메시지를 올렸는데 이들도 언급이 되었다.[33] https://youtu.be/SgsnIFQujeU[34] 톰과 제리 패러디.[35] 인스타그램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 정도.[30] 위에도 언급된 애용처럼 영화 감독을 하고 싶다는 인터뷰에서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로 임수정을 꼽았고 임수정 본인도 인터뷰에서 구혜선과 알고 지낸다고 말했다.[31] 김종욱 찾기 VIP 시사회 때 왔고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가 산다라박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때 다음 지목 대상으로 임수정을 호명했고 임수정은 그걸 그대로 이행했다.[32] 시간이탈자 VIP 시사회 때 임수정의 초대로 왔다고 말했다. 그 뒤 서현의 뮤지컬에 임수정이 관람을 오면서 서로의 인스타그램에서 대기실 셀카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다시 드러내기도.[33] 이 분이 대학축제에 나왔을때 대학생들이 '배우 임수정'인 줄 알고 왔다가 실망해서 그냥 갔다고 한다.또한 스타골든벨에 나왔을 때는 누리꾼들이 역시나 '배우 임수정'인줄 알고 봤다가 속았다고 말했다. 사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한 여가수였다.[34] 현재 이 분은 태권도선수 은퇴 후 경찰관으로 전직했다.[35] 사실 데뷔초에는 까칠한 성격의 역을 많이 했고, 전우치 때도 잠깐 악역느낌이 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걸 가지고 악역이라기에는 애매하다.[36] 사실 대박난 작품의 경우 간단한 캐스팅 제의만 받거나 시나리오만 받았을 뿐이거나 심지어 관련조차 없는데도 "이거 원래 내 역이었음. 근데 다른애가 해서 대박친거임"라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연예인들이 많다.[37] [인터뷰]새드무비 임수정[38] 팬미팅에서 사회자 없이 직접 진행하며 기타치며 팬들한테 노래부르며 놀다 갔고, 기타실력은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음악도시의 땜빵DJ로 출연했을때, 게스트로 출현한 윤상이 이를 언급하며 자기가 여배우들 가수로 잘키운다는 개드립을 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했지만 음악활동을 할 일은 없을 것 같다.[39] 임수정 "3년째 채식... 글쓰고 기타 연주도 해요"[40] 임수정의 비거니즘[41] 당시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당시 심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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