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묘장 days

 

'''해묘장 days'''
海猫荘days

'''장르'''
백합, 치유
'''작가'''
코다마 나오코
'''출판사'''
[image] 이치진샤
[image] AK 커뮤니케이션즈
'''연재처'''
코믹 유리히메
'''레이블'''
[image] 유리히메 코믹스
[image] AK 코믹스
'''연재 기간'''
2019년 3월호 ~ 2020년 10월호
'''단행본 권수'''
[image] 3권 (2020. 09. 29. 完)
[image] 1권 (2020. 09. 17.)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해묘장
5.2.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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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다마 나오코백합 만화. 날조 트랩 -NTR-에 이은 두 번째 장편 연재작이다.
유일한 친구에게 약혼자를 NTR 당한 주인공 키쿠치 마유미가 마음의 정리를 위해 어촌 마을의 교사로 전직하고, 새로 묵게 된 하숙집 '해묘장'의 관리인 이오키 린과 같이 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의 장르는 연애물보다는 주인공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 치유계 성장물의 색채가 더 강하다.[1] 하지만 NTR, 임신, 이복자매, 사생아, 근친상간, 이지메 등, 소재만 따지면 날조 트랩 이상으로 막장인 것들이 많다.

2. 줄거리


유일한 친구에게 약혼자를 빼앗긴 마유미.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쳐 연고가 없는 시골에서 심기일전 중학교 교사 생활…!

이라며 도착한 곳에서 가장 대하기 힘든 금발 양아치와 함께 바다에 떨어지고 만다. 원흉인 양아치 린은 심지어 마유미의 하숙집 해묘장의 관리인이라고 말하는데….

상처입은 여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해변 마을에서의 나날과 사람들의 이야기, 개막


3. 발매 현황


'''1권'''
'''2권'''
'''3권'''
[image]
[image]
[image]
'''[image] 2019년 05월 16일
[image] 2020년 09월 17일
'''
'''[image] 2020년 01월 17일
[image] 년 월 일
'''
'''[image] 2020년 09월 29일
[image] 년 월 일
'''
일본의 유리히메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으며 2020년 8월 18일에 총 16화, 단행본으론 전 3권으로 완결되었다.트윗
한국어판은 AK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전자책 한정으로 정발됐다.

4. 특징


작가가 평소의 버릇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만화다. 두 명의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던 치정극만 그리던 지금까지와 달리 조연들의 비중을 많이 늘렸고, 이제까지는 항상 도시가 배경으나 처음으로 시골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육아이복자매 등 이제껏 다룬 적 없는 소재들을 많이 다룬다. '시골 생활'이라는 테마 때문에 전작들에 비해 배경 묘사에 상당히 공을 들인 편인데, 그 탓에 어시들이 그리기 힘들어 한다고 후기에서 밝힌다.
시작하자마자 여자 둘이 썸타기 일쑤였던 전작들과 달리 연애 요소는 약한 편이며, 그보다는 주인공 마유미의 시골 생활 적응기와 해묘장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소개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 몇몇 백합스런 요소만 빼고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한 집에서 공동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군상극에 가깝다. 코다마 나오코의 만화치고는 자극적인 전개가 적어서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백합 요소가 약하거나 코다마 특유의 진흙탕 분위기가 없어진 건 아니다. 1화부터 여자끼리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며,[2] 아시마와 사쿠라는 이복자매 주제에 백합 신을 찍고 있다. 소재의 막장성은 '''주인공의 절친이 주인공의 약혼자의 아이를 임신해서 NTR을 하는 도입부''' 만으로 설명이 충분할 것이다. 소재만 따지면 날조 트랩 이상으로 민감한 것들이 많으니 읽기 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마유미가 린에 대한 연심을 자각하며 확실히 백합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초반부의 진흙탕 분위기에 비해 후반부는 심각한 사태는 거의 없이 훈훈하게 끝났다. 린, 사쿠라, 히나타 등의 밝은 성격의 인물들이 많이 나온 덕분이기도 하고, 제일 파란을 일으킬 것 같던 캐릭터인 토코가 생각보다 큰 역할 없이 끝난 탓도 있다. 그 결과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치유계 순애 만화로 끝났지만, 초반 분위기만 보고 진흙탕 전개를 기대했다면 다 읽고 실망할 수도 있다.

