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제모
마블 공홈
초창기에는 하인리히 제모와 나치의 영향을 받아 제모 가문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욕망으로 음모를 꾸몄지만 나중에 가서는 아버지가 틀렸다면서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나중에 끝까지 자신을 못 믿은 캡틴 아메리카의 행동 때문에 몸이 다시 망가지면서 자신만의 삐뚤어진 이념과 정의를 가진 캐릭터가 된다.
헬무트 제모의 아버지 하인리히는 캡틴 아메리카와 싸우다가 바위무더기에 깔려 죽는다. 헬무트 제모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캡틴 아메리카를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지금의 제모 남작이 아니라 '''피닉스'''라는 이름으로 나타나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과 싸웠으나 패하고 만다. 난간에서 접착제 X가 들어있는 탱크에 떨어지기 직전에 캡틴이 손을 잡고 도와주겠다고 말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스스로 손을 뿌리쳐 탱크로 떨어진다.[1] 이후 아버지처럼 제모 남작이라는 이름과 코스튬으로 나타나 1980년대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의 최고 숙적으로 군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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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슬로트 사건 이후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를 비롯한 히어로들이 행방불명이 되자 세계는 불안에 휩싸이고 범죄가 급증한다. 그중에서도 제모 남작과 마스터즈 오브 이블이 제일 큰 두려움의 대상인 가운데 자신들을 썬더볼츠라고 부르는 새로운 히어로 팀이 나타난다. 썬더볼츠는 시민들을 지키며 금세 새로운 대중의 영웅이 되고 자신들은 어벤저스를 대체할 생각이 없으며 그들을 기리며 활동한다는 겸손한 태도에 사람들은 더 열광한다. 스파이더맨 같은 히어로들과도 같이 싸우고 그들한테도 신뢰를 받으며 누구도 그들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썬더볼츠의 정체는 '''제모 남작과 마스터즈 오브 이블이 변장한 것이었다.''' 헬무트의 계략은 사람들이 두려워할 이 시기에 영웅으로 분하여 사람들한테 신뢰를 받고 그들의 비밀과 약점들을 전부 다 알아낸 다음 세계를 집어삼킨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가 돌아오자 썬더볼츠의 정체는 대중에게 들통이 난다.[3] 하지만 헬무트는 자신의 계략을 실행시켜 어벤저스를 전멸 위기에 몰아넣고 세계 정복 직전까지 들어간다. 하지만 빌런이었던 나머지 썬더볼츠 멤버들이 히어로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개과천선하였고 결국 헬무트를 배신하였고 제모 남작의 계략은 이번에도 실패하고 만다[4] .
썬더볼츠는 제모 남작하면 떠오르는 명작 스토리이자 팀으로 배신당한 이후에도 인연은 계속 이어졌으며 여러번 다시 썬더볼츠의 리더가 됐다가도 대립하기도 하였다.[5] 호크아이와는 썬더볼츠 리더 자리를 두고 대결한 적도 있다.
헬무트의 안티 히어로적인 면모가 잘 나타난 미니 시리즈.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제모는 죽지 않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자신의 조상들을 만난다. 여전히 자신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뛰어남은 핏줄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된다는 사상을 자신의 조상에게 불어넣거나[6] , 자신의 조상이 사랑했던 유대인 여인이 버림받고 살해당할 뻔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등의 행보를 보인다. 이때는 세계를 위해 자기희생을 할 정도의 안티 히어로였던 덕분에 자신의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모습에 분노해서 그들을 공격하는 등[7][8] 변모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현대에 도착하나, 자신의 먼 친척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친척은 헬무트를 현대로 되돌아오도록 제모 일족의 피를 이은 자들을 하나씩 살해해서 그 피를 매개체로 헬무트를 불러내었는데, 제모같은 사악한 일족의 피를 남길 수 없다며 헬무트를 죽이려 하나 그가 초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려 하자 혼란스러워 한다. 이때 헬무트는 자신의 죽음이 제모 가문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라면 당연한 것이라고 얘기하며 자신을 살려두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해달라며 자신이 실패하면 자신이 그럴 줄 안 그가 우월한 것이며, 자신이 성공하면 자신을 살려둔 그가 대단한 것이라고 설득한다. 결국 자살하려는 친척을 말린 뒤 그를 불러오기 위해 희생당한 제모 가문의 후손들의 죽음에 유감을 표한 다음[9] , 아직 살아남은 제모 가문의 후손들은 그들의 죄 때문에 벌을 받게 할 수 없다며 내버려 두자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친척과 자신에 대한 '처벌'은 그들의 핏줄 속에 흐르는 죄악의 무게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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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하인리히 제모와 나치의 사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은 제모는 썬더볼츠를 이끌고 안티 히어로로써 세상의 평화를 위해 싸운다. 이때 헬무트의 육체는 픽서 덕분에 망가지기 전의 상태로 돌아갔었다. 한때 썬더볼츠의 일원이었던 호크아이는 TV에서 썬더볼츠가 영웅 취급을 받는 것을 보고 대견해하지만 나머지 멤버들-특히 캡틴 아메리카[10] 는 끝까지 헬무트의 의도를 의심하고 아이언맨을 썬더볼츠에 잠입시킨다.
