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제로 던/세계 및 용어

 



1. 개요
2. 세계
2.1. 노라
2.1.1. 지역
2.1.2. 용어
2.2. 카르자
2.2.1. 지역
2.2.2. 용어
2.3. 그림자 카르자
2.3.1. 지역
2.3.2. 용어
2.4. 오세람
2.4.1. 지역
2.4.2. 용어
2.5. 바누크
2.5.1. 지역
2.5.2. 용어
2.6. 기타
2.7. 고대 세계
2.7.1. 지역
2.7.2. 용어


1. 개요


호라이즌 제로 던의 세계관과 용어 등을 서술하고 있는 항목. 세계가 모종의 이유로 한 번 멸망한 후, 문명 체계가 완전히 리셋돼서 원시시대로 회귀한 탓에 기껏해야 부족사회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고, 유일한 왕국인 카르자도 환경 탓에 땅만 큰 도시국가 형태를 띄고 있다. 문명 체계가 완전히 리셋되었지만 SF에 나올 법한 디자인에 동물 형태를 한 기계가 즐비한 세상에, 고대 유적이 아직 잔해라도 남아있는 상태인지라 각종 카고 컬트에 기반한 세계관 및 용어가 산재해 있다.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기계를 사냥해 물자를 조달하는 방식이 정착되어 부족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기도 하였다.[1] 문화적인 면에서는 원시 혹은 고대 사회의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중세 내지는 근대 직전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

2. 세계


[image][2]
[image]
실제 맵[3]
세계가 한번 멸망 하게 되고 1000년이나 지난 세계이기에 구세계의 모습은 잔해나 흔적으로밖에 찾아볼 수 없지만, 여러 자연구역의 흔적와 밴티지 포인트를 참고하면, 콜로라도 주의 덴버 시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DLC 지역인 절개 지역이 옐로스톤 국립공원인 것으로 보아, 콜로라도 주 뿐만 아니라 와이오밍 주, 유타 주, 몬태나 주까지 뻗어있을 수도 있다.(...) 실제 거리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축소된 것을 알 수 있다.
1000년이 지난 후인지라 기존 세계와 달리 기후 상태가 매우 극단적이다. 물론 인게임에서는 축소되었지만 실제 사이즈가 여러 주가 얽혀있는 어마어마한 필드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설원 지역과 사막 지형이 공존하고 있는 기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 아예 생태계가 리셋된 상태에 기계가 인위적으로 환경을 재생시킨 것이라 그에 맞게 환경이 제각각일 수도 있다. 다만 위의 추측처럼 과장되게 거리가 축소된 거라면 맵에 다양한 환경이 구현된 것도 아주 이상한 것만은 아니다.
설정과는 별개로 게임으로 구현된 맵의 넓이는 절개를 제외하고 약 22㎢으로 오픈 월드 액션 게임치고 매우 작은 편이다[4].

