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호

 

[image]
1. 소개
2. 활동 내역


1. 소개


대한민국코미디언. 1977년 3월 22일생. 47세. [1] 현재는 개그맨을 관두고 사업가가 되었다.

2. 활동 내역


2003년 12월 정현수, 이종규와 함께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라는 팀명으로 SBS 개그 콘테스트에 응시, 은상을 받으며 SBS 공채 7기 개그맨이 된다. 2004년 1월, 자신의 합격 작품인 하지마를 통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데뷔했다. 장군들의 회의를 소재로 한 코너였지만 2달 만에 종영이 되자 권성호는 방송에서는 모습을 감추고 대학로에서 동기들과 공연을 하며 보낸다.
첫 코너가 그렇게 실패한 뒤 2004년 7월, 동기 최영수, 김형인 등과 함께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한 코너 '''그런거야'''로 복귀. 그런거야는 김형인과 최영수가 같이 을 마시던 중에 나이 어린 최영수가 김형인 앞에서 맞담배를 피우자 김형인이 최영수에게 한 소리 한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코너라고 한다. 김형인이 코너를 구상한 뒤 권성호한테 도움을 요청해서 권성호가 합류한 것. 여기서 권성호는 일등병 역할로 나와서 병장 김형인에게 갈굼을 받은 뒤 이등병 최영수에게 분풀이를 하는 역할이었는데 숟가락을 들고는 '''"흐흐 귀밥봐라~"'''[2]라면서 귀를 파려는 장면이나 '''"그런 거야?"'''라면서 후임을 갈구는 장면[3]이 유명세를 타서 당시 "허이짜"나 "만사마님입니다", "어금니 꽉 깨물어", "좋아좋아~", "행님아!" 등 유행어와 함께 2004년, 2005년을 풍미했던 유행어가 되었다.[4] 화상고에도 출연해서 무술부원을 탄압하는 학생부로 등장. 김기욱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자 권성호가 무술부의 새 부원으로 들어와서 자신만의 권법이라고 '''"아싸라비아 골롬비아 호잇호잇"'''을 외쳤다. 권성호가 무술부로 들어가자 무술부 라이벌로는 김숙김신영 투입.
이렇듯 웃찾사를 하드 캐리하며 점점 스타덤에 오르던 권성호와 동기들이었지만, 박승대의 노예 계약이 발목을 붙잡고 만다. 내용인 즉 박승대가 7기 개그맨들을 무보수로 공연을 시키며 온갖 폭언을 일삼고 방송 출연 기회를 가지고 협박을 했다는 사건... 특히, 권성호가 예전에 박승대에게 거역을 했다가 박승대로부터 코너를 하차하라는 강요를 받게됐는데 코너 적임자로는 권성호 밖에 없다는 김형인의 끈질긴 부탁에도 불구하고 박승대가 김형인에게 권성호를 코너에서 스스로 빠지도록 설득시키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박승대는 그 이야기를 반박하면서 권성호가 재미없어서 하차시키려고 한 거라고 하지만 [5]... 끝내 권성호는 다른 동기들과 함께 박승대에게 항의를 하며 기자회견을 했고 결국 스마일매니아를 탈퇴해서 다른 동기들과 함께 홍대의 '''개그스테이션''' 기획사에 합류한다. 하지만 다른 7기들과 마찬가지로 박승대의 손아귀를 벗어나서 한동안은 방송에서 뜸했다.
2005년 11월, 같이 웃찾사를 떠나 있던 윤택, 김형인, 최영수 등과 함께 '''창피해'''로 웃찾사 복귀. 쭉 웃찾사에 출연하다가 웃찾사가 종영한 뒤 TV조선 코미디쇼 코코아에 출연하다가 웃찾사가 부활하자 다시 웃찾사에 합류했지만 성호야가 폐지된 이후로 다시 하차하였다.

[1] MBC 개그야에서 나온 드립이다. '''선생 박원갑'''이라는 코너에서 '''삼인성호'''가 뭐냐는 선생의 질문에 학생이 KBS 윤성호, SBS 권성호, 그리고 MBC 정성호 등의 유행어를 연달아서 내뱉은 적이 있었다.[2] 원래 선임이 요새 귀가 잘 안들린다고 하면 하는 대사인데,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장기간 가면서 반복이 지루해졌다느꼈는지, 콧밥 봐라로 바꾼 적도 있었다. 선임이 감기들어서 코가 막힌 것 같다고 하자 숟가락을 들고 다가와 말했다.[3] 재미있는 건 당시 김형인이 이 코너와 택아라는 코너를 같이 했기 때문에 택아에서 윤택이 권성호의 역할을 패러디한 적이 있었던 것이다. 김형인이 택아의 관장님 역할 말투에서 갑자기 그런거야의 병장 말투로 바꾼 뒤, "너 이렇게 대충하면 복싱훈련 다 끝나는 거야? 어 그런거야?"라고 하자, 윤택이 주머니에서 숟가락을 꺼내더니 "픙ㅎㅎ 귓밥 봐라~"라고 자기 역할 말투로 말했다.[4] 여담이지만, 여기서 언급한 모든 유행어가 다 SBS 7기의 유행어.[5] 김재우는 박승대의 노예 계약을 거절했다가 웃찾사에서 퇴출, 변기수 역시 KBS 20기에 편입되기 전까지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