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맨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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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2003년 11월 8일부터 2007년 4월 8일까지 방영했던 일요일이 좋다의 전 코너로, 총 178회 방영되었다.
처음 MC는 김제동이었다가 능력부족으로 MC에서 물러나 팀장이되었다가 그 후에 강호동과 유재석이 공동 MC를 맡게 되었는데 그 역할은 강호동은 MC겸 팀장 유재석은 MC겸 심판을 맡는걸로 김제동은 나중에 하차했으며,[2] 이후 공형진, 박경림, 이혁재로 교체되었다. 예전에 중국에서 올로케 특집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개인 사정으로 빠졌던 이혁재를 대신해 2주간 박명수가 들어간 적도 있다.
연예인들이 모여서 몇 시간이고 게임하며 논다는 점 자체는 당대의 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출연진 중 게임 등에서 일부러 지라는 미션을 명령 받은 "X맨"이 있었고, 다른 출연진은 그 X맨을 찾아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졌다. 또한 시청자 역시 함께 X맨을 찾아 방송에 참여하게 한다는 포맷은 리얼버라이어티의 일면은 물론 2000년대 후반 시점에야 화제가 된 시청자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의 일면까지 갖추었음을 잘 보여준다. 실제로 초반에는 정말 X맨이 누구인지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었으며, X맨의 선정에 영향을 준 출연자가 이후 출연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X맨이 누구인지는 같은 회차에서 시청자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X맨 단상에 올려놓은 사람이 실제 X맨이 아니라면 X맨은 떠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해 X맨을 다시 찾아야 하는 구성이었다.
하지만 X맨을 찾는 과정 자체보다 그 외의 영역이 크게 인기를 끌어서 화제가 되었고 시청자가 X맨을 찾는 과정이 방송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한계 속에서, 포맷 자체도 친숙하지 않아 X맨을 찾는다는 방송의 기치는 결국 곁다리로 전락하게 되었다. 오죽하면 떼로 출연하는 이들 사이에서 최대한 부각되기 위해 대놓고 오프닝에서 "내가 X맨이 되지 않더라도 일부러 게임에서 지겠다"라고 말하는 출연진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한 회차에서 완결성을 갖출 수 있도록 X맨이 밝혀지지 않으면 바로 X맨을 공개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바뀌었다.
토요일 프로그램에서 일요일 프로그램으로 방영 날짜까지 바뀌었음에도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일밤까지 위협했고, KBS에서 일요일은 즐거워 종영 후 방영한 일요일은 101%와 해피선데이를 '''초토화'''시켰을 정도로, '''2000년대 중반(2004~2006년) SBS를 최고의 쇼 채널로 만들어준 프로그램이었다.''' 이 영향력은 종영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서, 국내에선 스포츠 경기에서 실책을 연발해 상대팀의 승리에 일조하는 선수를 X맨이라고 부른다. 사실상 흑역사화된 여타의 프로그램과 달리 X맨을 찾아라, 패밀리가 떴다 시즌1[3] 은 사실상 2016년 시점의 런닝맨의 계보로 이어지는 직계로 여겨졌다. 실제로 2012년 10월 7일과 2015년 12월 20, 27일에는 런닝맨에서 X맨 형식을 차용했다.
하지만 최초의 포맷인 X맨 찾기가 도외시된 X맨을 찾아라는 필연적으로 여타의 방송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짝짓기, 연예인 음반, 영화 홍보용 버라이어티가 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시류는 무한도전, 여걸식스, 차승원의 헬스클럽 등처럼 이러한 장기자랑 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멀어지고 있었지만, X맨은 차별화라는 명목으로 이들이 도외시하는 게스트 섭외와 매력 어필, 홍보에 추력하게 되며 점차 간간히 화제성은 터뜨리지만 재미는 없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더해 그나마 인기가 있는 코너[4] 는 김기욱[5] 등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바로 코너를 없애는 등의 악재가 겹친 뒤 2기인 뉴 X맨으로 개편되었으나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으며 그 뒤 기승사, 옛날 TV 등으로 이어지는 기나긴 암흑기를 맞이했다.
