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영화)
1. 개요
제작사 영화 소개
네이버 영화 정보
2016년 7월 개봉한 한국의 반공 영화. 그 유명한 인천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했다. 그간 영화 제작이 잠잠했던 태원엔터테인먼트[1] 가 제작했다. 이 영화사는 포화 속으로와 이 영화와 함께 가칭 "서울수복"이라는 영화로 한국전쟁 3연작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제작 발표 이후 가장 주목받은 점은 미 육군 원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역으로 리암 니슨이 출연한다는 점.''' 그 밖에 이정재(장학수 역)도 캐스팅되었으며, 아이리스 2에서 북한 캐릭터 유중원을 맡은 이범수(림계진 역)가 북한 캐릭터로 나온다. 추성훈도 출연 확정. 해외 배급 계약들도 성사되어 영국, 동남아, 중동 등에 직접 배급되었고 미국 300개관에서도 개봉 예정이다.
윤태호 작가가 쓴 동명의 웹툰이 있어 영화의 원작으로 착각될 수 있으나, 아무 관련이 없다. 오히려 역사관이나 작품의 성향은 정반대에 가깝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이정재 - 장학수 역
- 이범수 - 림계진 역
- 리암 니슨 - 더글러스 맥아더 역
- 진세연 - 한채선 역
- 정준호 - 서진철 역
- 박철민 - 남기성 역
- 김병옥 - 최석중 역
- 김선아 - 김화영(트럭운전사) 역
- 성혁 - 송상득 역
- 고윤 - 특수부대원
- 이원종 - 김일성 역[2]
- 추성훈 - 백산 역 (특별출연)
- 박성웅 - 박남철 역 (특별출연)
- 김영애 - 장학수의 어머니 역 (특별출연)
- 김희진 - 류장춘 역
- 매튜 다우마[3] - 클라크 역
- 션 리차드 - 로우니 역
4. 시놉시스
5. 줄거리
영화는 인천의 장학수 대위 일행과 일본 및 기함에 있던 맥아더 장군의 상황을 번갈아 보여준다.
5.1. 장학수 대위와 해군 첩보부대원들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온 북한군과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한 국군과 UN군의 공방전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던 1950년 9월, 맥아더 장군은 성공확률이 지극히 낮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하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X-RAY 작전에 장학수 대위를 비롯한 8인의 해군 첩보부대를 투입한다. 장학수과 그의 부하들은 인천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북한군 정치장교 박남철 육군 중좌와 부하들을 죽이고, 박남철 중좌와 그가 이끄는 검열단으로 위장 잠입한다.[4] 첩보부대는 인천에서 순조롭게 정보를 수집해 나가는 듯 하였으나 가장 중요한 정보인 인천 앞바다의 기뢰부설현황 만큼은 인천방어사령관인 림계진 육군 총좌가 최고사령관에게 직접 보고한다는 이유로 내주지 않았고, 다른 장소들도 뒤져보았으나 번번히 입수에 실패하였다. 박남철 중좌의 보직이 정치장교라서 군사기밀에 이것저것 개입이 가능했다.[5] 그리고 일반 하전사들과 군관들도 군기확립 및 당성강조라는 명목 하에 이것저것 시킬 수가 있었다.
인천방어사령관 림계진 총좌는 자신과 같은 소련 유학파 출신인 박남철 중좌를 각별하게 생각하면서도[6] 그의 정체가 진짜 박남철 중좌가 맞는지 의심하였지만[7]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 못해[8] 지켜보기만 한다.[9]
작전날짜는 다가오고 시간에 쫓긴 장학수 대위는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림계진 총좌가 자리를 비운 틈에 해도를 훔쳐 달아나는 작전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장학수 대위 조가 림계진 총좌 등과 술자리를 함께 하는 사이 남기성 조가 림계진 총좌의 방에 숨어들어 해도를 훔치기로 하였지만 림계진 총좌의 작전참모인 류장춘 총위가 업무를 이유로 먼저 자리를 떠버리고 만다. 대원 한 명이 기뢰부설해도를 찾는 사이, 사령부 복도에서 군기교육을 핑계로 경계병들을 얼차려시켜 시간을 끌고 있던 남기성은 류장춘 총위가 돌아오자 그에게 술을 같이 마시자며 접근하여 방에 따라 들어가고, 류장춘 총위를 총으로 위협하여 무장해제, 해도가 담긴 금고를 열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남기성이 잠깐 해도에 눈을 돌린 사이 류장춘 총위가 빠져나와 서랍의 권총을 꺼내 반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설상가상으로 류장춘 총위가 라이터를 던져 해도를 태워버리고 불붙은 해도를 갖고 창문으로 탈출하려던 대원마저 류장춘 총위의 권총탄에 맞아 전사하고 만다.
