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봉무녀

 



1. 개요
2. 스토리
3. 엔딩 루트
4. 등장인물


1. 개요


정식명칭은 《항봉무녀 ~항문을 기르는 순결한 자매~(肛奉巫女 ~純潔ノ肛育姉妹~)》.
인체개조물의 명가인 AIL社의 팀 러브리스가 제작한 에로게. 2007년 2월 16일 발매. 원화는 같은 회사의 본디지 게임ㆍ너스 육체개조 카르테ㆍ딥 보디 등을 맡은 나카가마 코이치(中釜康一).
항문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집약한, 조교인체개조를 주제로 한 게임이다. 애널이나 스카톨로지 매니아라면 기꺼이 즐길 수 있겠지만, 매니아가 아니라면, 이 작품을 플레이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 무슨 짓을 하든 어젯밤처럼 달콤하게 잠들지는 못할 것이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짓 중 일부는 현실에서도 재현이 '''가능'''하다.
디시인사이드 면갤 4대 명작 중 하나이다. "H2O는 산소"로 유명한 모 누리꾼이 밀어주었기 때문에 세간에도 나름대로 알려졌다. 사실 그림은 정말로 좋은 편이다. 차마 말할 수 없는 그 요소만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발매 전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그림에 낚여 일부 면갤유저들이 "간만에 개념 무녀물이 나온 것 같다." 하며 살짝 기대했지만, 발매 후 실체를 알고 단체로 폭사하였다. 어쩌면 그런 실망감 때문에 자기만 죽을 수 없다는 정신으로 더더욱 낚시질을 했을지도 모른다. 면갤 4대 명작으로 뽑힌 데에는 이런 뒷배경이 존재한다.
이 게임에는 불후의 명대사가 하나 있으니, 바로 '''"무녀님께서 주신 똥경단의 맛!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이다. 이 게임은 안 했어도 저 대사만은 아는 사람도 꽤 있다. 대사가 주는 강렬한 임팩트 때문인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님께서 주신 ○○○의 맛!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하는 식으로 패러디하는 일도 있는데, ○○○ 안에 평범하게 맛있는 음식의 이름이 들어가도 왠지 모르게 굉장히 더럽게 느껴진다. 물론 이 대사의 출처를 아는 사람들에게만. 출처를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원본이 따로 있고 똥경단 쪽이 패러디라 생각한다.
디시인사이드 게임 관련 갤러리에서는 특정 게임을 찾는 게시물이 올라오면 매우 높은 확률로 항봉무녀라는 리플이 달린다. ExCF 자유게시판에서도 한때 이 게임만 보면 미칠 것 같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연시 갤러리의 낚시에 걸렸으나 타이틀 화면에 뜬 항(肛 항문)이란 한자에 의문을 품은 덕분에 함정을 회피한 경우도 존재한다. 항봉(肛奉)은 '항문을 받든다.'는 뜻이고 항육(肛育)은 '항문을 기른다.'는 뜻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낚시에 걸리기가 어렵다. 다만 오히려 평범한 항문성교를 다룰 거라고 오해해서 낚이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일본의 성인매체에서 무녀는 순결을 유지해야 하니 항문을 쓴다는 식의 설정이 많아서 그런 클리셰에 익숙하다면 더 낚이기 쉽다. 실제로 그런 사건이 면갤에서 있었고, 그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 굿 윌 헌팅에 나오는 장면을 캡처해서 만든 패러디도 인터넷에 항봉무녀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2. 스토리