한편 헬무트는 세상의 평화를 가져오겠단 믿음 하에 해방자(Liberator)라는 장치를 만들어낸다. 이 장치는 전세계의 모든 특이 에너지[11] 을 흡수하고 헬무트는 이걸로 세계의 종전을 가져오고 하나로 화합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캡틴과 어벤저스는 헬무트가 국제법을 어기고 있다며 체포하려 든다. 이때 해방자에 이상이 생기자 헬무트는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하고 호크아이도 헬무트에게 맡기자라고 설득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끝내 이제부터 어벤저스가 해결하겠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썬더볼츠와 어벤저스는 처음에는 다투지만 빠른 상황 해결을 위해 헬무트는 어쩔 수 없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항복한다. 하지만 썬더볼츠의 일원인 문스톤이 싸움 도중에 능력의 제어를 잃고 폭주하며 상황은 긴박해진다. 헬무트는 위기에 빠진 캡틴 아메리카를 자신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여 자신을 희생하여 구하고 다시 몸이 옛날처럼 망가진다. 사건이 일단락되고나서 헬무트는 세상을 구하려 한 자신이 멍청이었다며 세상을 지배하려 한 아버지가 옳았다며 '''나는 제모다!'''라는 외침과 함께 자신만의 삐뚤어진 이념과 정의를 가진 캐릭터가 된다.
이 스토리에서 최초의 제모 남작인 하르빈 제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농부의 아들인 하르빈은 수십명의 적에 맞서 싸워 마을을 지켜낸 영웅이었다. 모든 것은 자신의 고향과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후에 길을 지나가던 도중 물통을 들고 가던 소녀가 실수로 부딪혀 물을 쏟자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소녀를 죽인다. 이때 '나는 영웅이며 너희들은 나를 존경해야 한다!'라고 외치는데 이 장면이 빌런으로 되돌아오는 헬무트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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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키의 연인이던 블랙 위도우가 여러 상황들을 종합한 끝에 범인은 제모 남작이라고 단정 짓는다. 헬무트 본인도 이를 숨기지 않고 버키의 집에 침입해 흔적을 남겨서 버키를 도발한다. 버키는 헬무트가 말한 자신이 태어난 곳-2차 세계대전 당시 하인리히 제모의 함정에 걸려 죽었었던 섬으로 향한다. 그곳에 대면한 제모 남작은 버키를 상대하며 버키를 도발한다. 버키가 저지른 죄로부터 속죄받고 싶어한다는 걸 안 제모 남작은 이를 지적하고 어떻게 스티브 로저스와 팔콘이 그렇게 쉽게 버키를 용서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결국 헬무트에게 패배한 버키는 미사일에 묶인 채 옛날 하인리히한테 당한 것처럼 날려진다. 간신히 미사일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헬무트가 이겼단 걸 깨닫고는 버키는 캡틴 아메리카란 역할이 자신한테 너무나 큰 짐이란 걸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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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나우! 시절에 새로운 하이드라의 수장이 된 헬무트는 '''어벤저스: 스탠드오프!'''에서 쉴드의 비밀 감옥인 플레전트 힐에 갇혀있던 걸로 나온다. 플레전트 힐은 쉴드가 코스믹 큐브의 파편이 여자애 모습을 취한 코빅의 힘을 이용해 범죄자들의 인격과 기억을 바꿔서 평화로운 마을을 가장한 시설에 격리시켜 생활시키는 장소였다.
헬무트 역시 평범한 남자로서 살아가게 되지만 같은 썬더볼츠의 일원이었던 픽서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고 다른 죄수들도 해방시켜 폭동을 일으킨다.[12] 결국 다시 젊음을 되찾은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에게 저지당하지만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세력을 규합하기 시작한다.