한편, 장학수 대위 일행의 정체가 가짜라는 류장춘 총위의 전화를 받은 림계진 총좌는 마침내 장학수 대위의 정체를 밝혀낸다. 소련 유학파 중 림계진 총좌가 얼굴은 모르지만, 아버지가 부르주아 반동이라는 이유로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끝내 죽이지 못하자 한 친구가 아버지를 죽였고, 이에 격분해 다른 친구들을 모두 죽이고 남한으로 도망쳐버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장학수 대위였던 것이다.[10] 장학수 대위와 림계진 총좌, 그리고 두 사람의 부하들이 서로 총을 겨눈 위기의 순간 장학수 대위의 부하들이 난입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지고[11] 장학수 대위는 사령부에 빠져나온 남기성이 몰고 온 지프차를 타고 탈출에 성공하였으나 3명의 요원을 잃는다.
림계진 총좌에게 쫓기는 장학수 대위는 켈로부대원이자 림계진 총좌를 비롯한 북한군 군관들이 자주 들르는 이발소의 이발사인 최석중의 도움을 받아 안전가옥에 숨을 수 있었지만 하필 그 안전가옥은 최석중의 조카이자 시립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인 한채선의 집 지하실에 마련되어 있었다.[12] 최석중은 장학수를 숨겨주고 집으로 돌아와 켈로부대와 교신을 시도하지만 집에는 이미 최석중의 정체를 알아차린[13] 림계진 총좌가 기다리고 있었다. 림계진 총좌는 한채선의 집을 샅샅히 뒤졌지만 지하실을 발견하지 못하자 인민재판을 벌여 최석중을 총살해버리고 돌아간다. 한채선은 자신을 풀어주면 삼촌을 살릴 수 있으니 풀어달라고 간청했고, 장학수 대위는 고민끝에 발각될 위험을 무릅쓰고 옆집으로 연결된 비밀 아지트의 문을 열어 한채선을 내보내 주었지만 간발의 차로 최석중은 총살되고 만다. 한채선은 림계진의 부하에 의해 반동으로 몰려서 갖은 폭행을 당하지만, 림계진 총좌는 그걸 말리고 오히려 당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고 한다.[14]
장학수 대위는 최석중의 무전을 받고 아지트로 찾아온 서진철 대장이 이끄는 인천지역 켈로부대와 접선, 마지막 작전으로 기뢰부설 현황을 알고있는 류장춘 총위를 직접 납치하여 정보를 얻기로한다. 작전 직전 장학수 대위는 먼발치에서 어머니를 본 뒤 발걸음을 돌리고, 대원들과 함께 남기성의 아내가 있는 곳에 들러 남기성에게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할 시간을 준 뒤 병원으로 떠난다. 한채선의 도움을 받아 의사로 위장하여 병원에 잠입한다. 한채선이 할 말이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림계진 총좌를 속여 병실에서 기다리게 한 다음, x-ray를 찍으러 가야한다고 류장춘 총위가 누운 침대를 끌고 방을 나선 순간 장학수와 대원들은 류장춘을 침대채로 납치하고 병원 경비병력들과 총격전을 벌이며 병원을 빠져나간다. 격렬한 추격전과 총격전 끝에 켈로부대원들의 도움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 명의 대원들[15] 을 또 잃고, 포로가 된 두 대원들은 대원들이 건물에 숨어 지켜보는 앞에서 인민재판에서 처형되고만다. 납치된 류장춘 총위는 처음에는 호기롭게 죽일 테면 죽여보라고 큰소리치지만 뭔가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눈치채고 모든 걸 불겠다면서 월미도라고 외치지만 때는 늦어 처절한 비명소리와 함께 처량하게 퇴장한다.