2.1. 노라


본편의 메인 부족으로, 주인공인 에일로이와 보호자인 로스트가 다른 의미로 이 부족에 속해 있다. 지도상에서는 남동쪽에 위치하여 설원과 초원을 기반으로 한 환경에서 수렵문명을 꾸리며 살고 있다.
만물의 어머니란 종교를 숭배하는 부족으로, 족장이 지배하는 일반 부족체제와 달리 여러명의 사제 겸 족장의 역할을 하는 족장과 그들의 대표인 세 명의 대족장이 부족 전체를 관리하고 있다. 어머니를 숭상하는 부족답게 족장과 대족장은 여자이며, 어미없이 자랐다는 것이 가장 큰 모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각종 기계와 가죽을 치장하고 축복의 상징으로 푸른 염료를 얼굴에 새기는 것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5]
이들은 다른 문명, 특히 고대 시대의 흔적이 있는 땅을 강철의 땅이라 부르며 접근하는 것 자체를 매우 금기시하는데, 이는 노라의 신화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과거 고대인들은 기계의 혜택에 빠져 향락을 탐닉했지만 이후 등장하는 기계 악마에 의해 멸망하게 되었고, 위대한 만물의 어머니가 기계 악마에게 창을 꽃아넣어 탐닉에 물들지 않은 소수의 인원만 구원을 받아 지금의 노라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6] 지금도 어머니의 심장이 있는 산에 기계 악마를 찌른 창끝이 남아있다고 한다.[스포일러?] 이 탓에 현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는 자연친화주의적인 수렵 생활을 고수하고 있으며, 그 탓에 규율을 중요시하는 가족공동체 사회의 형태를 띄고 있다. 족장, 그리고 대족장의 부족의 어머니가 되기에 거주 문화도 개인실이 없는 공동 생활을 하는 기숙사의 형태를 띄고 있다. 어머니가 강조되는 만큼 여성이 남성에게 프로포즈하는 경우가 주류라고 한다. 노라에도 각종 직종이 존재하는데, 그 중 가장 으뜸으로 치는 건 용사이지만 용사의 자격이나 능력이 딸린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치료사나 수집가, 땜장이, 사냥꾼 등등이 되어 공동체에 기여하게 된다.
대족장들이 지정한 성스러운 땅에서만 노라가 사는 것을 허가하고 있으며, 영토에 대한 욕심도 없이 현재 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것을 고수하고 있다. 그렇기에 대족장만이 임명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지위의 노라가 아니면 금속 땅을 밟는 것 조차 금지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추방형에 처해진다. 특히 성스러운 땅 중 성소에 머무는 것은 영광으로 여기지만, 성소에 머물지 못하고 성스러운 땅 외곽으로 추방되는 추방을 형벌로 여기며 추방자로 불리게 된다. 거의 대부분의 중형은 추방으로 마무리되지만 추방의 기간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이런 성향 탓에 타 부족에게 매우 배타적인 면모를 보이며, 정해진 교류 외에는 금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란 태양왕의 피의 희생 사건으로 카르자와의 관계가 최악이 되었다가 왕이 바뀐 이후 점차 교류를 다시 시작하는 중이다.
아무리 추방자 신분이라고는 해도 플레이어에게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는 에일로이를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비난하고 따돌리는 모습을 보이다 에일로이의 진실이 밝혀진 이후로 빛의 속도로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는 탓에 팬덤에서는 나뭇잎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어버리고 말았다.[7][8] 거기에 노라 용사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노라 구역에서 볼 수 있는 기계 중 가장 강한 개체는 기껏해봤자 벨로우벡이나 소우투스정도밖에 없다. 물론 물량빨로 학살당하기는 했지만 카르자 지역에서는 '''고질라급 괴수들이 즐비했고''' 바누크 지역은 '''또 다른 마경'''인지라 돌다보면 전사들의 전투력이 의심될 정도.[9] 또한 스토리의 비중도 초반과 후반 약간을 제외하면 거의 없어진다. 중반부부터는 카르자 지역에서 활동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최종전도 카르자 지역에서 하는지라 임팩트가 많이 떨어진다. 바누크의 경우 통째로 DLC비중을 독점하고 있어서 더더욱 비교된다. 그러나 최소한 설정상으로는 어떠한 부족보다고 임팩트 있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데...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신인류의 시발점 중 하나'''
사실 노라가 숭배하고 있는 어머니는 어떤 의미에선 실존했다 말할 수 있는데, 바로 어머니로 모시는 벙커 안쪽에 있는 것이 인류 재생 프로젝트에 사용된 '''엘레우시아-9'''이 위치했기 때문. 말 그대로 모든 인류가 싹 멸망한 상태에서 외부 환경이 생명이 살 만한 환경이 되자 엘레우시아는 기존에 보관된 인류의 DNA로 인류를 재생산해 내보내었다. 부모 중 어머니를 특히나 숭배한 것도 엘레우시아-9의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재생산된 인류를 보듬는 보조 AI는 각자 어머니, 아버지로 불렸었는데, 보듬는 역할인 어머니는 인류에게 어머니처럼 보듬어줬기에 잘 따랐지만, 반대로 교육을 맡는 아버지는 반대로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성장이 완료된 인류는 요람에 방출되었고, 이 인류는 아후 노라 부족의 시초가 되었으며 일부는 이후 '''카르자'''를 건국하게 되었다.[38] 다만 이 이야기는 현재 내려오는 노라의 전설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카르자처럼 기록 문화가 아닌 구전 문화를 택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사실 노라가 숭배하고 있는 어머니는 어떤 의미에선 실존했다 말할 수 있는데, 바로 어머니로 모시는 벙커 안쪽에 있는 것이 인류 재생 프로젝트에 사용된 '''엘레우시아-9'''이 위치했기 때문. 말 그대로 모든 인류가 싹 멸망한 상태에서 외부 환경이 생명이 살 만한 환경이 되자 엘레우시아는 기존에 보관된 인류의 DNA로 인류를 재생산해 내보내었다. 부모 중 어머니를 특히나 숭배한 것도 엘레우시아-9의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재생산된 인류를 보듬는 보조 AI는 각자 어머니, 아버지로 불렸었는데, 보듬는 역할인 어머니는 인류에게 어머니처럼 보듬어줬기에 잘 따랐지만, 반대로 교육을 맡는 아버지는 반대로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성장이 완료된 인류는 요람에 방출되었고, 이 인류는 아후 노라 부족의 시초가 되었으며 일부는 이후 '''카르자'''를 건국하게 되었다.[10] 다만 이 이야기는 현재 내려오는 노라의 전설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카르자처럼 기록 문화가 아닌 구전 문화를 택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

2.1.1. 지역


  • 성스러운 땅(어머니의 포옹)
  • 어머니의 요람
  • 어머니의 심장
  • 어머니의 왕관
  • 어머니의 기상
  • 어머니의 주시
  • 잊혀진 마을

