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고
SBS의 개그 프로그램이었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나왔던 코너. 이름은 아마도 영화 화산고의 패러디. 김기욱, 양세형, 박상철, 권성호가 출연했다.[1]
원래는 '도인'이라는 제목으로 무술인들을 컨셉으로 대학로에서 하던 것이였으나, 어디서 본 것 같다[2]는 말을 듣자 컨셉을 고등학교 일진으로 바꿔서 웃찾사에 올렸다가 대박이 났다. 김기욱 曰 공개코미디 최초 순간시청률 '''40%''', 방송된지 단 '''2주'''만에 CF섭외 등 엄청나게 흥해서 김기욱과 양세형은 이 코너로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에서 순식간에 개그계 루키의 위치에 오른다. 리마리오의 뒤를 이은 새로운 스타탄생이었다. 특히 이중에서도 주역이었던 김기욱의 인기가 유독 상당해서 예능 출연시에 웬만한 아이돌 멤버 그 이상으로 주목받았을 정도.
내용은 화상고 무술부의 특이하고도 엽기적인 무술과, 선도부원 권성호에게 덤비다 삽질해 역으로 당하는 방식의 진행이였다. 개그 콘서트에서 이걸 보고 만들었는지 안일권이 고교천왕이라는 고등 일진들이 나오는 코너를 진행하였다.[3]
'''흐이짜~'''(또는 호이짜)[4], "쭤뻐쭤뻐" 등의 독특한 기합소리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다 죽여버리겠다", "박상철 엎드려" 란 유행어도 만들었다.
이렇게 모든것이 순탄할 줄만 알았지만.....
주장 역을 맡은 김기욱이 2005년 4월 X맨을 찾아라 촬영 중에 말뚝박기를 하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5]을 입는 바람에 코너에서 이탈, 이후 남은 두사람이 김기욱이 변신술을 썼으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설정을 도입해 인형을 이용해서 코너를 했으며, 나중에 선도부역이던 권성호가 후배 역으로 나오게 되고, 김숙과 김신영이 각자 '사천만', '사천원'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코너의 핵심이자 주인공이었던 김기욱의 빈자리를 메우는데 실패했고 결국 이전과 같은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코너가 생긴 지 10개월만인 2005년 11월에 끝나버리고 말았다.[6]그리고 이 뒤의 웃찾사는 개그콘서트를 위협할 수준의 전성기가 지나면서 헬게이트로 빠져들게 된다. 웃찾사가 폐지되고 난 후의 시기를 양세형은 "불러주는 곳도 없었고, 거지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군대에 갔다."라고 회고했다. #
실제로 화상고 폐지 이후 코너의 주역이었던 멤버들은 이 이후로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슬럼프에 빠졌고 양세형 정도만이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재기하는데 성공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진 못했다.
반갑게도 2013년 코미디 빅리그 추석특집에서 무려 8년만에 재현되었다. 다만 박상철, 권성호는 지상파 개그프로에 출연중이라 각각 장도연, 나상규가 자리를 대신했다.
최근 웃찾사 500회 특집으로 다시 나왔다. 그것도 원멤버 전체가 다시.[7] 여전한 개그력을 보며주며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줬다. 권성호는 다시 화상고를 탄압하는 라이벌로 등장했다.[8]
여담으로 프로게이머 고강민의 아이디가 HoeJJa인데, 이 코너의 유행어에서 따오지 않았나 하는 설이 있다. 발음은 '호에짜' 로 살짝 다르지만.
팬들도 그렇지만 안티들도 상당히 많았었다. 연기력과 퀄리티 있는 대본과 설정이 아닌 유치하고 유행어와 반복 개그에만 집착했다는게 주요한 평. 당시에도 젊은 세대들에겐 유행했었지만 전국민이 이해하고 공감하기엔 힘들긴했다.
코너가 유행할 당시 초신성 플래시맨에 더빙한 영상도 유행했었다.
원래는 '도인'이라는 제목으로 무술인들을 컨셉으로 대학로에서 하던 것이였으나, 어디서 본 것 같다[2]는 말을 듣자 컨셉을 고등학교 일진으로 바꿔서 웃찾사에 올렸다가 대박이 났다. 김기욱 曰 공개코미디 최초 순간시청률 '''40%''', 방송된지 단 '''2주'''만에 CF섭외 등 엄청나게 흥해서 김기욱과 양세형은 이 코너로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에서 순식간에 개그계 루키의 위치에 오른다. 리마리오의 뒤를 이은 새로운 스타탄생이었다. 특히 이중에서도 주역이었던 김기욱의 인기가 유독 상당해서 예능 출연시에 웬만한 아이돌 멤버 그 이상으로 주목받았을 정도.