류장춘을 통해 기뢰부설 현황을 파악한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의 출항을 결의하고 장학수와 켈로부대원들에게 팔미도 등대의 장악을 명하여 팔미도 등대로 출발하던 중 장학수 대위는 류장춘 총위가 외치고 날아간 월미도가 신경쓰여 서진철이 이끄는 켈로부대에게 팔미도로 가게하고 자신은 남은 2명의 요원들을 이끌고 월미도로 가기로 한다.
월미도에는 직접 온 림계진 총좌의 지휘하에 해안포부대가 포격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다 숨겨둔 203mm B-4 4대로 대응공격을 시작하였고 상륙지점에는 TNT를 묻어놓은 후 기폭시킴으로써 연합군의 상륙을 저지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림계진의 명령하에 해안포병들은 맥아더 장군의 기함을 향해 조준한 후 발사를 하려했으나 장학수 대위가 오는 과정에서 노획한 SU-122 자주포에 의해 단 한발의 포탄으로 전멸한다.[16] 여기에 TNT는 남기성이 이동 도중 내려서 북한군들의 시선을 끈 후 직접 기폭시켜 북한군과 함께 동귀어진한다. 해안포 폭발에서 살아남은 림계진 총좌는 부상당한 몸으로 간신히 빠져나온 후 T-34-85 전차에 직접 탑승해 장학수 대위의 자주포를 격파하려 하지만, 오히려 장학수 대위가 쏜 포탄에 전차는 작동불능이 된다. 그러나 장학수 대위의 부하 대원 또한 차량을 운전하다가 해안포가 유폭될 때 날아온 파편이 몸에 박혀 중상을 입고, 장학수 대위는 대원을 뒤로 한 채 작전의 성공을 알리기 위해 조명탄을 쏘아 올리지만, 그 순간 죽지 않았던 림계진 총좌의 총알에 맞고 만다.
결국 림계진 총좌와 마지막 결투가 벌어지고 장학수 대위는 림계진 총좌를 사살하나[17] 자신도 이미 중상을 입었고, 차마 뒤로 하고 떠나올 자신이 없어 말없이 뵙기만 하고 온 어머니를 하늘에서 지켜드리겠다고 다짐하며 눈을 감는다. 한편 한채선이 포함된 켈로부대원들은 서진철의 지휘 아래 북한 육군의 경비병력을 전멸시키고 팔미도 등대를 장악하는 데 성공하고, 상륙지점이 확보되었음을 신호탄으로 확인한 연합군이 대거 상륙하면서 인천상륙작전은 성공으로 끝난다. 육지로 올라온 맥아더 장군과 부하인 미 육군 장교들은 전사한 장학수 대위의 시신을 보고 경례하고, 한채선은 전사한 장학수 대위를 보고 오열한다. 전투 후 장학수 대위의 모친과 남기성의 아내는 아들과 남편을 만나기위해 국군환영행사를 나가지만 결국 만나지 못한다.[18]
영화는 첩보부대원들이 작전에 처음 지원했을 때의 순간을 차례로 보여주며 끝을 맺는다. 어떤 이는 일가족이 공산당에게 몰살당해 복수심 때문에 지원했으며, 또 어떤 이는 가문 대대로 독립군 집안이었고 조국을 지키는 일이기에 참여한다고 했고, 또 어떤 이는 지켜할 사람이 있기 때문에, 또 어떤 이는 나쁜 일하면서 배운 기술 국가를 위해 쓰고 싶어서, 또 어떤 이는 자식이 많아서 쌀을 준다기에 지원했다고 한다. 이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실제 X-RAY 작전에 투입되어 용맹히 싸우다 전사한 부대원들의 사진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5.2. 맥아더 장군
피투성이가 되고 총도 없지만 명령을 받지 못했다며 후퇴하지 않은 한국 육군 소년병, 크로마이트 작전에 지원한 장학수 대위 등의 감동적인 모습을 보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다짐으로 전쟁의 지휘를 담당한다. 모든 부대를 인천에 집중하여 상륙시키는 무모'''해보이는''' 작전을 짜고, 기뢰 위치를 파악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초반에 미 공군참모총장 호이트 샌포드 반덴버그(Hoyt Sanford Vandenberg) 장군 등 미 국방부에서 그를 설득하기 위해 보낸 3명의 장교들(미 해군 제독 1명, 공군과 해병대 장군 각 1명)과 함께 등장하며 이들을 포함한 높으신 분들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이 작전을 통해서 대통령 자리를 넘볼 거냐'는 모함 등의 압박을 받으며 결국 짜증나 '''"자기 대통령도 멍청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장학수 대위와 부대에게 지시를 내리고, 전함을 몰고 나가 지휘하고, 후반 장학수 사망 후에 쓰러진 장학수를 보며 경례를 하며 경의를 표하는 군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한국전쟁 당시 발발 초기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서 회생의 여지가 거의 없어보이던 한국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대반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성공을 한다. 