2.1.2. 용어


  • 추방자(Outcast)
원문은 아웃캐스트로, 에일로이와 로스트가 추방자에 해당된다. 에일로이와 로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추방자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작중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신이 이상하거나 죄를 짓는 등의 이유 때문에 추방자가 되며, 현대의 징역제도와 유사하다. 환경이 환경인지라 범죄자를 죄의 경중에 따라 추방기간을 정해 쫒아내는 듯하며 이로 인해 평생 추방자인 경우도 있고 몇 년 동안만 추방 생활을 하다가 부족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다. 징벌의 의미로 추방하는 것이지만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감안하여 노라 영역 내에서 거주하게 되지만, 노라의 성소와 그 안에 포함된 마을 내에서의 생활은 일체 금지된다. 또한 노라의 일원과의 대화 또한 금지되며, 추방자 일원끼리도 대화하거나 뭉치는 것 또한 금지된다.[11][12] 거기에 노라의 진정한 일원조차 아니기에 노라의 전사들의 물자창고를 사용하는 것도 엄히 금지되어있다. 이 때문에 추방자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의 투명인간 취급을 받거나 배척받는다.[13] 추방자의 아이는 예외적으로 증명의 의식을 통해 전사가 되면 다시 일원으로 받아준다고 한다. 추 에일로이의 부족이 어머니란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추방자들을 어머니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자, 심하면 어미가 없는 자라고 모독하기까지 한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추방자와도 거래하는 상인이나 인간 취급해주는 선인들도 있으며 추방자라고 하더라도 큰 편견 없이 실력으로 인정해주는 인물들도 꽤 있다. 대부분의 노라 추방자들은 자신의 죄를 속죄한다는 이유로 추방의 의식을 수행하지만, 일부 노라는 이에 반발하여 아예 노라 성지를 벗어나 용병으로 일하기도 한다. 또한 오염된 기계의 등장 이후 성소 밖의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추방자의 룰을 어기면서까지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최소한 살인을 벌이지 않는 것만으로 다행인 상황.
  • 용사(Brave)
노라 부족의 전사 계급으로, 용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용기의 증명을 통과하여 자신의 용맹성을 인정받으면 된다. 가장 으뜸으로 되는 계급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직업이 크게 천시되는 것도 아니다. 스토리상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용사들이 죄다 몰살당해 용사 계급이 아닌 자들도 자발적으로 용사의 의무인 경비를 맡고 있다.
  • 용기의 증명(The proving)
용사가 되기 위한 시험이다. 자신의 힘으로 기계[14]를 죽여 그 뿔을 꺾은 다음, 산의 제단에 제한된 시간 내로 바쳐야만 한다. 용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그게 전부이며,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 고대 부족의 성인식과도 일맥 상통한다. 원래는 마을에 들어갈 수 없는 추방자들도 이 시험에는 응시할 자격이 부여되며, 추방자들도 도전하여 용사가 될 수 있다. 순위에 따른 차등적인 보상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이 시험에서 1위를 할 경우 추가적인 보상으로 대여족장이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
  • 만물의 어머니(The all-mother)[15]
노라 부족의 종교로, 어머니라는 이름의 신을 숭배하고 있다. 말 그대로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 심지어 기계도 이 만물의 어머니가 낳았다고 믿고 있다. 이 모든 자연의 혜택은 어머니의 축복을 받아 재생한 것으로 믿고 있으며, 때문에 어머니의 축복을 받지 못하거나, 고대 세계의 저주를 받아 망가진 지역은 금지 지역으로 선정된다. 중앙의 산 중심에 어머니의 심장이라는 마을과 성소가 존재하며, 이 성소 안에는 제사장밖에 들어갈 수가 없다. 그러나 스토리를 진행해 보면 알겠지만, 이들이 모시는 어머니의 정체는 지하 벙커의 문으로, 벙커의 음성을 어머니의 계시로 받아들여 숭배하며 살아왔었다. 그야말로 카고 컬트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장면.[스포일러]
  • 성스러운 땅
노라의 영역 그 자체. 만물의 어머니에 의해 노라가 살아가는 것을 허락받은 땅이며
  • 금지된 땅
고대 문명의 흔적이 많이 남은 구역으로, 타 부족에게는 노다지 그 자체지만 노라 입장에서는 악마에게 타락하여 심판을 받은 저주받은 땅이기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금기이기에 거기서 물건을 가져오는 것 조차 터무니없는 범죄에 가깝다. 오직 접근 가능한 자는 추구자의 사명을 가진 노라 일원 뿐. 그러나 일식단이 이 금지된 땅 중 한 곳에 진을 치고 있자 에일로이와 함께 금기를 벗어나 처벌하는 등 금기를 깨부수는 모습을 보인다. [16]
  • 추구자(Seeker)
노라 부족의 용사 중에서 선발되는데, 특수한 상황에서 위대한 목표를 위해 파견되는 사람을 뜻한다. 일반적인 용사들과 달리 어머니의 은총을 벗어난 금기 지역에도 들어가도 그 죄를 묻지 않는다. 에일로이가 자신의 비밀을 찾고 부족을 구하기 위해 대여족장들이 그녀를 추구자로 임명하였다. 특수한 사명만 있다면 딱히 제한이나 조건이 있는 건 아니지만 노라 부족 자체가 어머니의 은총을 벗어난 지역을 벗어나려 하지를 않으므로 희귀하게만 존재한다. 또한, 기존에 임명된 추구자들 중 대부분은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 죽음 추구자(Death seeker)
>one who dies to go seeking, in seeking, brings death to others
추구자의 파생형인데, 추구자와 비슷하지만 '목적'이 다르다. 죽음 추구자는 개인적인 피의 복수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는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을을 벗어날 때 어머니의 은총을 놓고 떠나야 한다. 그리고 타지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추구자의 수가 적은데, 죽음 추구자는 더욱더 희귀하다. 죽음 추구자도 일단은 추구자이기 때문에 추구자와 똑같이 금기 지역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유일한 죽음 추구자에 대한 것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2.2. 카르자


