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제로 던/등장인물
1. 개요
호라이즌 제로 던의 등장인물 일람.
2. 노라 부족
본편의 메인 부족으로, 주인공의 아버지가 전에 이 부족에 속해 있었다. 만물의 어머니란 종교를 숭배하는 부족으로, 족장이 지배하는 일반 부족체제와 달리 여러명의 사제 겸 족장의 역할을 하는 족장과 그들의 대표인 세 명의 대족장이 부족 전체를 관리하고 있다. 족장과 대족장은 여자이다. 각종 기계와 가죽을 치장하고 축복의 상징으로 푸른 염료를 얼굴에 새기고 있다. 아무래도 플레이어에게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는 에일로이를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비난하고 따돌리는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는 나뭇잎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어버리고 말았다.[1][2] 과거 폭군이 지배했던 카르자와는 적대 상태였으나, 왕이 바뀐 이후 점차 교류를 다시 시작하는 중.
사실 카르자의 피의 습격에 당한 피해자이긴 하지만, 그 전서부터 외부인들을 불신자라고 배척하는 제노포비아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왜 그러냐하면 노라 부족은 고대인들을 만물의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기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한 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들을 제외한 나머지 부족들은 모두 이 타락한 고대인들의 후손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어느 카르자 역사가는 야만인들이나 할만한 황당한 생각이라고 까는 기록을 남겼다.
묘사 되기를 상당히 원시적이고 미게한 종족으로 묘사 되기도 한다.
2.1. 주인공: 에일로이
얼굴 모델은 네덜란드의 여배우 Hannah Hoekstra이다.
본작의 주인공. 노라 부족 출신의 실력있는 사냥꾼이자 궁수이다.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에일로이는 기계가 세상을 지배하기 전 과거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부족과는 다른 시각을 가졌기 때문에 추방당한 여성으로 게임 상에도 몇몇 NPC와 협동은 하지만 주로 혼자 다닐 것이라고 한다. 전체적인 묘사는 이그리트, 엘렌 리플리, 캣니스 에버딘 같은 강인한 여성 캐릭터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특히 붉은 머리+헤어스타일+야만인+궁수 컨셉은 영락없는 이그리트.
본편에서는 살짝 바뀐 형태로 등장한다. 원래부터 에일로이는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로 양아버지인 로스트(Rost)가 추방자여서 부족 내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으며,[3][4] 이를 극복해 나가면서 에일로이만 다시 부족의 일원으로 점차 복귀하게 된다. 구세계의 일을 알고 싶어하는 이유는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데, 우연히 구세계의 지하 구역[5] 에 떨어졌다가 부착형 임플란트인 포커스(Focus)를 줍게 된 후로 구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6] 구세계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이후 용사가 되는 의식에서 정체 불명의 집단에게 습격당해 같이 시험을 보던 일원들과 양아버지마저 사망하였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티어사에 의해 자신의 출생에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고,[7] 티어사에게 추구자(Seeker)로 임명되고 자신의 운명을 찾기 위해 곳곳을 여행받는 것을 허가받게 된다.[8]
플레이하다보면 세 가지 성향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각자 에일로이의 도덕(마음 모양), 분노(주먹 모양), 지혜(뇌 모양) 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큰 줄기는 바뀌지는 않지만 선택에 따라 해당 분기에 에일로이의 표현 방식이 바뀌며, 일부 선택지는 어느정도의 분기로 나뉘기도 한다.[9] 이를 토대로 보자면 에일로이는 기본적으로 머리도 좋은 편이지만 도덕성도 있어서 자신의 정의관이 매우 투철하다. 그러나 과거 추방자로서 시달린 탓인지 내면에 분노가 쌓여있는 이중적인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추방자로 자라오고 고대인 시설에서 얻은 포커스로 얻은 정보를 접한 탓인지 노라 부족치고 무신교의 면모가 매우 강한데, 이 탓에 상황을 매우 현실적으로 직시할 수도 있지만 타인의 종교관에 대해서도 크게 공감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타인의 슬픔에 대해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픈 월드 게임류가 으레 그렇듯이 에일로이도 모든 사이드 퀘스트와 메인 퀘스트 전부를 클리어하면 '''숭배 안당하는 게 이상할 정도의 업적'''을 얻는 걸 볼 수 있다. 정리해보자면,
- 최우수 어린 전사
- 추구자
- 여신의 자식
- 고대인의 피를 이은 자
- 노라의 영웅
- 카르자를 반란에서 구한 자
- 태양매를 이끈 지빠귀이자 현 매
- 모든 사냥터 정복자
- 붉은아가리 슬레이어
- 최초의 이방인 바누크 족장
- 세계를 두 번 구한 구세주
2.2. 노라 부족의 일원들
- 로스트(Rost)
에일로이의 양부로, 추방자(Outcast)의 신분. 오프닝 때인 갓난아이 시절부터 그녀를 키워왔으며, 각종 사냥 기술을 가르쳐 준 양부이자 스승과도 같은 존재. 에일로이를 자신과 같은 추방자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최대한 노라 부족의 법률을 지키고 있었으며, 결국 성인이 된 에일로이에게 작별을 고하게 된다.[10] 그러나 증명의 의식을 수행하는 도중 일식단에 습격당해서 죽음에 처한 에일로이를 구하려다가 부상을 입게 되고, 간신히 에일로이를 절벽에서 떨어뜨려 폭발에서 구해내지만 자기자신은 피하지 못한채 폭사#s-2하게 된다. 추방자치고는 철저하게 노라 부족의 법률과 전통을 공경하고 따르는 데다, 왜인지 추방자가 된 경위에 대해선 에일로이한테도 함구하고 있다.
[ 스포일러 ]
- 카르스트(Karst)
노라 부족의 행상인으로, 타 행상인과 달리 에일로이가 추구자로 발탁되기 전에도 거래를 자주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 원래 행상인들은 추방자와 거래를 하면 안되나, 카르스트는 이전에 추방자였던 만큼 예외적으로 몰래 에일로이와 거래를 한다.
- 3인의 대 여족장
- 티어사(Teersa)
노라 부족의 대여족장으로, 추방자인 에일로이에게 축복을 내려준 인물. 다른 고위 제사장과 달리 에일로이와 로스트와 같은 추방자에게 매우 호의적이다. 이성적이고 자비로운 종교 지도자 같은 느낌을 주는 인물로 노라를 지탱하는 종교관에 따르지만 작중 내내 현명함과 자애로움으로 에일로이를 대한다. 실제로도 종교관에 충실하면서도 융통성이 많아서 로스트의 아이에게 이름을 주는 것도 허가하고[12] 노라의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진실을 본 에일로이의 말에도 내 이해를 넘어선다고 당황하기만 했지, 그 상황 자체를 전면 부정하지 않았다. 사실상 노라 부족에서 그나마 에일로이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유이한 이해자.
- 제자(Jezza)[13]
노라 부족의 대여족장 중 한명. 티어사와 뜻을 같이해 에일로이를 추구자로 임명하고 축복을 빌어 준다.
- 란스라(Lansra)
에일로이 부족의 대여족장 중 한명으로 종교에 광신하는 종교지도자와 같은 인물이다. 뭐든지 교리가 일단 우선이기에 에일로이를 대놓고 고깝게 보는 족장. 교리 때문에 추방자를 엄청나게 혐오하며, 때문에 에일로이가 성스러운 추구자가 되는데도 끝까지 반대한다.[14]
- 텝(Tep)
어렸을 적 에일로이에게 도움을 받은 부족원이다. 용사 훈련을 하다 혼자 기계들에 둘러싸인 곳에 고립되어 꼼짝없이 죽을 뻔했으나 에일로이 덕분에 살았다.[15] 목숨을 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려 했으나 일행인 노라 종족들이 에일로이가 추방자라는 이유로 말을 못하게 했다. 이후 성장한 에일로이와 어머니의 심장에서 재회하는데, 당시 일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친근하게 대해주며 감사를 표현하고 의상도 선물한다. 용사가 되기엔 부적합하여 재봉사가 되었다고 하며 마을에서는 각종 부족원 갑주를 제공한다. 다만 얼마 안 가 두 차례에 이은 일식단의 습격으로 용사 수가 부족해지자 자원하여 마을을 지키게 된다.
- 바스트(Bast)
용사 후보생 중 한 명으로 어린 시절에는 에일로이에게 추방자라고 놀리면서 돌을 던져 맞추는 등의 싹수가 노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성인이 돼서도 돌 맞춘 거 가지고 놀리지를 않나, [16] 에일로이가 추방자라고 대놓고 깔볼 뿐만 아니라 가장 먼저 뿔을 딴 에일로이의 뿔을 활로 망가뜨리지 않나, 같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1등으로 도착한 에일로이를 사기 쳤다고 하는 등, 찌질한 면모를 과시한다.(...)[17] 이후에도 계속 주인공과 부딪치는 말포이 포지션을 가질 듯싶었지만, 증명의 의식 이후 발생한 습격 사건에서 포위되어 포화를 맞는 발라를 구하려다 광신도의 데스브링어 건을 맞고 사망한다.
- 발라(Vala)
용사 후보생 중 한 명. 그나마 에일로이에게 매우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용사 후보생. 바스트와 마찬가지로 이후 습격에서 데스브링어 건으로 인해 사망한다. 성격이 좋아서 그런지 에일로이도 그녀의 죽음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참고로 원래 전투 족장이었던 소나가 그녀의 어머니였고 바를의 여동생이다.
- 바를(Varl)
용사, 소나의 아들이자 발라의 오빠이기도 하다. 원래는 습격범들을 같이 추적하려고 했으나 어머니의 명령으로 게이트를 수호중. 노라들이 악마라고 두려워하는 커럽터를 잡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18]
- 소나(Sona)
노라 부족의 전투 족장. 일식단의 습격 후 계속해서 살인범들을 추적하였으며 이때 행방이 묘연하여 부전투 족장인 레쉬가 잠시 전투 족장이 되었다. 어머니로서 보다 전사로서의 숙명을 중히 여기는 성격이다. 덕분에 실력만 있으면 과거가 어떻든 간에 즉석에서 수용해주는 면모도 있어 현 추구자지만 과거 추방자이자 어미 없는 에일로이의 의견을 바로 채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레쉬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노라 부족의 계율에도 엄격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유연한 모습도 가지고 있는지라 노라 부족의 계율을 어기는 게 아닌 우회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9] 그러나 역시 노라와 엮인 일에 한정된지라 최종전이 벌어지는 카르자에서 대화하면 노라 땅과 다르다면서 거북해하는 걸 볼 수 있다. 슬하에 딸 발라와 아들인 바를이 있다.
