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표(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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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등장인물. 배우는 지승현.
해운대 조직 자갈치파의 조직원.
2. 상세
나연실의 첫 남자로, 그의 아버지에게 신장을 떼어줄 정도로 순애보인 듯 했으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나오는 과거 장면에 따르면 조직원 부하들을 데리고 와서 협박에 가까운 구애를 하고, 결혼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그야말로 삐뚤어진 사랑의 전형. 감옥에 가서도 그녀를 틈만 나면 의심하고 부하들을 시켜 감시까지 하는 개같은 모습까지 보여준다. 전화를 걸어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있으니 잘 하라며 소시오패스스런 면모를 보여주고 나연실을 지속해서 협박하는 쓰레기같은 기질을 확연히 보여준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이동진과 나연실의 관계를 의심하면서 이동진을 괴롭힌다고 하는데, 동진과 연실이 맺어지는 스토리로 가게 된다면 확실히 둘 사이에서 큰 방해물이 될 것이다. 결국 동진이 기표의 부하 건달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연실에게 고백을 한 사실을 알자, 전화로 연실에게 찌질대며 출소하면 양복점을 불태워버리고 동진이 다시는 두 다리로 못 걸어다니게 만들어주겠다고 협박한다. 여기에 주인공 커플에 질투를 느낀 민효주가 "우리는 한 배를 탔다"며 보석 출소를 위해 힘써주기로 약속함으로서 본격적으로 대립 구도가 성립되는 듯.
그리고 자기 엄마로부터 연실과 동진에 관한 얘기를 듣고 아예 빡치고 다른 여자 만나자고 듣자 연실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 효주의 보석금으로 인하여 1개월 뒤면 출소 확정. 그리고 연실한테 전화를 걸어 출소하면 동진을 인간 구실도 못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한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오랜만에 나오는데 효주로부터 동진과 연실이 결혼한다는 걸 알게 되고 크게 분노한다. 43회에서 연실한테 자신을 잊지 않게 하려고 연실한테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낸다. 그리고 효주의 보석으로 마침내 출소하였고 패거리들을 이끌고 연실을 찾아가는데 연실이 동진과 함께 청첩장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
경자와 모자상봉하고 새 여자를 만나는 것에 관해 듣자 연실을 포기 못한다며 완강히 거부한다. 효상을 찾아가서 예전에 약속한 매장을 얻는 것에 관해 따지지만 효상이 푼돈으로 무마하자 다음번에는 이대로 안 넘어간다며 나간다. 그리고 동진과 연실의 결혼 당일, 연실을 납치해간다.
연실과 못 다한 얘길 나누겠답시고 포악을 떤다. 그리고 동진한테 전화로 경찰을 부르지 못하도록 협박한다. 그 후 연실한테, 갱생하겠다 말하고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하지만 연실이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 때, 동진이 찾아오자 자신과 연실 사이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독약으로 위협하고 동진과 붙지만 그 여파로 철골이 연실이 있는 쪽으로 떨어지자 연실을 밀치고 자신이 대신 철골에 깔리고 병원에 간다. 그리고 CT 검사 결과 신장을 뗀 적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실을 붙잡기 위해서 사기를 쳤던 사실이 들통난 이상 피할 구석이 더는 없게 됐다. 정신이 들자 동진이 있는 걸 보고 분노하다 삼류 사기꾼이라고 디스당한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동진한테 사실을 알아봤자 달라지는 건 없고 연실은 자기 것이라며 협박해 보지만 안 먹히고, 동진이 차를 타고 나가자, 병실을 몰래 빠져나와 건달들과 함께 동진을 쫓아가다 접촉사고를 당한다.
그 후에도 동진한테 협박 전화를 걸지만 밑바닥까지 양아치라고 디스당한다. 연실이 동진으로부터 자신이 연실한테 사기 친 것을 들었을 것이라 걱정하게 된다. 경자로부터 동진과 연실이 혼인신고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하다는 듯이 오열한다.
그 후, 양복점을 찾아가 연실한테 연실의 아버지한테 신장 떼준 적 없고 10년간 그걸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고백하지만, 연실은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고, 그걸 들은 연실은 크게 분노한다. 그 후에도 찌질하게 연실한테 집착하다 따귀까지 맞는다.
경자가 안성시로 내려가자 해도 여전히 연실에 대한 미련은 못 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연실이 쓴 일기를 보며 연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게 된다. 그 후 술로 괴로움을 진정시키다 동진을 만나고 동진으로부터 자신이 연실한테 한 행동들은 집착이라고 타박을 받는다.
이후 미사 어패럴로 쳐들어가서 효상한테 녹음기로 효상이 자신을 고용할 당시의 대화를 들려 주어 동진을 미사 어패럴 대표로 세우라고 협박한다. 이후, 연실한테 일기장을 돌려줌과 동시에 연실한테 동진과 행복히 지내라는 내용의 편지를 주고 완전히 연실을 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