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소사/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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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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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초반 몇경기 후 가발을 떼고 다시 원래의 머리로 돌아갔다.
1. 시즌 전
3. 시즌 총평
4. 시즌 후


1.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외국인 선수는 개막때까지 오지않고 5선발 후보인 봉중근도 보이지도 않고 류제국은 시범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 어깨가 매우 무겁게 되었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팀의 에이스답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막전(4월 1일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개막전에서는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1,2회에만 2점씩 4실점을 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하지만 이후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이 날 성적은 6이닝 9피안타 4실점. 다행히 타선이 4점을 뽑아주면서 패전은 면하게 되었다. 7회 최성훈으로 교체되었고 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결국 승리하였다.
4월 7일 기아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6회에 타선이 폭발하여 시즌 첫승을 챙겼다.
4월 12일 롯데전에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4점을 내줬지만 2~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말에 타선이 터져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의 방화로 실패. 그래도 팀은 승리했다. 412 대첩 참고 (...)
4월 18일 NC전에서는 6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타선도 1안타밖에 못치는 물타선을 보여주면서 그대로 패배.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작년보다 구속이나 이닝 실점등 성적이 많이 안좋아졌다. 패스트볼 구속은 삼성의 웹스터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있기는 한데 정작 피안타율이 4할을 넘어가고, 변화구야 원래 평균 이하였으니 뭐... 사실 성적 자체는 얻어맞으면서 어떻게든 6이닝 꾸역꾸역 먹는 게 딱 넥센 시절로 돌아간 느낌으로 전년도 초반의 에이스급 퍼포먼스가 플루크 아니였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4월 24일 팀의 3연패를 끊기 위해 넥센전에 선발 등판하게 되었다. 넥센은 그 전 1경기와 2경기에서 전부 10점 이상을 뽑았고 엘지는 후반에 깔짝깔짝 의미없는 점수 2점씩만 뽑을정도로 타격감의 차이가 확연한 상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QS를 기록했고, 패전 위기에서 몰렸다가 팀이 8회 역전하면서 ND. 그러나 피안타가 9개나 되어 여전히 기량에 의문부호가 붙는 상태이다.
4월 30일 kt전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이번에도 6.1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밥값을 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2패를 기록하였다.

2.2. 5월


5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게 되었다. 6회까지 매이닝 안타를 쳐맞으면서 위태위태한 투구를 했으나 그래도 5.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도 될수 있었으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5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는 8이닝 2실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뛰어난 피칭을 하였고 16점이나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17일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는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기록상으로 보면 처참하지만, 6회말 거듭되는 수비실책 및 실책성 플레이[1], '''특히 유원상의 분식'''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
5월 2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 타선도 6회까지 3점을 내는 바람에 ND가 될 뻔 했으나 7회말에 타선이 2점을 내서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8회 2사까지 1실점[2]으로 거의 완투 페이스로 막고 있었는데, 이때까지 타선 득점 지원이 '''0'''이었다. 결국 8회 2사에서 2점을 더 내주고 교체되었다. 9회초에 마무리 이현승을 상대로 타선이 1점차까진 따라갔으나 그대로 패배하며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확실히 스캇 코프랜드보단 훨씬 나은 모습이다.

2.3. 6월


6월 3일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2실점했는데 '''이날도 이병규가 실책성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타선은 출루는 잘하는데 득점은 못하는 극암을 보여주며 ND, 경기는 11회 말까지 가서 마르테에게 끝내기를 맞고 졌다.
6월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7 1/3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이 드디어 지난 소사 등판 최근 두 경기를 속죄하는 홈런 세 방을 터트리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6월 14일 그 전날까지 10연승을 달리던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7과 1/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내려갔는데..'''불펜진들과 양상치의 퐈이아'''로 승리가 날아가며 ND가 되었다..