- 레쉬(Resh)
부 전투 족장이자 노라 부족의 꼰대 중의 상꼰대로 꼰대 여제사장인 란스라보다도 더한 꼰대력을 보여준다. [20] 관습에 매우 얽매여 있어서 추방자인 에일로이를 매우 혐오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에일로이가 용사 후보들 숙소로 들어가려는데 문을 지키고 서있다가 "엄마 없는 년"이라고 폭언을 한다. 여기에 대고 에일로이는 "네가 서있길래 변소인줄 알았다."라고 받아치고 문을 쾅 닫아버린다. 문제는 이게 공사를 가리지 않아서 시험 중 에일로이가 가장 먼저 뿔을 꺾었음에도 바스트가 활로 뿔을 망가뜨리는 만행을 눈감아주는 등, 대놓고 에일로이를 엿 먹이려고 작정했다. 심지어 대학살 이후 전투 족장인 소나가 습격범들을 추적하느라 임시로 전투 족장으로 승격된 후 에일로이가 성스러운 추구자로 발탁되었음에도 "제사장들이 미친 거냐?"고 폭언을 내뱉는 등의 만행을 벌인다. [21] 인성이 저렇기도 하고 전투능력은 강할지는 모르지만 리더십도 원래 전투 족장인 소나보다 훨씬 떨어지는지라 휘하의 전사들에게도 여기저기서 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22] 게다가 에일로이가 추구자로 임명된 뒤 초반부 마을로 들어가려고 하면, 레쉬는 추구자고 뭐고 추방자는 마을로 들이지 않는다면서 문을 걸어잠그고 열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인간만큼은 에일로이의 비밀을 알고 난 뒤에도 계속 싫어하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에일로이의 비밀이 노라 신앙의 성스러움 그 자체임에도 노라 부족 내에서 유일하게 싫어하는 막장 꼰대. [23] 당연히 에일로이 역시 이 인간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후반부에 요람에서 전투가 끝난 뒤에 이놈에게 "오늘 많은 사람이 죽긴 했지만, 한 명정도는 더 죽었어도 됐을 것 같다."라고 말해준다.
3. 카르자
노라 부족이 살고 있는 지역 외곽에 있는 나라로, 원시 문명을 유지하는 노라 부족과 달리 체계적인 정치 및 군사조직을 가진 엄연한 고대 국가 컨셉의 나라로 메리디언이란 도시를 수도로 삼고 있다. 어머니라는 고대 신앙을 모시는 노라 부족과 달리 태양이라는 유일신을 믿고 있으며, 그 권위를 이어받은 태양왕(Sunking)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24] 노라 부족이 목재와 가죽, 기계부품 위주의 건축물을 짓는 것과 달리 이쪽은 고도의 석조 건물을 지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공통의 의복을 맞추고 기계를 사냥하여 얻어진 금속을 제련하여 공산품을 생산해내는 기술력을 지녔다.[25] 작중 로그를 보면 초대 태양왕이 무언가를 주워서 얻은 지식으로 문명을 만들어 냈으며 지속적으로 나라의 발전을 이끌었다. 작중 시점으로 전대 태양왕인 13대 태양왕 지란이 다스리는 동안에는 과도하게 강압적인 정책[26] 으로 외교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막장 상태에 가까웠으나 14대 왕 아바드가 즉위한 후에는 점차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는 이집트·아즈텍·아랍 문화를 적절하게 섞은 느낌이며 주가 되는 인종도 이집트·아즈텍·아랍 문화권이 떠오르게 하는 인종들이다.
태양을 숭배하는 민족답게 태양의 열기를 중요시여기며, 이와 반대되는 밤과 달은 침묵과 죽음, 종말을 상징하는 악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마야 달력과 매우 유사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만물이 순환함에 따라 시대들이 계속 바뀌며, 고대인들의 세계가 끝난 뒤 자신들의 시대가 왔다고 믿는다. 또한 게임 내에서 자신들 이외의 부족들을 상당히 멸시하는 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아바드의 즉위 이후 이런 태도는 많이 누그러졌지만 아직도 구석구석 남아있다[27] .
- 이리드
- 닐(Nil)
전 카르자 국민으로, 과거 병사였다가 도적단 사냥꾼으로 전직한 인물, 상당히 쾌활하고 외향적인 성격과 달리 전쟁광+살인광이다. 도적단 사냥을 하는 것도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아니고, 명예, 보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냥 살인을 스포츠로 즐기고 있다. 사람을 사냥하는 것에서 쾌락을 얻는 살인 쾌락자같은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은 전혀 건드리지 않는데, 일반인을 죽이면 당연히 뒷탈이 생겨 귀찮아 지기 때문에 죽이지 않을 뿐이다. 공공의 적인 도적단은 다 죽여버려도 누구하나 원망하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칭찬을 듣기에 살인을 스포츠로 즐기는 것이다. 그에게 과거를 들어보면 지란 왕 당시 피의 습격에 참여했으며, 그때서부터 살인의 쾌락에 눈을 뜬 듯하다. 그러나 너무 살인에 열중한 나머지 지란이 죽고 아바드가 왕위에 오르자 전범으로 기소되어 감옥에 갇혔으며, 결국 추방당해 지금처럼 도적단을 사냥하는 신세가 된 것.
플레이어는 선택에 따라 닐과 함께 도적단 주둔지를 같이 소탕할 수도 있고, 그 성격에 동의할 수 없다면 홀로 도적단 주둔지를 토벌할 수도 있다.[28]
플레이어는 선택에 따라 닐과 함께 도적단 주둔지를 같이 소탕할 수도 있고, 그 성격에 동의할 수 없다면 홀로 도적단 주둔지를 토벌할 수도 있다.[28]
- 아바드(Avad)
성우는 조시 키턴.[29]
현 14대 태양왕으로, 과거 카르자의 저항군과 오세람 약탈자들을 모아 폭군이었던 아버지를 쓰러트리고 주변세력들과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현왕이기도 하다. 다만 전대 태양왕인 아버지가 저지른 너무 큰 나머지 작중 아바드가 시달리는 문제의 대부분이 아버지가 벌인 짓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지금은 나름 신뢰를 얻어 좋은 측근도 많이 두고 있지만, 반대로 아버지 때문에 전혀 신용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수호대장인 에르사를 짝사랑하고 있었다.[30] 에일로이를 알게 되면서 잠시 에르사와 에일로이를 겹쳐봤던 것 같으나, 차후 거기에 대해서 사과할 정도의 개념인.
현 14대 태양왕으로, 과거 카르자의 저항군과 오세람 약탈자들을 모아 폭군이었던 아버지를 쓰러트리고 주변세력들과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현왕이기도 하다. 다만 전대 태양왕인 아버지가 저지른 너무 큰 나머지 작중 아바드가 시달리는 문제의 대부분이 아버지가 벌인 짓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지금은 나름 신뢰를 얻어 좋은 측근도 많이 두고 있지만, 반대로 아버지 때문에 전혀 신용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수호대장인 에르사를 짝사랑하고 있었다.[30] 에일로이를 알게 되면서 잠시 에르사와 에일로이를 겹쳐봤던 것 같으나, 차후 거기에 대해서 사과할 정도의 개념인.
- 지란
전 13대 태양왕이자 아바드의 아버지로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카르자의 악명높은 폭군이자 암군으로 정치력과 인성이 하도 개판이어서 주변국의 평뿐만 아니라 자기 아들인 아바드에게마저 좋은 평을 하나도 듣지 못하고 있다.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생전에는 자기가 정말 태양신임을 믿고 있어 모든 국내 불만 사항을 인신공양으로 때웠다.(...) 특히 자기에게 거스른 인간은 무조건 인신공양의 제물이 되며, 아바드를 암살하려는 일당의 두목도 지란에 의해 아내와 딸이 인신공양의 제물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 사람이 삽질을 한 덕분에 일식단이 따로 떨어져 나왔으며, 그 때문에 벌인 만행으로 피가 가득찬 걸 생각하면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은 인물. 대표적인 사건으로 피의 습격이 있었는데, 매년 흉포해지는 기계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많은 인신공양을 했으나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지라 당연히 먹힐 리가 없고, 지란은 더 많은 제물이 필요하단 이유로 주변의 소수 부족들을 잔인하게 약탈하고 노예로 끌고 갔었다. 이는 노라도 마찬가지라 14대 태양왕인 아바드의 사신이 노라의 마을에 당도했을 때 살인자와 노예상 무리라며 각종 모욕과 야유를 보낼 정도. 그러나 초창기에는 그나마 정신은 있었고 세력확장도 열심히 한 듯하나 갑자기 난폭해지는 기계들을 진정시킬 방법이 없었기에 나라의 불만을 인신공양으로 때우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 바란
메리디언으로 향하는 카르자 요새 수비대의 대장으로 에일로이에게 실종된 정찰병들을 찾아달라는 사이드퀘스트를 준다.
- 떳떳한 마라드
아바드의 시종장이자 그의 심복.
- 자이드
3.1. 사냥꾼의 오두막
- 아시스
현 사냥꾼의 오두막의 태양매(Sunhawk).[31] 매우 꼬장꼬장하며, 순혈 카르자인 남자 말고도 부족, 성별을 가리지 말고 사냥꾼의 오두막에 사냥꾼으로 받아들이라는 왕명에도 매우 부정적이며 가입하려는 타부족 사냥꾼을 매우 고깝게 보며 쓰레기 취급한다. 선대 태양왕의 폭정에서 사냥꾼의 오두막을 지켰다고는 하는데, 그 진상은 선대 태양왕의 폭정에 대해 직접 항의하고 나선 사냥꾼들이 태양의 고리에서 학살당하는 것을 그냥 못본 체한 것. 이 당시 죽은 사람들 중에는 당대의 매였던 탈라나의 아버지와 오빠도 있었기 때문에 탈라나와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붉은아가리(Redmaw)[32] 를 발견하자, 사냥꾼의 오두막 숙원인 이 괴수를 잡는 영광을 독차지하려고 혼자서 나섰다가 꼬리에 맞고 사망한다. 어느 정도 버틴 것을 보아 실력은 있었던 듯 하지만 태양매로서 다른 사냥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도 선대 태양왕이 사냥꾼들을 학살할 때 침묵한 점, 그리고 혼자서 영광을 독차지하기 위해 같이 추격해오던 탈라나를 용병까지 고용해 죽이려 했던 점, 그리고 마지막에 붉은아가리를 잡은 두 사람를 보며 너희를 먼저 보내 힘을 빼놓은 다음에 잡을 걸 그랬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는 꼴을 보면 그저 비열하고 교활한 인간.
붉은아가리(Redmaw)[32] 를 발견하자, 사냥꾼의 오두막 숙원인 이 괴수를 잡는 영광을 독차지하려고 혼자서 나섰다가 꼬리에 맞고 사망한다. 어느 정도 버틴 것을 보아 실력은 있었던 듯 하지만 태양매로서 다른 사냥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도 선대 태양왕이 사냥꾼들을 학살할 때 침묵한 점, 그리고 혼자서 영광을 독차지하기 위해 같이 추격해오던 탈라나를 용병까지 고용해 죽이려 했던 점, 그리고 마지막에 붉은아가리를 잡은 두 사람를 보며 너희를 먼저 보내 힘을 빼놓은 다음에 잡을 걸 그랬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는 꼴을 보면 그저 비열하고 교활한 인간.