X맨에서 인기를 끌었던 코너로서,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질문하는 형식이다. 이 때 대답하는 사람은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말해야 하며, 어느 한 쪽이 대답을 하지 못할 때까지 진행된다. 이 형식은 예전에 있었던 '대답없는 너' 게임과 비슷하다. 이 게임이 고정이 되었던 큰 이유는 초반에 역대급 활약을 보인 퀸 오브 당연하지의 이지현 덕분이고, 인기가 높았던 이유는 바로 김종민의 공이 컸기 때문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이 코너 덕에 내부의 적이나 한 공동체 내부에서 분탕질을 일삼는 사람을 한때 X맨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예능계를 이끈 코너지만, 본의 아니게 이 코너 덕분에 엉뚱하게 만화/영화 X-MEN 시리즈의 국내 이미지가 영 좋지 않은 의미로 전락했다. 풀빵닷컴에 영화 엑스맨 영상을 사용한 패러디가 있다.
종영된 지 수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사실상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옛날 예능의 대표격으로 취급받고 있다. 당장 런닝맨이나 무한도전도 이와 유사한 포맷으로 옛날 예능을 내세우기도 했다. 실제로 X맨은 물론 연애편지까지 이른 바 떼 예능으로 불리는 버라이어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짝짓기 버라이어티 붐을 차용하여 화제와 인기를 얻었고, 자연스레 해당 장르의 범람으로 이어졌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의 피로감으로 이어지게 되어 '극복해야 하는 과거'쯤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
서브 MC들의 부진도 빼놓을 수 없다. 김제동 교체 후 투입된 영화계 대표 입담꾼 공형진과 예능에서 잔뼈가 굵은 박경림이 AS 로마에서의 줄리우 밥티스타와 AC 밀란에서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급의 포스를 보여주어 말그대로 막장으로 갔다.[37][38]
상기의 내용이 나쁜 의미로서의 옛날 예능이면서 좋은 의미로서의 옛날 예능도 상징한다. 실제로 2016년 시점에서도 여러 방송인들에 의해 자주 회자되고 있는데, 김종국, 김종민, 신정환, 이승기, 채연, 윤은혜, 은지원, 지상렬, 박명수, 하하,이지현(1983),이진등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혹은 분명하게 입증하며, 이들의 예능진출에 힘을 실어 주었다. SBS 역시 이러한 효과를 노려 공채 개그맨 등을 X맨에 출연시킨 바 있으며, 사실상 1박2일(강호동,김C,은지원,지상렬,김종민,mc몽,이승기)과 무한도전(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과 런닝맨(유재석,하하,김종국)이라는 당대 최고의 리얼버라이어티의 멤버 결성 등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 시기를 거치며 뛰어난 진행능력과 순발력을 보여주며 국민MC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강호동 역시 다양한 캐릭터를 어필하였던 바 있다.
애초 떼 예능의 대표주자로 X맨이 내세워지고, 문제점이라 비판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X맨을 찾아라가 당대 가졌던 위상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 준다. 애초 예능이라는 것은 여타의 매체와 달리 이경규 말마따나 박수받으며 떠날 수가 없는 콘텐츠인데, 문서가 작성되는 시점을 감안해도 막판의 좋지 않은 모습이 과도하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SBS 예능의 병맛 자막이 절정에 달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며, 일부 방영분들은 그 '''일부'''를 보는 것만으로 손발이 오그라질 수 있으니 주의.[39] 워낙에 그 특유의 병맛 임팩트가 강하다보니 이후 예능프로에서 자주 패러디 되었으며 심지어 런닝맨을 비롯한 같은 SBS 예능에서조차 자학개그 컨셉으로 셀프 패러디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담당 연출PD에 의하면 상당수는 영화 팜플렛을 참고해서 띄어주기용 자막을 만들어서 쓴것이라고 한다.
