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지구 최강의 영웅들

 

1. 개요
2. 시즌 1 스토리
3. 시즌 2 스토리
4. 등장인물(어벤저스)
5. 등장인물(대표적인 빌런 및 단체)
6. 기타
7. 바깥고리


1. 개요


Avengers: Earth's Mightiest Heroes. 마블 코믹스 원작의 TV판 애니메이션 시리즈. 2010년~2012년 동안 방영되었으며 어벤저스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다. 세계관은 지구-8096. 부제를 줄여 EMH라는 약칭으로 통한다.
어벤저스 주축 멤버 외에 판타스틱 포, 스파이더맨, 울버린 등 다양한 마블 히어로들이 등장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imdb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코믹스의 여러 히어로들을 애니메이션에 맞게 각색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 작품 하나만 봐도 코믹스에 나오는 웬만한 캐릭터는 다 파악할 수 있어서 입문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방영 시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전개되고 있었지만, 실사영화 쪽보다는 원작 설정을 따르고 있다. 2012년 영화 《어벤져스》가 초대박 흥행함에 따라 리부트되어 《어벤저스 어셈블》이 방영되게 되었다. 본작은 시즌 2로 끝.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에서 더빙 방영. 이땐 부제 없이 그냥 '어벤저스'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였다. 더빙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데, 우선 주연까지 중복은 기본이고, 목소리와 캐릭터가 매치가 안된다는 평도 많다. 또한 미국 애니메이션 치고 멀쩡히 붙어있는 오프닝 곡인 Fight As one마저 대충 번역+짜르기 신공을 해버렸다. 시즌 1 초반에는 적어도 짤리지는 않았지만 시즌 2는 다 짤랐다.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의 성우는 폭행 사건을 일으킨 바 있는 박지훈이다.[1]
후에 '지구 최고의 영웅들: 어벤저스'란 제목으로 시즌 1 DVD가 정발되었다. 그런데 얼티밋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한국어 더빙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2]

2. 시즌 1 스토리


S.H.I.E.L.D에서 빌런들을 가둬놓았던 특수 감옥들[3]이 외부의 공격으로 파괴되고 갇혀있던 슈퍼 빌런들이 대 탈옥을 하게 된다. 이들중 강력한 빌런인 그래비톤과 맞서 싸우게 된 아이언맨, 앤트맨, 와스프, 토르, 헐크는 협동을 통해 그래비톤을 무찌르게 되고, 개개인의 힘보다 팀을 이뤄 움직이는 것이 더 효율적임을 깨닫고 빌런을 잡아들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단체, "어벤저스"를 결성하게 된다.
그리고 빌런들을 추적하면서 블랙 팬서,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 미즈 마블 등 동료 히어로들이 하나 둘씩 합류하게 되고, 점점 최초 감옥을 파괴시킨 무리의 배후가 드러나는데...[스포일러]

3. 시즌 2 스토리


어벤저스가 강해진 만큼 더 강한 적들이 지구를 노리게 된다. 계속되는 폭력과 전투에 지친 앤트맨은 어벤저스를 떠나게 되고..크리스크럴, 레드 헐크등 강력한 적들이 등장한다.

4. 등장인물(어벤저스)


이 작품에서는 이상하게 하이드라의 일원으로 협력해 어벤저스와 대립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호크아이에게 적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추후 그건 닉 퓨리의 지시로 하이드라에 잠입해 충성을 하는 척 했던 것이었다고 하며, 퓨리가 실종되자 퓨리를 찾아나서며 어벤져스와는 따로 활동하고 있다.

