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image]
세월호 사고 당시 MBN과의 인터뷰 화면
1. 개요
2.1. 재판과정
2.2. 인터뷰 후폭풍
3. 그 외에 그녀에 대해 퍼진 허위사실들
3.1. 일본 교민 논란
3.2.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의 만행
3.3. 악플러의 스토킹
4. 현재
5. 유의사항


1. 개요


2014년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논란 중 하나의 얽힌 당사자이다.
봉사활동을 위해 오게 된 홍가혜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라는 전국민적인 아픔을 겪는 상황에서 "해경이 구출을 방해한다"는 발언을 방송 인터뷰에서 말하였다. 이는 국내 여론에 심한 혼란을 일으켰고 '''검찰 고발'''까지 당하였다.
이 인터뷰 내용이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고, 허위에 해당한다며 홍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런 사건에서 구속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심지어 수사는 강압적이었고, 검사는 그녀를 구속하며 '넌 이제 끝났어'라는 막말을 했다. 구치소에서는 24시간 CCTV가 돌아가는 독방에 수감되었고 이례적으로 TV시청도 금지되는 부당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한다. 원래 고작 명예훼손 피고인에게는 이런 대우를 하지 않는다. "일부 내용이 허위라고 볼 수 있긴 하지만 대체로 과장됐을 뿐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여 비방목적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일간베스트 저장소를 비롯한 일부 사이트들에서는 이런 상황에 편승하여 홍가혜를 소재로 삼아 성적 수치심이 생길만한 과도한 음란성 합성사진들이 첨부된 악성게시물과 악플을 작성하여 널리 유포시켰다. 홍가혜는 이들에 대하여 대규모 고소로 법적 권리를 행사하였으나 이는 일견 과도한 고소권남발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다만 이를 정당한 권리라 보는 의견도 많았고, 이후 과다한 악플러들로 인한 사건이 자주 논란을 불러일으켜서 지금은 어느 정도 비판이 가라앉은 상태이다. 참고로 경찰은 무개념한 소리를 했는데, 악플들을 고소한 피해자 본인 앞에서 악플들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고 한다.
2018년 가을,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독립 다큐멘터리 <가혜>가 개봉되었다.

2. 세월호 참사


2014년 4월 18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민간 잠수부의 자격으로 MBN과 팽목항 현지에서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가졌다. 당시 홍 씨는 “해양경찰청에서 지원해준다고 했었던 장비며 인력이며 배며 지금 전혀 안 되고 있고요… 민간 잠수부들의 말들도 다 똑같습니다… 뭔가 사람 소리와 대화도 시도했고 갑판 하나 사이를 그 벽 하나를 두고 신호도 확인했고 대화도 했고 지금 증언들이 다 똑같습니다… 정부 관련된 사람들이 민간 잠수부들한테 한다는 소리가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인터뷰 내용에 대해 홍가혜의 발언이 모두 다 허위인지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홍가혜가 취득한 잠수 자격증이 3일이면 딸 수 있는 레저용 자격인 오픈워터라는 점이 발언의 신빙성을 심히 떨어뜨렸다. 그러나 실제로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민간잠수사 운운은 방송사가 임의로 자막으로 달았을 뿐 홍가혜가 사칭한 것이 아니며, 이와 같은 사실은 재판 과정을 통해 확인되었다.
하지만 홍가혜가 직접 서명한 종이에는 본인이 실제 취득한 오픈워터가 아닌 패디마스터라고 사칭한 증거가 분명히 존재한다.[1] 다만 분명한 건 홍가혜가 취득한 자격증으로 공신력이 중요시되는 방송에서 이 같은 정보를 모두 사실인 것 처럼 발언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느냐는 문제가 된다. 도호쿠 대지진 등의 사건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허언증 환자 아니냐고 의심받기도 했다.
당시 세월호 사건 거짓말 논란의 여론때문에 당시 대중에게는 거짓말로 인식되었다. 사실 거짓말이라기 보다는 대중매체에 어떻게든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크게 불거진 것이 바로 세월호 사건에서였다.