필드 서쪽에 있는 나라로, 수렵 문명을 유지하는 노라 부족이나 바누크 부족과 달리 체계적인 정치 및 군사조직을 가진 엄연한 고대 왕국이다. 전반적인 체계 및 농업을 기반으로 삼고 있어서 사실상 '''서쪽 전체가 카르자의 영토'''라고 봐도 무방하다.[17] 남쪽의 융기된 커다란 바위 위에 건조된 메리디언이란 도시를 수도로 삼고 있다.
어머니라는 고대 신앙을 모시는 노라 부족과 달리 태양이라는 유일신을 믿고 있으며, 그 권위를 이어받은 태양왕(Sunking)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18] 노라 부족이 목재와 가죽, 기계부품 위주의 건축물을 짓는 것과 달리 이쪽은 고도의 석조 건물을 지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공통의 의복을 맞추고 기계를 사냥하여 얻어진 금속을 제련하여 공산품을 생산해내는 기술력을 지녔다.[19] 오세람의 기술력과의 차이점도 존재하는데, 카르자의 경우 실용성보다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나쁘게 말하면 사치스러운 걸 만들어내는 기술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작중 로그를 보면 초대 태양왕안 아라만이 무언가를 주워서 얻은 지식으로 문명을 만들어 냈으며 지속적으로 나라의 발전을 이끌었고, 그것이 지금의 카르자가 되었다고 한다.
문화적으로는 이집트·아즈텍·아랍·로마 문화를 적절하게 섞은 느낌이며 주가 되는 인종도 이집트·아즈텍·아랍 문화권이 떠오르게 하는 인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에 맞춰서 3분의 2 가량이 사막지대인데, 남부의 3분의 1은 울창한 밀림지대인지라 주로 이쪽에 인프라나 마을이 집중되어있다. 북쪽으로는 태양왕의 여름 별장과 채석 등의 몇몇 품목 생산을 위한 소규모의 마을, 그리고 사냥터밖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 이렇다보니 왕국과 농경사회의 문제점인 빈부 격차나 재산 갈등 문제도 심각한 편이다.
작중 시점으로 전대 태양왕인 13대 태양왕 지란이 다스리는 동안에는 과도하게 강압적인 정책[20]으로 외교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막장 상태에 가까웠으나 14대 왕 아바드가 즉위한 후에는 점차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선대 태양왕의 하도 막장으로 나라를 굴린지라 여기저기서 반란의 낌새도 피어나고 있고 무엇보다도 지란파였던 자들이 북쪽의 여름 궁전을 점거해 그림자 카르자라는 나라를 만들어 나라가 두 개로 쪼개지고 말았다. 엔딩에서는 결국 그림자 카르자의 수뇌부들이 작살나고 근간이 되는 군사력과 기술력도 상실, 명분인 왕도 카르자에 망명했으니 다시 합쳐지는 일만 남았다.

2.2.1. 지역


  • 오두막(): 카르자 수도 내에 있는 흔히 판타지 작품에 나오는 일종의 모험가 길드. 출신과 상관없이 타지역의 이방인들에게 있어서도 출세의 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3대 태양왕 지란이 다스릴 당시에는 카르자 출신만이 속하도록 되어있었지만 14대 태양왕 아바드가 왕이 되면서 다시 과거로 회귀중이라고 한다.

2.2.2. 용어


  • 태양왕(Sunking): 카르자를 다스리는 왕을 가리키는 명칭.

2.3. 그림자 카르자


픽드 북쪽에 있는 해가 지는 땅[21]을 수도로 삼은 신생 국가. 원래 카르자 치하의 국민들이었으며, 미치광이 13대 왕의 지지 세력들이었다. 그러나 아바드가 카르자 저항군과 오세람 부족들의 연합군을 이끌고 내전을 일으켜 결국 아버지인 13대 왕을 죽이고 자신이 태양왕이 되자, 이에 반발하여 스스로 메리디언을 떠난 뒤 카르자의 신앙인 태양을 거부하고 일식을 숭배하게 되었다. 카르자의 정통이란 명분을 유지하기 위해 아바드의 조카인 이타멘이라는 매우 어린 아이를 왕으로 모시고 있지만[22] 실제로는 일식교 수장인 헬리스와 고위사제인 바하바스가 각각 대리청정을 하고 있다.
메리디언과 비슷하지만 규모는 좀 더 작은, 본래 지란의 여름 별궁이자 오세람의 견제용 요새였던 곳에 자리를 잡고 생활 중인데 그 곳의 경비병들은 일식단원들과는 다르게 원래 카르자 경비병들과 유사한 갑옷을 입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색상이 붉은 카르자 병사와 달리 이쪽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검은색이라는 차이가 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원시림과 흐르는 강으로 인해 풍족한 남부에 비해 사막과 암석만이 존재하는 척박한 지형에 존재하는지라 [23] 국가 전체가 빈곤함에 고통받고 있다. 식량이 풍부한 메리디언을 부러워하고 있으며 이를 언젠가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막장이었던 지란을 추종하면서 호의호식을 누리던 귀족들이 주축을 이루는지라 실정은 '''개막장 그 자체.''' 애당초 주민의 대부분이 지란파 귀족들이 도망칠 때 같이 끌려온 '''노예'''들이 주를 이루며, 이걸로도 모자라서 여기저기서 노예상에게 노예를 수급하도 다니고 있다. 그러다가 효용성이 떨어진 노예는 죽이거나 쫓아내서 대량의 슬럼 주민을 만들어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중. 반면에 귀족들은 과거 지란이 제물을 바치던 태양의 고리에서 기계들끼리 싸움을 붙이거나 죄인과 투사를 기계와 싸움 붙이는 투기장을 즐기며, 이런 탓에 그림자 카르자의 의뢰를 받기 위해 많은 무법자 용병[24] 들이 몰려드는 세기말 국가.
더 무서운 사실은 이렇게 막장인 것은 사실 양반이라는 사실이다.(...) 일식단이 본격적으로 득세하기 전에는 부패해도 살 수는 있는 정도였지만, 득세 후에는 '''왕이 망명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막장 상태가 되었다.[25] 사실상 국가로서는 더 이상 회생 불가능 상태. 이런 와중에도 군기는 잘 잡혀있는 듯 하지만 실상은 탈영하려고 하면 군법 위반으로 처벌받는 게 아니라 '''지들 몰래 부유한 땅으로 지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다는 이유로''' 처벌하는 막장이다. 이 탓에 말이 군사력이지 사실상 도적단과 다름없어서 일부 사이드 퀘스트에서는 적대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일식단의 대두로 광신 속성까지 붙었으니 그야말로 세기말 세계관 내에서도 세기말급 막장을 자랑한다. 엔딩 이후 수뇌부도 박살나고 명분인 왕조차 망명한데다 일식단의 기술력도, 군사력도 모조리 박살났으니 다시 카르자로 복속될 일만 남았다.