- 탈라나
사냥꾼의 오두막에서 일곱 명밖에 없는 매(Hawk)의 지위를 가진 여자 사냥꾼. 현 수장인 아시스에게 매우 적대적이며 전대 태양왕의 학살극에 사냥꾼의 오두막 소속 사냥꾼의 다수가 죽었는데[33] 그걸 보고 모른 체한 아시스를 태양매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중. 에일로이의 후원자가 되어 지빠귀(Thrush)[34] 가 되도록 도와주고, 에일로이와 힘을 합쳐 사냥꾼의 오두막 모두가 잡고 싶어하는 붉은아가리를 잡는다. 매우 시니컬한 성격이지만 에일로이가 시험을 통과하고, 에일로이와 같이 붉은아가리를 잡는데 성공하고 태양매가 되자 매우 밝아진다. 태양매가 되어서는 전대 태양왕의 학살에 죽어간 사냥꾼들을 기리는 기념비를 세운다. 사냥꾼의 오두막 사이드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고 최종 전투에 가면 탈라나도 "지빠귀가 가는 곳에 매도 같이 가야 하는 법"이라며 같이 싸워준다.
- 리건
사냥꾼의 오두막의 관리자. 예전에는 매의 지위까지 가진 이름 날리던 사냥꾼이었으나 모종의 사건 이후 스스로 지위를 반납하고 은퇴하게 된다. 에일로이가 붉은아가리를 잡게 된 후 그 재능을 알아보지 못했다며 사과한다.
4. 그림자 카르자
해가 지는 땅[35] 을 수도로 삼은 신생 국가. 원래 카르자 치하의 국민들이었으며, 미치광이 13대 왕의 지지 세력들이었다. 그러나 아바드가 카르자 저항군과 오세람 부족들의 연합군을 이끌고 내전을 일으켜 결국 아버지인 13대 왕을 죽이고 자신이 태양왕이 되자, 이에 반발하여 스스로 메리디언을 떠난 뒤 카르자의 신앙인 태양을 거부하고 일식을 숭배하게 되었다.
메리디언과 비슷하지만 규모는 좀 더 작은, 본래 지란의 여름 별궁이었던 곳에 자리를 잡고 생활 중인데 그 곳의 경비병들은 일식단원들과는 다르게 원래 카르자 경비병들과 유사한 갑옷을 입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왕은 매우 어린 아이로 고위사제가 대리청정을 하고 있다. 도시에는 그림자 카르자의 의뢰를 받기 위해 많은 용병들이 몰려들며[36] 기계들끼리 싸움을 붙이거나 죄인과 투사를 기계와 싸움 붙이는 투기장도 있다.
원시림과 흐르는 강으로 인해 풍족한 남부에 비해 사막과 암석만이 존재하는 척박한 지형에 존재하는지라 국가 전체가 빈곤함에 고통받고 있다. 식량이 풍부한 메리디언을 부러워하고 있으며 이를 언젠가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바나샤
어린 왕의 하녀로, 어린 왕을 위험한 그림자 카르자가 아닌 카르자로 망명시키려 하고 있다.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식스팩을 가지고 있으며 용병 집단을 혼자서 처리할 만큼 전투력도 강력하다. 작중 모습을 보면 카르자의 첩보원인 듯하며 이타멘의 망명을 위해 2년간 막후작업을 했다고 한다.
- 우티드
그림자 카르자의 전 장수로, 고위사제에 의해 모함당해 현상금이 걸린 상태로 바니샤의 의뢰를 통해서 만나게 된다.[37]
- 바하바스
- 세 발가락 후아디브
바니샤에게 이타멘의 망명길을 정리하는 의뢰를 받았다. 쉽게 보이는 요구에 높은 보수를 지불한다기에 덜컥 의뢰를 받았으나, 바니샤가 말해주지 않았지만 그 길에는 '록브레이커'가 살고 있었다. 그 록브레이커에게 부하들이 전멸당했고, 자신도 부상을 입은 채 겨우 살아남았다. 후속으로 도착한 에일로이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이타멘과 같이 카르자로 이동한다.
- 나사디
이타멘의 어머니.
- 이타멘
그림자 카르자의 어린 왕. 아바드와는 이복형제지간이 된다. 작중 대사는 첫 등장시 "빛나는 바하바스에게 태양왕을 대신하여 말하기를 허가하노라." 한마디 뿐. 그 직후 바로 나사디에게 안겨서 주눅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바나샤에게 성냥개비로 그레이저 모양을 만들어서 선물해 주었다는 걸 보면 심성은 좋은 듯.
4.1. 일식단
통칭 일식단(Eclipse)이라 불리는 정체 불명의 종교 집단으로, 노라 부족과 전사 후보생들을 습격한 장본인들이자 그림자 카르자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종교 조직. 즉 원래는 반 카르자 파로 구성된 조직으로 시작되었으나, 일원 중 한 명인 사일렌스가 하데스란 악마를 발견한 이후 타락하여 지금의 광신도와 같이 변질되었다.[39] 다만 일식을 숭배한다고 해도 태양의 관습을 아직 버리지 못해 적을 공경하는 의미로 해를 보며 죽게 하는 의식을 하기도 한다.
가면으로 얼굴을 숨기며 붉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본편의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 대표적인 인간 적으로서, 하데스라는 그림자 악마를 숭배하면서 그림자 악마의 명에 따라 고대 시설을 발굴하고 있다.
원시적인 문명의 노라 부족과 달리 하데스란 악마와 사일렌스라는 천재의 힘으로 구세계의 기술력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 '''다수의 인원이 포커스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대의 통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40] 뿐만 아니라 일부는 '''기계에서 뜯어낸 화기''' 및 화약 제조[41] 로 폭탄을 제조할 수 있으며 작동 정지한 고대 기계인 커럽터와 데스브링어를 부활 및 정비시켜 수하로 써먹는 등, 타 부족이나 국가와 비교할 수 없는 기술력을 보유한 광신교도들이다. 잘 보면 탄피로 목걸이를 하고 다닌다.[42]
원인 불명의 이유로 에일로이를 노리고 있다.
- 헬리스
일식단의 우두머리로 그 전엔 미치광이 전대 왕의 수호대장이었다. 왕의 명령에 따라 많은 사람들을 죽였으며 이 때 보여준 잔인성과 강함은 지금까지도 악명이 높다고. 에일로이를 전사의 증명 시험에서 습격하고 로스트를 죽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에도 에일로이를 죽일 뻔하지만 결국 에일로이에 의해 죽는다.[43] 의외의 사실로는 이 인간, 썩을 대로 썩은 관료들이 지배하는 그림자 카르자의 지배자 중 한 명이면서 그렇게 악인이 아니라는 거.(...) 정확히는 이념과 탐욕으로 종교를 이용하는 축에 가까운 바하바스와는 달리, 이쪽은 진성 광신도에 가까운 인간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카르자인이 즐겨 치장하는 장식과 아름다운 가구조차 극혐하며 싸늘한 돌침대에서 잠을 청할 만금 극도로 검소하고 청렴한 인물. 생전에는 부부와 태어날 아이까지 있었는데 금술도 좋아서 차디찬 돌침대에서 홀로 잠을 청하려고 할 때 강요하지도 않았지만 같이 잠을 청할 정도.[44]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청렴한 인간이 타락한 걸로 보일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 인간이 과잉충성하던 인간이 다름아닌 그 전대 왕 지란이다. 지란도 이 인간 흉기를 심복으로 두기 위해 얼마나 칭찬과 위로로 구슬렸는지 헬리스는 이 인간을 태양신으로 숭배하기에 이른다. 당연히 헬리스에게 아바드는 신을 참살한 사악한 패륜아 그 자체였고, 자신의 태양을 잃은 헬리스는 그대로 그림자 악마에게 홀려 그를 숭배하기 시작하는 것이 비극의 발단. 보면 알겠지만 완벽하게 에일로이의 안티테제인 존재이다. 과거를 탐구하며 이성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해 최종적으로 세계를 구한 에일로이와 달리, 모든 것을 신에게 맡기고 자신의 무지조차 모른 채 정의조차 신에게 맡긴 결과, 죄책감 없이 모든 악행을 자행하고 최종으로는 세계 멸망으로 이끄는 장기말이 되어버린 걸 보면 후술할 테드 파로의 비전의 결과물을 집대성한 존재로 볼 수 있다.
- 사일렌스
페이셜 모델 겸 성우는 랜스 레딕.[45]
전 일식단 소속으로, 고대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뿐 만 아니라 그 이상의 지식을 추구하는 여행가이기도 하다.[46] 포커스를 해킹·연결하여 간간히 에일로이에게 조언을 하기도 한다. 지식을 추구하는 자인 만큼 자신의 지식이나 이득에 상관없는 것엔 별로 관심이 없는 기계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에일로이의 여정이 끝에 다다를 쯤엔 직접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할 만큼 사람다운 모습이 나타난다.
전 일식단 소속으로, 고대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뿐 만 아니라 그 이상의 지식을 추구하는 여행가이기도 하다.[46] 포커스를 해킹·연결하여 간간히 에일로이에게 조언을 하기도 한다. 지식을 추구하는 자인 만큼 자신의 지식이나 이득에 상관없는 것엔 별로 관심이 없는 기계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에일로이의 여정이 끝에 다다를 쯤엔 직접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할 만큼 사람다운 모습이 나타난다.
[ 스포일러 ]
- 하데스
> 아라만은 빛나는 땅에 자리잡은 글린트호크를 이해했나?
> - 바하바스와의 첫 만남에서
호라이즌 제로 던의 최종보스.
작중에선 그림자 악마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일식단이 숭배하고 있는 악마로, 이 악마는 실체가 없지만, 그의 힘으로 커럽터와 데스브링어를 부활시킬 뿐만 아니라 일식단이 이 기계들을 부릴 수 있도록 해주며, 그와 함께 일식단을 조종함으로서 그 존재를 어필하고 있다. 사실 에일로이를 집요하게 노리는 것도 하데스가 명한 것으로 자신의 부활과 함께 에일로이 척살을 명령 1순위로 삼고 있다.
그 정체는 '''고대 시절 지구 재생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제로 던의 A.I. 중 하나인 하데스(HADES).''' 하데스의 제작 목적은 세계의 리셋으로, '''메인 A.I.인 가이아가 세계 재생을 잘못된 방향으로 만들 시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고 다시 만들게 하는 백업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AI다.''' 사실 인류와 생태계가 정상 복원된 현 시점이니만큼 하데스가 발동될 일은 결코 없었지만, 문제는 작중 시점으로 19년 전, 구세계를 멸망에 빠지게 한 '''원인 불명의 오류 코드'''가 하데스를 잠식함으로서 작동하는 바람에 따라 벌어진 참극이다. 생태계는 나름 안정적인 상황에 들어섰고 인류까지 풀어놨는데 갑자기 작동하여 원래 목적대로 '''생태계 소멸'''을 시작하려고 한 것. 하데스를 기점으로 가이아를 포함한 모든 A.I.가 오류 코드에 잠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이아는 소벡 박사의 DNA를 추출해 소벡 박사의 복제인간인 에일로이를 만들고 하데스와 동귀어진하여 파멸을 막게 된다. 그러나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서 전 일식단이였던 사일렌스에 의해 다시 부활함과 동시에 일식단을 홀려 수족으로 써먹었던 것. 여기서 하데스의 높은 지능이 드러나는데 사일렌스와 정보를 교류하며 얻게 된 카르자의 태양교 경전의 내용을 알고는 사일렌스와 짜고선 일식단을 만들었다. 방법은 사일렌스가 그림자 카르자를 이끄는 고위사제를 데려왔을때 스스로를 경전에 나오는 그림자 악마라고 칭하며 완벽하게 속여넘겼다. 처음엔 그냥 고대 기계라고 생각하던 고위사제도 경전의 내용을 줄줄 읊고는 메리디언 탈환을 약속하는 하데스의 말에 진짜 그림자 악마라고 믿게 된다. 유일하게 실체를 제대로 알고 있던 건 부활시킨 사일렌스뿐이었다.}}}> - 바하바스와의 첫 만남에서
호라이즌 제로 던의 최종보스.