게임의 배경무대는 일본의 깊은 산 속, 외부와는 고립된 오지 마을.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옛날에 전투에서 패배한 무사들이 습격하여 마을 전체가 위기에 처하자 주민들이 도망치다가 숲까지 몰렸으나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숲 속에서 웬 괴물이 나타나 무사들을 격퇴하자, 주민들은 괴물을 숲의 신이라 부르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신앙하였다.
특이하게도 이 숲의 신은 처녀의 항문을 무엇보다도 좋아하고, 처녀의 배설물을 먹으며 처녀의 항문으로 성욕을 처리한다.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신을 위해 아름다운 처녀를 바치기로 하고, 신에게 바쳐지는 무녀인 '항봉무녀'를 교육하여 매년 항봉제라는 축제[1]를 열어 숲신에게 항봉무녀를 바쳤다. 보통 신에게 바친 항봉무녀는 본디 마을로 귀환하지 않고 숲신의 곁에서 평생을 보내지만, 이례적으로 귀환하는 경우에는 신에 대한 의무를 완수한 신의 사자로서 마을의 우두머리가 된다. 이는 신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극소수의 우수한 무녀에게 한정된 것이다.
주인공은 신사의 궁사로서 항봉무녀들이 신님의 크고 아름다운 성기를 받아들이고 맛있는 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항문을 육성하는 역할.[2] 참고로 모든 항봉무녀는 봉납된 후에도 계속 처녀라고 한다.
스토리는 주인공이 어린 시절에 동경했던 항봉무녀 '쿠우'가 마을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지난 수십 년간 돌아온 항봉무녀가 한 명도 없었음을 생각하면 마을 전체의 빅 뉴스. 쿠우는 마을의 우두머리가 되자 긴장한 모습으로 신의 명령이라고 하면서 "지금까지의 항봉무녀들에는 크게 만족했으나 이제는 색다른 것을 원하니, 아주 특별한 항봉무녀를 만들어 바쳐라."라는 말을 전한다. 정해진 대로 항문교육을 해온 주인공은 당황스러워하나, 결국 명을 받들어 항봉무녀 훈련을 맡는다.

Save 8까지는 그냥 예정대로 하루카나 히나를 조교해서 숲신에게 바치는 엔딩뿐이다. Save 9의 5회차에서 신탁의 날, 아무도 돌아다녀서는 안 되는 신탁의 날에 쿠우가 외출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주인공. 여기서 '쿠우를 미행한다'를 선택하면, 주인공은 쿠우가 강에 독을 풀려는 모습을 발견하고 제지한다. 주인공은 이 독이 마을을 덮쳤던 역병의 원인임을 깨닫고 쿠우를 추궁하자 쿠우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는다.
실은 마을 전체가 숲신에게 가축처럼 길러지고 있었다. 과거 숲신이 마을을 지켜주었다는 이야기도 전부 거짓으로, 당시에 숲신이 마을을 습격하여 "멸망당하고 싶지 않으면 처녀를 바쳐라."하고 협박한 것. 또 사람들이 진실을 알면 아무도 딸을 바치지 않을 테니, 숲신을 수호신으로 떠받들고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라고 미화한 것이 항봉무녀 제도의 진실. 마을로 귀환하여 우두머리가 된 무녀들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이었지만, 숲신을 이길 수 없기에 남에게 알리지 못하고 침묵한 것. 쿠우가 강에 독을 풀려고 한 행위도 숲신의 뜻을 받들어 마을 인구를 일정 숫자로 유지하려 했을 뿐이며, 이렇게 하지 않으면 더 잔혹하게 살해당한다고 한다.
주인공은 진실을 알게 되자 뭐든지 혼자 떠맡으려 하는 쿠우를 질책하며 둘이 힘을 합쳐 숲신을 물리치자고 제안한다. 6회차부터는 쿠우가 "숲신의 독에 대한 해독제로 쓰이는 백수초를 재료로 만든 경단을 숲신이 먹자 턱이 녹아 떨어졌다."라고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인공은 숲신에게 백수초를 먹여 해치울 계획을 꾸민다. 여기서 누구 뱃속에 백수초를 주입하여 미끼로 바칠지에 따라 해피 엔딩 루트가 갈린다.