2.3.1. 지역



2.3.2. 용어



2.4. 오세람


필드 북쪽보다 더 멀리 있는 카르자 북부에 있는 부족 국가로, 작중에서는 마을 몇몇 빼고는 등장하지 않으나[26] 중앙 태엽이란 곳을 수도삼은 부족연합국가로 추측된다. 다양한 씨족들이 연합하여 만든 부족국가. 바이킹과 유사한 북부 유럽이 컨셉인 듯 제철 기술, 양조 기술을 으뜸으로 치는 부족으로 오세람 약탈자라는 유명한 용병 및 무역상으로 먹고 살고 있다.[27] 카르자와 비교하자면 건축술이나 예술 쪽에서는 카르자가 월등한 반면, 실용성 혹은 파괴력에 대해서는 오세람의 압승이라 보면 된다. 이를 토대로 한 성깔하는 성격까지 더해져 각종 고문술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여러 부족이 이를 갈며 추적하는 사람이 붙잡혔을 때 말을 아끼는 걸 볼 수 있다.[28]
과거 카르자의 미친 왕 지란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카르자의 노예로 끌려갔었지만 14대 왕인 아바드가 이들을 규합해 미친 왕을 쓰러트리고 등극, 혁명에 가담한 오세람 약탈자들[29]은 그대로 카르자의 수호대가 되었다. 마을은 등장하지 않지만 카르자의 등장인물 중 일부는 오세람 출신이다. 묘하게 게임상에서는 콩라인인 부족으로, 프로즌 와일드 dlc로 떡상한 바누크 부족과는 달리 이쪽은 사이드 퀘스트 외에는 크게 메인 퀘스트와 엮이는 일이 없다.[30] 그래서 그런지 컴플리트 에디션에서도 각 부족 특전 활이 추가되었지만 오세람만 추가되지 않았다. 대신 다양한 사이드 스토리로 각 부족을 엮어주는 매듭과도 같은 역할을 맡고 있어서 노라나 카르자, 바누크에서도 네임드 오세람이 감초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여담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공돌이 부족답게 이 세상이 일정한 원리로 돌아가는 기계와 같다는, 상당히 과학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노라나 바누크와는 달리 고대 문물이나 기계에 대한 터부가 거의 없고 오히려 이것들을 발굴하는 일에 골몰한다. 이를 두고 바누크 부족의 샤먼은 오세람이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보고 있다고 비판한다.[31] 또한 고대인들은 세상이라는 기계의 관리자였지만, 이걸 제대로 관리하고 다루지 못해서 멸망했다고 믿는데 '''놀랍게도 실제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생각이다.'''