본 영화에서 영웅화되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한국전쟁만 놓고 본다면 한국측 입장에서는 영웅이 맞다. 초전박살 직전까지 갔던 상황을 반전시켰으니 영웅이 아니라고 할수는 없지 않겠나. 하지만 그의 독선적인 면도 잘 묘사했다. 자부심이 넘치거나 한번 세운 작전은 상관이 반대해도 밀어붙이고 심지어는 상관인 대통령인 트루먼을 대놓고 깐다.
6. 흥행
개봉일 7월 27일, 899개 스크린, 4,695회 상영을 하여 46만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박스 오피스 1위로 시작하였다. 인천상륙작전 개봉 직전, 역대급 흥행 속도를 찍으며 2016년 최초의 천만 영화가 될 것이 유력한 부산행이 건재하였고, 고정팬이 있는 제이슨 본이 있었고, 또한 장기 흥행을 결론 짓는 2주차인 8월 3일에는 덕혜옹주,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의 강력하디 강력한 경쟁작들이 개봉이 예정이 있었던 것을 비추어보면 호조에 가까운 출발이다.
7월 29일, 드디어 100만을 돌파했다. 하지만 향후 전망이 암울한게 총상영점유율은 35%~40%에 불과하다.[19] 실제로 주말에는 토/일 138만명이 관람해 261만을 기록하였다. 주말에 극장관람객이 총 380만명임을 감안할때 36% 정도 점유율을 보였다.
2주차에는 상영관 수가 많이 줄면서,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으나, 2주차 월요일, 다른 경쟁작들이 드랍되는 중에도, 약 49만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였다.
2주차 화요일 또한 약 46만 명이 관람을 하였고, 경쟁작들을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였다.
2주차 수요일(8/3), 할리우드의 안티히어로 무비인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비롯하여,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덕혜옹주,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개봉 예정이라, 예매율에서는 4위를 기록하였으나 이날 영진위 집계로는 1위 수어사이드 스쿼드(397,466명), 2위 인천상륙작전(319,305명), 3위 덕혜옹주(266,858명)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1위를 했다! 줄어든 상영 횟수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을 하였고 400만 돌파는 실패했지만 9일차에 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특히 이날, 체인형 영화관의 상영스크린과 상영횟수를 보면 CJ CGV측는 인천상륙작전(308개 스크린, 1,477회 상영), 덕혜옹주(263개 스크린, 1,194회 상영), 수어사이드 스쿼드(290개 스크린, 1,429회 상영)이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인천상륙작전(234개 스크린, 1,020회 상영), 덕혜옹주(283개 스크린, 1,230회 상영), 수어사이드 스쿼드(225개 스크린, 942회 상영)이다. 롯데시네마는 투자한 덕혜옹주에 상영 스크린을 늘렸고 CGV는 인천상륙작전에 스크린을 늘렸다!!! 메가박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상영관 수를 늘렸다. 사실상 각자 투자한 영화에 몰아주기로 헬게이트 상태다.
