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1. 핵무장
2. 스포츠의 더티플레이
2.1. 사용자
2.1.1. 마이크 타이슨


1. 핵무장


치아가 동물의 주요한 무기라는 점에 착안한 비유적 표현으로, 핵무장을 갖춘 상대를 보고 '핵이빨을 갖추었다.'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를 보면 1962년부터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1]
2018년 기준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으며, 본 문서 2번 항목의 의미로만 사용된다.

2. 스포츠의 더티플레이


상대방을 깨무는 행위를 말한다. 1997년 6월 29일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에반더 홀리필드를 오른쪽 귀를 '''깨물어''' 뜯어내버리면서 이 단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물론, 말할 것도 없이 반칙이다.

2.1. 사용자



2.1.1. 마이크 타이슨


'''핵이빨의 시초.''' 강간 혐의로 감옥에 갔다온 타이슨이 1996년 11월 WBA 헤비급 타이틀전을 가졌으나 홀리필드의 고의적인 버팅과 절묘한 클린치, 훈련 부족 탓에 체력이 소진되어 KO패한 이후, 다시 WBA 타이틀을 돌려받기 위해서 경기를 가졌으나 홀리필드의 고의 헤드버팅에 눈가가 찢어지고, 타이슨의 본 성질이 폭발해 귀를 깨문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타이슨은 자격 정지를 당하고 벌금 수십 만 달러를 물었다… 어찌나 세게 물었는지 홀리필드의 귓바퀴 일부가 잘려나갔을 정도.

2.1.2. '''루이스 수아레스'''


복싱을 잘 모르거나 마이크 타이슨을 들어보지 못한 세대, 혹은 해외축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핵이빨 하면 수아레스를 먼저 떠올릴 수 있다. 그 정도로 화려한 깨물기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예시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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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PSV의 미드필더인 오트만 바칼의 목을 깨물어 7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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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핵이빨을 시전하여 상대 수비수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난데없이 깨물었다. 부심이 보지 못해서 카드는 받지 않았으나 이후,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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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4개월간 모든 축구경기 출장금지 , A매치 9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기 당시에는 심판이 못 봤기 때문에 레드카드는 받지 않았는데, 그 대신 징계가 무거워졌다.[2]
2018년 러시아 월드컵 A조 1차전 이집트전에서도 다분히 핵이빨 시도가 의심스러운 행동이 튀어나왔다. 영상(40초 이후) 후반 추가시간에 이집트의 샘 무르시(5번)에게 스파이크로 발이 살짝 찧인 뒤, 요란스럽게 넘어지더니 갑자기 그 옆에 있던 아메드 헤가지(6번)의 옷끝을 잡아채며 몸을 일으키려는 장면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깨물지는 않았다. KBS이광용 캐스터가 보더니 수아레스의 과거 행적이 연상된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기타 관련 보도. 기사1 기사2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에 어느 선수든 간에 핵이빨을 시전할 시 주급을 반으로 삭감하겠다는 조항과 더불어 그의 아내인 소피아의 다소 협박으로 들리는 간곡한 충고로 핵이빨을 시전하지 않았다. 물론 경기 도중 바르셀로나 골에 기쁘고 흥분한 나머지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를 향해 핵이빨을 시전할 뻔 했다고 한다.
[1] #[2] 2013, 2014년 사건 모두 경기내에서 카드를 받는 모습이 안나와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엄연히 퇴장감인 반칙이다. 심지어 경기와도 상관없는 스포츠맨쉽에 어긋난 행위기에 중징계 크리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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