2015년 12월 20일에 런닝맨에서 'X마스 X맨'이란 특집으로 세트와 당시 X맨의 레전드들까지 다시 불러내 또 한번 특집을 진행했다. 당시 자막에 대한 평을 알고 있는지 일부러 그 때의 느낌을 재현했다고 경고(?)했고, 심지어 '''섹도시발'''까지 시전했다.[40]
적지 않은 예능, 코미디 팬들이 SBS 연예대상이 X맨이 종영했던 2007년에 신설된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X맨의 전성기였던 2004~2006년은 SBS 예능의 황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2007년 들어 SBS 예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SBS 연예대상이 2, 3년만 일찍 생겼다면 유재석, 강호동이 대상 트로피를 1, 2개 정도 더 가져갔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X맨은 2007 SBS 연예대상에서 한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중 장면 전환시 나오는 음악은 신기동전기 건담 W 1기 오프닝 곡의 끝부분이다.
1. 개요
SBS에서 2003년 11월 8일부터 2007년 4월 8일까지 방영했던 일요일이 좋다의 전 코너로, 총 178회 방영되었다.
처음 MC는 김제동이었다가 능력부족으로 MC에서 물러나 팀장이되었다가 그 후에 강호동과 유재석이 공동 MC를 맡게 되었는데 그 역할은 강호동은 MC겸 팀장 유재석은 MC겸 심판을 맡는걸로 김제동은 나중에 하차했으며,[2] 이후 공형진, 박경림, 이혁재로 교체되었다. 예전에 중국에서 올로케 특집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개인 사정으로 빠졌던 이혁재를 대신해 2주간 박명수가 들어간 적도 있다.
연예인들이 모여서 몇 시간이고 게임하며 논다는 점 자체는 당대의 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출연진 중 게임 등에서 일부러 지라는 미션을 명령 받은 "X맨"이 있었고, 다른 출연진은 그 X맨을 찾아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졌다. 또한 시청자 역시 함께 X맨을 찾아 방송에 참여하게 한다는 포맷은 리얼버라이어티의 일면은 물론 2000년대 후반 시점에야 화제가 된 시청자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의 일면까지 갖추었음을 잘 보여준다. 실제로 초반에는 정말 X맨이 누구인지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었으며, X맨의 선정에 영향을 준 출연자가 이후 출연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X맨이 누구인지는 같은 회차에서 시청자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X맨 단상에 올려놓은 사람이 실제 X맨이 아니라면 X맨은 떠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해 X맨을 다시 찾아야 하는 구성이었다.
하지만 X맨을 찾는 과정 자체보다 그 외의 영역이 크게 인기를 끌어서 화제가 되었고 시청자가 X맨을 찾는 과정이 방송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한계 속에서, 포맷 자체도 친숙하지 않아 X맨을 찾는다는 방송의 기치는 결국 곁다리로 전락하게 되었다. 오죽하면 떼로 출연하는 이들 사이에서 최대한 부각되기 위해 대놓고 오프닝에서 "내가 X맨이 되지 않더라도 일부러 게임에서 지겠다"라고 말하는 출연진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한 회차에서 완결성을 갖출 수 있도록 X맨이 밝혀지지 않으면 바로 X맨을 공개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바뀌었다.
토요일 프로그램에서 일요일 프로그램으로 방영 날짜까지 바뀌었음에도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일밤까지 위협했고, KBS에서 일요일은 즐거워 종영 후 방영한 일요일은 101%와 해피선데이를 '''초토화'''시켰을 정도로, '''2000년대 중반(2004~2006년) SBS를 최고의 쇼 채널로 만들어준 프로그램이었다.''' 이 영향력은 종영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서, 국내에선 스포츠 경기에서 실책을 연발해 상대팀의 승리에 일조하는 선수를 X맨이라고 부른다. 사실상 흑역사화된 여타의 프로그램과 달리 X맨을 찾아라, 패밀리가 떴다 시즌1[3] 은 사실상 2016년 시점의 런닝맨의 계보로 이어지는 직계로 여겨졌다. 실제로 2012년 10월 7일과 2015년 12월 20, 27일에는 런닝맨에서 X맨 형식을 차용했다.