사실상 주요 체인(CGV, 롯데시네마)는 각자 투자/배급한 회사에 몰아주기 경쟁이 심화되며 두 작품 모두 극장점유율 20% 안팎으로 차지하고 있다.
개봉 9일차에는, 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다시 1위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상영점유율이 20%에 불과해 서로 헬게이트 상태. 1위를 차지했지만 3위와 1만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개봉 10일차 드디어 누적매출액 32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다행히 개봉 2주차와 경쟁작들간의 헬게이트 상태임에 불구 드랍률이 높지 않아 개봉 18일 만에 600만을 돌파했다. 관객 수가 600만명을 넘겨 투자자들은 15.6%의 수익률로 투자금을 상환받고 10만명당 1%씩 올라가 예상되는 700만 명을 넘으면 투자자들은 25% 이상의 수익을 얻게 된다.
해외 배급 계약들도 성사되어 영국, 동남아, 중동 등에 직접 배급되었고 미국 300개관에서도 개봉 예정이다.
8월 12일 북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27위를 기록했다. #
7. 평가
인천상륙작전(영화)/평가 문서 참고.
8. 비판
인천상륙작전(영화)/비판 문서 참고.
9. 이야깃거리
- 공교롭게도 역시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하고 외국의 유명한 배우를 맥아더 역으로 캐스팅하기까지 하며 엄청난 자본을 투자했다가 시원하게 망해버린 할리우드-한국 합작 영화가 있어 제작 발표 직후부터 비교와 우려가 나왔다.
- 원래는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장면의 촬영 대부분을 미국에서 할 예정이었는데, 니슨 본인이 "한국 영화인 데 다가 한국전쟁이 배경이니 한국에서 촬영을 하는 게 마땅해 보인다."면서 직접 한국 촬영을 강행했다.
- 리암 니슨은 인터뷰에서 미국 영화에서 북한을 악의 축으로 묘사하는 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 왔던 북한이 이 영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남북한이 1953년 휴전 협정을 맺은 이후 현재 한국은 휴전상태”이고 “배우로서도 한 시민으로서도 많은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며 영화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걱정했다.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복잡한 사건을 쉽고 간결하게 잘 담고 있는 훌륭한 영화"라고 평가했다.[21]
-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펼쳐진 양동작전인 장사 상륙작전이 어느 정도 비중 있게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실제로 예고편이나 홍보책자에서도 '희생'이 강조되었고,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정재도 "잊고 있던 전쟁의 아픔"이라는 투의 발언을 했다. 설민석의 영화홍보용 강의 영상에도 장사상륙작전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 영화 내에서 언급은 된다. 교란작전 장면에서 군산 원산 장사동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장사동에 대한 언급은 저기에서 끝난다.
- 북한에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퍼지며 나오면 꼭 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북한 정부가 '반(反)공화국 모략 영화'라는 칭호까지 붙여가면서 대놓고 광고까지 해주었기 때문.
- 니슨의 출연 분량에 대해 분분한데, 제작사측은 처음에 30분이라고 하다가 나중에 25분이라는 발표를 했고, 시사회를 다녀온 사람들은 약 15분이라고 한다. 일부 시사회 참가자들은 "니슨이 나온 서프라이즈"라고 할 정도로 맥아더 출연장면과 스토리라인이 따로 돌았다고 한다.
- 본 영화에 투자를 했던 KBS는 정전 63주년 특집이라는 명목 하에 인천상륙작전 관련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였다. 주연 배우인 이정재 내레이션에 부분 부분 해당 영화 장면을 갖다 쓴 것을 보면 대놓고 영화 홍보해당 기사 링크 시청률도 2.3%#로 동시간 꼴찌를 했다.[22] 원래 그 시간대에는 김창완이 MC로 있는 도서 프로그램
가 방영되었는데, 올림픽을 방영하기 전 남아있는 마지막 방송 슬롯을 영화홍보에 뺏어간지라 애청자들이 분노했다. 심지어 9시 뉴스, 뉴스광장, 8시 아침뉴스타임 역시 해당 영화 홍보뉴스가 빠지지 않았는데, 보도 횟수만 전체 50건에 달했다. 이에 문화부 기자 2명이 리포트를 거부했다가 사측으로부터 징계조치를 받았으나, 법정 투쟁 끝에 2017년 징계무효 판결을 받았다.