레드 스컬과 노선 차이로 크게 갈등하다 자신만의 하이드라를 만든 레드 스컬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전쟁을 선포한다. 레드 스컬은 미국 하층민들을 선동하여 혁명을 일으키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주된 목표는 현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것이다. 반면 헬무트의 사상은 모든 면에서 우월한 자들이 다스리는 세상이야말로 이상향이라는 전형적인 엘리트 주의이다. 레드 스컬이 도날드 트럼프를 풍자하고 있는 반면 헬무트 제모는 힐러리 클린턴 내지는 공화당의 다른 극우 계열들을 나타내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
이후 레드 스컬의 명을 받은 스티브 로저스에게 당해 죽은 줄 알았으나....사실 스티브가 몰래 빼내 살아있단게 밝혀졌다. 그리고 '''스티브 로저스가 목숨 걸고 믿을 수 있는 동맹이었단 사실이 드러난다.''' 현실조작으로 바뀐 과거에서 헬무트와 스티브는 하이드라 교육 시설에서 만난 친구 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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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한테서 과거의 진실을 들은 헬무트는 그의 말을 믿고 동맹이 된다. 이후 쉴드의 새로운 국장이 된 스티브가 운신의 폭이 좁아지자 그를 대신해 슈퍼 빌런들을 모집하여 히어로들을 제압할 작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하이드라가 공격을 개시하면서 뉴욕에 빌런들이 테러를 가하자 디펜더스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타나고 블랙아웃의 능력을 사용해 그들을 다크포스 돔 안에 가둬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원수인 버키[13] 를 미사일에 매단 채 발사해 폭발시켜 복수를 달성했다.[14]
하이드라의 미국 정복 이후에는 하이드라 간부중 마담 하이드라와 함께 스티브에게 제대로 충성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스티브가 체포되자 그를 탈옥시키려 했으나 퍼니셔의 공격으로 실패하고 목숨만 건져 달아난다.
시크릿 엠파이어 이후, 하이드라 세력을 이끌며 섬나라 국가인 '바갈리아'의 지도자격으로 바갈리아가 정식적으로 국가가 될 수 있게 노력한다.이 과정에서 만다린을 외교관으로 삼아 국제회의로 보냈더니, 퍼니셔에게 사살 당하고 만다. 이에 크게 분노해[15] 퍼니셔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특히 바갈리아의 빌런들과 범죄자들을 대규모로 소집해 막대한 현상금을 걸고 퍼니셔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빌런들과 범죄자들은 오히려 퍼니셔한테 역으로 몰살당해 실패하고 만다.
퍼니셔를 체포하여 압송하던 쉴드를 습격하여 그를 바갈리아로 납치해 고문하고 바갈리아의 교도소에 가둔다. 하지만 퍼니셔는 바갈리아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켜 하이드라 간수들을 전부 살해하고 교도소를 파괴한다. 그리고 하이드라 전차를 탈취하여 바갈리아 곳곳을 파괴하고 다니자 골치아파진 제모 남작은 직쏘한테 퍼니셔를 죽이라고 지시했으나 퍼니셔는 직쏘와의 싸움은 미루고 오히려 제모가 있는 바갈리아 공항으로 온다. 이때 전투기를 타고 떠나려던 제모는 퍼니셔를 죽이려했으나 실패하자 부하 조종사를 쏘아죽이고 탈출했다. 나중에 바다를 표류하다 부하에게 자신이 없는동안 일어난 일을 묻자 퍼니셔가 전투기를 하이드라 공항으로 몰아 큰 피해를 입혔다는 보고를 듣고는 실망하며 하이드라 공중전함으로 돌아간다. 그다음에는 섬에 은신한 퍼니셔를 죽이라고 부하들을 보냈으나 부하들이 오히려 퍼니셔한테 몰살된다. 그래서 빌런들과 부하들을 이끌고 뉴욕으로 와서 킹핀의 도움을 받아 썬더볼츠 팀을 구성해 퍼니셔를 죽이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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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 초창기 활동할 때 즉, 히어로로 변장하였을 때에는 시티즌 V라는 아이덴티티로 활동하였는데 시티즌 V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자신의 아버지 하인리히 제모에 맞서 싸우던 가면을 쓴 히어로였다. 그러나 원조 시티즌 V는 하인리히가 직접 목 졸라 죽였다.