내용은 화상고 무술부의 특이하고도 엽기적인 무술과, 선도부원 권성호에게 덤비다 삽질해 역으로 당하는 방식의 진행이였다. 개그 콘서트에서 이걸 보고 만들었는지 안일권이 고교천왕이라는 고등 일진들이 나오는 코너를 진행하였다.[3]
'''흐이짜~'''(또는 호이짜)[4], "쭤뻐쭤뻐" 등의 독특한 기합소리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다 죽여버리겠다", "박상철 엎드려" 란 유행어도 만들었다.
이렇게 모든것이 순탄할 줄만 알았지만.....
주장 역을 맡은 김기욱이 2005년 4월 X맨을 찾아라 촬영 중에 말뚝박기를 하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5]을 입는 바람에 코너에서 이탈, 이후 남은 두사람이 김기욱이 변신술을 썼으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설정을 도입해 인형을 이용해서 코너를 했으며, 나중에 선도부역이던 권성호가 후배 역으로 나오게 되고, 김숙과 김신영이 각자 '사천만', '사천원'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코너의 핵심이자 주인공이었던 김기욱의 빈자리를 메우는데 실패했고 결국 이전과 같은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코너가 생긴 지 10개월만인 2005년 11월에 끝나버리고 말았다.[6]그리고 이 뒤의 웃찾사는 개그콘서트를 위협할 수준의 전성기가 지나면서 헬게이트로 빠져들게 된다. 웃찾사가 폐지되고 난 후의 시기를 양세형은 "불러주는 곳도 없었고, 거지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군대에 갔다."라고 회고했다. #
실제로 화상고 폐지 이후 코너의 주역이었던 멤버들은 이 이후로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슬럼프에 빠졌고 양세형 정도만이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재기하는데 성공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진 못했다.
반갑게도 2013년 코미디 빅리그 추석특집에서 무려 8년만에 재현되었다. 다만 박상철, 권성호는 지상파 개그프로에 출연중이라 각각 장도연, 나상규가 자리를 대신했다.
최근 웃찾사 500회 특집으로 다시 나왔다. 그것도 원멤버 전체가 다시.[7] 여전한 개그력을 보며주며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줬다. 권성호는 다시 화상고를 탄압하는 라이벌로 등장했다.[8]
여담으로 프로게이머 고강민의 아이디가 HoeJJa인데, 이 코너의 유행어에서 따오지 않았나 하는 설이 있다. 발음은 '호에짜' 로 살짝 다르지만.
팬들도 그렇지만 안티들도 상당히 많았었다. 연기력과 퀄리티 있는 대본과 설정이 아닌 유치하고 유행어와 반복 개그에만 집착했다는게 주요한 평. 당시에도 젊은 세대들에겐 유행했었지만 전국민이 이해하고 공감하기엔 힘들긴했다.
코너가 유행할 당시 초신성 플래시맨에 더빙한 영상도 유행했었다.
[1] 이 4명은 전부 SBS 공채 7기 개그맨 동기사이다.[2] 당시 개콘에서 김병만과 이수근이 무술개그를 선보이던 시기였다.[3] 다만 이 코너는 어디까지나 유머 포인트가 화상고와 다르다. 고교천왕은 반전이 99%고, 화상고는 엽기가 주 포인트다. 물론 언급한대로 권성호에게 역으로 털리는 반전도 있지만.[4] 그러나 김기욱 본인은 "흝짜"라 주장했다.[5] 어떤 개념없는 인간들은 군대 안가려고 쇼한다고 떠들었다. 그러나 군대 안가려고 5년 넘게 쉰다는게 말이나 되나 생각해 보면…….[6] 복귀한 김기욱은 형님뉴스에서 기자 역할로 출연 했는데 이때 교복에 대해 취재하면서 부른 인터뷰 대상이 화상고 교복을 입은 양세형과 박상철. 잠시나마 화상고 패밀리가 한 자리에 모이자 현장 반응이 장난 아니었다.[7] 예고편에서 김기욱과 양세형은 같은 요일에 방영되고 자기들이 출연하는 어떤 프로그램도 시청해달라고 홍보했다.[8] 이때 양세형은 권성호에게 붙어보자며 갑자기 코빅 깽스맨으로 빙의했다. 권성호는 정색하며 그런 건 다른 곳에 가서 하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