- 2018년 들어서 KBS가 해당 영화에 투자를 한 이유가 조대현 사장의 연임을 따내기 위한 작전이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증언에 의하면 조 사장은 KBS 뉴스9 '6.25 당시 이승만 일본 망명설' 단독보도 등으로 김상률 청와대 교문수석에게 '좌파'로 몰리자, 누명을 벗는다는 명목으로 태원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제의해 이를 타진토록 했다. 다만 조 사장은 연임을 못했다.
- 작중 초반부에 배우 개그가 나온다. 장학수가 박남철과 대면할 때 "죽기 직전에 보는 하늘이 아름다울 리 없지."란 대사를 던지는데, 이는 박남철을 연기했던 박성웅이 타 출연작에서 남긴 명대사 "죽기 딱 좋은 날씨네."를 비튼 것. 참고로 박성웅이 보고 있던 책은 1943년 출판된 미하일 숄로호프(Михаил Шолохов)의 작품 "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다.(Они сражались за родину)"로 1942년 대조국전쟁 당시 돈 강에서 소련군이 후퇴하고 있을 때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며, 1975년에는 소련의 영화사 모스필름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하였을 정도로 상당히 유명하다.
- 포스터에 "성공 확률 5000 : 1"이라는 말이 써있다. 국내 반공 만화 등에는 "당시 도박사가 5000 :1로 예상했다, 당시 언론이 5000 :1로 예상했다. "라는 식으로 나오는 등 인천 상륙작전을 상징하는 유명한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 성공확률이 5000 :1밖에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맥아더가 작전 직전 언론 브리핑을 할 때 "이번 작전은 성공 확률이 5000 : 1밖에 안될 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23] 다시 말해서 외부 전문가나 언론이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성공 확률을 도출해 낸 것이 아니라 맥아더의 평소의 말버릇처럼 "엄청나게 어려운 작전인데 제가 해내겠습니다."라는 그냥 멋져보이려고 해본 소리에 가깝다. 다만 이 발언은 전혀 근거없이 맥아더의 머릿속에서만 계산되어서 나온 숫자는 아니었다. 인천 상륙작전 문서에서도 설명되어 있듯이, 인천은 상륙작전에서 가지지 말아야 할 악조건은 모조리 갖춘 '천혜'의 입지 조건이었다. 실제로 당시 해군의 전략 담당자 중 한 명인 알리 캡스(Arlie George Capps) 중령은 "지리적인 장애 및 기타 모든 요소를 고려해보았을 때, 인천은 (상륙작전에) 나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24] 하지만 당시 미국은 상륙작전을 감행할 수 있는 지역은 인천밖에 없었다고 평가를 내렸고, 이는 한국전 전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중국 측에서도 마찬가지의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25] 당시 중국군 총참모부는 인천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내렸고, 당시 중국 총리인 저우언라이도 김일성에게 "인천을 조심하라"고 전문을 보냈으나, 김일성은 무시했다가 그만... 빨찌산 중대장 출신으로 백 명 미만을 지휘한 경험밖에 없는 소련 육군 대위 출신인 김일성이 상륙작전이 무엇인지를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고 중공군의 참전 이후로도 군사작전에 끼어들다 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에게 갖은 모멸과 핀잔을 받았다. 인민군이 기습을 했음에도 38선에서 낙동강 방어선까지 진격하는데 81일이 걸리는데, 인천상륙 이후 아군이 38선까지 돌아오는 데 15일밖에 안 걸렸다는 점을 보면 적의 배후를 기습한 작전의 성과는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즉, 1:5000이라는 표현은 수치 그대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건 오버이고, 어려운 작전이다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 CJ E&M은 9월 3일을 시작으로 70여 개 군부대를 방문하여 무료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