원래 제모 남작들은 하이드라가 아니었으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인기를 통해 히드라를 푸시해주더니 헬무트도 최근에는 히드라의 새로운 리더가 된 적이 있다.[16]
어벤저스: 지구 최강의 영웅들에서는 아버지인 하인리히 제모가 제모 남작으로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존재가 삭제되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현대 숙적이라는 점, 마스터즈 오브 이블의 수장이라는 점 등을 보면 행적은 헬무트 제모나 다름없다.
어벤저스 컨피덴셜 (Avengers Confidential: Black Widow & Punisher)에서 블랙 위도우의 애인이 만든 개조 병사를 어벤저스를 상대로 시연하는 자리에서 아주 잠깐 등장했다. 다만 개조 병사들이 통제가 끊어지면서 그 자리에 전부 쓰러지자 한심하다(So disappointing...)면서 고개를 젓고 가버린다. 여기서는 원작대로 보라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
시빌 워 영화 이전에 인지도가 부족해 인기가 없는 캐릭터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굴지의 인기 캐릭터다. 헬무트의 마스터즈 오브 이블은 코믹스 사상 역대 최고의 빌런 팀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레드 스컬이랑 같이 캡틴 아메리카의 최고 숙적으로 불리는 인물인데 레드 스컬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일단 사상부터가 근본적인 면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그래도 가끔 공동의 적을 두고 손을 잡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서로를 견제하며 디스하는 사이.
한국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양말 남작. 왜냐하면 양말을 뒤집어 쓴 거 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에서 택티션 캐릭터로 등장하며 근접 공격에 반격하는 능력이 있다.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제모 가문의 13대 제모 남작이자 2차 세계대전 당시 캡틴 아메리카와 대립했던 나치 과학자 '''하인리히 제모'''의 아들이다. 하인리히 제모가 만든 X 혈청을 맞아 노화가 느리다. 특히 천재적인 과학 지식과 계략 그리고 뛰어난 검술 실력과 전투 능력까지 갖춘 캡틴 아메리카의 숙적.나한테 필요한 것은 세계의 왕이 되기에 걸맞는 자들이다. '''그래야 놈들에게서 그 왕관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창기에는 하인리히 제모와 나치의 영향을 받아 제모 가문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욕망으로 음모를 꾸몄지만 나중에 가서는 아버지가 틀렸다면서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나중에 끝까지 자신을 못 믿은 캡틴 아메리카의 행동 때문에 몸이 다시 망가지면서 자신만의 삐뚤어진 이념과 정의를 가진 캐릭터가 된다.
2. 기원
헬무트 제모의 아버지 하인리히는 캡틴 아메리카와 싸우다가 바위무더기에 깔려 죽는다. 헬무트 제모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캡틴 아메리카를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지금의 제모 남작이 아니라 '''피닉스'''라는 이름으로 나타나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과 싸웠으나 패하고 만다. 난간에서 접착제 X가 들어있는 탱크에 떨어지기 직전에 캡틴이 손을 잡고 도와주겠다고 말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스스로 손을 뿌리쳐 탱크로 떨어진다.[1] 이후 아버지처럼 제모 남작이라는 이름과 코스튬으로 나타나 1980년대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의 최고 숙적으로 군림하게 된다.
3. 행적
3.1. 마스터즈 오브 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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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남작이라는 아이덴티티로 돌아온 헬무트는 복수를 꿈꾸지만 매번 캡틴 아메리카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다 자신의 아버지의 슈퍼 빌런 팀을 재결성한다는 생각을 떠올리고 한때 캡틴 아메리카의 최고 적수였던 '''마스터즈 오브 이블'''이 부활하게 된다. 헬무트의 지도 아래 마스터즈 오브 이블은 어벤저스의 본부이자 상징이었던 어벤저스 맨션을 습격하여 파괴하고 헬무트는 캡틴 아메리카의 소지품[2] 들을 없애버린다. 이후 어벤저스가 반격에 나서고 클라이맥스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헬무트 제모 남작이 일대일로 싸운다. 이때 캡틴 아메리카는 헬무트의 아버지 하인리히의 죽음은 하인리히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지적하지만 헬무트는 끝까지 캡틴 아메리카의 잘못이라고 절규한다. 마지막에 캡틴과의 싸움에서 결국 헬무트는 어벤저스 맨션의 옥상에서 추락한다. 이 Under Siege 스토리는 역대 어벤저스 코믹스 최고의 스토리 중 하나로 뽑히는 명작이다.함께라면 우린 우리에게 대항해 일어나는 적들을 완전히 쓰러트릴 수 있다! 우린 어벤저스보다 수적으로 우세하다. 놈들의 모든 힘은 수적으로 뛰어난 우리들 앞에서 쓰러지고 말 것이다.
