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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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永源
1927년 1월 10일 ~ 2006년 11월 24일
1. 개요
2. 생애


1. 개요


1984년부터 1995년까지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인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부친이기도 하다.

2. 생애


1927년 1월 10일에 호남은행의 설립자이자 대부호였던 현준호의 3남으로 태어났다. 1946년 광주고보, 1950년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50년 아버지 현준호와 형 현영익이 북한군에 의해 처형된 이후 현준호의 실질적인 장남 역할을 하였다.
1950년부터 1956년까지 한국은행 도쿄지점에서 근무하였다.[1] 그 후 전남방직 창업주 김용주의 딸 김문희(현재 용문학원 이사장)와 결혼하였는데, 장인 김용주의 권유로 1956년부터 1960년까지 신한제분 전무이사를 지냈다.
1960년부터 1964년까지 대한제철 대표이사 겸 사장을 역임한 후, 1964년에 신한해운을 창립하였다. 신한해운이 1984년 현대상선에 합병될 때까지 신한해운 대표이사를 지냈고, 1984년부터 1995년까지는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아들 없이 딸만 넷을 두었다. 그 중에 둘째 딸 현정은은 1976년에 정주영의 아들 정몽헌과 결혼하였다. 2003년 정몽헌의 자살 이후 현정은은 현대그룹 회장이 되었다. 현영원의 아내 김문희에게는 스물 세 살 아래의 유명한 남동생이 있다.
첫째 딸 현일선은 유승지 홈텍스타일 코리아 회장과 결혼, 유승지 회장의 부친은 유특한 유유산업 회장이고, 유특한 회장의 형은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자 이다.
[1] 이때 도쿄지점에서 함께 근무한 김홍준과는 평생지기 사이였다고 한다. 김홍준은 호남은행 전무였던 김신석의 아들이며, 중앙일보 회장 홍진기의 처남이기도 하다. 현영원과 김홍준은 광주고보 동창 사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