5. 등장인물



5.1. 해묘장


  • 키쿠치 마유미(菊地 真由美)
본작의 주인공. 28세. 검은 장발에 안경을 썼으며 작중 제일의 거유. 본인도 인정할 정도로 수수한 여성이다. 생각이 많아서 항상 어두운 얼굴을 하고 다닌다.
본래 회사를 다니다가 결혼을 계기로 퇴직할 예정이었는데 절친인 토코가 약혼자를 NTR해서 임신하고 대신 결혼해버린다. 친구의 배신으로 인한 충격과 회사 사람들의 조롱 섞인 시선을 감당하지 못해 시골 생활을 결심하고, 학생 때 땄던 자격증을 이용해[3] 중학교 교사로 부임한다.
처음에는 린을 불량한 인상 때문에 불편하게 여겼지만, 그녀의 시원시원한 성격에 마음을 치유받으며 점차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다.
교사 부임 첫날에 자기 반의 아시마가 이지메를 당하는 것을 알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시마 본인이 마음을 닫고 있어서 곤란을 겪고 있다. 진로상담에서도 아시마도 양어머니도 무관심한 태도라 진행이 안 되고, 둘이 키스하는 것을 다른 학생이 보는 바람에 학교에 불려가는 등의 고생을 하지만 사쿠라 덕분에 어찌저찌 해결이 되고, 해묘장에서 같이 살게 된 아시마에게서 사과를 받으며 감동한다.
토코가 찾아와 도쿄로 돌아가자고 제안하자 당황한다. 때마침 린이 맞선 제안을 받은 것을 알게 되고, 여기에 토코가 린도 언젠가 결혼할 텐데 더부살이는 민폐 아니냐고 지적한 것에 충격을 받아 더욱 고민한다. 그 와중에 충동적으로 린에게 고백하고 해묘장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린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찾아다니는 와중에 자기 마음을 확실히 정하고, 토코에게도 이제 자기 길은 자기가 정하겠다고 선언하며 해묘장에 남는다. 린하고 연인이라기는 애매하지만 어쨌든 같이 동거하며 사실혼이나 다름없는 사이처럼 지내며 해묘장 일을 돕게 되고 같이 히나타를 돌보며 엔딩을 맞는다.
  • 이오키 린(五百木 凛)
마유미가 묵고 있는 하숙집 ‘해묘장’의 관리인. 22세. 금발로 염색한 숏컷과 점퍼 및 바지를 주로 입는 탓에 보이시한 인상을 주는 여성. 말투도 험해서 마유미에게는 양아치 취급당한다.
3년 전에 부모님과 오빠네 가족이 여행 중에 사고사했으며,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조카딸 히나타와 둘이서 생활하다가 마유미가 하숙하게 되면서 셋이 동거하게 된다.
입이 험하고 지나치게 직설적인 면이 있지만, 어른들에게도 똑부러지게 말할 정도로 당당하고, 누구에게나 거리낌 없이 친절을 베푸는 상냥한 성격이다. 그래서 항상 어두운 얼굴을 하는 마유미와 아시마도 린의 앞에서는 마음을 연다.
마유미와 첫 만남이 최악이었는데, 그냥 난간에 기대서 바닷가를 구경하던 마유미를 자살 기도하는 것으로 착각해서 붙잡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미끄러져서 둘 다 빠져버렸다. 심지어 물에서 나오고 나서 마유미가 자살하려던 것이 아니라고 설명해도 ‘너처럼 어두운 얼굴을 한 녀석이 죽으려고 하지 않았을 리가 없잖아!’라며 한동안 믿어주지 않았다(...).
가족들이 사고를 당했던 날, 자신에게 설교를 하는 오빠와 싸웠다가 그것이 그대로 마지막 대화가 되어버린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아시마에게는 출신을 따지지 않고 친하게 지내준 은인이나 다름없어 친하게 지냈으며, 아시마가 집에서 소외되는 것을 보고 해묘장에서 지내라고 제안하여 식구로 지내게 된다.
토코가 마유미를 찾아오자, 토코의 속내는 하나도 모르고 환대한다. 마유미가 토코의 말에 넘어가 고뇌하다가 충동적으로 고백하고 해묘장을 나간다고 하자 속으로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숲에서 다리를 다쳐 조난당한 자신을 마유미가 구하러 찾아오자, 해묘장에서 나가지 말라고 본심을 전한다. 이후로 아직 마유미를 좋아한다고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그녀와 함께 하기로 하고, 이후 사실혼이나 다름없는 사이처럼 지내며 같이 해묘장을 운영하고 히나타를 돌보며 엔딩을 맞는다.