2.1. 재판과정


인터뷰는 크게 첫째,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입수를 적극 돕지 않거나 막고 있다.' 둘째, '민간 잠수부들이 배 안의 생존자와 교신을 했다.' 셋째,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민관 합동구조가 잘되도록 정부가 조처해달라.'로 요약된다.
이 중 첫번째와 두번째의 인터뷰 내용이 재판과정의 핵심이었다. 첫번째 내용의 경우 사건 초기상황에서 자원하여 집결한 민간 잠수부들이나 해군이나 미군을 비롯한 단체들을 해경이 통제하여 시간이 지체된 것은 분명하다. 해경은 상황을 통제한다는 이유로 구조를 지연시켰으며 민간잠수부들의 행동을 통제하기만 하고 막상 구조는 누구도 하지 않는 안일한 대처를 하였다.
이런 대처에 대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해경이 민간 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있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두번째 내용인 민간 잠수부들이 생존자와 교신을 했다는 내용은 실제로 팽목항에서 실제로 떠돌던 이야기임이 재판과정에서 밝혀졌다. 재판에 출석한 민간잠수사 백모씨는 당시 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홍 씨도 자리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다만 이렇게 증언한 백모씨도 다들 이 소문을 "말이 안 된다"며 정리되었던 이야기였다고 증언했다. 왜 홍 씨가 당시에도 헛소문 취급 받았던 부분을 굳이 언급했는지는 의문.[2] 홍 씨의 인터뷰 동영상에서도 홍 씨가 정확히 "물 속에서 생존자와 대화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은 현장 상황을 전달하는 전달자적인 인터뷰이다. 다만 잠수사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일뿐 물증이 없어서 홍가혜의 이야기에는 신빙성이 떨어졌다.
잠수사라는 것도 '민간잠수사'라는 개념이 법률적 혹은 검인정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어서 '신분을 속였다'와 '민간 잠수사 사칭'에 대한 논란은 진행 중이다. 홍 씨는 이에 대해 "잠수 경력이 있고, 휴가 때마다 취미 잠수를 해온 자신도 일단 현장에 와서 도울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또한 물에 안 들어가도 보트에 탄 채로 잠수하고 나오고 하는 사람들의 장비를 챙겨주거나 하는 등의 봉사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한 일이 있다. 다만 이 경우 대부분 자신을 자원봉사자로 소개하지 구조활동에 참여하는 잠수사로 자신을 소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홍가혜의 가장 큰 잘못은 자신이 마치 구조활동에 참가한 잠수사인듯 인터뷰를 하면서 당시의 상황에 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1심 재판부인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홍가혜의 발언에 사실도 있고 허위도 있지만[3]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다[4]며 홍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홍 씨의 발언에 일부 허위가 있다고해도 비방의 목적이 없고 해경 자체가 명예훼손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2.2. 인터뷰 후폭풍


홍 씨는 세월호 인터뷰 논란시에 악성 댓글을 남긴 500여명의 네티즌들을 무더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피고소인들은 2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의 합의금을 내고 홍 씨와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일보 기사[5] 이후 후속기사로 확인 된 바로는 2015년 9월 기준 75명이 합의하였다고 한다. *
특정 블로그에서는 자신이 논리적인 내용만 기재했음에도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해 홍가혜 측에서는 "판례를 다 찾아봐서 심한 욕설과 모욕죄 성립 기준을 훨씬 넘는 경우들만 찾아 고소한 것"이라는 입장이다.(국민TV 기사) 2015년 9월을 기준으로 홍 씨가 고소한 515명 가운데 대구지검은 이를 선별하여 '''10명만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
피고소인 가운데 기소중지 39명, 혐의없음 6명, 각하 33명, 기소유예 100명 등 처분을 받았다. 기소되지 않은 이들은 자진하여 악성댓글을 지우거나 반성의 의미를 보여 기소되지 않았다고 한다. 기소된 10명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홍 씨 가족 구성원을 비하하거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노골적인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은 기소했다"며 "약식기소된 이들은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기사
이 사건에 관해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저서 "주기자의 사법활극"에서 적은 것이 있는데, 이 책에 의하면 홍가혜 씨가 자신의 신분을 민간잠수사라고 속이고 인터뷰한 것은 잘못되었다, 물 속에서 생존자와 대화했다는 이야기는 말이 되지 않는다, 실제 민간잠수사를 만나서 물어본 내용으로 잠수사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듣고 말한 것 같다는 언급을 옮겨적었다. 그리고 주진우 기자 자신의 주변인이 그러한 상황에 놓였다고 하면 일단 '도망가지 마라'고 했을 거라고 언급했다.[6] 해당 내용의 출처는 주기자의 사법활극 306쪽이다.
일단 허위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던 사람이 자기의 발언에 대해 분노한 사람들을 고소했다는 것과 그 수가 500명이 넘는다는 점에서 상당한 부담이 되자 대검찰청 형사부는 모욕죄 고소 남발 방지 등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 속칭 홍가혜 법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한국경제 기사
다만 짚고 넘어갈 것은 이것이 대검의 수사 처리 방침이지 법 신설이나 개정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요지는 모욕을 했다 하더라도 처벌 가치가 없다면(경미하다던가, 이번 사건처럼 피해자측의 책임도 상당한 경우) 사건을 혐의없음, 각하[7], 기소유예, 선고유예로 처분하고, 합의금을 노리고 고소를 남발하는 이는 공갈과 부당이득으로 처벌하겠다는 것이다.[8] 다만 홍 씨측이 돈을 노리고 네티즌들을 고소했다는 비난 여론이 일자, 홍씨는 본인이 고소한 사람들에 대한 증거자료를 본인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과 검찰에서 밝힌 고소의 상당수는 홍씨의 행동과는 관계 없는 성적인 폭언이 들어간 욕설이었다.
인터넷 상 악플 외에도 여러 피해를 입었는데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 따르면 홍씨의 모친에게 찾아가 일간베스트에서 만든 홍씨의 합성사진을 보여준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 홍가혜는 이이제이나 김어준의 파파이스[9] 등의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자기 입장을 밝혔다. 참고로 이이제이 출연분의 경우에는 이작가를 포함한 제작진과의 의견 상의를 통해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언급되었다.
수감기간 중의 스트레스로 자궁경부암에 걸렸다고 주장했다.[10][11]