하지만 최초의 포맷인 X맨 찾기가 도외시된 X맨을 찾아라는 필연적으로 여타의 방송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짝짓기, 연예인 음반, 영화 홍보용 버라이어티가 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시류는 무한도전, 여걸식스, 차승원의 헬스클럽 등처럼 이러한 장기자랑 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멀어지고 있었지만, X맨은 차별화라는 명목으로 이들이 도외시하는 게스트 섭외와 매력 어필, 홍보에 추력하게 되며 점차 간간히 화제성은 터뜨리지만 재미는 없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더해 그나마 인기가 있는 코너[4] 는 김기욱[5] 등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바로 코너를 없애는 등의 악재가 겹친 뒤 2기인 뉴 X맨으로 개편되었으나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으며 그 뒤 기승사, 옛날 TV 등으로 이어지는 기나긴 암흑기를 맞이했다.
2. 진행 형식
- 시작 전에 X맨을 선발하는 의식이 시작되며 한 사람씩 중앙에 있는 전화를 받아 피디가 몰래 전달하는 메시지인 '당신은 엑스맨이 맞습니다/아닙니다'라는 음성을 듣는다. 당연하지만 시청자들은 메시지 내용을 알 수 없다.
- 방송은 보통 2~3주차로 진행된다. (new x맨에서는 한 주분으로 방영)
- 모든 게임이 끝난 다음 출연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x맨이 단상에 올라가 인식기에 손을 대서 일치 여부를 확인하며 만약 아닐 경우 x맨을 찾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6] x맨이 밝혀진 다음에는 x맨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 x맨을 찾을 경우 출연진의 이름으로 상금이 기부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x맨의 이름으로 상금이 기부된다.
- 1~3기 때에는 2주마다 X맨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회 때는 세 번, 2~3회 때는 두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시청자들도 방송을 보면서 x맨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맞힌 사람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되었다.
- 보통 x맨들은 게임 도중에 고의 실수를 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무허가 X맨도 생겨났는데, 이는 X맨으로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워낙 잦은 실수로 X맨으로 자주 의심받던 멤버를 일컫으며, 멤버들의 추리를 헷갈리게 하기 위해 일부러 실수하는 사람도 있다.
3. X맨 변천사
3.1. 실제상황 토요일 시대
- 1기 당시 메인 MC는 김제동이었고, 강호동과 유재석이 각각 강팀과 유팀의 팀장을 맡았다. 1기 출연자는 윤현진 SBS 아나운서 (X맨), 은지원, 박예진, 김C, 토니안, 김종민, 김경호, 애니 (타샤니)였다.
- 2기부터 메인 MC가 김제동에서 강호동 유재석 공동 MC로 바뀌었고, 김제동은 김팀[7] 의 팀장을 맡게 되었다.
- 1기는 6주간(추리 3회 진행), 2기, 3기는 4주간(추리 2주 진행), 4기부터 New X맨으로 바뀔 때까지 한 기수당 2주간[8] (추리 1회 진행) 방영했다.
- 초창기에 '단결 말타기', '줄줄이 말해요' 등 게임들이 비교적 좋은 호응을 얻었고, 2004년 5월 최대 히트 게임인 '당연하지!'가 방송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2. 일요일이 좋다 시대
- X맨이 토요일 저녁에서 좋은 시청률을 보이자 2004년 10월에 당시 3사 일요예능 최약체였던 일요일이 좋다로 이동 편성되었다.
- 개편 직후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였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위협했고, 2005년에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2005년 당시 '커플장사 만만세'의 커플 선정 단계에서 출연자들의 멋진 퍼포먼스가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9]
- 2006년 이후엔 X맨 2주차의 방송분량이 스타 퍼포먼스 위주로 채워지면서 본래의 심리게임의 취지를 잃었다는 비난을 받아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3.3. 뉴 X맨 시대
- 가을개편으로 일요일이 좋다 7시대 코너가 없어지면서 일요일이 좋다가 2006년 11월 5일에 X맨 단독코너 체제로 개편되었다.