  • 이오키 히나타(五百木 日向)
린의 조카딸. 3세. 부모, 조부모와 함께 다섯이서 여행을 가던 중에 사고를 당했고, 당시 갓난아기여서 찌그러진 차체 사이에 들어있던 탓에 혼자 무사할 수 있었다. 이후 고모인 린에게 양육받아 자랐다. 린의 영향인지 활발한 성격.
마유미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 걸 좋아한다. 린의 말에 따르면 히나타의 어머니가 거유였기 때문에 같은 거유를 좋아하는 거라고.(...) 심지어 첫날에는 진짜 엄마로 착각이라도 한 건지 젖을 빨기까지 했다.
아시마 사건 이후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엔딩에서는 5년이 지나 초등학생 정도로 성장했으며, 머리를 투 사이드 업으로 묶어서, 성별을 알기 힘들었던 어렸을 때와 달리 여자아이란 느낌이 난다. 린과 마유미가 잘 키웠는지 밝고 야무지면서 귀여운 아이로 자라났다.
  • 사이토 아시마(斉藤 阿島)
해묘장에 곧잘 놀러오는 중학생 소녀. 마유미가 담임인 반의 학생이며, 사쿠라의 배다른 언니다. 사쿠라의 아버지가 매춘부를 통해 낳은 사생아. 어머니와 둘이서 살다가 5살 때부터 아버지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성이 안 바뀐 것을 보면 호적에 들여주지도 않은 듯.
원판에서는 린을 그냥 ‘린’이라고 부르고 담임인 마유미에게 반말을 쓰지만 한국판은 국내 정서를 감안해 린을 ‘린 언니’라고 부르고 마유미에게 존댓말을 쓴다.
검은 생머리의 미소녀지만 가정환경 탓인지 항상 무표정하고 냉소적인 성격. 담임인 마유미에게도 반말로 대하며 수업 중에도 창밖만 보고 있다. 하지만 린과 함께 있을 때는 웃는 표정을 보이기도 하며 히나타에게는 장난도 치며 잘 돌본다.[4]
출생에 관한 소문과 본인의 성격 탓에 반에서 겉돌고 있으며, 실내화가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등의 이지메도 당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적어도 겉으로는 무심하게 대하고 있으며 담임인 마유미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집에서는 종종 사쿠라에게 성추행을 해대는데, 주로 자신에게 설교하려고 할 때 저지른다. 단순히 괴롭히려는 의도라기보다는, 다들 자신을 매춘부 딸이라고 경원시하니까 ‘그래 나 매춘부 딸이라서 음란하다 어쩔래?’라는 식의 반항에 가까워 보인다.
사쿠라에게 길에서 키스한 것을 같은 반 학생에게 보여서 학교에서 문제가 되었는데, 여기서 양어머니가 사쿠라만 감싼 것에 충격을 받고 가출을 생각한다. 그런데 사쿠라가 갑자기 따라가겠다면서 같이 도쿄에서 살자고 생각없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황당해 하고 진지한 분위기도 다 깨져 버린다. 그때 어머니와 찍은 사진이 바다에 날아가는 바람에 주우러 갔다가 사쿠라와 마유미에게 자살로 오해당하는 소동이 일어나서, 물에 빠진 마유미를 데리고 해묘장으로 가서 사쿠라와 목욕하다가 그동안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를 듣고 있던 린에게 해묘장에서 지내라고 듣게 된다.
그렇게 7화부터 해묘장에서 하숙하게 되고, 마유미에게도 그동안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 뒤로는 큰 활약은 없지만 마유미가 린을 찾으러 갈 때 학교 업무를 대신 처리해줬다. 이때 평소 자신을 싸늘하게 대하던 사쿠라의 친구들에게도 가차없이 일을 맡기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성인이 된 뒤에는 해묘장을 나가서 사쿠라와 도쿄에서 동거하고 있다.