3. 그 외에 그녀에 대해 퍼진 허위사실들


이중 일부는 스포츠서울 등의 미디어의 기사를 기반한 것이므로 허위사실이거나 왜곡된 내용 투성이다. 해당 논란을 주도한 김용호는 다른 아이돌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허위이거나 과장된 내용을 게시하여 많은 지탄을 받는 인물이고 그때문에 고소를 먹은적도 여러번인 인물이였다. 결국 그가 홍가혜에 대해 보도한 모든 의혹 기사는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

3.1. 일본 교민 논란


[image]
동일본 대지진 당시 MBC와 인터뷰 중인 홍 씨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민간 잠수부 자격으로 MBN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논란이 되자 인터넷에서 과거 그녀가 동일본 대지진 당시 언론과 인터뷰를 했던 내용이 공개가 되어 화제가 되었다# "홍가혜, 일본 대지진땐 도쿄 교민으로 인터뷰"…양치기 소녀?. 인터뷰 당시 도쿄 거주 주민으로 소개되었다.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기고..."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세월호 인터뷰 당시의 논란과 겹쳐 일본 교민으로 거짓 인터뷰를 했다며 홍 씨를 비난하는 게시물과 기사가 넘쳤다.
'''그러나 교민은 교포와는 다른 개념이다.''' 교포가 다른나라에 정착하여 그 나라 국민으로 살고 있는 동포라는 의미인 반면, 교민의 의미에는 일시적으로 머무르는 외교관이나 유학생도 포함되기 때문에 홍 씨가 도쿄 거주 교민으로 소개된 MBC의 인터뷰에는 문제가 없다. 심지어 홍 씨를 전국구 허언증 환자로 몰아세운 (아래에 다시 언급할) 김용호 기자도 본인의 칼럼에서 홍씨가 일본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고 기술했다.
심지어 도쿄 아카사카 술집에서 일했다고 한다는 헛소문이 퍼뜨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 소문은 김용호 기자 외에는 그 출처를 알 수 있는 소스나 근거가 전혀 없다.