2.4.1. 지역



2.4.2. 용어


주인의 땅
중앙 태엽
오세람 캐논

2.5. 바누크


노라 북쪽 산맥에 거주하는 부족 중 하나로, 타 부족들과 달리 기계와의 공존을 택한 특이한 부족. 본편에서의 등장은 노라 구역 최북단에서 흉폭해진 기계가 마을 안에만 들어오면 얌전해지는 특이한 지역에 터를 잡은 부족으로 등장한다. 노래를 중요시하며, 사냥꾼들을 기리기 위한 노래를 그림으로 그리거나 목마같은 유물을 만들어 기리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본편의 유일한 마을에서는 기계들의 노래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목적으로 마을을 세워 주변 기계들과 온화하게 사는 네이티브 아메리칸 부족의 스테레오타입을 그리고 있다. 기계와의 조화를 위해 마을에서 쓰러진 썬더죠의 시체도 분해하지 않고 보관하며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진실]
그러나 DLC인 프로즌 와일드가 바누크의 영토 중 하나인 절개[32](혹은 반 우르)에서 밝혀진 바로는 '''최강의 전투종족.''' 바누크 부족 자체가 비밀주의라서 그렇게 눈에 안 띄는 거지 가혹한 환경으로 인해서 바이킹과 같은 가치관을 지니게 되어 모든 것을 시련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들을 강인하게 성장시키는 전투 종족. 철칙 또한 가혹해서 일부 웨락의 경우 웨락의 전령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사흘 밤낮을 기계밭에서 홀로 생존해야 하는''' 시련을 부여받는다. '''폭설이 내리는 산맥에서.''' 최소한의 식량과 식수는 챙기는 것으로 보이지만 절대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패널티를 받고 시일 내에 못내려온다면 생존여부 상관없이 버리고 가는 등 막장스런 환경만큼 부족 내 규율도 막장이다.(...)[33][34][35]
기술력도 오세람이나 카르자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기계와 소통하는 기술'''로 프로즌 와일드에서 모종의 이유로 시체도 수습할 수 없는 전사들의 장례를 위해[36] 바누크의 의식을 치루는데, 기계의 머리를 가공한 나팔을 불자 글린트호크가 나타나더니 사람을 습격하지 않고 시신 대용으로 세운 목각인형만 수습하여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불을 피워 길을 밝히는 게 아니라 기계의 케이블을 묶어 가동시키는 방식으로 길을 밝히고 있다. 이 외에도 같은 종류의 푸른 케이블을 '''몸에 심는''' 것이 바누크의 전통이라고.
오세람과 같은 부족연합 사회이지만 시련의 주축이 되는 전사단 부족인 웨락이 부족 내부에 있어서 이쪽은 따로 부르는 듯. 부족은 족장과 주술사 투톱이 운영하는 식으로 꾸려진다.
작중에서의 비중은 오세람보다 못하지만 바누크의 유물을 모으는 사이드 퀘스트와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현상을 조사해달라는 사이드 퀘스트에 등장한다.[37] 그리고 DLC인 The Frozen Wilds에서 '''절개'''라는 바누크족의 성지가 해금되며 스토리의 핵심적인 부족으로 등장한다.
(추가로 여기서 블루글림이란 화페를 사용하면 최고등급 '''바누크''' 등급의 활들을 얻을수있으며 퀘스트로 속성탄을 발사하는 총을 얻을수있고 이를 한번더 강화하여 미친 성능의 최강 속성무기를 얻을수있다)

2.5.1. 지역


  • 반 우르
  • 깊은 소리

2.5.2. 용어


  • 웨락
  • 비밀 회의
  • 절개: DLC 프로즌 와일드에 추가된 지역이자 배경.
  • 블루글림

2.6. 기타


  • 미끼
작중 등장하는 기계장치로, 그 위험성 때문에 각 부족에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지만, 음지에서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되어지는 물건. 미끼란 이름 답게 이 물건은 사람 귀에 들리기도 하는 특정 음파를 발산해서 기계를 끌어모은다. 그 탓에 특정 기계를 낚아서 부품을 노획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작중에는 이를 이용해 간접적인 친족 살해를 한다던지, 몰래 마을 안에 배치해서 떼거지로 마을을 초토화시키려고 하거나, 테러를 하려고 하는 등 좋은데에 쓰인 적이 없는 위험한 물건. 그래서 사이드 퀘스트 중에서는 이 음파를 울리는 미끼를 파괴하는 미션도 존재한다. 일반 미끼는 어떤 타입이고간에 무조건 주변 기계의 어그로를 끄는 게 있는가 하면, 다르바알의 발언을 볼 때 특정 기계만 낚아올 수 있는 미끼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 고대 세계


본 게임의 세계관에서 수천 년 전에 존재했던 고대인들이 살던 세계... 지만 그 실상은 기술력이 발달한 지구인들. 미국과 중국 같은 나라들도 건재했지만 기술력은 현대와 비교하면 넘사벽 수준으로,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이 넘사벽에, 빛으로 자아내는 식으로 묘사되는 초 하이테크 3D 프린팅으로 양산되는 기계라던지, 아예 고기를 재배한다던지 심지어는 '''반물질을 생성한다던가''' 넘사벽 기술력이 나오는 초미래 세계다. 심지어 포커스를 이용한 증강현실 + 홀로그램 기술까지 등장하는데 그 유용성은 원시시대로 돌아간 세계의 에일로이가 사용하는데도 지장이 없을 정도.
다만 이렇게 되기까지 최소 한 번 이상의 막장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프로즌 와일드 DLC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막대한 기후변화로 인해 침수나 오염, 혹한 및 가뭄 등으로 인해 인류가 주거 가능한 지역이 급감하면서 마찬가지로 식량조차 제대로 수급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일어나 난민사태, 전쟁, 외환위기까지 겹쳐 대혼란이 일어났다고 한다. 결국 노동 인구가 급감하면서 인공지능, 로봇 하인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게 되었고, 이를 테드 파로가 주도함에 따라 환경 복구 로봇이나 파이어 브레이크 같은 생태 복구 로봇도 양산되었던 적도 있었다.
문제는 그럼에도 전쟁은 끊이지 않아서 아예 자동화된 로봇으로 전쟁을 하다가 이게 프로그램 오류가 나서 '''전 인류가''' 한번 싹 다 작살이 났다, 이후 스토리 참고.