- 일요일이 좋다 X맨은 New X맨으로 코너명을 바꾸고 기존의 심리게임에서 벗어나 출연진 중 그 주의 설문조사에서 1위를 한 출연자가 X맨이 되고, 마지막에 X맨이 속한 팀이 패하는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 설문조사에는 MC 유재석도 포함되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유재석의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는 강호동 팀, 하위는 이혁재 팀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유재석의 순위에 따라 팀원 숫자가 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총 12명 가운데서 유재석이 3위라면 2:9로, 7위일 경우에는 6:5로 팀구성이 이루어진다.[11]
- 아무도 모르는 X맨의 특성상 각 팀장은 게임에서 승리할 시 팀원을 상대팀으로부터 영입할 수도 있고, 상대팀으로 방출할 수도 있다.
- 1기 때의 게임을 버리고 새로운 게임을 가져와 진행했지만, New X맨 체제에서도 시청률이 크게 오르지 않자 2007년 봄 개편으로 X맨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며 이 프로그램은 강호동과 유재석이 함께 출연한 마지막 프로그램이 되었다.[12]
4. 역대 게임
4.1. 단결 게임 시리즈
- 말타기 형식은 프로그램 초반 인기를 얻었던 코너였지만 2005년 4월 개그맨 김기욱이 이 게임을 하다가 부상을 입으면서 해당 코너는 종영됐고, 단결 닭싸움, 단결 고싸움으로 코너가 교체되었다. 여기서 X맨은 주로 말에서 일부러 떨어지거나 수비 측에서 상대팀 선수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거나 술래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일부러 지는 쪽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X맨이 일부러 떨어지려 할때 뒤의 주자가 눈치없이 잡아주면서 X맨이 제대로 활동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 닭싸움과 고싸움은 재미와 분량 확보를 위해 단체전보다 일기토를 벌이는 경우가 더 많으며, 수영장과 같은 곳에서 특별편을 하는 경우에는 닭싸움 보단 고싸움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게임 형식은 당연히 물에 빠뜨리기. 나중에 패밀리가 떴다나 런닝맨에서도 이 코너를 간혹 재활용하곤 했으며, 작렬 정신통일에서도 야외 특집으로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예를 들자면 런닝맨 정글의 법칙 편과 2NE1편.
4.2. 줄줄이 말해요
-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를 팀원들이 빠르게 정확하게 말하는 게임이다.(예시 문장: 칠월칠일은 평창친구 친정칠순 잔칫날) 보다시피 단어 난도가 상당했기 때문에 X맨이 대놓고 활약이 가능했던 코너인 동시에 무허가 X맨[13] 들도 제대로 활개를 친 코너다.[14]
4.3. 당연하지!
X맨에서 인기를 끌었던 코너로서,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질문하는 형식이다. 이 때 대답하는 사람은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말해야 하며, 어느 한 쪽이 대답을 하지 못할 때까지 진행된다. 이 형식은 예전에 있었던 '대답없는 너' 게임과 비슷하다. 이 게임이 고정이 되었던 큰 이유는 초반에 역대급 활약을 보인 퀸 오브 당연하지의 이지현 덕분이고, 인기가 높았던 이유는 바로 김종민의 공이 컸기 때문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4.4. 날아라 프라이팬
- 이 형식은 술게임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에서 차용한 게임으로 개인전에서 단체전 게임으로 바뀐 게 특징.
- 1. 모든 사람이 시작하기 전 '팅팅탱탱 프라이팬 놀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한다.
- 2. 지목된 사람이 상대 선수를 지목하고 이름과 숫자를 외친다. (예: 누구 셋 - X, 누구, 누구, 누구)
- 3. 중간에 팀 액션은 전원이 팀 이름을 외치고 팀 구호를 외친다 (예: 강팀 액션 - 강팀, 강팀, 강팀, 빵!)
- 4. 그 다음 한 팀이 실패할 때까지 2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며 실패한 팀은 프라이팬 벌칙을 받는다.
- 5. 목표 점수에 도달한 팀이 승리하며, 보통 10점 내기로 진행된다.
- X맨이 종영이 된 후 지금까지도 각종 모임이나 예능에서 애용되고 있으며 특히나 처음 보는 자리에서 이름 익히기에 좋다.
- 1박 2일에서도 이 게임을 차용한 '아이 엠 그라운드 __ 이름 대기'형식으로 진행한다.