3.2.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의 만행


[image]
스포츠 월드의 홍 씨 연예부 기자 사칭 오보기사
홍 씨가 인터넷에서 논란을 일으키게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스포츠 월드 소속 기자였던 김용호의 지분이 크다. 홍 씨는 김용호가 뉴시스에 재직할 당시[12], 티아라 왕따 사건 때 홍 씨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티아라 멤버 화영을 왕따시킨 멤버들을 비난하는 악플을 쓴 적이 있었다. 김용호는 이 트위터 게시물을 근거로 홍 씨가 화영의 사촌을 사칭하고 있다는 기사를 올렸다.
그 후에도 김용호가 근무하는 스포츠 연예팀은 “홍 씨가 기자를 사칭해 아이돌그룹 B1A4 콘서트장에 들어가 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10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도 받았다, 야구선수 ㅈ 씨의 애인을 사칭했다, 홍 씨는 진도에서 또 거짓말을 했다"고 지속적으로 보도했고, 이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보도를 근거로 홍 씨를 ‘허언증 관심병 환자’라고 비난했다. # 홍가혜 잠적, 김용호 기자 "일본서 밑바닥 생활…10억대 사기" # [기자 칼럼] 내가 홍가혜의 정체를 공개한 이유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 모든 것은 허위사실로 결론났다.''' 홍 씨는 본인이 화영의 사촌언니 행세를 했다고 한 적이 없음을 트위터에 밝혔고, B1A4와의 사진 촬영은 기자를 사칭한 것이 아닌 소속사 직원과의 친분으로 찍었음을 B1A4의 소속사 직원이 직접 밝혔다# '홍가혜 연예부 기자사칭 b1a4 인증샷 기사' 진실은...
10억대의 사기혐의는 경찰 조사 무혐의로 끝난 사건이었으며, 야구선수 ㅈ씨와의 관계는 사칭이 아니라 실제로 애인관계였다는 증언이 복수의 취재 결과 확인되었다# 홍가혜, 야구 선수 前여친? 과거 사진 보니… # 한겨레는 야구선수 ㅈ 씨의 측근으로부터 “ㅈ 씨가 홍가혜와 애인 사이였던 것은 맞다”는 증언을 들었다.. 다만 ㅈ 선수와 홍가혜가 사귀고 있었다는 것은 부정된 적이 없으며, 이때 당시에 홍가혜에 대해서 ㅈ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허위 주장을 했다는 인터넷글들이 많았다. 하지만...
[image]
홍 씨 공판에 김용호 기자 출석 증언
홍가혜의 재판 과정에서 검찰 측 참고인으로 재판에 출석한 김용호는 자신의 주장이 홍 씨 본인에게 확인한 것이 아니고, 야구계 후배와 티아라 소속 사무실로부터 들은 것임을 밝혔다. 홍 씨를 허언증 환자로 몬 주요 근거였던 10억원의 사기혐의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로 처리된 것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3.3. 악플러의 스토킹


세월호 희생자에게 차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발언을 반복 한 트위터 계정인 연대짭새의 주장에 따르면, 이 모 기자와 팽목항 결의를 통해 연인이 되었다는 주장이 있었고 그 주위 친구들도 비슷한 스토킹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10월 6일 홍가혜 강연 '길 위에서 길을 말하다'가 끝난 후 뒷풀이 자리에서 연대짭새가 지목한 이 씨가 있음에도 홍가혜는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고, 통화까지 한 점으로 보아서는 연대짭새의 주장은 근거가 희박해보인다.
그리고 2017년 5월 27일 이계덕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고 발표하였다.#

4. 현재


1심 재판결과 무죄가 선고되었고, 검찰이 항소하였다(목포지원 2014고단612).
2심이 진행되던 중 재판장인 송기석 판사가 판결 직전 사퇴하여 재판 일정이 연기되었다.[13][14]
홍 씨는 목포교도소에 3개월 수감 뒤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이다.
2016년 6월 16일, 광주지방법원 형사항소1부(재판장 이헌영 부장판사)는 이 사건에 대한 변론을 종결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항소심 선고는 8월18일 광주지법 301호 법정에서 할 예정이었으나,(미디어오늘) 9월 1일로 연기되었다.
2016년 8월 31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계덕과 홍가혜에 대해 대검찰청이 '고소남용자'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인권침해라고 결정해 인권침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 권고를 했다.
그 다음날인 2016년 9월 1일, 항소심에서도 과장과 일부 허위가 있었지만 비난의도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되었다(광주지법 2015노200).
결국 1년 5개월 간이나 2심 재판을 받아야 하였으나, 검찰이 2심 재판에도 불복, 대법원에 상고하였다(검사가 10월 13일 상고이유서 제출). 그러나 대법원은 2018년 11월 29일 변론없이 상고를 기각하면서(2016도14678) 최종적으로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17년 9월 19일 스포츠서울 측에서 자사 홈페이지 공식으로 홍가혜씨에 대한 자사의 악의적인 보도가 오보@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하였다. 1251일 만이라고.
2018년 6월 21일, 명예훼손 민사소송과 관련해 스포츠월드와 세계일보에게 500만 원씩,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에게 1000만 원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그리고 8월부터 김용호에게 형사고소가 또 들어간 상태.
2019년 1월 24일, 디지틀조선일보에게 6000만 원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2017가단5072917).
2019년 2월 11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 출연하여 그간의 일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고 세월호 5주기 하루 전이었던 동년 4월 15일에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 출연했다.
현재 홍가혜는 제주도에 정착해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2017년 12월 첫 개인전을 열었다.