2.7.1. 지역


  • 창조주의 종착점: 테드 파로가 설립한 FARO Automated Solutions(FAS)의 본사가 위치한 구역으로 파로 역병 사태 당시 인류의 마지막 보루들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 무덤 무더기
  • 태양의 고리
  • 가이아 프라임: 제로 던 프로젝트의 중추를 담당하던 가이아가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19년 전 일어난 대폭발로 폐허가 된 상태다. 대폭발 당시 사일런스의 언급에 의하면 며칠 밤낮으로 불 타오르고 있었다고 한다.
  • 가마솥: 서브 미션 던전이자 기계들을 생산하는 공장. 강제 전환(Over ride)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장소다.
  • 파이어 브레이크: DLC 프로즌 와일드에 나오는 지역으로 미래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이다. 이곳 화산시설을 관리하는 A.I는 사이안으로 화산 활동을 억제하여 옐로 스톤의 대폭발을 막는다. 헤파이스토스가 상위 A.I의 권한으로 이곳 시설을 헌터 킬러(Hunter-Killer)를 생산할 공장으로 개조한다.

2.7.2. 용어



[1] 문제는 19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물자 셔틀에 불과했던 기계들이 점점 더 위험해지면서 인류의 생활권까지 위협하고 있단 점이다. 과거에도 이 때문에 각종 개막장 사태가 일어났었고 이 일은 현재까지 그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2] 프로즌 와일드 출시 전인지라 바누크의 절개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3] 프로즌 와일드 출시 이후에 바누크의 절개 지역이 포함된 지역.[4] 동년 발매된 오픈 월드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맵 크기는 약 80㎢,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맵 크기는 약 72㎢이다.[5] 이 때문에 대부분의 노라의 얼굴을 보면 문신이 새겨져 있다. 그러나 날 때부터 추방자인 에일로이에게는 얼굴 문신이 없지만 뉴 게임 +를 어려운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노라 화장을 얻을 수 있다.[6] 이 이야기는 증명식 때 어머니의 심장 안에서 족장 한 명이 아이들에게 구전으로 들려주는 것으로 알 수 있다.[스포일러?] 실제로는 엘레우시아의 배양기다.[7] 아주 틀린 건 아닌 게, 초반에 그렇게 갈궈대던 인물들이 에일로이의 정체가 밝혀지자마자 데꿀멍하면서 숭배 대상으로 모시려고 했다. 에일로이가 보살이라서 용서와 동시에 자길 숭배하지 말라고는 하지만서도. 다만 원래부터 친하게 지내던 인물들도 친밀감이 경외감으로 바뀔 정도의 비밀이다보니 한순간에 입장이 바뀔 만도 하다. [8] 다만 두 가지를 감안해봐야 하는 게, 하나는 추방자의 존재 이유와 노라가 믿는 종교가 만물의 어머니라는 것. 추방자는 대부분 금기를 어긴 케이스, 즉 현대로 보면 범법자 집단이란 낙인과도 같기 때문 추방자란 타이틀을 단 것만 해도 꽤나 패널티가 된다. 거기에 어머니가 신앙의 주체인 만큼 어머니란 개념을 가장 중요히 여기고 있는데 에일로이는 어머니의 존재가 불분명한데다 아예 사람이 낳았는지도 불명인 존재라 두려움이 더 큰 것도 있어서 대부분 이 부분 때문에 에일로이에게 심하게 구는 것이다. 나뭇잎 마을의 부조리함과는 달리 이쪽엔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9] 물론 설정 상 소우투스만으로도 위협적이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전투 기계 중 호구에 가까운 위치인지라...[10] 별도의 언급은 없지만 오세람과 바누크 등도 엘레우시아-9에서 나온 인류일 가능성이 높다.[11] 범법자이니만큼 서로 뭉쳐 도적단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처치인듯. 그러나 기계가 흉폭화하고 급기야 오염시키는 기계 악마까지 나오자 추방자들도 결국 뭉칠 수 밖에 없게 된 상황. 이들은 자기는 노라 사회에 추방당한 것 뿐이지, 거기서 죽으라는 처벌을 받은게 아니라고 말한다.[12] 다만 이게 철저한 수준은 아니라서 어머니의 기도를 빙자해 대화하는 식으로 소통하는 건 가능한 듯. 같은 추방자인 그라타가 이런식으로 대화한다.[13] 이게 정도가 심해서 단순히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게 아니라 뭘 도와줘도 돌아오는 건 욕 뿐이고, 심지어 정당한 경쟁에서도 추방자라는 이유로 대놓고 배척하는 사례도 있다.[14] 그레이저 무리들이다.[15] 모티브는 오딘의 별명 중 하나인 만물의 아버지(All-father).[스포일러] 다만 기원 자체는 매우 명확하고, 실존했다면 실존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어머니라 불럿던 것은 엘레우시아-9 시설 그 자체지만 강제 추방 후 벙커 문이 두 번 다시 열리지 않았으니 문의 AI를 대신 숭배하는 식으로 변질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호 작용이 가능한 AI를 숭배하는 바누크와 비교하면 심히 안습한 것은 사실.[16] 추구자는 금역도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축복 버프를 받은 직책이라서 추구자를 대동함으로서 그 축복을 같이 받는다는 식으로 금기를 우회했다. 