5. 등장인물(대표적인 빌런 및 단체)



5.1. 하이드라


원래는 레드 스컬의 부하 장교였지만 레드 스컬과 제모가 사라진 하이드라를 이끌게 된다. 무기는 사탄 클로(Satan Claw). 그의 한쪽 팔에 끼우는 팔 형태의 장치로 젊음을 흡수할수 있다. 원작 코믹스에선 하이드라를 조직한게 이 인간이다.
  • 바이퍼(마담 하이드라)(성우:버네사 마셜)
하이드라의 일원. 전투실력이 뛰어나다. 참고로 첫등장한 후, 밝혀진 사실은 바로 스크럴에게 교체되어있었다는 것으로 이후 2시즌에서 스크럴에게 잡힌 캡틴 아메리카에게 협력했다.
  • AIM: Advanced Idea Mechanics. 굳이 해석하면 진보적 사상의 기술자들. 원래는 하이드라에서 파생되었지만 독자적인 세력을 결성하고 있다. M.O.D.O.K의 대사를 빌리자면 하이드라에게 돈을 받고서 무기를 개발하는 듯.
  • M.O.D.O.K(성우:월리 윙거트)
원래는 하이드라의 일원이었다. 43년 이탈리아에서 연합군을 쓸어버릴 바이러스를 만들었는데 그러기 전에 캡틴 아메리카와 싸우게 되었다. 이때 바이러스로 캡틴을 제거하려 했으나 오히려 캡틴이 투척한 방패에 의해 바이러스가 담긴 유리 관이 깨지게 되고, 그 용액을 흠뻑 뒤집어쓰면서[4] 복면이 얼굴에 달라붙는다.[5] 이후 현대사회에서는 실드가 관리하는 감옥에 수용돼 있다가 브레이크 아웃 사태로 탈출했고 같은 하이드라 조직원이었던 아르님 졸라와 손을 잡는다. 하이드라를 다시 통치하려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스트러커 남작에게 넘겨 준 후 빌런들을 모아서 독자적인 세력인 마스터스 오브 이블을 만든다. 원작에서도 레드 스컬과 하이드라 내에서도 경합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캐릭터이다.
원작에선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도 바론 제모가 되었다. 그리고 어벤저스 EMH의 현대 사회에서의 제모의 모습은 원작의 아들이 입은 복장과 같다.

6. 기타



  • 어벤저스 EMH의 분위기는 코믹스의 메인 지구와 얼티밋 세계가 혼합된 듯한 모습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메인 지구처럼 어벤저스 결성 시점에는 아직 없다가, 헐크가 떠난 이후에 어벤저스에게 발견되어 팀에 합류. 그리고 닉 퓨리는 얼티밋 세계처럼 흑인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얼티밋 코믹스처럼 대머리가 된다.
  • 작중 시기상 어벤저스 멤버들은 먼저 개인 에피소드를 거치고 나서 초반부의 브레이크 아웃을 통해 어벤저스가 된다.
  • 상술된 대로 본 애니메이션은 시즌2 로 끝났으나 그러면서 몇가지 떡밥도 미해결 상태로 끝났다.[6]
  • 코믹스 <어벤저스 어셈블> #25에서 스파이더걸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선물받아 다운받은 벨소리가 바로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7. 바깥고리


  • 얼티밋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 같지만, 아니다. 초기에 캐릭터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았을 때, 이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것 정도(갤럭투스닥 샘슨 정도.).
  • 어벤저스 어셈블 몰큘 키드 에피소드에서는 몰큘맨 장면이 이 작품의 것으로 나온다. 다만 후속작이 아니라 일부 설정만 들고 갈아 엎은 리부트다.

[1] 외주에서 더빙했다. 그리고 박지훈은 이후 어벤저스 어셈블 시즌 1에서도 캡틴 아메리카를 맡았다.[2] 한국어 더빙은 올레tv VOD나 유플러스tv VOD를 통해 유료로 시청할 수 있다.[3] 볼트, 큐브, 빅 하우스, 레프트.[스포일러] 사실은 로키가 아스가르드를 차지하기 위해 토르의 관심을 지구로 돌릴 목적으로 저지른 일로 결국은 원작처럼 어벤져스 창설이 로키가 원인이 되었다.[4] 제모의 뒤에 바이러스가 담긴 유리 관이 있었는데 여기에 방패를 던져서 깨뜨리고 그 앞에 있던 제모에게 대량의 바이러스 용액이 쏟아졌다.[5] 아르님 졸라가 그러길 우리가 만든 바이러스 용액이 너무 완벽해서 치료제가 아직까지 없다(…)라고.[6] 대표적으로 수르트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