- 순발력과 박자, 리듬감이 중요한 게임이라 줄줄이 말해요와 함께 X맨은 물론 무허가 X맨들이 활발히 활동했던 코너다.
- 중반부에는 MC 유재석이 대타로 뛸 수 있는 메뚝찬스도 도입되었으며,여기서도 자막은 안습했다. 승리하면 3점을 얻을 수가 있으며 처음에는 유재석이 게임 실력이 좋지 못해 안 쓰니만 못한 찬스였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실력을 보여줬다.
4.5. 커플장사 만만세
- 2005년 당시 '커플장사 만만세'의 커플 선정 단계에서 출연자들의 멋진 퍼포먼스가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는데, 2006년 이후 X맨 2주차의 방송분량이 스타 퍼포먼스 위주로 채워지면서 본래의 심리게임의 취지를 잃었다는 비난을 받아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 형식은 캠퍼스 영상가요와 비슷하게, 오래 버티기 같은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4.6. 피구왕 X
- 대체적인 룰은 피구와 같으며 코트 중앙에 높은 단이 있으며, 나중에 원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변경되어 이 원안에 서있을 시에는 공을 맞아도 아웃되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된다.
- 단체전은 몸풀기에 가깝고 최강자전에서 승부가 갈린다.
- 하하가 피구왕 작은키 컨셉을 밀었으며 의외로 이 컨셉이 재밌었는지 다른 이들도 계속 피구 만화 속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4.7. 언행불일치
- 뉴 X맨에서 나온 게임으로 손 따로 입 따로 언행불일치라는 말과 함께 1:1 게임이 시작되는데 게임 이름대로 내는 손가락의 수와 말하는 수가 달라야 한다.
- 수의 범위는 손가락의 수만큼만 해당된다.
- 우선권을 얻은 자가 먼저 말하는 수와 내는 손가락의 수가 다르다면 상대에게 넘어가고, 상대도 역시 전자와 같이 손가락의 수와 말하는 수가 다르다면 처음의 사람에게 돌아오는 방식.
- 손가락 수와 말하는 수가 똑같다면 똑같게 말한 사람이 지게 된다.
- 진 사람은 머리 위에서 나오는 바람을 맞게 된다.
4.8. 도전 삼행시
- 당연하지와 유사한 방식의 게임으로 당연하지가 자유롭게 말했다면, 도전 삼행시는 상대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공격하는 방식이다.
- 시작 전에 출연자의 본명으로 정하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4.9. 스타배틀 냉정한 OX
- 출연진의 장기자랑 코너로 뉴 X맨의 하이라이트 게임이다.
- 심사위원은 총 7명으로 스태프를 통해 선발해서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다.
- 스테이지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으면 O표를 들고 맞지 않으면 X표를 든다.
- 모든 스테이지가 끝나고 최고점수를 기록한 인원이 있는 팀이 승리한다.
5. 역대 X맨 출연자[15]
6. 역대 X맨
- 역대전적: 71전 37승 34패
- 1기: 기회 3번, 2~3기: 기회 2번, 4기 ~: 기회 1번
7. 그 외
이 코너 덕에 내부의 적이나 한 공동체 내부에서 분탕질을 일삼는 사람을 한때 X맨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예능계를 이끈 코너지만, 본의 아니게 이 코너 덕분에 엉뚱하게 만화/영화 X-MEN 시리즈의 국내 이미지가 영 좋지 않은 의미로 전락했다. 풀빵닷컴에 영화 엑스맨 영상을 사용한 패러디가 있다.