물론 금기 자체를 완전히 부순 건 아니기에 전투 후 노획물을 전부 내버려두고 심지어 사용한 무기조차 버리고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17] 그러나 실제로는 메레디언와 그림자 카르자의 영토인 여름 별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기계 천지라서 소규모 마을을 제외하면 제대로 영토라고 볼 수 있는 땅이 얼마 없다. 중부나 북부는 사막지대다보니 더더욱 사는 마을이 없는 상황.[18] 실제로 이 대사가 나온다. 자막은 '태양을 찬양하라!'[19] 처음 에렌드와 만나 얘기해보면 비교적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오세람 부족들도 카르자의 건축술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간다고.[20] 태양신에게 제물을 바쳐야 기계가 진정할 것이라고 생각해 주변 국가와 주변 마을을 쓸어버려 인간을 산제물로 바쳤다. 그 사건은 결국 '''피의 습격'''이란 이름으로 남았다.[21] 원래 13대 왕 지란의 여름 궁전이었으며, 지하에는 프로젝트: 제로 던을 수행하던 기지가 있다.[22] 이것도 실상을 알고 보면 가관인데, 이타멘의 아버지인 카다만은 지란의 장자였지만 무의미한 제물 바치기에 이의를 제의하자 처형당한 비운의 인물이다. 처형한 장본인들을 따르는 자들이 처형당한 왕위 계승자를 왕으로 모실 뿐만 아니라 바지사장으로 내세우고 있는 셈.[23] 그나마도 사막풍이 매우 심해서 바위가 기형적으로 마모된 산지가 존재할 정도다.[24] 에일로이도 용병으로 위장해서 도시로 들어왔다.[25] 전개를 보면 알겠지만 바하바스도 내정 일부만 담당하는 듯하며 모든 국가 활동은 일식단의 수장인 헬리스가 맡고 있는 듯하다.[26] 북쪽 끝자락에 오세람으로 가는 거대한 문이 막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27] 단순히 자뻑이 아니라 기술력이 장난이 아닌 것이, 기계와 같은 고도의 A.I.나 에너지 무기를 생산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나, 기계를 역설계해 구조를 파악·개조하여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내는 게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무기 중 대표적인 게 롱레그 부리를 개조한 음파무기와 폭발 슬링을 연발로 쏘아대는 정신나간 무기인 오세람 캐논. 세계 전체의 문명 수준이 잘해봐야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오기 직전 정도인 주제에 용접용 전기 기술자 복장이 따로 존재하는 것만 봐도 오세람의 기술력을 알 수 있다.[28] 그런데 상당히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도 가지고 있는지라 의외로 토론하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물론 이 부족 성깔을 생각하면 토론을 빙자한 설전 대니는 육체대화도 충분히 포함되었을거라는 게 문제지만.[29] 메인 퀘스트 중에 들을 수 있는 헬리스의 음성 기록을 들어보면 메리디언 공격에 오세람 캐논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세람 캐논이 성벽을 부수자 전대 왕의 세력은 여름 궁전으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30] 올린이 엮이긴 했지만 사실상 일식단의 협박으로 협조한거라 애매하다. 그리고 올린 개인이 엮인거고 오세람 부족 자체가 엮인것도 아니기에 더더욱.[31] 이는 성향은 비슷하지만 관점이 완전히 다른 탓도 있다. 바누크 부족은 기계 영혼과의 소통, 즉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중요시한다면 오세람은 기계와 같은 매커니즘을 위시한 하드웨어를 중시한다는 차이가 있다.[진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들의 노래가 기계를 진정시킨 게 아니라 어딘가에서 추락한 고대 유물이 '''오작동을 일으켜''' 그게 '''우연히''' 기계를 진정시키는 방해 전파를 발산하고 있었다는 것. 문제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발동된 지 오래돼서 실시간으로 신호가 미약해져가고 있단 것이고, 둘째로는 고물상 오세람이 고철인 줄 알고 '''해당 기계를 끝장냈다는 점.''' 결국 진실을 파악하고 돌아온 시점에서는 이미 마을은 다시 흉폭화한 기계에 의해 쑥대밭이 되버리고 말았다.[32] 메인 스토리 지역인 무덤 무더기 지역 바로 위에 위치해있다.[33] 이 계율을 수행하는 웨락인 하얀 이빨의 족장 말에 의하면 과거 하얀 이빨의 선조가 반 우르에 도달하기 전에 마찬가지로 산맥에서 사흘 밤낮을 기계에 시달리다 우연히 반 우르에 도착하여 웨락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문제는 당연히 이에 유추하자면 과거 선조는 그룹으로 다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웨락에서는 그런 거를 감안조차 안하고 홀로 보낸다는 점에서 얼마나 막장인 지 알 수 있다.[34] 심지어 비슷한 계율을 따지는 노라조차 후임 육성을 위해 안전로를 별도로 개설하는 등의 안전장치를 준비하는데 이쪽은 그딴 것도 없이 사흘 지나고 안내려오면 '''언젠가 얼음이 녹아 떠내려오겠지 하면서''' 그냥 떠난다.[35] 이런 막장 행위에 시험을 그만두고 아예 바누크를 떠나버리는 인원도 존재한다.[36] 보통은 화장시키는 것이 바누크의 관습이나, 화장시킬 시신을 수습하지 못해 다른 의식을 치루고 있다.[37] 이 퀘스트를 끝내면 최종전투에 참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