10. 관람등급 일람
- 한국: 12세 이상 관람가(일반판) / 15세 이상 관람가(확장판)
- 말레이시아: 18
- 독일: FSK 16
- 싱가포르: NC16
- 뉴질랜드: R16
- 스페인: 16
- 호주: MA15+
- 영국: 15
- 캐나다: 14A(브리티시컬럼비아/앨버타/온타리오), 13+(퀘벡)
- 필리핀: R-13
- 대만: 보도12
11. 관련 문서
[1]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가문의 영광》 제작 《반지의 제왕》 수입사[2] 얼굴은 다소 차이나지만 탐욕스러운 인상은 비슷하다.[3] 전소미의 아버지다.[4] 열차에서 처리한 시체는 철교를 지날 때 강에 떨어뜨리는데, 배경을 보면 중간이 끊어진 교량이 하나 더 놓여있다. 아마 UN군이 폭격으로 파괴했거나 국군이 철수하면서 폭파시켰을 것이다.[5] 일반 장교는 지휘가 임무이고, 본인의 지휘권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 다른 사안에는 간섭할 수 없다. 하지만 정치장교는 당이 군대를 통제하기 위해 군대에 간섭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림계진이 인천방어를 성실히 수행하는지, 직무를 태만히하지 않는지, 혹시 병력을 빼돌려 반란을 준비하지는 않는지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대고서라도 지도를 볼 권한은 있다. 하지만 해도의 경우 워낙 극비사항이라 최고사령관에게 직접 보고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아무리 정치장교라 하더라도 중좌따위가 감히 들여다 볼 수는 없는데, 이 월권행위+기밀접근에 이상하게 집착하는 박남철을 림계진이 의심하는 것은 그리 수상하지 않다.[6] 당시 북한 정계는 김일성을 주축으로 하는 만주항일빨치산파가 명목상 주도권을 잡고있었지만, 중국 공산당 계열인 연안파, 비김일성계열 무장독립운동가인 갑산파, 소비에트 연방의 성골출신 소련파 등의 파벌이 얽켜 세력다툼을 하던 상황이었다. 이 중 소련파는 정통성면에서는 군계일학이었으나 세력 수가 부족해서 자기들끼리 파벌형성이 강했다.[7] 박남철 중좌(로 위장한 장학수 대위)의 환영회에서 '자신의 삼촌이 기독교인이라면 직접 죽일 것인가' 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하게 되었는데 명색이 북한 육군의 정치장교인 박남철 중좌는 '그건 개인의 생각하기 나름' 이라는 공산주의자답지 못한 의견을 내놓았고 이것이 림계진 총좌의 의심을 사는 계기가 된다.[8] 러시아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데다 소련 유학 시절에 일어났던 유학파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도 잘 알고 있었고, 암호명까지 제대로 댔다. 평양에 전화를 걸어 박남철 중좌의 왼쪽 목덜미에 흉터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확인해보았지만 장학수는 이것마저 위장하고 잠입하였다.[9] 다만 소설판에서는 좀 다른데 이 이후로 림계진은 장학수를 더이상 의심하지 않고 신뢰하게 된다.[10] 이부분도 소설판으로는 매우 다른데 류장춘이 먼저 떠나는 전개는 동일하지만 그전에는 장학수를 의심하지 않은 상태라 황금권총을 선물 해주는 등 매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아버지 이야기 대신 동생 이야기가 나왔다 소설판에 림계진은 동생말고는 고아였고 동생은 원래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림계진은 억지로 모스크바 대학을 보냈다고 했다. 그후 남한병사한테 죽임을 당해서 슬픔의 잠기는등 영화판에서 보여준 냉혹하고 치밀한 모습만 보여준거와 달리 꽤 찡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그리고 계속 그 이야기를 하던 도중 림계진의 통신요청을 알려주러온 병사한테 지금 이 상황에 어딜 끼어드냐고 머리에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여주는등 장학수를 정말 신뢰했던거 같다. 