작중에선 그림자 악마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일식단이 숭배하고 있는 악마로, 이 악마는 실체가 없지만, 그의 힘으로 커럽터와 데스브링어를 부활시킬 뿐만 아니라 일식단이 이 기계들을 부릴 수 있도록 해주며, 그와 함께 일식단을 조종함으로서 그 존재를 어필하고 있다. 사실 에일로이를 집요하게 노리는 것도 하데스가 명한 것으로 자신의 부활과 함께 에일로이 척살을 명령 1순위로 삼고 있다.
[ 스포일러 ]
5. 오세람
소수 부족 중 하나로, 바이킹과 유사한 북부유럽이 컨셉인 듯 제철 기술, 양조 기술을 으뜸으로 치는 부족으로 오세람 약탈자라는 유명한 용병으로 먹고 살고 있다.[49] 과거 카르자의 미친 왕 지란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카르자의 노예로 끌려갔었지만 14대 왕인 아바드가 이들을 규합해 미친 왕을 쓰러트리고 등극, 혁명에 가담한 오세람 약탈자들[50] 은 그대로 카르자의 수호대가 되었다. 마을은 등장하지 않지만 카르자의 등장인물 중 일부는 오세람 출신이다. 묘하게 게임상에서는 콩라인인 부족으로, 프로즌 와일드 dlc로 떡상한 바누크 부족과는 달리 이쪽은 사이드 퀘스트 외에는 크게 메인 퀘스트와 엮이는 일이 없다.[51] 그래서 그런지 컴플리트 에디션에서도 각 부족 특전 활이 추가되었지만 오세람만 추가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공돌이 부족답게 이 세상이 일정한 원리로 돌아가는 기계와 같다는, 상당히 과학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노라나 바누크와는 달리 고대 문물이나 기계에 대한 터부가 거의 없고 오히려 이것들을 발굴하는 일에 골몰한다. 이를 두고 바누크 부족의 샤먼은 오세람이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보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고대인들은 세상이라는 기계의 관리자였지만, 이걸 제대로 관리하고 다루지 못해서 멸망했다고 믿는데 '''놀랍게도 실제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생각이다.'''
- 올린(Olin)
노라 부족으로 놀러온 오세람인 도굴꾼으로, 에렌드하고는 친구 사이이며, 최초로 에일로이 외에 다른 포커스를 착용한 인물. 자기 포커스 또한 유적에서 건진 물건이나 자기 포커스는 망가졌다고 하면서 말을 피하는데 사실은 일식단의 첩자로 가족이 일식단에게 인질로 잡혀 어쩔수 없이 에일로이의 정보를 넘겨주게 되었고, 이는 노라 부족에게 큰 피해로 돌아오게 되었다.[52] 이후 에일로이가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그의 생사를 정할 수 있다. 살려두면 그의 가족을 구하는 부가 퀘스트에서 가족과의 재회를 할 수 있다. 반대로 죽이는 선택을 하면 자신이 죽을 각오는 되어 있으나 에일로이라면 그의 가족을 구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들을 구해달라고 한다. 가족에게 자신이 한 행동(첩자짓)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건 덤.
- 데르바알 (Dervhal)
카르자를 적대하는 오세람 세력의 수장. 과거에는 오세람 약탈자들도 수하로 두고 있었으며 에렌드와 에르사의 상관이기도 하였다. 아바드와 함께 카르자 태양왕이었던 지란을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웠지만, 다르바알의 목적은 평화가 아닌 카르자의 몰살이었기에 결국 축출당하고 도망자 신세가 된 상태. 다만 성격이 뒤틀린 것도 있지만 과거 지란의 통치 당시 오세람의 납치에 저항하였지만 그 대가로 다르바알의 아내와 딸이 제물로 바쳐진 눈물나는 과거로 인해 카르자라면 이를 갈게 된 것. 현재는 지란을 처단하는 공적과 카르자 멸망을 막은 [53] 인 태양왕 아바드를 죽이기 위한 물밑공작을 하고 있다. 오세람 치고는 상당히 섬세한 성격으로 세세한 계획을 짜는데다 두겹 세겹의 플랜을 짜놓는 등 치밀한 면모를 보여준다. 제압병기의 테스트 및 에르사를 납치하기 위해 편지로 유인한 후 사망으로 위장시키기 위해 그림자 카르자의 무구와 얼굴이 뭉개진 여성 시체를 버려놓는 수를 쓴다든지, 메리디언에 확보한 창고를 거대한 탄약고로 개조해 폭탄 테러를 준비하면서도 다른 거점 지하에 굴을 파서 왕궁과의 샛길을 만드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상황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오세람 대장장이기도 해서 각종 무기를 개발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미끼는 물론이요,[54] 롱레그 머리와 에코 셸을 마개조한 비살상무기까지 개발하였다. 고대의 오디오 시스템도 조작하여 가족의 목소리를 녹음한 레코드를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성격이 거지같고 여기저기 적을 엄청나게 만들어놓은 탓인지 오세람 부족 내에서도 공적 취급받는다. 사실 초반엔 모두가 데르바알이 죽었을 거라 생각한 이유도 부족 내에서도 공적 취급받아 추적당해왔으니 슬슬 죽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본편시점에서까지 생존한 걸 보면 생존 능력도 탁월한 듯. 어떻게 보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 볼 수 있다. 능력이 매우 출중했지만 선대 태양왕의 막장짓으로 망가지다보니 아바드도 데르바알에 대해서는 그 부분만큼만은 동정할 정도.
- 버그렌드
절개에 등장한 상인.
- 바르가
버그렌드의 딸. 프로즌와일드 사이드퀘스트를 깨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 스톰슬링어, 포지파이어, 아이스레일을 각각 스톰버드, 불벨로우백, 썬더죠를 잡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올그룬드
프로즌 와일드 DLC에서 등장하는 오세람 도적 두목. 절개 지역의 유일한 도적단 기지의 수장으로 바르가의 역작인 포지파이어를 훔치고[55] 도적단을 차려놓았다. 과거 오세람에서 반역자로 몰려있던 상태에서 살인죄를 저질러 사형과 동시에[56] 모든 재산을 압류당하게 되자 도망치듯 중앙 태엽에서 튄 인물.[57] 오세람이 으레 그렇듯 기술력이 출중해서 그런지 일반 도적들[58] 뿐만 아니라 본인도 훔친 포지파이어와 연동되는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 거의 마지막에 잡는 도적단이라서 몇 안되는 유니크 도적으로 등장하는데 포지파이어 강화버전도 아님에도 화염 버스터를 써서 떡뎀을 가하는데다, 헤드샷 내성, 은신킬 면역인지라[59] 순수 깡뎀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이 때 만큼은 화염 내성을 둘둘 두르고 승부를 보는 것을 추천. 사살 시 포지파이어를 얻을 수 있다.
5.1. 오세람 약탈자
- 에렌드(Erend)
카르자의 수호 부대장으로, 카르자인이 아닌 오세람 부족 출신이다. 전대 태양왕에게 갖은 피해를 당했으며 그 중 누나인 에르사가 노예로 잡혀갔던 것, 술꾼이지만 나름 성격이 시원시원한 인물이자 연설도 잘하며 리더쉽도 있으며 에일로이의 조력자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헤어 스타일과 외모가 약간 다른 동네 주연 캐릭터 닮았다. 에일로이로 인해 술만 먹는 말썽꾸러기 전사에서 강인한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 에르사(Ersa)
카르자의 수호 대장으로, 에렌드와 마찬가지로 카르자인이 아닌 오세람 부족 출신이다. 피의 습격으로 인해 노예가 되어 카르자에 끌려왔지만, 아바드와 함께 폭군이었던 13대 왕을 쓰러트리고 카르자의 수호 대장이 되었다. 아바드가 짝사랑하던 상대로 자신도 아바드의 마음을 알고 있었지만, 부족이 다르다는 이유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에일로이가 메리디언에 도착했을때 그녀는 적들의 습격을 당해 이미 사망한 걸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에렌드와 같이 그녀가 습격당한 곳을 수색하고 적들(일식단이 아니라 카르자와 오세람의 연합에 반대하는 오세람의 과격분자들이었다)을 물리친 뒤에 실제로는 그녀가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적들의 본거지를 공격하여 찾아냈지만 에르사는 이미 음파병기를 이용한 고문에 시달려서 죽기 직전의 상태였고, 에렌드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게 된다. 유언을 들으면 아바드에 대한 마음이 각별했음을 알 수 있다.
에일로이가 메리디언에 도착했을때 그녀는 적들의 습격을 당해 이미 사망한 걸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에렌드와 같이 그녀가 습격당한 곳을 수색하고 적들(일식단이 아니라 카르자와 오세람의 연합에 반대하는 오세람의 과격분자들이었다)을 물리친 뒤에 실제로는 그녀가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적들의 본거지를 공격하여 찾아냈지만 에르사는 이미 음파병기를 이용한 고문에 시달려서 죽기 직전의 상태였고, 에렌드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게 된다. 유언을 들으면 아바드에 대한 마음이 각별했음을 알 수 있다.
6. 바누크
북쪽 산맥에 거주하는 야만 부족 중 하나로, 타 부족들과 달리 기계와의 공존을 택한 특이한 부족. 작중에서의 비중은 오세람보다 못하지만 바누크의 유물을 모으는 사이드 퀘스트와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현상을 조사해달라는 사이드 퀘스트에 등장한다.[60] 그리고 DLC인 프로즌 와일드에서 '''절개'''라는 바누크족의 성지가 해금되며 프로즌 와일드 스토리의 핵심 부족으로 등장한다.