5. 유의사항


논란이 상당한 만큼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수난이 있었던 항목이었다. 항목은 없어도 세월호 참사 항목 등지에 그녀의 이름이 언급된 바 있으나 명예훼손 문제로 작성금지 처리된 바 있었다. 2015년 나무위키 개설 후에 생겨났으나 개인 신상과 관련법을 지키는 선에서 작성에 신중해야 한다.

[1] 명단에 자필로 패디마스터라고 기재 후 서명. 인증기관이 PADI이고, 자격등급이 강사급인 dive master라고 생각하여 적은 듯. 참고로 open water는 생애 최초로 입수를 하는 사람도 3~5일 교육받고 취득할 수 있는 초급자용 자격증이다.[2] 링크[3] 문제의 인터뷰 중 '가라앉은 선체 속에 있는 사람들과 의사소통했다'고 전해들은 내용의 발언은 법원에서 허위로 판단했다. 이 이야기는 당시 유족들 사이에서도 많이 떠돌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상기에서도 서술했듯이 당시 팽목항 현장에 있었던 잠수사들도 이 이야기를 헛소문으로 판단했었고, 그 이야기를 논했을 당시에 홍 씨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증언도 있었다.[4] 2011년 대법원은 "국가는 원칙적으로 명예훼손죄의 피해자가 될 수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의 판례를 남긴 바 있다. 즉, 국가 기관은 어떠한 형태에 의해서도 명예훼손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취지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형법 개정안에서는 309조의 2항을 신설하여 이 대법원 판례를 명문화(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은 명예훼손죄의 피해자로 보지 아니함)하고 있다.[5] 일부 언론에는 1,000명이 넘는 네티즌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검찰에서 밝힌 수는 505명이다.[6] 이 '도망가지 마라'는 조언의 정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약 내 주변인이 홍 씨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일단 도망가지 마라고 했을 것이다. 정부가 구조에 나서지 않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민간 잠수사를 대신해 인터뷰를 했다고 하고, 정부도 언론도 진실을 말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노라고 해명하라고 했을 것이다."[7] 욕설이 들어가지 않은 글은 대부분 각하처리.[8] 다만 지속적으로 욕한다거나, 욕의 강도가 심한 경우는 이전보다 더 강화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9] 44회, 2015년 4월 6일자[10] 그런데 자궁경부암은 100%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데, 대개 성적 접촉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물지만, 성적 접촉 없이도 감염되는 사례가 있기는 하다. 링크 하지만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에 발병하는 병은 아니다. 어떤 경로로든 감염이 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발병할 수는 있지만 스트레스 자체가 감염요인은 아니다.[11] 참고로 인간이 살면서 HPV를 보균하게 될 확률은 상당히 높아서 50%에 달한다. 성생활을 아예 안 하는 거면 몰라도 성적일 접촉을 갖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HPV에 노출될 수 있고, 그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는 성 경험이 아예 없는 10대 초반 정도에, 그리고 자궁이 없는 남성도 맞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긴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로 생겼다고 보는 그녀의 생각이 아예 근거 없는 건 아닌 셈이다. 성인 여자 상당수가 바이러스 보균자이지만 그들 모두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12] 현재는 통일교 재단이 보유한 세계신문 산하 스포츠 월드에서 근무하고 있다.[13] 20대 총선 직후로 연기되었다.[14] 송기석 판사는 사퇴 당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하였으며 그 후 국민의당에 영입되어 이미 광주 서구갑에 공천되어있던 정용화 후보의 신인가산점을 문제삼으며 교체공천되어 출마 및 당선되었다. 그러나 2018년 2월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