종영된 지 수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사실상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옛날 예능의 대표격으로 취급받고 있다. 당장 런닝맨이나 무한도전도 이와 유사한 포맷으로 옛날 예능을 내세우기도 했다. 실제로 X맨은 물론 연애편지까지 이른 바 떼 예능으로 불리는 버라이어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짝짓기 버라이어티 붐을 차용하여 화제와 인기를 얻었고, 자연스레 해당 장르의 범람으로 이어졌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의 피로감으로 이어지게 되어 '극복해야 하는 과거'쯤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
서브 MC들의 부진도 빼놓을 수 없다. 김제동 교체 후 투입된 영화계 대표 입담꾼 공형진과 예능에서 잔뼈가 굵은 박경림이 AS 로마에서의 줄리우 밥티스타와 AC 밀란에서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급의 포스를 보여주어 말그대로 막장으로 갔다.[37][38]
상기의 내용이 나쁜 의미로서의 옛날 예능이면서 좋은 의미로서의 옛날 예능도 상징한다. 실제로 2016년 시점에서도 여러 방송인들에 의해 자주 회자되고 있는데, 김종국, 김종민, 신정환, 이승기, 채연, 윤은혜, 은지원, 지상렬, 박명수, 하하,이지현(1983),이진등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혹은 분명하게 입증하며, 이들의 예능진출에 힘을 실어 주었다. SBS 역시 이러한 효과를 노려 공채 개그맨 등을 X맨에 출연시킨 바 있으며, 사실상 1박2일(강호동,김C,은지원,지상렬,김종민,mc몽,이승기)과 무한도전(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과 런닝맨(유재석,하하,김종국)이라는 당대 최고의 리얼버라이어티의 멤버 결성 등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 시기를 거치며 뛰어난 진행능력과 순발력을 보여주며 국민MC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강호동 역시 다양한 캐릭터를 어필하였던 바 있다.
애초 떼 예능의 대표주자로 X맨이 내세워지고, 문제점이라 비판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X맨을 찾아라가 당대 가졌던 위상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 준다. 애초 예능이라는 것은 여타의 매체와 달리 이경규 말마따나 박수받으며 떠날 수가 없는 콘텐츠인데, 문서가 작성되는 시점을 감안해도 막판의 좋지 않은 모습이 과도하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SBS 예능의 병맛 자막이 절정에 달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며, 일부 방영분들은 그 '''일부'''를 보는 것만으로 손발이 오그라질 수 있으니 주의.[39] 워낙에 그 특유의 병맛 임팩트가 강하다보니 이후 예능프로에서 자주 패러디 되었으며 심지어 런닝맨을 비롯한 같은 SBS 예능에서조차 자학개그 컨셉으로 셀프 패러디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담당 연출PD에 의하면 상당수는 영화 팜플렛을 참고해서 띄어주기용 자막을 만들어서 쓴것이라고 한다.
2015년 12월 20일에 런닝맨에서 'X마스 X맨'이란 특집으로 세트와 당시 X맨의 레전드들까지 다시 불러내 또 한번 특집을 진행했다. 당시 자막에 대한 평을 알고 있는지 일부러 그 때의 느낌을 재현했다고 경고(?)했고, 심지어 '''섹도시발'''까지 시전했다.[40]
적지 않은 예능, 코미디 팬들이 SBS 연예대상이 X맨이 종영했던 2007년에 신설된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X맨의 전성기였던 2004~2006년은 SBS 예능의 황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2007년 들어 SBS 예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SBS 연예대상이 2, 3년만 일찍 생겼다면 유재석, 강호동이 대상 트로피를 1, 2개 정도 더 가져갔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X맨은 2007 SBS 연예대상에서 한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중 장면 전환시 나오는 음악은 신기동전기 건담 W 1기 오프닝 곡의 끝부분이다.