- 브린
기계의 피(연료? 부동액?)를 마시는 것에 빠져 있는 바누크 주술사. 같은 바누크가 보기에도 그 행동은 매우 정신나간 것으로 보였는지, 부족에서 추방당하여 맨몸으로 눈밭에 버려지는 형벌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살아남았고, 살아남은 이상 부족에 다시 돌아갈 수 있으나 굳이 돌아가지 않고 카르자의 영역 한 구석까지 흘러와 있었다. 작중에서는 에일로이에게 이런저런 기계의 피를 요청하고, 구해줄 때마다 그것을 마신 후 자신이 본 환상을 얘기해 준다. 마지막에는 가까운 미래에 에일로이가 쓰러진 환상을 보았는지 '나도 너도 떠날 시간이다'라며 '만약 무사하다면 꿈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자신이 지내던 곳을 떠난다. 아무튼 매우 괴짜스러운 인물.[61]
6.1. 절개
- 아라타크
노래의 끝에 집결해 있는 웨락을 이끄는 족장. 악마가 가둔 영혼을 풀어주기 위해 천둥의 북으로 진격하였지만 집결해있는 악마 기계들에게 절반 가량이 털리고 재정비해 다시 진격하려고 한다. 좋든 싫든 바누크의 족장으로서 과묵하고 공격적이지만, 자신의 혈육인 여동생을 끔직히도 아끼는 면모를 보여준다.[62] 문제는 이 혈육이 영혼과 유일하게 교감할 수 있는 오레아인지라 전사를 제외한 이방인이나 주술사를 천둥의 북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명령해서 마찰이 심각하다. 이후 천둥의 북으로 가고자 했던 에일로이와 족장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데,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이다 막판에 난입한 프로스트클로 3마리가 난입하여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에일로이의 기지로 3마리 전부 쓰러트리자 에일로이를 족장으로 인정하게 된다.
- 오레아
영혼과 유일하게 교감이 가능한 주술사.
- 영혼
바누크, 정확히는 오레아가 교감하는 신적 존재. 고대인의 유산을 과대해석한 것에 가까운 노라와 카르자와는 달리 그녀는 정말 실존하는 것도 모자라 의미있는 대화도 가능했다고 하며(!?) 바누크 무당인 오레아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부족민과 소통하고 있었다. 참고로 그 모습은 복잡한 문양으로 둘러싸인 투명하고 새파란 구.[FrozenWilds_스포일러1] 그러나 4년 전 악마가 강림하면서 영혼과 무당과의 교신이 끊어버 버렸고 바누크족은 어떻게든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악마의 기계들 덕분에 바누크족은 쉴 틈 없이 시체로 실려오고 있고, 그 사이에 영혼의 손에서 벗어난 산에서 번개가 치는 구름이 솟구치는 등 그녀가 사라진 흔적은 절개 곳곳에 남아 있다.[FrozenWilds_스포일러2]
- 악마
Frozen Wilds의 최종보스
바누크가 두려워 하고 있는 악마로서, 4년 전 그들이 숭배하고 있던 영혼을 갑자기 사로잡아서 가두어버렸다. 이 악마도 실체가 없지만, 그의 힘이 담긴 첨탑은 기계들을 포악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놈들의 상처를 무한정 재생시키며, 심지어 고대인의 축복까지 꺼뜨리는 끔찍한 영향력을 과시한다.[63] 수많은 바누크 용사들이 이 악마로부터 위대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으나 대부분 시체조차 건지지 못했다. 바누크도 절대 만만한 이들이 아닌데 이렇게 된 이유는 간단한데 그 빌어먹을 놈의 첨탑을 처리할 방법이 없었다.
참고로 위에 언급된 하데스와는 별개의 신적 존재. 그림자 악마와는 달리 그는 커럽터와 데스브링거는 일절 쓰지도 않는 대신 가마솥이 자기것이라도 되는 마냥 썬더죠 보다 끔찍한 기계인 프로스트클로 & 파이어클로를 마구잡이로 뽑아고 있으며, 이 악마의 영향을 받은 기계는 붉은 색이 아닌 보라색으로 빛난다. 하지만 하데스와의 공통점으로서 이 악마 역시 에일로이를 죽이고 싶어한다.
그 정체는 '''고대 시절 지구 재생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제로 던의 A.I. 중 하나인 헤파이스토스(HEPHAISTUS).''' 19년 전 가이아가 자폭까지 감수해야 했던 신호는 하데스만 영향을 끼친 게 아니었고, 헤파이스토스도 이 시점부터 가이아의 통제의 벗어난 반항적인 지성체로 변해버린 것. 결국 본작 시점에서 보이는 엄청나게 흉폭하고 중화기까지 두른 기계들은 바로 이런 헤파이스토스의 폭주 결과로 나온 것이며 종국엔 하데스와는 별개로 동시대 인간 학살에 최적화된 극도로 강력한 추적-섬멸(hunter-killer) 기계들을 양산함으로서 그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다. 그리고 샤이안의 말에 의하면 어디까지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과 그 연결을 끊은 거지 헤파이스토스는 멀쩡하다고 한다.}}}바누크가 두려워 하고 있는 악마로서, 4년 전 그들이 숭배하고 있던 영혼을 갑자기 사로잡아서 가두어버렸다. 이 악마도 실체가 없지만, 그의 힘이 담긴 첨탑은 기계들을 포악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놈들의 상처를 무한정 재생시키며, 심지어 고대인의 축복까지 꺼뜨리는 끔찍한 영향력을 과시한다.[63] 수많은 바누크 용사들이 이 악마로부터 위대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으나 대부분 시체조차 건지지 못했다. 바누크도 절대 만만한 이들이 아닌데 이렇게 된 이유는 간단한데 그 빌어먹을 놈의 첨탑을 처리할 방법이 없었다.
참고로 위에 언급된 하데스와는 별개의 신적 존재. 그림자 악마와는 달리 그는 커럽터와 데스브링거는 일절 쓰지도 않는 대신 가마솥이 자기것이라도 되는 마냥 썬더죠 보다 끔찍한 기계인 프로스트클로 & 파이어클로를 마구잡이로 뽑아고 있으며, 이 악마의 영향을 받은 기계는 붉은 색이 아닌 보라색으로 빛난다. 하지만 하데스와의 공통점으로서 이 악마 역시 에일로이를 죽이고 싶어한다.
[ 스포일러 ]
7. 빌런 세력(임시명칭)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예고편에 나온 세력으로 사일렌스가 이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녹색 복장에 오세람 캐논을 사용하는 모습에 코끼리형 기계를 전투 코끼리처럼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8. 도적단
일반적인 도적 무리로, 노라 부족이나 카르자가 일식단의 습격으로 약체화되자 슬금슬금 쳐들어와 눌러 앉아 있다. 폐허가 된 건물에 목책을 설치하여 기지화하고서는 점령중이다. 목책은 여러 전투의 흔적인지 피에 절어 있는 모습이며, 원시적인 알람 시스템과 감시 망루 등을 만들어 놓고 토벌에 대비하고 있다.
도적단이 점령중인 기지에 근접하면 도적단 토벌을 위한 사이드 퀘스트가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도적들을 사살하는 것이 목적인데, 덤으로 잡혀 있는 노라 포로들을 구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로를 구해주면 도적단 토벌 도중 함께 싸워주는데, 그 외에 딱히 잇점은 없다. 도적단을 토벌하면 도적단 기지는 작은 마을로 바뀌며, 빠른 이동 및 상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부 도적단 근처에는 닐이 위치하고 있는데, 닐과 이야기하면 도적단을 토벌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닐의 성격에 동의하지 못한다면 혼자 토벌해도 된다.
그 외에, 맵 전체에서 가끔 랜덤하게 어슬렁거리는 도적단 일원과 조우하게 될 때도 있다. 스토리상 관계는 없는 일반적인 인간 잡몹이니 적당히 사살하면 된다.
프로즌 와일드에서도 바누스의 지역에서도 등장하며 일부가 포커스를 감지하는 장치가 있어 접근은 어려우며, 머리 부분에 단단한 철갑투구를 써서 화살로 정면으로 일격에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해 오직 뒷통수를 보였을 때 말고는 일격에 죽이기가 어렵다. 은신 공격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과감히 불화살이나 폭발 슬링으로 날려버리자.
9. 고대인
우리가 알고 있는 미래인들로서, 이들의 대부분의 비밀을 찾아가는 것이 본 스토리의 핵심이기도 하다. 게임 내의 시점에서는 당연히 모두 사망한 상태로, 부족들마다 고대인들에 대한 시각이 모두 다르다. 카르자의 경우 만물의 순환에 따라 고대인들의 시대가 끝나고 카르자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하며, 오세람은 세상을 일종의 거대한 기계로 보는데 고대인들이 세상의 관리자였으나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멸망했다고 생각힌다. 노라는 고대인들이 만물의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기계들을 따랐는데, 결국 기계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힘을 잃고 황무지를 떠돌게 되어 노라를 제외한 다른 부족들의 선조가 되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누크는 고대인들이 안락한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게 되었고 결국 그로 인해 역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멸망했다고 믿는다.
- 엘리자베트 소벡 박사
마지막까지 남았었던 고대인이자, 호라이즌 제로 던의 핵심 떡밥들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고아였던 에일로이와 큰 연관성이 있는 인물. 이후 고대인의 시설을 찾을 때마다 소벡 박사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고대 기록을 보면 2020년 출생으로 FARO 사의 로봇 공학자로 일했다가 군용 로봇 생산에 반대하여 퇴사, 그 뒤 환경보호와 정화를 수행하는 산업용 녹색로봇을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2049년엔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받고 2053년에는 레이철 카슨 상을 수상받았다.