5.2. 주변 인물


  • 코카미 사쿠라(鴻上さくら)
아시마의 배다른 여동생. 포니테일을 한 미소녀. 동생이라고는 해도 나이는 같다.
아시마와 달리 부족함 없이 자라서 사교적이라서 자기 그룹에서도 리더 역할이고 담임인 마유미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한다.
아시마의 불량한 행실을 두고 계속 설교를 하지만, 그때마다 아시마가 성추행을 해 오는 탓에 애먹고 있다. 바르게 자란 아가씨답게 이런 쪽엔 면역이 없는 것 같다.
본인은 아시마의 출생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실제로도 아시마를 평범한 자매로 대하며 공부를 봐주는 등의 친절도 베풀긴 하지만, 친구들이 아시마를 경원시하는 것을 딱히 막지도 않는다. 그래서 일단 아시마를 괴롭히는 악역 같은 인상을 줬지만, 실은 작중 공인의 바보다. 머리가 나쁜 건 아니지만 워낙 사랑받으며 자라서 그런지 꾸밈 없이 밝고 생각이 깊지 않다. 그래서 아시마의 출생과 상관없이 아시마를 좋아하며 같이 했던 것이다.
아시마가 가출을 결심할 때 자기도 따라가서 같이 동거한다고 하고, 아시마가 현실적인 문제를 거론하자 용돈과 세뱃돈(...)을 모아뒀다며 괜찮다고 하는 패기를 보여 아시마를 어이없게 했다. 돈을 챙겨서 돌아왔더니 아시마가 바다로 들어간 상태라 놀라서 막았으나 알고 보니 그냥 사진을 주우러 간 것이었다. 이후 해묘장에서 같이 목욕하며 그동안 아시마의 이지메를 방치한 것을 사과하는 등의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진다.
그 뒤로는 큰 활약은 없다. 아시마가 도쿄로 갈 거라고 하니까 같이 동거하자고 제안하며, 자기는 아시마만 있으면 다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에는 진짜로 아시마와 둘이서 동거한다.
  • 토코(桐子)
마유미를 배신한 절친. 마유미의 약혼자를 꼬셔서 아이를 갖고 결혼해서 마유미의 인생을 파탄낸 장본인이다. 마유미와 달리 굉장히 세련된 느낌의 미녀.
그렇게 마유미를 배신해놓고는, 정작 충격받은 마유미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자 손톱을 깨물며 분노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래도 얀데레인 듯.
결국 마유미의 어머니와 연락해서 마유미의 현재 주소를 알아내고야 만다. 그날 기분이 좋아져서 남편에게 정성껏 저녁을 차리기까지 하는데, 이로 봐서는 토코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는 마유미인 것 같다.
8화에서 끝내 해묘장까지 쫓아와서 묵는다. 미모와 친화력으로 린과 사쿠라와 히나타하고 금방 친해진다. 아이는 유산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마유미에게 도쿄로 돌아가자고 권한다. “나만이 마유미를 이해할 수 있어.”라며 역시 얀데레라는 것이 드러난다.
마유미가 도쿄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자 앞장서서 집도 직장도 알아보았고 마유미가 망설이면 "마유미가 이런 시골에서 교사 같은 걸 할 수 있을 리 없잖아."라며 몰아붙였다. 그러나 결국 마유미가 자기 일은 스스로 결정하겠다며 해묘장에 남기로 하여 전부 수포로 돌아간다.
남편이 유산을 배려해서 있고 싶은 대로 있으라고 했다고 말하며 해묘장에 묵고 있었으나, 그 남편이 마유미에게 연락하면서 사실 행선지도 알리지 않고 핸드폰은 착신거부한 채로 버티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결국 마유미에게 멋대로 말하라고 한 뒤에 어쩐지 슬픈 눈을 하며 작별을 고하고, 다음날 남편의 배웅을 받으며 비행기로 돌아간다. 에필로그에서는 5년 뒤에 딸을 낳았으며 이전보다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결국 작중에서 한 말 대부분이 거짓말로 점철되어 있었고 진짜 속내가 나오지 않아서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를 인물이다. 린은 그녀를 보고 쓸쓸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평했는데, 실제로 작중 행적을 보면 마유미가 토코에게 의존한 것 이상으로 토코가 마유미에게 의존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약혼자를 NTR한 것도 애초에 마유미를 빼앗기기 싫어서 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 이후 마유미가 예상치 못하게 떠나 버리자 어떻게든 곁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1] 사실 소재의 막장성으로 너무 유명해서 그렇지, 코다마 나오코의 만화는 기본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여성들끼리 함께 하며 성장해나가는 치유계 만화의 형식을 띤다. 악명 높은 날조 트랩도 용두사미라는 비판을 듣기는 하지만 일단 치유계 엔딩으로 끝났다.[2] 진지하게 한 것은 아니고 취해서 벌인 장난이다.[3] 한국판은 약간 오역하는 바람에 마치 실연하고 대학교 들어가서 자격증 딴 것처럼 써놨는데 절대 아니다. 그럼 어머니가 갑자기 멀리 가버렸다고 놀랄 리가 없다.[4] 근데 장난도 무표정하게 한다. 무표정에 감흥 없는 목소리로 “까꿍~.”하는 것이 나름 개그라면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