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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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으로 현재는 스카이라이프 부사장으로 과거에는 KBS 기자였었던 인물. 1960년 전라남도 광산군[1] 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에 입사했다. KBS 뉴스 9 평일 진행을 가장 오래 맡아온 인물이기도 하였다. 1960년 6월 10일생으로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에 한국방송공사 기자로 입사했다.
2. 경력
시청자들에게는 앵커로서 친숙한 사람 중 하나로, 1987년에 KBS에 입사하고 사회, 편집, 정치, 경제부에서 활동했다. 1999년 5월 24일에 KBS 뉴스광장 앵커로 발탁되어 2002년 3월 4일까지 맡았다.
그 다음날인 2002년 3월 5일부터 2008년 11월 14일까지 KBS 뉴스 9의 앵커를 맡았고, 그 후 가을 개편에 따라 김경란 앵커와 같이 물러났다.[2] 그의 KBS 뉴스 9 평일 앵커 진행 기간은 6년 8개월로 역대 최장기 진행이었다. 그는 타 방송사 앵커들과 달리 별도로 클로징 멘트를 안 했다.
그는 2008년 미디어오늘 인터뷰에서 "무색무취한 보도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고, 2014년 파업 당시 사내게시판에 스스로를 '회색인'이라 하여 한동안 정치성향과 관계없는 언론인으로 비춰졌다.
이후 2009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KBS 워싱턴지국장(특파원 겸임)으로 파견되었다가 <일요진단> 진행을 잠시 맡았다. 이후 김시곤 보도국장이 세월호 실언으로 사퇴하자, 2014년 5월에 보도국 취재주간으로 임명되었으나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주간직을 사퇴하고, KBS 광주방송총국장으로 임명되어 1년간 재직했고,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는 편성본부 글로벌센터장을 맡았다.그리고 승진해서 미래사업본부장(이사)를 맡았고, 2017년 7월에는 고대영 사장의 조치로 보도본부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4월 6일에 양승동 사장의 취임과 함께 김의철 신임 보도본부장이 임명됨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임원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자리는 없다시피했고 KBS를 입사한지 31년만에 떠났다.
한동안 야인으로 생활하다가 KT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에 2020년 4월에 영입되어 부사장이 되었다. 그리고 임종석 이사장 취임과 함께 친여 성향의 비영리 민간단체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로 추대되었다. 후술한 논란 때문에 우편향적인 인물, 적폐 언론인, 언론부역자라는 비판을 받은 점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보이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3. 논란
2016년 미래사업본부장[3] 시절 KBS 간부 사조직 'KBS 기자협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모임' 멤버로 이름을 올렸으며, 자사 투자영화 인천상륙작전 리포팅 거부 기자 징계 당시 징계위원으로서 "'개전의 정'을 내비쳐야 징계 수위를 낮추겠다"고 해서 논란을 산 바 있었다.
2017년 보도본부장에 임명되고서 후배 기자들의 많은 반발을 샀다. 고대영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황교익 방송출연금지'를 지시한 상황에서 전라도 출신인 홍기섭 본부장을 임명해서 정권에 줄을 대려고 한다는 비판도 나왔을 정도. 노조 파업 기간에 자신을 촬영하는 기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야, 너는 왜 허락도 안 받고 남을 찍어?" 같은 발언을 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2017년 11월 23일에 KBS 기자협회에서 부당 취재지시 관련건으로 영구제명 시켰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