프로젝트: 제로 던이 기계의 반란을 저지할 최종병기라 믿고 악착같이 저항한 군인들의 희생으로 생명을 보존할 방주가 완성되나, 결함으로 인해 격벽 중 하나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이를 셸터 외부에서 수동으로 수리해 밀봉하지 않으면 셸터의 존재가 기계들에게 발각될 상황이 벌어진다. 이에 알파 그룹 내에서 누가 희생할 것인지 언쟁이 벌어지나 그 사이 이 사실을 안 소벡 박사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방호복을 입고 셸터 외부로 나가 격벽을 수리해 셸터를 밀폐시키고, 그녀가 셸터 내에 없는 것을 깨닫고 통신을 연결해 이 사실을 안 알파 그룹은 그녀에게 사과와 감사를 남긴다. 이에 소벡 박사는 마지막으로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통신을 끊는다. 본편의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 포커스로 그녀의 흔적을 쫓던 에일로이는 벤치에 앉은 채 평온하게 사망한 엘리자베트 소벡 박사의 유해[64] 를 발견하게 된다.}}}
[ 스포일러 ]
프로젝트: 제로 던이 기계의 반란을 저지할 최종병기라 믿고 악착같이 저항한 군인들의 희생으로 생명을 보존할 방주가 완성되나, 결함으로 인해 격벽 중 하나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이를 셸터 외부에서 수동으로 수리해 밀봉하지 않으면 셸터의 존재가 기계들에게 발각될 상황이 벌어진다. 이에 알파 그룹 내에서 누가 희생할 것인지 언쟁이 벌어지나 그 사이 이 사실을 안 소벡 박사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방호복을 입고 셸터 외부로 나가 격벽을 수리해 셸터를 밀폐시키고, 그녀가 셸터 내에 없는 것을 깨닫고 통신을 연결해 이 사실을 안 알파 그룹은 그녀에게 사과와 감사를 남긴다. 이에 소벡 박사는 마지막으로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통신을 끊는다. 본편의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 포커스로 그녀의 흔적을 쫓던 에일로이는 벤치에 앉은 채 평온하게 사망한 엘리자베트 소벡 박사의 유해[64] 를 발견하게 된다.}}}
- 테드 파로
FARO 오토메이티드 솔루션즈 사의 창립자이자 호라이즌 제로 던의 만악의 근원으로 테드 파로가 저지른 일들이 발달한 인류 문명을 날려버리고 작중의 비참하고 암흑시대에 가까운 세계관을 구성한 어마어마한 스노우볼을 굴러버린 천하의 개쌍놈이다. 본래 파로는 UCLA를 다니다 중퇴한 뒤 FARO 오토메이티드 솔루션이라는 로봇 생산 기업을 창립하여 대박을 쳤었다.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거의 스티브 잡스급의 인지도를 가져서 '청년들이 동경하는 최고의 멘토'로 불리우며 강연도 자주 다닌 유망한 사업가였는데 기계들을 이용한 저강도나 고강도 분쟁을 위한 전쟁 로봇을 만들고자 하였고, 이 전쟁 로봇들에게 경쟁사의 무기를 쉽게 부수고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학습하는 인공지능이나 파손된 병기의 보충을 위한 자가증식, 그리고 비상시 주변의 유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전쟁병기로서 이상적인 기능들을 탑재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기능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로 폭주해 버리고, 파로는 제어권을 상실해 버렸다.[65][66] 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없던 파로는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소벡을 호출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모든 전말을 알게된 소벡은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는데, 파로는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당시 소벡이 미국 로봇 사령부로 향하는 수직이착륙기 앞에 있으며 사령부에 도착한 후에 파로가 저지른 일들을 모두 폭로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 그 뒤에 프로젝트에 자원과 자금을 대었기에, 게임 후반부의 벙커들을 보면 컴퓨터 등 수많은 곳에 FARO사 로고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67][68][FrozenWilds_스포일러4] 고대인이긴 하지만 작중에서 직접적인 죽음이 나오지 않은 고대인 중 하나이고, 사일렌스가 냉동인간을 비롯한 고대의 수명연장기술을 언급했음을 생각해보면 후속작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 알파 그룹
가이아의 하부 모듈들의 개발 담당자들. 엔지니어링, 생명공학, 프로그래밍, 역사기록 등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로써 엘리자베트 소벡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은밀히 스카웃한 인원들로 프로젝트: 제로 던의 완료 및 작동 시점까지 생존했었다. 허나 테드 파로가 지식이라는 질병을 후대에 물려줄 수 없다라는 광기에 빠져 아폴로 모듈을 없애 버리고 알파 그룹이 모인 회의실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전원을 살해해 버린다.
- 찰스 론슨
동물 재생을 담당하는 아르테미스 모듈의 담당자인 영국계 흑인 남성으로, 샘플 채취 팀을 담당했다. 엘리자베스 소벡의 희생에 대한 영상 기록을 남겼고, 그녀에 대한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 사미나 에바지
멸망 전 지식·예술·문화와 역사의 보존과 교육을 담당하는 아폴로 모듈의 담당자. 이란 출신 여성으로 국제 집단 기억 협회의 장이었다. 1억 8천만개나 되는 정보 항목들을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로 정리하여 수백년간 보존될 수 있는 인조 화석에 담는 대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테드 파로의 트롤링에 의해 대부분[69] 의 정보들이 파괴되고 만다.
- 트래비스 테이트
역 테라포밍을 담당하는 하데스 모듈의 개발 담당자. 유능한 해커로 FBI의 초빙을 받아 수사국 소속 해커들의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던 모양. 젊은 백인 남성으로 굉장히 활달하면서도 비꼬기 좋아하는 성품을 지녔다. 기록에서 기독교 근본주의자인 어머니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면서 요한계시록과 현실을 비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기지 안에 상당수의 야한 만화를 들여오기도 했고, 시끄러운 데스메탈을 작업 도중 틀어놔서 다른 그룹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심지어 작업 중에 각성제를 투입하는등 여러모로 구설수가 많은 인물.
- 패트릭 브로샤르 클라인
세계 곳곳의 요람의 인류 재생과 유년기 양육을 담당하는 엘레우시아 모듈의 담당자. 뛰어난 유전학자로 2034년 클론 조항과 2048년 롤리 조약의 협정에 참여하기도 했다.[70] 엘레우시아 벙커에서 태어나는 태아들의 관리와 탄생 후 그들을 교육하고 돌볼 기계 하인들에 관한 일을 맡았으며, 보존될 인류 유전자가 유전적 변형이나 개조를 거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상태여야한다고 강조했다.[71]
- 마고 셴
가이아의 로봇 설계 능력을 담당하는 헤파이스토스 모듈의 담당자. 30세의 동양인 여성으로 알파 그룹 중 최연소 일원이며, 이에 대해서 나이에 관해 신경쓰지 않으니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분발하라는 엘리자베스의 문자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예전에는 파로 회사의 로봇공학자였다가 소벡과 비슷한 이유로 퇴사하였다.
- 나오토
식물 재생을 담당하는 데메테르 모듈의 담당자. 게임상에서는 문서로만 언급되었으나 DLC 프로즌 와일드에서, 샤이아가 '금속 꽃에 담긴 시는 순수 창작물이 아닌 한 식물 재생을 담당한 사람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데, 정황상 이 사람으로 보인다.
- 애런 헤레스 장군
2066년 당시의 미군 합참의장으로 미군 통합 로봇 사령부(USRC)의 지휘관이었다. 다른 미군 장성들이 절망적인 현실에 멘붕하여 발작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현실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소벡의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그리고, 핵을 제외한[72] 가용 가능한 모든 군사력을 싹 다 동원하여 기계들과의 전쟁을 했다.[73][74] 프로젝트 기지에서 그가 남긴 기록을 찾을 수 있는데 자신과 같은 불행한 군인은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는 감상을 남긴다. 파괴되어 버린 로봇 사령부의 모습을 보면 로봇 사령부가 파괴될 때 죽은 듯하다.
- 바샤르 마티
FARO 사에서 항공우주공학자로 근무하던 사람으로, 게임 내 이곳저곳에 12개의 밴티지 포인트를 남겼다. 밴티지 포인트에 남겨진 설명은 이 사람의 일대기가 수록되어있다.
10. A.I.
- 가이아
제로 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핵심 A.I로 제로 데이 이후의 테라포밍 작업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무난하게 계획을 이어가야 했지만 정체불명의 오류가 하데스에게 침식되면서 하데스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소벡 박사의 DNA 유전자를 토대로 복제인간을 만들어 하데스의 폭주를 막아주기를 바라며 외부로 내보내고 자신은 하데스의 폭주를 막기 위해 같이 자폭한다.
- 하데스
제로 던 프로젝트에 속한 A.I들 중 하나로 정확히는 가이아의 하부 모듈이다. 하데스의 역할은 가이아가 테라포밍에 실패해 이상한 자연환경을 구축해버릴 경우 하데스가 권한을 이어받아 역 테라포밍 작업을 실시, 다시 백지 상태로 만들어주고 가이아가 다른 방법으로 테라포밍을 시도하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정체 불명의 신호를 수신받고 가이아의 통제를 벗어나 마음대로 역 테라포밍 작업을 실시하여 가이아가 이를 막기 위해 자폭해버렸다.
- 헤파이스토스
제로 던 프로젝트에 속한 A.I들 중 하나로 하데스와 마찬가지로 가이아의 하부 모듈들 중 하나다. DLC 프로즌 와일드에서 헤파이스토스가 인간들을 노리는 기계(헌터-킬러)를 생산하는 점에 대해 샤이안은 '헤파이스토스가 가이아의 지배를 벗어나면서, 자신이 만든 기계를 인간들이 사냥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물론 사냥꾼 한 명이나 부족 하나 정도가 사냥을 그만두는 것으로는 헤파이스토스의 분노가 가라앉을 리가 없으므로,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가이아의 통제를 다시 회복시키는 것.
- 샤이안
파로 역병 이전에 커다란 위험이였던 옐로스톤의 분화를 막기 위해 건설된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의 관제 A.I.로 모든 A.I.에는 지능에 제한을 두어 제작되었지만 파이어 브레이크는 수백만명의 생명이 달린 중대한 프로젝트이였기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프로그래머에 의해 제한이 풀린 채 제작되었다.[75] 로그에 따르면 제작자 중 한명이 제로 던 프로젝트에도 참여했기에 샤이안의 감정 반응 데이터 표본은 향후 가이아 제작에 참고되었다.