3.2. 썬더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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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슬로트 사건 이후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를 비롯한 히어로들이 행방불명이 되자 세계는 불안에 휩싸이고 범죄가 급증한다. 그중에서도 제모 남작과 마스터즈 오브 이블이 제일 큰 두려움의 대상인 가운데 자신들을 썬더볼츠라고 부르는 새로운 히어로 팀이 나타난다. 썬더볼츠는 시민들을 지키며 금세 새로운 대중의 영웅이 되고 자신들은 어벤저스를 대체할 생각이 없으며 그들을 기리며 활동한다는 겸손한 태도에 사람들은 더 열광한다. 스파이더맨 같은 히어로들과도 같이 싸우고 그들한테도 신뢰를 받으며 누구도 그들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썬더볼츠의 정체는 '''제모 남작과 마스터즈 오브 이블이 변장한 것이었다.''' 헬무트의 계략은 사람들이 두려워할 이 시기에 영웅으로 분하여 사람들한테 신뢰를 받고 그들의 비밀과 약점들을 전부 다 알아낸 다음 세계를 집어삼킨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가 돌아오자 썬더볼츠의 정체는 대중에게 들통이 난다.[3] 하지만 헬무트는 자신의 계략을 실행시켜 어벤저스를 전멸 위기에 몰아넣고 세계 정복 직전까지 들어간다. 하지만 빌런이었던 나머지 썬더볼츠 멤버들이 히어로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개과천선하였고 결국 헬무트를 배신하였고 제모 남작의 계략은 이번에도 실패하고 만다[4] .
썬더볼츠는 제모 남작하면 떠오르는 명작 스토리이자 팀으로 배신당한 이후에도 인연은 계속 이어졌으며 여러번 다시 썬더볼츠의 리더가 됐다가도 대립하기도 하였다.[5] 호크아이와는 썬더볼츠 리더 자리를 두고 대결한 적도 있다.
3.3. 제모: Born Better
헬무트의 안티 히어로적인 면모가 잘 나타난 미니 시리즈.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제모는 죽지 않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자신의 조상들을 만난다. 여전히 자신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뛰어남은 핏줄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된다는 사상을 자신의 조상에게 불어넣거나[6] , 자신의 조상이 사랑했던 유대인 여인이 버림받고 살해당할 뻔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등의 행보를 보인다. 이때는 세계를 위해 자기희생을 할 정도의 안티 히어로였던 덕분에 자신의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모습에 분노해서 그들을 공격하는 등[7][8] 변모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현대에 도착하나, 자신의 먼 친척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친척은 헬무트를 현대로 되돌아오도록 제모 일족의 피를 이은 자들을 하나씩 살해해서 그 피를 매개체로 헬무트를 불러내었는데, 제모같은 사악한 일족의 피를 남길 수 없다며 헬무트를 죽이려 하나 그가 초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려 하자 혼란스러워 한다. 이때 헬무트는 자신의 죽음이 제모 가문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라면 당연한 것이라고 얘기하며 자신을 살려두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해달라며 자신이 실패하면 자신이 그럴 줄 안 그가 우월한 것이며, 자신이 성공하면 자신을 살려둔 그가 대단한 것이라고 설득한다. 결국 자살하려는 친척을 말린 뒤 그를 불러오기 위해 희생당한 제모 가문의 후손들의 죽음에 유감을 표한 다음[9] , 아직 살아남은 제모 가문의 후손들은 그들의 죄 때문에 벌을 받게 할 수 없다며 내버려 두자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친척과 자신에 대한 '처벌'은 그들의 핏줄 속에 흐르는 죄악의 무게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3.4. 어벤저스/썬더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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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하인리히 제모와 나치의 사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은 제모는 썬더볼츠를 이끌고 안티 히어로로써 세상의 평화를 위해 싸운다. 이때 헬무트의 육체는 픽서 덕분에 망가지기 전의 상태로 돌아갔었다. 한때 썬더볼츠의 일원이었던 호크아이는 TV에서 썬더볼츠가 영웅 취급을 받는 것을 보고 대견해하지만 나머지 멤버들-특히 캡틴 아메리카[10] 는 끝까지 헬무트의 의도를 의심하고 아이언맨을 썬더볼츠에 잠입시킨다.
