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롤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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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슈렉2의 등장인물. 성우는 존 클리즈(John Cleese)[1](미)/장승길(한)/ 아오노 타케시(일)[2]

2. 작중 행적


겁나먼 왕국의 왕으로 피오나 공주의 부친이자 슈렉의 장인. 자기 딸이 저주에 걸리자 왕자에게 구출되어 저주가 풀리기를 바라며 피오나를 성에 가두었다.[3] 그런데.. 기껏 돌아온 딸은 오우거 상태로 돌아왔고, 자기 딸을 구출해서 남편이 된 남자도 오우거.(...) 당연히 저녁을 먹을 때도 슈렉과 싸우는 등, 장서갈등을 저지르고 있었다. 결국은 그를 해치우기 위해 장화신은 고양이를 고용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진정한 문제는 뒤에서 그를 조종하는 요정 대모였다. 그녀가 자기 아들인 챠밍 왕자를 피오나와 결혼시키기 위해 그를 이용해왔던 것이다.
결국 그녀의 명령에 따라 약을 탄 차를 가져오나 슈렉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고 슈렉 행세를 하는 챠밍을 의심하는 피오나를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요정 대모가 준 약을 넣은 차 대신 자신의 차를 딸에게 먹인다. 이후 사실을 알게 된 요정 대모가 지팡이를 들고 슈렉을 없애버리려 할 때 날아오는 마법을 몸을 던져 막아내고, 갑옷에 반사된 마법은 요정 대모에게 그대로 직격, 거품화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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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드러난 그의 본모습은 개구리였다.[4] 개구리였던 그가 사람의 모습이 된 것은 요정 대모의 힘을 빌렸던 것으로 그녀는 이를 빌미로 그를 이용해온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본 동키가 자기도 이런 모습이었으면서 그런 주제에 아무런 죄없는 슈렉을 무시했냐고 분노했고 오히려 동키를 말리는 슈렉을 보면서 헤롤드 본인이 당나귀 동키의 말이 전부 맞다고 말하며 잘못을 인정하고 결국 사위인 슈렉에게 내 딸인 피오나는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여태까지 그랬었다며 정식으로 사과하고 갈등을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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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3에서는 죽을 때가 오자 슈렉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하나 슈렉은 왕위가 부담이 되어 사양했고 늪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는 친척인 아서에게 왕위를 계승시키라는 유언을 남기고 승하한다.[5]
포에버에서는 시간상 슈렉 1 시점에서, 고민을 없애준다는 럼펠의 속임수에 넘어가 계약을 할 뻔 했다고 나온다. 절묘하게 사인을 하기 직전에 피오나의 구출 소식을 알리는 전령이 도착해서 계약이 취소되었던 것. 슈렉의 존재가 없어진 평행세계에서는 해롤드가 기어이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고 아내와 함께 먼지가 되어 사라지면서 럼펠에게 왕국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만다. 슈렉이 원래 세계를 되찾은 이후 엔딩 크레딧에 개구리들과 함께 초상화로 모습을 보였다. 마누라가 왠 오우거 전사랑 같이 춤추는걸 보고 살짝 불편해 했지만 그래도 자기 가족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금세 얼굴을 풀고 웃는다.

3. 기타


성우인 존 클리즈는 10년전에 제작한 백조 공주 시리즈에서 같은 개구리 캐릭터인 장밥을 맡은 바 있다.

[1] 누군지 모르는 분들이 꽤 있겠지만, 이분은 '''그 전설적인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선의 멤버이시다.'''[2] 한국판과 일본판 성우는 둘 다 마루코는 아홉살의 사쿠라 토모조 역으로 유명하다.[3] 이것만으로 보면 1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 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작 원인을 제공했다.[4] 주점에서 한 개구리가 그를 보며 낯이 익다는 반응을 보이고, 왕비가 연못가에서 첫 키스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하는 등 복선이 있었다.[5] 장례식에 쓰인 곡은 Live and Let 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