6월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등판했다. 꾸역꾸역 잘 막고 있었으나 강승호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서 5 1/3이닝 6실점이라는 스탯을 기록했다. 역시 스탯만 보면 구리지만 강승호의 실책이나 김용의의 땅볼 처리 실패, 후속타자 신승현의 그랜드슬램 허용[3] 등이 만들어낸 스탯이다. 리얼 소크라이.
현재 FIP에 비해 ERA가 너무 높다. FIP는 심지어 '''헥터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정도면 야수가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 수 있다...
6월 25일 넥센전에서 8회까지 1실점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지만 8회 연타를 허용하고 무사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었다. 불펜들이 주자들을 깨끗이 불러들이며 이 날 기록은 7이닝 4실점. 팀도 결국 역전패.

2.4. 7월


7월 2일 SK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마무리 '''임정우'''가 그 놈최승준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 불을 지르며 승리가 날아갔다.
그야말로 크라이 소사가 뭔지 보여주고 있다. 7월 5일 기준 소사의 승리를 불펜이 날려버린것이 6회. 이는 리그 1위 기록이다. (불펜이 평균만 해주는 팀이었다면 못해도 8승은 했을거라고 기대되지만 현실은 4승 4패.)
7월 8일 롯데전은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5점을 뽑아주면서 노 디시젼. 하지만 팀은 또 패배.
7월 13일 한화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한다.
전반기 기록은 이렇게 끝났는데, 이닝은 잘 먹어주지만 실점이 너무 많다. 실점을 줄여야 에이스의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7월 19일 넥센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무척 부진했다.
7월 24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QS+을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타선이 2점밖에 못 뽑으면서 패전.
7월 30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정말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2.5. 8월


8월 5일 kt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호투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본인도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11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였고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7승째이며 최근 세 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될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8월 17일 경기에서는 4.2이닝 14피안타 7실점으로 형편없이 무너져버렸다. 참고로 이 날 기록한 14피안타는 소사 데뷔 이후 1경기 최대 피안타. 결국 패전투수행.
8월 성적은 5경기 2승 2패. 평자책은 6.0으로 부진하였다.

2.6. 9월 이후


9월에도 여전히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잘할때는 그래도 QS를 찍으며 어느정도 계산이 되는 투구를 하지만 못할때는 경기초반 난타 당하고 무너지는 둥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9월 27일 현재 2승 2패를 기록중.
10월 6일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0.5겜차로 바짝 추격한 기아를 따돌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다. 물론 본인의 10승 달성도 달려 있다. 결국 이 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0승째를 거두었고 이 날 기아가 패배하면서 LG의 4위, 기아의 5위가 확정되었다.

2.7. 포스트시즌


201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등판하지 않았다.정확히는 2차전에서 연장을 대비해서 불펜에서 몸을 풀었지만 9회말 끝내기 승리가 나오면서 무산. 준플옵 1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해보인다.

2.7.1. 2016 KBO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의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거둔 성적은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팀의 승리의 선봉장으로써 좋은 활약을 펼쳤다.[4]

2.7.2. 2016 KBO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의 1차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되었다. 6.1이닝 6탈삼진 5피안타 1사사구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9회말 임정우김지용의 불질로 승이 날아갔다.
3차전에서는 '''불펜'''으로 구원등판하여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3. 시즌 총평


정규시즌에서 피안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흔들렸으나 포스트시즌에선 밥값은 해줬다.

4. 시즌 후


총액 90만불에 재계약하면서 2017년에도 LG에서 뛰게 되었다. KBO에서의 6번째 시즌이자 LG에서의 3번째 시즌.

[1] 1루수 김용의가 잡을 수 있었던 이진영의 타구를 놓치는가 하면, 3루수 히메네스의 송구 실책성 플레이도 있었다.[2] 이것도 이병규의 실책성 플레이가 컸다.[3] 참고로 만루홈런을 맞기 직전 자막으로 타자 서동욱의 언더핸드 투수 상대 타율이 4할 3푼이 넘는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었다. 데이터는 보고 있는건지[4] 여담이지만 2016년 소사가 무실점한 경기는 이 경기가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