한편 헬무트는 세상의 평화를 가져오겠단 믿음 하에 해방자(Liberator)라는 장치를 만들어낸다. 이 장치는 전세계의 모든 특이 에너지[11] 을 흡수하고 헬무트는 이걸로 세계의 종전을 가져오고 하나로 화합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캡틴과 어벤저스는 헬무트가 국제법을 어기고 있다며 체포하려 든다. 이때 해방자에 이상이 생기자 헬무트는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하고 호크아이도 헬무트에게 맡기자라고 설득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끝내 이제부터 어벤저스가 해결하겠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썬더볼츠와 어벤저스는 처음에는 다투지만 빠른 상황 해결을 위해 헬무트는 어쩔 수 없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항복한다. 하지만 썬더볼츠의 일원인 문스톤이 싸움 도중에 능력의 제어를 잃고 폭주하며 상황은 긴박해진다. 헬무트는 위기에 빠진 캡틴 아메리카를 자신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여 자신을 희생하여 구하고 다시 몸이 옛날처럼 망가진다. 사건이 일단락되고나서 헬무트는 세상을 구하려 한 자신이 멍청이었다며 세상을 지배하려 한 아버지가 옳았다며 '''나는 제모다!'''라는 외침과 함께 자신만의 삐뚤어진 이념과 정의를 가진 캐릭터가 된다.
이 스토리에서 최초의 제모 남작인 하르빈 제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농부의 아들인 하르빈은 수십명의 적에 맞서 싸워 마을을 지켜낸 영웅이었다. 모든 것은 자신의 고향과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후에 길을 지나가던 도중 물통을 들고 가던 소녀가 실수로 부딪혀 물을 쏟자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소녀를 죽인다. 이때 '나는 영웅이며 너희들은 나를 존경해야 한다!'라고 외치는데 이 장면이 빌런으로 되돌아오는 헬무트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3.5. 노 이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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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에서 노먼 오스본이 몰락한 이후 헬무트 제모는 현재 캡틴 아메리카의 정체가 버키 반스인 걸 알게 된다. 모든 이들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한테 살해당했다고 믿는 버키가 어떻게 살아났는지 조사하던 도중 그의 과거인 윈터 솔저를 알고는 새로운 계획을 꾸민다. 버키의 동료인 팔콘을 폭탄 테러로 중상입히고 차례로 쉴드 요원들을 제거하여 심리적으로 버키를 몰아붙이고 전세계에 캡틴 아메리카의 정체가 버키 반스란 걸 알린다. 언론은 버키가 윈터 솔저로서 저지른 범죄를 알게 되고 버키는 사람들에게 국민의 배신자라고 매도당한다....구원받기 위해서...네놈은 무엇을 했나?
버키의 연인이던 블랙 위도우가 여러 상황들을 종합한 끝에 범인은 제모 남작이라고 단정 짓는다. 헬무트 본인도 이를 숨기지 않고 버키의 집에 침입해 흔적을 남겨서 버키를 도발한다. 버키는 헬무트가 말한 자신이 태어난 곳-2차 세계대전 당시 하인리히 제모의 함정에 걸려 죽었었던 섬으로 향한다. 그곳에 대면한 제모 남작은 버키를 상대하며 버키를 도발한다. 버키가 저지른 죄로부터 속죄받고 싶어한다는 걸 안 제모 남작은 이를 지적하고 어떻게 스티브 로저스와 팔콘이 그렇게 쉽게 버키를 용서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결국 헬무트에게 패배한 버키는 미사일에 묶인 채 옛날 하인리히한테 당한 것처럼 날려진다. 간신히 미사일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헬무트가 이겼단 걸 깨닫고는 버키는 캡틴 아메리카란 역할이 자신한테 너무나 큰 짐이란 걸 실감한다.
3.6. All-New All-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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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나우! 시절에 새로운 하이드라의 수장이 된 헬무트는 '''어벤저스: 스탠드오프!'''에서 쉴드의 비밀 감옥인 플레전트 힐에 갇혀있던 걸로 나온다. 플레전트 힐은 쉴드가 코스믹 큐브의 파편이 여자애 모습을 취한 코빅의 힘을 이용해 범죄자들의 인격과 기억을 바꿔서 평화로운 마을을 가장한 시설에 격리시켜 생활시키는 장소였다.
헬무트 역시 평범한 남자로서 살아가게 되지만 같은 썬더볼츠의 일원이었던 픽서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고 다른 죄수들도 해방시켜 폭동을 일으킨다.[12] 결국 다시 젊음을 되찾은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에게 저지당하지만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세력을 규합하기 시작한다.