[1] 출처[2] 하차한 이후에도 가끔 게스트로 나왔다.[3] 초창기 멤버였던 윤종신, 김수로, 이효리, 박예진, 대성, 이천희는 전부 런닝맨에 게스트로 나온 경력이 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런닝맨 고정이니 제외. 다만 김종국은 패떴이 시작했을 때에는 아직 공익근무요원 신분이라서 초창기 멤버는 아니었다. 소집해제 이후 바로 고정으로 들어갔다.[4] 말뚝박기 = 단결 말타기라든지... 참고로 말뚝박기의 위험성은 KBS의 위기탈출 넘버원(2011년 10월 3일 방송분)에서도 언급되어 있다.[5] 웃찾사에 출연하면서 화상고의 중심인물로 한창 인기를 끌었으나, 2005년 4월 출연하여 게임을 하던 와중에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김기욱은 수개월 동안 치료와 재활 문제 때문에 방송에 못 나왔고, 이후 화상고는 김기욱 대신 김기욱 닮은 고릴라 인형 가져다 놓고 연명했다. 김기욱이 중심인물이라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갑작스러운 하차여서 대체할 만한 코너도 없었기에 일단은 연명. 게다가 웃찾사 내부에도 문제가 있긴 있었다. 참고로, 김기욱은 원래 신체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았으나 사고 후 5급을 받아 군 면제가 되었다.[6] 이때 맞으면 일치, 아니면 불일치라고 떴는데 다른 장소에서 할때 x맨이 맞으면 폭죽이 터졌다.[7] 2기에는 유팀. 3기부터 김팀으로 팀명 교체.[8] 외부 로케이션 특집을 방영할 땐 한 기수를 3주 동안 편성한 적도 있다.[9] 인지도가 안습하고 병풍이었던 초창기 일요일이 좋다에서 이 코너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일밤이 한동안 혼란기에 빠졌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실제로 일밤보다는 또 다른 경쟁 프로그램인 일요일은 101%와 해피선데이가 이 시기에 시청률 부진이 매우 커서, 당시에는 내부 요인보다 외부 요인이 더 컸다.[10] 그 이후 유재석은 무한도전, 강호동은 1박2일로 양강체제를 형성하게 되었다.[11] 초창기에는 인원이 맞지 않은 채로 진행했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한쪽으로 쏠릴 경우 많은 쪽 팀장의 양보로 양 팀간의 인원을 맞춰주었다.[12] 2017년 런닝맨에서 재결합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강호동이 출연을 고사하면서 무산되었다.[13] X맨으로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워낙 잦은 실수로 X맨으로 자주 의심받던 멤버를 일컫는다.[14] 예를 들면 김종민, 신정환 등.[15] 출처[16] 제주도 특집[17] 신화특집[18] X맨특집[19] 크리스마스특집[20] 신년특집[21] 설날특집[22] 여름 태국 파타야 특집[23] 100회 특집[24] 설날특집[25] 해외특집 미야자키편[26] 미셸위 특집[27] 독일 특집[28] 한류특집 중국-하이난편[29] 동방신기 특집[30] 해당 회차부터 New X맨으로 재편성[31] 가수 특집[32] SBS아나운서 특집[33] 114회 X맨 VS 런닝맨 특집. 다만 규칙은 기존 X맨이라는 게 다르다.[34] 처음을 제외하면 유재석은 쭉 MC만 봐왔기 때문에 유재석의 첫 X맨 임무이다.[35] 2015년 크리스마스 특집.[36] 여기서는 R맨도 있었는데 그 R맨은 이광수.[37] 원래 공형진은 X맨 방영 초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게스트를 띄워주는 유재석 특유의 게스트 버프를 받아 빵빵 터뜨렸다. 하지만 MC로 투입되자마자 꿀먹은 벙어리로 방송 구경온 일반인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게스트와 MC의 영역은 다르다는걸 보여준 사례 중 하나.[38] 박경림의 경우 예능 초보 공형진과는 다르게 예능계에 잔뼈가 굵고 입담도 좋았던지라 나름 큰 기대는 했으나, 막상 보여준 거라고는 커플 선정때 막춤이나 분장을 해서 남성 출연자들에게 치근덕대는 기믹-즉 동거동락 때 그거- 밖에 없었다. 물론 채연과 김종국을 두고 둘이서 연적 라이벌 기믹을 형성하는 활약도 보여주긴 했지만 딱히 재미있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기대했던 입담도 그닥 보여주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별 활약을 못하고 하차했다. 그 후임으로 들어온 이혁재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39] 앞에서 말한 런닝맨에서도 안고쳐진 단점 중 하나가 이 자막이다. 그나마 런닝맨은 그 회차의 컨셉에 따라서 좀 덜 오그라들긴 하지만.[40] 사실 넷상에 많이 퍼진 섹도시발 짤방은 X맨의 것이 아닌, 강호동이 진행하던 연애편지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