3. 엔딩 루트


선택지에 따라 분기가 갈리는 진행 방식. 엔딩은 모두 15가지이다.
1. 하루카 항문성교 END (노멀 엔딩)
2. 하루카 특별 항문성교 END (노멀 엔딩)
3. 하루카 배설 END (노멀 엔딩)
4. 하루카 특별 배설 END (노멀 엔딩)
5. 히나 귀축 항문성교 END (배드 엔딩)
6. 히나 귀축 배설 END (배드 엔딩)
7. 히나 항문성교 END (노멀 엔딩)
8. 자매 배설 END (노멀 엔딩)
9. 쿠우 숲신 타도 END (쿠우 해피 엔딩)
10. 하루카 숲신 타도 배설 END (하루카 해피 엔딩)
11. 하루카 숲신 타도 항문성교 END (하루카 해피 엔딩)
12. 히나 숲신 타도 END (히나 해피 엔딩)
13. 자매 숲신 타도 END (자매 해피 엔딩)
14. 3인 숲신 타도 실패 END (배드 엔딩)
15. 3인 숲신 타도 성공 END (하렘 해피/트루 엔딩)
예정대로 무녀 자매 중 한 명 또는 두 명을 신에게 봉납하는 엔딩도 있고, 신의 사악한 짓을 알아채고 결국 신을 무찔러 마을에 평화가 오는 해피 엔딩도 있으나,[3] 실패하면 마을 사람 전원이 몰살당하는 끔찍한 배드 엔딩을 볼 수 있다.[4]
참고로 신을 무찌르는 엔딩으로 가도 히로인들은 항문조교가 몸에 배어버렸는지 항문조교를 계속 받는다. 또 해피 엔딩 대부분에서 신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항봉무녀 제도 자체는 계속 유지된다.

4. 등장인물


[image]
  • 하루카(ハルカ)
신장: 156cm
쓰리사이즈: 76-60-81
히나의 언니. 이번 항봉제에서 봉납되는 항봉무녀. 마을의 300번째 항봉무녀이자 주인공이 길러낸 항봉무녀로서는 10번째. 태어날 때부터 항봉제에서 숲 신에게 항문을 바치기로 정해진 소녀. 얌전하고 매우 상냥하며 순종적인 성격. 전형적인 우등생 타입으로 책임감이 강해서 주어진 과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성실하게 해내는 것이 장점. 항봉무녀로서 자각도 있고, 마을을 위해 숲신에게 항문을 바쳐야 하는 사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쿠우 수준으로 항봉무녀로 자질이 우수하다고 한다. 루트에 따라서 소와 수간을 하거나 아예 항문에 휴지 두루마리만 한 대나무통+뚜껑이 이식되기도 한다.
개별 해피 엔딩에서는 숲의 신을 물리치고서 주인공의 아내이자 전속 항봉무녀가 된다. 자매덮밥 해피 엔딩에서도 동생과 함께 주인공 전속 항봉무녀로 배속된다.
[image]
  • 히나(ヒナ)
신장: 149cm
쓰리사이즈: 69-57-72
하루카의 여동생. 이번 항봉제에서 하루카의 몸에 무슨 일이 생길 때를 대비한 예비 항봉무녀.[5] 정식 항봉무녀가 아니다. 속으로는 조금 응석 부리고 싶어하면서도 얌전한 성격. 실수투성이에 자신감이 없고 의존적이며 겁이 많다. 항문 조교에 살짝 흥미를 가지고 있다. 히나 훈련 루트에서는 항문 플레이에 상당한 재능이 있음이 밝혀진다.
이쪽도 루트에 따라 돼지와 말과 수간을 하는 등 언니보다 더 하드한 조교를 받기도 한다. 그냥 바쳐질 경우 노멀 엔딩 뿐인 언니와는 달리 몸과 정신이 망가진 폐인이 되는 배드 엔딩이 2개나 있다. 노멀 엔딩에서는 오히려 돼지들의 정기를 다 빼먹고 숲신마저 경악할 정도로 강렬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개별 해피 엔딩에서는 숲의 신을 물리치고서 주인공 전속 항봉무녀가 된다. 자매덮밥 해피 엔딩에서도 언니와 함께 주인공 전속 항봉무녀로 배속된다.
[image]
  • 쿠우(クウ)
신장: 168cm
쓰리사이즈: 97-67-96
제 284대 항봉무녀. 상당한 폭유의 소유자. 나이는 대략 31세로 추정. 역대 최고의 항봉무녀로 칭송받는 인물. 과거에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난 항봉무녀이자, 누나처럼 여기며 좋아했던 처자. 게임 시작부터 주인공의 과거회상에서 공개배설 쇼를 선보인다. 16년 전에 숲신에게 바쳐졌지만, 올해 숲신의 말씀을 받고 마을로 돌아왔다. 원래는 정의감이 강하고 불의를 싫어하는 드센 성격이었지만,[6] 숲신의 거처에서 돌아온 후에는 모난 성격이 다소 둥글게 되었는지 성격이 차분해진다. 숲신과 항봉무녀 제도에 대한 진실을 알며, 이 캐릭터와의 이벤트 분기로 해피 엔딩 루트가 열린다. 후반 스토리로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캐릭터.