[1] 아주 틀린 건 아닌 게, 초반에 그렇게 갈궈대던 인물들이 에일로이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지자마자 덜덜 떨면서 숭배 대상으로 모시려고 했다. 에일로이가 보살+대인배이라서 용서와 동시에 자길 숭배하지 말라고는 하지만서도. 다만 원래부터 친하게 지내던 인물들도 친밀감이 경외감으로 바뀔 정도의 비밀이다보니 한순간에 입장이 바뀔 만도 하다. [2] 다만 두 가지를 감안해봐야 하는 게, 하나는 추방자의 존재 이유와 노라가 믿는 종교가 만물의 어머니라는 것. 추방자는 대부분 금기를 어긴 케이스, 즉 현대로 보면 범법자 집단이란 낙인과도 같기 때문 추방자란 타이틀을 단 것만 해도 꽤나 패널티가 된다. 거기에 어머니가 신앙의 주체인 만큼 어머니란 개념을 가장 중요히 여기고 있는데 에일로이는 어머니의 존재가 불분명한데다 아예 사람이 낳았는지도 불명인 존재라 두려움이 더 큰 것도 있어서 대부분 이 부분 때문에 에일로이에게 심하게 구는 것이다. 문명이 퇴보한 시대라는 걸 감안한다면 나뭇잎 마을의 부조리함과는 달리 개연성이 있다.[3] 양녀라지만 추방자의 아이란 점이 패널티가 된 것도 있지만, 어머니를 숭상하는 노라 부족이다보니 어머니가 없을 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가 불분명한 에일로이는 그야말로 불길한 존재였다. 에일로이를 흉보는 이들이 이 두 요소를 집요하게 까대는데 특히 어머니가 없다는 애미없는 패드립이 특히 심했다. 대족장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는데, 스포일러로 인해 어미 없는 저주받은 존재로 보느냐, 산 자체가 낳은 성스러운 존재로 의견이 갈렸다.[4] 어릴 때부터 다른 부족민으로부터 완전히 없는 사람 취급받는 데다가, 위험에 빠진 젊은 부족민을 구했음에도 그 아버지는 고맙다는 말 하나 안했으며, 아이들이 꺼지라며 던진 돌에 맞기도 했다. 이에 분노하던 에일로이는 부족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로스트로부터 시험을 통과할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5] 시체에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로그들을 들어보면(일부 로그에 2066년 기록이라고 적힘) 대재앙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벙커같은 시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곳으로 피한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데 있던 군사기지가 함락당해 기계가 쳐들어온다는 사실에 절망해 1월 1일에 마지막 파티를 하고 독약을 먹거나 총을 이용하여 모두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거주민들은 약을 먹고 조용히 유언 혹은 찬송가를 읊다가 죽어갔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유일한 한 명만은 기왕 죽을 거 화끈하게 죽어보자고 총으로 자살했다.[6] 포커스를 주움으로서 구세계인의 시체에게서 오디오 로그를 듣거나 구세계 시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포커스는 여기저기 구세계 지역에서 발견되며, 에일로이 것 외에도 존재하나 완벽하게 작동하는 개체는 에일로이의 것 외에도 사일렌스가 몇 개 더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이 포커스는 배터리가 대체 뭘로 되어 있는지 별다른 충전 없이도 계속 구동된다! 포커스를 착용한 채 방치되어 있던 시체에 햇빛이 비치고 있던 것을 감안하면 태양광 발전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눈보라가 몰아쳐 광량이 줄어드는 절개에서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한 것을 보면 에너지 전환 효율과 배터리 용량이 보기와 달리 무지막지한 모양.[7] 성소 내부도 구세계의 벙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안쪽에는 아직 가동되는 벙커가 있었는데, 그 안에서 티어사가 갓난아이인 에일로이를 발견했던 것. 자세한 건 호라이즌 제로 던/스토리 참고. 스포일러 주의.[8] 이게 중요한 것이, 그 동안 금지구역이었던 전쟁 전 장소도 포함된다. 즉, 전체적인 맵 지역이 해금된다는 뜻.[9] 올린의 생사 여부를 이걸로 결정할 수 있다.[10] 에일로이가 시험에 합격해 용사가 되면, 추방자인 자신과 얘기조차 할 수 없게 될테고, 에일로이는 부족 몰래 그를 만나러 오겠다고 떼를 썼다.[11] Death seeker. 일종의 사신(死神)역으로 부족원들은 당사자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간주하며 본인은 모든 은혜와 보호, 영혼을 어머니에게 맡겨놓고 영역 밖으로 나가 누군가를 반드시 죽이는 대신 살아서는 다시 돌아올 수 없다.[12] 사실 이게 노라 부족의 법적으로도 맞긴 하다. 로스트의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로스트는 상황이 꼬여서 불가피하게 추방자 취급을 당하지만 노라의 법을 자의로 어긴 적은 없었다.[13] 이름이 제자(Jezza)인 것이지 제자(弟子)인것은 아니다. 처음하는 사람들은 제자라는 이름에 착각을 하곤 한다.[14] 후반부에 노라의 중심부에 있는 벙커에 에일로이가 들어갔다 나오자 대우를 전혀 다르게 하는데 이는 노라의 종교관에 의하면 알맞은 일이다. 사실 에일로이를 혐오하는 이유 또한 추방자라는 이유보다는 어미 없이 홀로 배양기 아래에서 울고 있는 불길한 저주받은 아이라 판단하였기에 그런 거라 반대로 여신의 신탁(?)을 받은 대리인이라 알고는 데꿀멍 하며 용서를 구하기 시작한다. 이에 에일로이는 자기가 알고 있는 세상 외에 다른 것을 너무나 무서워한 사람이라 평가한다.[15] 포커스로 기계들이 움직이는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해 기계들에게 들키지 않게 같이 빠져나왔다.[16] 이때 선택에 따라 말발로 역관광을 시켜줄 수 있다. 어릴 적의 선택에서 만약 돌든 손을 노려 돌을 맞췄다면, 이 건수로 놀려먹을 수 있다.[17] 물론 에일로이가 지름길(?)로 온 건 사실이지만 원래 이쪽이 정규 루트였다 파손이 너무 심해 루트를 바꿨단 점을 생각하면 트집에 불과하며 오히려 무너져서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루트를 감수할 수 있는 용기를 더 쳐줘도 모자라다.[18] 최종 전투에서 에일로이를 도와 전투에 참여한다.[19] 추적한 일식단이 금지된 땅인 악마의 고리에서 진을 치고 있자 주저하고 있는데, 노라 계율상 금지된 땅에 발을 들이는 것은 엄청난 중죄다. 그러나 유일하게 허가된 추구자인 에일로이가 동행하자 이를 이용해 추구자의 가호가 금역의 저주를 보호한다는 드립을 치며 당당하게 쳐들어간다.[20] 그래도 란스라는 철저히 관습에 의거하여 에일로이를 대했고 에일로이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자 용서를 비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인간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관습도 무시해버리는 나쁜 인성도 자랑한다.[21] 이 와중에 이런 이단을 벌이니 이런 사태가 발생한 거라며 고인 드립을 시전하기까지 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그런 고인 드립을 치냐고 반박하면 진짜 노라라면 네년 등짝에 활을 쐈을 거라고 폭언을 하는 건 덤. 이쯤 되면 그냥 인성 자체가 막장이다.[22] 그도 그럴게 전투 족장인 소나의 명령으로 어머니의 주시를 지키는 바를을 어리석다고 디스 하지를 않나, 모두 한 곳에 모여서 요람을 지키는 게 아니라 속죄의 노래를 부르게 해 기계들을 물러나게 하라고 하는 등 판단력이 모자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이의를 제기하려고 하면 전투장의 지위를 들먹이며 입을 막아버리니 뒷담이 안 나올 수가 없다. 말 그대로 꼰대 그 자체.[23] 단순히 혐오하게 된 수준이 아니라 개같은 부족이라며 자발적으로 나가겠다는 개드립을 친다. 노라의 규율에 따라 비웃던 인간이 상황이 반전되자 노라의 규율, 아니 노라 부족 자체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상황이 급변해서 하염없이 정신승리만 시전 하는 진성 막장 꼰대. 에일로이가 레쉬의 이런 발언에 "그래. 이젠 자립할 때도 됐지, 한 번 잘해보셔."라고 비꼬며 받아치자 한방에 데꿀멍 당한다.[24] 실제로 이 대사가 나온다. 자막은 '태양을 찬양하라!'[25] 처음 에렌드와 만나 얘기해보면 비교적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오세람 부족들도 카르자의 건축술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간다고. 또한 카르자의 비단은 다른 부족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무역품이라고 한다.[26] 태양신에게 제물을 바쳐야 기계가 진정할 것이라고 생각해 주변 국가와 주변 마을을 쓸어버려 인간을 제물로 바쳤다. 그 사건은 결국 '''피의 희생'''이란 이름으로 남았다.[27] 오세람의 경우 아바드의 친위세력화되었기 때문에 전혀 멸시받지 않지만, 에일로이를 보고 노라 야만인이라고 말하는 카르자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28] 도적단 주둔지를 전부 쓸어버리면 유일한 낙이 사라진 닐은 에일로이와의 목숨을 건 결투를 신청하는데 선택권을 준다. 이때 결투를 거부하면 매우 실망하는데 다시 결투를 신청하거나 하진 않는다. 이후 사라졌다가 최종전투에서 등장하여 커럽터를 상대로 신나게 싸우고 있다. 도적들이 사라진 대신 공공의 적인 전쟁 전 기계들이 나타나서 새로운 목적이 생긴 듯하다. 만약 결투를 승락하면 서로 싸우게 되며, 닐을 쓰러트리면 '널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라는 말을 남긴다. [29] 무려 발레리안 멩스크의 성우다! 재미있는 사실은 아바드가 발레리안과 비슷한 점이 많은 캐릭터라는 것이다. 아버지는 폭군이지만 자신은 성군인 것, 아버지가 싸지른 일을 전부 본인이 치워야 한다는 것, 주인공의 조력자라는 것.[30] 에일로이의 도움으로 전대 태양왕 지란을 따르며 떨어져 나간 그림자 카르자의 섭정이 죽고 그림자 카르자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아바드의 배다른 형제인 이타멘이 카르자로 망명했기에 최종적으론 그림자 카르자도 수복할 것으로 보인다.[31] 사냥꾼의 오두막 수장 지위. 오두막의 일곱명의 매 중에서 가장 큰 사냥감을 잡아온 한 사람만 가질 수 있는 계급이다.[32] 네임드급 썬더죠로 오두막 내의 상형문자 텍스트 로그를 통해 그 흉악함을 확인할 수 있다. 한번 조우할 때마다 십여명 단위의 사냥꾼들이 몰살당할 정도.[33] 그 중에는 그녀의 아버지와 오빠도 있었다. 그녀의 가문은 대대로 오두막 사냥꾼들을 배출했는데, 왕의 폭정이 심해지자 탈라나의 아버지는 가족들과 함께 탈출을 계획했으나 결국 그 전에 잡혀버렸고 탈라나만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그 후에 아시스는 전대 태양매였던 탈라나의 아버지 기록을 모두 지워버렸다.[34] 매의 부사수 격인 지위. 매가 사냥 중에 사망하게 되면 지빠귀가 그 지위를 물려받게 된다.[35] 원래 13대 왕 지란의 여름 궁전이었으며, 지하에는 프로젝트: 제로 던을 수행하던 기지가 있다.[36] 에일로이도 용병으로 위장해서 도시로 들어왔다.[37] 자신을 미끼로 바하바스를 유인해 죽이려는 시도를 하였고 여기에 에일로이가 끼어들어 죽이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카르자로 망명하며 최종전투에서 닐과 함께 커럽터를 상대로 싸우고 있다.[38] 용병을 보내 우티드를 살해하려 하고 이를 지켜보기 위해 같이 갔다가 끔살당한다.[39] 바니샤의 언급에 따르자면 원래는 그럭저럭 부패하긴 했어도 살 만했지만, 일식단이 광신교도가 된 지 2년만에 그림자 카르자의 왕족이 카르자로 망명할 만큼 개판이 된 듯하다.[40] 다만 불완전한 건지 노란색으로 발광하며, 접촉시 회로가 타버려 못쓰게 된다. 거기에 자체적인 통신 기술이 아닌, 톨넥을 하데스의 힘으로 마개조시켜 통신탑으로 만들어야 가능한 기술이라 후에 에일로이에게 톨넥이 파괴됨으로서 네트워크가 상실되었다.[41] 정확히는 기계가 유기물을 섭취해 만든 블레이즈가 인화성이 개쩔어주다보니 이걸 그대로 화약으로 활용한다.[42] 처음 그들이 전사후보생들을 습격하면서 등장할 때 일종의 기관총인 '''데스브링어 건'''을 들고 나타나는데 비록 먼 미래이긴 하지만 원시부족의 모습만 보아왔던 플레이어들은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하는 미래 무기의 등장에 벙찌는 경우가 많다.[43] 헬리스를 제압하고 나서 선택지가 세 개 뜨는데 어떤 걸 선택해도 헬리스는 죽는다.[44] 다만 이게 원인이 되었는지 아이는 사산하고 부인까지 숨지고 말았다.(...)[45] 미드 프린지의 필립 브로일스, 퀀텀 브레이크의 마틴 해치, 데스티니 시리즈의 자발라, 존 윅의 호텔 프론트 직원 역으로 유명한 배우다.[46] 게임 시점상의 인류가 잊고 있던 고대인의 문명들에 대해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FARO 사의 폐허로 갔을 때 회사와 부족의 차이점을 에일로이에게 말해주거나, 고대 폐허의 지구본 홀로그램을 본 에일로이에게 자신은 이미 지구가 둥글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투로 얘기한다. 