레드 스컬과 노선 차이로 크게 갈등하다 자신만의 하이드라를 만든 레드 스컬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전쟁을 선포한다. 레드 스컬은 미국 하층민들을 선동하여 혁명을 일으키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주된 목표는 현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것이다. 반면 헬무트의 사상은 모든 면에서 우월한 자들이 다스리는 세상이야말로 이상향이라는 전형적인 엘리트 주의이다. 레드 스컬이 도날드 트럼프를 풍자하고 있는 반면 헬무트 제모는 힐러리 클린턴 내지는 공화당의 다른 극우 계열들을 나타내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
이후 레드 스컬의 명을 받은 스티브 로저스에게 당해 죽은 줄 알았으나....사실 스티브가 몰래 빼내 살아있단게 밝혀졌다. 그리고 '''스티브 로저스가 목숨 걸고 믿을 수 있는 동맹이었단 사실이 드러난다.''' 현실조작으로 바뀐 과거에서 헬무트와 스티브는 하이드라 교육 시설에서 만난 친구 사이었다.
3.7. 시크릿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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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한테서 과거의 진실을 들은 헬무트는 그의 말을 믿고 동맹이 된다. 이후 쉴드의 새로운 국장이 된 스티브가 운신의 폭이 좁아지자 그를 대신해 슈퍼 빌런들을 모집하여 히어로들을 제압할 작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하이드라가 공격을 개시하면서 뉴욕에 빌런들이 테러를 가하자 디펜더스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타나고 블랙아웃의 능력을 사용해 그들을 다크포스 돔 안에 가둬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원수인 버키[13] 를 미사일에 매단 채 발사해 폭발시켜 복수를 달성했다.[14]
하이드라의 미국 정복 이후에는 하이드라 간부중 마담 하이드라와 함께 스티브에게 제대로 충성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스티브가 체포되자 그를 탈옥시키려 했으나 퍼니셔의 공격으로 실패하고 목숨만 건져 달아난다.
3.8. 퍼니셔 (2018)
시크릿 엠파이어 이후, 하이드라 세력을 이끌며 섬나라 국가인 '바갈리아'의 지도자격으로 바갈리아가 정식적으로 국가가 될 수 있게 노력한다.이 과정에서 만다린을 외교관으로 삼아 국제회의로 보냈더니, 퍼니셔에게 사살 당하고 만다. 이에 크게 분노해[15] 퍼니셔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특히 바갈리아의 빌런들과 범죄자들을 대규모로 소집해 막대한 현상금을 걸고 퍼니셔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빌런들과 범죄자들은 오히려 퍼니셔한테 역으로 몰살당해 실패하고 만다.
퍼니셔를 체포하여 압송하던 쉴드를 습격하여 그를 바갈리아로 납치해 고문하고 바갈리아의 교도소에 가둔다. 하지만 퍼니셔는 바갈리아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켜 하이드라 간수들을 전부 살해하고 교도소를 파괴한다. 그리고 하이드라 전차를 탈취하여 바갈리아 곳곳을 파괴하고 다니자 골치아파진 제모 남작은 직쏘한테 퍼니셔를 죽이라고 지시했으나 퍼니셔는 직쏘와의 싸움은 미루고 오히려 제모가 있는 바갈리아 공항으로 온다. 이때 전투기를 타고 떠나려던 제모는 퍼니셔를 죽이려했으나 실패하자 부하 조종사를 쏘아죽이고 탈출했다. 나중에 바다를 표류하다 부하에게 자신이 없는동안 일어난 일을 묻자 퍼니셔가 전투기를 하이드라 공항으로 몰아 큰 피해를 입혔다는 보고를 듣고는 실망하며 하이드라 공중전함으로 돌아간다. 그다음에는 섬에 은신한 퍼니셔를 죽이라고 부하들을 보냈으나 부하들이 오히려 퍼니셔한테 몰살된다. 그래서 빌런들과 부하들을 이끌고 뉴욕으로 와서 킹핀의 도움을 받아 썬더볼츠 팀을 구성해 퍼니셔를 죽이러 나선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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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 초창기 활동할 때 즉, 히어로로 변장하였을 때에는 시티즌 V라는 아이덴티티로 활동하였는데 시티즌 V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자신의 아버지 하인리히 제모에 맞서 싸우던 가면을 쓴 히어로였다. 그러나 원조 시티즌 V는 하인리히가 직접 목 졸라 죽였다.