하지만 장학수의 정체를 알게되자 믿었던 전우가 가짜라고 알았을땐 매우 격노했다는 묘사를 보면 소설판의 림계진은 자기 동포에겐(위장이었지만) 꽤 인간적이고 감성적으로 나오는 편이다.[11] 이때 장학수 대위는 술집에서 빠져나온 뒤 현장으로 달려오는 북한 육군 병력들에게 빨리 안으로 들어간 사령관을 구하라고 명령한 다음 뒤에서 기관단총을 난사해 몰살시킨다.[12] 한채선의 부모님이 독립투사들을 위해 만든 비밀아지트였다.[13] 대한민국에 협조하던 이들 형제 둘을 잡았고 림계진 총좌가 그 중 형을 처형하자 남은 동생이 자신들에게 총을 준 사람이 림계진 총좌가 최석중한테 주었던 김일성 시계를 차고 있었다고 자백해버렸다. 이 시계는 이발사인 최석중이 림계진 총좌에게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고증오류이다. 김일성의 서명이 각인된 시계들은 김일성 유일독재가 본격화 된 1972년 자신의 생일인 소위 사일오명절 때부터 스위스의 고급 시계업체들로부터 주문 생산되었다. 한국 전쟁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 더군다나 우상화 끝판왕인 북한답게 영화처럼 아무렇게나 건네는 일도 불가능하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 독재자 김일성의 이름이 각인된 시계를 받는 일은 훈장 수여에 비견될 정도로 큰 공을 세우는 경우처럼 흔치 않을뿐 아니라 요란한 수여식을 열며 준다. 애당초 시계 자체가 한국에서도 인정받는 오메가등의 명품시계들이다. 더군다나 설상가상으로 등장하는 시계마저 1950년대에는 개발조차 되지 않은 쿼츠이다...[14] 이때 림계진 총좌는 "이념은 피보다 진하다."라고 말하는데, 장학수 대위가 어떻게 자신이 아버지를 잃었는지를 아지트에서 한채선에게 들려주었을 때 장학수 대위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장학수 대위의 아버지를 죽이고 나서 장학수 대위에게 한 말과 동일하다. 삼촌이 첩자임이 밝혀져 사형당한 뒤 동료 간호사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한채선을 모욕하고 무시한 반면, 오히려 림계진 총좌 본인은 의외로 한채선을 처형하거나 고문하지 않고 기회를 준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를 통해서 림계진 총좌가 정말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념이 혈육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믿는 매우 철두철미한 공산주의자임을 엿볼 수 있다.[15] 원래 주인과 머슴 관계로 나이가 더 많은 쪽이 머슴이지만, 그냥 반말로 이름을 부르라고 해도 계속 도련님이라고 불렀다.[16] 초탄은 빗나가고, 차탄이 내부 탄약고를 타격해서 단 한번에 유폭시킨다.[17] 장학수 대위를 쓰러뜨리고 악담을 퍼부은 뒤 총을 마저 쏘아 죽이려 했지만 방아쇠를 당기니 총알이 떨어진 상태였다. 사실 해당 총기는 탄을 모두 소비하면 거대한 노리쇠가 후퇴고정되는데 영화상에선 그대로 전진한 상태에서 해머가 때렸지만 격발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격발불량이거나 노리쇠 후퇴고정이 되지 않았거나 총알 자체가 불량이거나 셋 중 하나다.[18] 장학수 대위의 얼굴을 보고 이름을 불렀지만 다른 군인을 착각한 것이었다.[19] 29일 현재 상영된 정보에 의하면 인천상륙작전(35%), 전주 개봉한 부산행(30%), 제이슨 본(21%)이다 극장의 경우 금/토/일은 주간 편성을 정해 놓았기 때문에 거의 동일 비율로 상영된다고 보면 된다.[20] 7광구나 D-WAR보다도 낮은 점수이다.[21] 김표향, 한국일보, "리암 니슨 “북한에서 영화를 어떻게 볼지 걱정”".[22] 동시간 1위는 불타는 청춘 6.5%, 2위 PD수첩 4.0%, 3위 우리동네 예체능 3.8%.#[23] Robert Smith, MacArthur in Korea: The Naked Emperor, (New York: Simon and Schuster 1982), 71.[24] Robert Heinl, Victory at High Tide, 30.[25] 원산 등 좀 더 상륙하기 쉬운 다른 지점은 그럴 만한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