이를 보면 지구가 평평하다고 여기는 게 작중 세계의 상식인 모양. 그러나 에일로이는 달에 비친 지구의 그림자를 보고 지구가 구체일 거라고 진작에 생각하고 있었다. 2011년 12월 10일자 영상자료를 보면 달에 원형의 그림자가 있는데 아무래도 이런 것을 보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하는 사견을 내건다. 이걸 보고 사전지식 없이 지구가 둥글다고 상상으로 추측했다면 분명한 천재다. 이런 상상과 추측이 나오려면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의 위치관계를 머릿속에서 그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 직품에서의 에일로이 유전자가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47] 하데스가 오염되어 폭주, 역테라포밍을 개시하려 할 때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가이아 프라임이 하데스와 함께 자폭하는데, 이 때 하데스는 코어 유닛이 박살났음에도 기능 정지된 타이탄의 코어로 자신을 이동시켜 살아남았으나 정작 외부에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하고 있었다.[48] 다만 오랫동안 바누크로서 살아온 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사일렌스가 몸 여기저기에 박아넣은 푸른 케이블은 바누크 샤먼들이 영혼과 소통하기 위한 의식용 문신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49] 단순히 자뻑이 아니라 기술력이 장난이 아닌 것이, 기계와 같은 고도의 A.I.나 에너지 무기를 생산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나, 기계를 역설계해 구조를 파악·개조하여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내는 게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무기 중 대표적인 게 롱레그 부리를 개조한 음파무기와 폭발 슬링을 연발로 쏘아대는 정신나간 무기인 오세람 캐논. 세계 전체의 문명 수준이 잘해봐야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오기 직전 정도인 주제에 용접용 전기 기술자 복장이 따로 존재하는 것만 봐도 오세람의 기술력을 알 수 있다.[50] 메인 퀘스트 중에 들을 수 있는 헬리스의 음성 기록을 들어보면 메리디언 공격에 오세람 캐논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세람 캐논이 성벽을 부수자 전대 왕의 세력은 여름 궁전으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51] 올린이 엮이긴 했지만 사실상 일식단의 협박으로 협조한거라 애매하다. 그리고 올린 개인이 엮인거고 오세람 부족 자체가 엮인것도 아니기에 더더욱.[52] 그러나 그의 포커스로 사일렌스와의 접점이 생겼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게 하는 주요 역할을 맡았다.[53]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에르사에게 연심을 가졌다는 게 작중에서도 언급된다. 당연히 에르사는 이런 마음을 거절한 지 오래였고 안그래도 증오하던 태양왕의 수하가 되었으니 연심이 증오로 변질된 듯. 다만 오디오 로그에서는 아내와 딸에게 자상한 아버지였던 점과 본격적으로 맛이 간 게 가족이 제물로 바쳐진 시점인 걸 생각하면 에르사에게서 아내의 모습을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54] 붙잡고 나서 말을 계속 걸어보면 일반 미끼와 달리 종류별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 썬더죠 미끼를 던져준다는 협박을 한다.[55] 정확히는 포지파이어를 만들어달라고 바르가에게 의뢰를 하였다. 문제는 어느 정도 완성되자 거래를 무시하고 도적단과 함께 들이닥쳐 포지파이어만 날름 먹고 튄 상태.[56] 체포 후 사형되는 게 아니라 처형인이 직접 쳐들어가는 식이다.[57] 산채 최상층에 위치한 해당 문서를 얻을 수 있다.[58] 일반 도적들과 달리 스크래퍼 레이더를 몸에 단 정찰병이 지속적으로 레이더를 뿌리며 순찰한다.[59] 다만 쇼크 시 치명타 공격은 유효하다.[60] 이 퀘스트를 끝내면 최종전투에 참전한다.[61] 게임 내 스토리, 세계관 등을 생각해 보면 하는 말이 다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소우투스의 피로는 과거의 세상의 단편을, 커럽터의 피를 통해 커럽터라는 기계가 가진 역할을, 스토커의 피로 기계들이 점점 무기화되어 간다는 것을, 썬더죠의 피로 헤파이스토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준다. 정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예언자일지도. 사족으로, 스톰버드의 피를 마신 후 에일로이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건 정황상 엔딩에서의 엘리자베스 소벡의 모습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62] 이방인인 에일로이에게도 차갑게 대하는데, 위험에 다가가는 에일로이에게 경고하는 것도 있고, 족장시합을 벌일 때 여동생을 죽음으로 끌어들이는 걸 꺼려서 전사로서 부탁하는 것을 볼 수 있다.[FrozenWilds_스포일러1] 사실 본 작의 '신적존재'들에 대해서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그 정체는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의 관제 A.I: 샤이안. 이 인공지능은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비밀리에 자기학습능력 및 감정이 포함되었고, 덕분에 FARO 로봇 사태와 제로 던를 통해 인간이 한 번 멸종하고 재생한 동안에도 무사히 시설을 유지보수하고 있었다. 문제는 샤이안 입장에선 당혹스럽게도 수백년만에 만난 인간들이 자신을 환대해 주는 것까진 건 좋았는데 숭배까지 하는 바람에, 이들에게 최대한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 그들의 세계관에 적응해 주고 있었다고 한다.[FrozenWilds_스포일러2] 사실 샤이안이 관리하는 파이어 브레이크 시설은 FARO가 군산복합체도 아닌 시절에 건조된 거라 프로젝트: 제로 던과는 무관하긴 하나, 실제론 그것만큼 중요한 옐로스톤 초 거대 화산의 분화를 저지하기 위해 건설되어 있었다. 그러나 4년 전의 사태로 인해 침식된 이후 이 시설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작중 시점에선 언제 터질 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어 있었다. [63] 게임상에서는 첨탑이 뿜어내는 파장에 닿으면 실드위버의 보호막이 싹 날아가 버린다.[64] 방호복을 입고 있었기에 천 년에 가까운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시신이 남아있을 수 있었다.[65] 발견 즉시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으나 이상적인 전쟁기계를 만들면서 백도어 없이 제어 방법을 셧다운 코드밖에 넣지 않았는데 이게 정말 안 먹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66] 이 시점에서 멘탈이 터져버려 갑자기 로봇의 영적 존재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겠다면서 종교 지도자들을 불러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를 하는 등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을 하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67] 프로젝트 제로 던이 발동 된 이후, 후생 인류에게 지식을 전달할 가이아의 하위 A.I.인 아폴로를 없애고, 가이아 프라임에 있던 핵심 인물들을 다 죽여버리는데 그 이유라는게 "후대에게 우리의 질병, 즉 인류의 지식을 줄 수 없다"였다. 본인이 과학기술을 잘못 사용해서 인류 멸망의 위기까지 온 것을 생각하면 인류의 지식과 기술에 염증을 느낀 것도 얼핏 그럴싸해 보이지만, 사일렌스가 지적했듯이 지식과 기술이 없어도 인류는 어리석은 행위를 얼마든지 반복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애초에 문제의 원인을 자신의 독단으로 애초부터 잘못 판단한 어리석은 짓을 감행한 것이다. 무엇보다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다른 생존자들의 동의를 구할 생각도 없이 멋대로 강요했다는 점에서 트롤링의 크기는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렸다. 아폴로의 교육 프로그램엔 파로 역병의 전말이 있을테니, 자신의 악행 역시도 덤으로 묻어 버린 셈이니 그야말로 코웃음이 날 일이다. 에일로이의 포커스를 통해본 상황을 지켜본 사일렌스는 카르자의 태양의 고리를 보여주고 싶다며 비웃었다.[68] 테드 파로가 아폴로를 날려먹은 탓에 본작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 애당초 기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었다면 지란 왕이 인신공양같은 병크를 저지를 리도 없었으며, 태양신에 대한 광신을 빼면 무지했던 헬리스가 그림자 악마로 위장한 하데스에게 말빨로 홀려버려 본작의 학살을 자행한 결과 인류 멸망 시즌 2를 찍을 뻔했단 점을 생각하면 헬리스는 테드 파로의 말을 전면적으로 반영한 최악의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FrozenWilds_스포일러4] FARO Automated Solution가 본격적으로 방위산업체 위주로 가기 전까지는 무인기 및 인공지능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파이어 브레이크, 즉 옐로스톤 화산 분화 저지 프로젝트 및 북미에서만 수십개의 위기 관리 및 재생 프로젝트를 지원을 했다. 프로젝트: 제로 던이 가동 직전까지도 그래서 당시 언론에서는 그를 지구를 구한 남자로 불리기까지 했었다.[69] '전부'가 아닌 이유는 엘레우시아 모듈에 유아기 교육을 위한 자료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모든 지식이 사라졌음에도 새로운 문명의 인간들이 모두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엘레우시아 모듈에 의해 영어가 교육되었기 때문.[70] 이 당시 인류는 반물질을 상용화한 미친 기술력에 걸맞게, 인간을 유전학적으로 개조할 수도 있었던 모양이다. 앞의 두 조약은 그것을 규제하는 것이다.[71] 여담으로 게임에서 노라 부족의 동굴 안에 있는 엘레우시아 벙커에 들어가보면 홀로그램을 통해 당시 상황을 알 수가 있다. 근데 태어난 애들을 가르치는 안드로이드들이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서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과 충돌이 잦았다. 그 예시로 뭐가 있냐하면, 서로 만나다가 걸린 10대 남녀 커플에게 "제자리에서 열심히 뛰어서 성적 욕구를 다르게 풀자!"라고 말한 것. 실은 원래 태어난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면 아폴로 시스템을 통해 교육될 예정이었으나 아폴로가 사라지면서 애들 수준의 교육을 하도록 맞춰진 안드로이드들이 계속 청소년들을 맡게 되면서 생긴 문제다.[72]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사용이 불가하다고 하며 어차피 죽을 판에 환경이 무슨 상관인가 싶겟지만 작중 등장한 유기물 흡수 메커니즘의 모습이 나노머신과 같은 소형 군집체가 분해 후 흡수하는 방식과 유사하기에 흡수와 더불어 방사능 낙진을 뿌려대고 다니는 현상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73] 헤레스 장군은 기계와의 전쟁에서 패배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오로지 소벡에게 시간을 벌기 위해서 미군 병사들을 전쟁에 밀어 넣었다. 그러면서, 미군 장병들과 시민들에게 이 지연전이 성공하고 프로젝트: 제로 던이 성공하면 다시 인류의 시대가 온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였다. 이러한 선의의 거짓말을 통해 최대한의 시간 벌이에 성공하였지만 죽어나간 병사들이 시민 자원병을 포함해서 최소 수천만 단위는 되는 듯하며 이로 인해 매우 괴로워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해도 병사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자신에게 있다는걸 알고 있으며 이러한 기록을 반드시 남겨달라고 엘리자베트 소벡 박사에게 요청한다.[74] 스스로를 히틀러보다 나쁜 놈이라고 깎아내리는 기록을 남겼다.[75] 하지만 이는 프로그래머의 독단으로써 원래 인간대비 0.6내외의 지능지수를 가진 A.I.로 만들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