지난 16년간 하도 숲신에게 범해지며 항문을 개발당해서 결국 항문이 배변기능을 상실했고, 스스로 정상적으로 배설할 수 없게 되었기에 주인공이 직접 끄집어내줘야 할 정도.[7] 이미 16년 전에 항문 조교가 끝났고 그 후 16년 동안 신에게 범해졌음에도 루트에 따라 꽤나 하드한 훈련을 받기도 한다. 어찌나 철저하게 항문 확장 훈련을 받았는지 숲신의 거대한 머리통이 통째로 들어간다.
임신이나 출산은커녕 처녀인데도 모유가 엄청나게 나오는 듯하다. 밧줄로 공중에 매달린 상태에서 양 젖가슴과 항문을 관으로 연결해, 자기 가슴에서 나온 모유가 항문에 연결된 관을 통해 뱃속으로 들어가, 임신부 배의 2배 정도 크기로 빵빵하게 부푼다. 또 후배인 하루카 & 히나에게 마치 엄마처럼 직접 모유수유를 해주기도 한다.
개별 해피 엔딩에서는 숲신을 물리치고서 하루카를 후계자로 삼은 뒤 주인공과 부부로 맺어져 살림을 차리고, 매일 밤 이젠 완전히 벌어져서 닫히지도 않게 된 항문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며 행복하게 산다.
  • 레이
주인공. 숲신을 섬기는 신사의 궁사로 항봉무녀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대대로 항봉무녀들을 교육한 가문 출신. 평소에는 상냥하고 사려 깊지만, 항문 교육에 있어서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엄격하게 교육한다. 숲신을 맹목적으로 믿는다.
  • 숲신
척 봐도 악역이신 늑대 괴물. 검열삭제 크기도 무슨 통나무 만하다. 사실 과거 마을을 지켜냈다는 이야기도 전부 거짓으로, 당시 마을을 습격하여 멸망당하고 싶지 않으면 처녀를 제물로 바치라고 협박하고, 동시에 자신을 수호신으로 떠받들게 하여 제물 바치기를 미화한 것. 정체는 식물이다. 유달리 똥을 탐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

[1] 신사 관계자와 마을 유지들만이 참석한다. 이때 무녀들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배설 쇼를 한 뒤 신에게 바쳐진다.[2] 기본적으로 성인 남성의 팔뚝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확장훈련을 한다고. 게다가 게임 내에서 항문을 과하게 확장해도 "힘낼게요!"라고 버티는 히로인들과 거기에 호응해서 "그래 힘내라!"라며 난이도를 높이는 주인공이 백미다.[3] 이 경우 루트에 따라 히로인 셋 중 한 명과 맺어지거나, 자매덮밥, 혹은 셋 다 합류해 하렘 엔딩으로 갈 수도 있다. 하렘 엔딩에서는 3명 전원이 주인공 전속 항봉무녀로 배속된다.[4] 이 경우 무녀 3인은 숲신에게 잡혀가는데, 숲신은 한 번 죽음의 위기를 경험하자 번식에 집착하여 셋을 끊임없이 임신시킨다. 세뇌되어 버린 두 사람과 달리 제정신을 유지하는 하루카의 절규와 함께 끝.[5] 실제로 Save3부터의 2회차에서는 항문 덮개 이식에 실패해서 항문이 망가진 하루카가 폐인이 된 후, 히나가 대신 항봉무녀로 교육받는 경우도 있다.[6] 과거 모습. 원래부터 지금처럼 폭유는 아니었다.[7] 나중에는 하루카가 직접 대선배인 쿠우의 항문에서 끄집어내주기도 한다. 아니면 대신 쿠우 스스로 쪼그려앉은 채로 팔을 자기 항문에 집어넣어 직접 꺼낼 수 있도록 훈련시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