원래 제모 남작들은 하이드라가 아니었으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인기를 통해 히드라를 푸시해주더니 헬무트도 최근에는 히드라의 새로운 리더가 된 적이 있다.[16]
어벤저스: 지구 최강의 영웅들에서는 아버지인 하인리히 제모가 제모 남작으로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존재가 삭제되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현대 숙적이라는 점, 마스터즈 오브 이블의 수장이라는 점 등을 보면 행적은 헬무트 제모나 다름없다.
어벤저스 컨피덴셜 (Avengers Confidential: Black Widow & Punisher)에서 블랙 위도우의 애인이 만든 개조 병사를 어벤저스를 상대로 시연하는 자리에서 아주 잠깐 등장했다. 다만 개조 병사들이 통제가 끊어지면서 그 자리에 전부 쓰러지자 한심하다(So disappointing...)면서 고개를 젓고 가버린다. 여기서는 원작대로 보라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
시빌 워 영화 이전에 인지도가 부족해 인기가 없는 캐릭터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굴지의 인기 캐릭터다. 헬무트의 마스터즈 오브 이블은 코믹스 사상 역대 최고의 빌런 팀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레드 스컬이랑 같이 캡틴 아메리카의 최고 숙적으로 불리는 인물인데 레드 스컬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일단 사상부터가 근본적인 면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그래도 가끔 공동의 적을 두고 손을 잡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서로를 견제하며 디스하는 사이.
한국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양말 남작. 왜냐하면 양말을 뒤집어 쓴 거 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에서 택티션 캐릭터로 등장하며 근접 공격에 반격하는 능력이 있다.
5. 관련 문서
[1] 탱크에 떨어진 헬무트는 살아남았으나 아버지처럼 가면이 얼굴과 달라붙지는 않았지만 데드풀처럼 얼굴이 흉측하게 망가졌다. 이때문에 헬무트 본인도 이에 대해 심한 콤플렉스를 가질 정도로 부끄러워하여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닌다.[2] 단순한 물건들이 아니라 캡틴의 과거의 전우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담긴 기념품들이다. 이걸 본 캡틴 아메리카는 깊은 슬픔과 분노에 빠져 헬무트에게 분노한다[3] 사실은 헬무트가 일부러 쉴드에 알린 것이다. 다른 멤버들이 진심으로 히어로 활동에 매진하며 감화되자 이를 역겨워하며 이들이 사회에 돌아갈 자리를 없애버리려 한 것.[4] 아이러니하게도 헬무트 본인도 나중엔 일시나마 개심하게 된다[5] 코믹스 팬들은 여전히 썬더볼츠하면 대부분 제모 남작을 먼저 떠올린다.[6] 그에게 '''지배자'''(Ruler)와 '''지도자'''(Leader)의 차이를 알려주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아버지 살해'''였다는 것 때문에 자신도 고뇌하게 된다.[7] 1차 대전 때 조부가 자기 영지의 주민들은 전쟁으로 먹을 것도 없고 고생하는데, 전리품을 보고 혼자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자 '''본능적으로''' 그를 공격했다. 참고로 이 본능적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은 해당 화 초반에 영국군 슈퍼히어로 유니언 잭이 독일군을 공격하자 같은 독일인을 지키기 위해 본능적으로 유니언 잭과 싸우며 나온 모습이다.[8] 특히 아버지가 자신이 어려서부터 듣던 소리를 하자 빡쳐서 그를 구타했다. 이후 자신의 복면을 던지며 조롱했는데, 이 때문에 하인리히가 복면을 쓰게 되었다는 타임 패러독스가 된다.[9] 필요했던 과정인 것은 인정하나, 자신이 그것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한다.[10] 왜 썬더볼츠를 못 믿느냐는 질문에 '''놈은 제모다.'''라고 대답한다.[11] 핵 에너지, 감마, 이온, 코스믹 에너지 등[12] 사실 이 배후에 레드 스컬이 있었음이 나중에 밝혀진다.[13] 새로 밝혀진 역사에서는 버키가 헬무트의 아버지인 하인리히를 죽게 만들었다.[14] 버키는 죽기 직전 하이드라가 된 스티브는 하이드라가 바꾼 가짜라고 부정하지만 헬무트는 역사가 바뀌었던 아니던 현재 자신이 믿는 게 진실이라면서 버키를 조롱했다. 하지만 나중에 버키는 다시 부활한다.[15] 특히 퍼니셔는 제모를 두들겨패고 하이드라 대원들을 사냥하고 다녔기에 퍼니셔에 대한 원한이 많이 쌓여 있었다.[16] 이는 레드 스컬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