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접선

 

KOF 시리즈, 아랑전설 시리즈의 기술. 사용자는 시라누이 마이
花蝶扇(かちょうせん)
1. 화접선
2. 흩날리는 화접선
3. 수조의 춤


1. 화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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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를 던지는 장풍기. 마이의 정체성 같은 기술[1][2]로, PC통신 시절부터 그 많은 부채를 어디에 어떻게 넣어두는지 수많은 토론이 있었다[3] 높은 인지도에 반비례해서 성능은 시궁창. 시리즈가 바뀔 때마다 세세한 수정은 참 많이 가해지는데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장풍들에 비해 써먹기 안 좋다는 컨셉만은 '''아랑전설 2 시절부터 변하지 않는다.''' 02에서 후딜과 탄속이 그 악몽의 사이코 볼과 비슷해지는 장족의 발전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장풍의 크기가 워낙 작은 관계로 그냥 썼다가는 다들 잔상소점프로 척척 넘어온다. 그 후엔 콤보 한 세트... 결국 깔아두기용으로나 사용하게 된다. KOF XIV의 EX 버전은 히트하든 가드하든 부채가 위로 튕겨지면서 떨어져 한 번 더 공격한다.

2. 흩날리는 화접선


말 그대로 부채를 흩날리면서 공격한다. 데뷔작인 리얼바웃 아랑전설에선 리치가 짧은 부채를 동시에 3개 날리고 이 후에 나온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선 4회 연속 입력 방식의 연속 공격기로 바뀌어 위로 부채를 마구 흩날리다 전방으로 부채를 날리면서 공격하는 기술로 바뀌었다. 나온 작품은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도 단 두 시리즈뿐일 정도로 적었으나 그 시리즈에서 밥줄일 정도로 강력한 기술. 심지어 RB 당시에는 발동이 약간 느렸을 뿐, 대라인공격도 할 수 있었다.[4]
KOF에서는 KOF 2002 UM에서 딱 한 번 RBS 버전으로 탑재됐는데, 마지막에 전방으로 날리는 부채는 낙법 가능한 상태로 상대를 다운시킨다. 가클수치도 괜찮고 전타 가드시키면 딜레이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드 캔슬에 취약하기 때문에 압박용으로 쓰기에는 곤란하다.

3. 수조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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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つ、二つ、三つ(히토츠, 후타츠, 미츠)

하나, 둘, 셋!

화접선을 세 번 연속으로 던지는 기술이다. 한 발 한 발은 화접선의 내구를 지니고 있다. 약버전은 탄속이 매우매우 느린데 이를 이용해서 화접선과 비슷한 용도인 깔아두기면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미묘하게 넘을 수 있을 듯하면서도 넘기 힘든 거리비율로 던지기에 잘만 깔아두면 상대가 점프를 하는 것을 견제하는 경우도 드물게 생긴다. MAX 상태에서 사용하면 부채에 불이 붙어서 날아간다.
장점은 위에 적혀있는 것이 전부이며, 빠른 탄속의 왕장풍에게는 치명적이게 약하다. 세 발 다 합쳐도 왕장풍을 뚫을 수 없기에 그런 것. 특히 용호의 권 출신 캐릭터들 앞에서는 최대한 봉인하자. 기스 하워드[5]의 더블 열풍권이나 극한류 캐릭터의 노멀 패왕상후권, AOF 킹의 더블 스트라이크, 키사라기 에이지의 참철파, 토도 카스미의 초 겹쳐치기도 수조의 춤을 죄다 씹어버리고 날아오며 혹여나 MAX 패왕상후권이라도 날아오는 날에는 탄속 때문에 확정 반격당하며 대미지도 MAX 초필답게 높으므로 죽었다고 복창해야 한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용호의 권 출신 캐릭터나 볼프강 크라우저카이저 웨이브한테도 마찬가지 이유로 봉인. 게다가 카이저 웨이브를 쌩으로 날리는 루갈한테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오로치도 레코드 판 던져서 깔끔히 상쇄가 가능하며 여차하면 아침햇살로 박살낼수 있다. 그나마 MAX버전은 왕장풍 판정이라 노멀 패왕상후권 상대로 첫타가 상쇄하고 뒤에 2타를 적중시킬수 있지만, 여기서 쓸 기를 차라리 다른데 쓰는게 훨씬 낫다.
결국 절대로 쓰면 안되는 봉인 초필살기이다. 강 버전은 반드시 봉인해야만 한다. '''강 버전이 아니더라도 탄속이 빨라서 오히려 쓸모가 없어지는 상황이 빈번하다.''' 그리고 야마자키한테는 절대로 쓰지 말자. 이거 쓰려고 하다가 배로 갚기에 카운터 당하면 야마자키가 맨 앞의 부채를 붉은 장풍으로 바꿔서 날려보내는데 이게 날아오는 나머지 '''두 개를 전부 차단하고''' 마이한테 역으로 공격해서 마이가 K.O당할 확률이 높다. 야마자키의 붉은 장풍은 '''왕장풍판정'''이어서 마이가 아무리 강버전이라고 해봤자 마이의 부채는 어디까지나 일반장풍판정이기 때문.[6]
덧붙여 루갈한테도 사용해도 야마자키와 상황이 동일하다. 앞서 설명 했듯이 카이저 웨이브를 쌩으로 날리는게 가능 하다보니 카이저 웨이브 한방으로 공격들을 모조리 씹고 역관광 탈 수 있는데다 최악의 경우 아주 죽여주는 타이밍으로 데드 엔드 스크리머라도 날리는 날에는...
KOF 99에서는 MAX 초필살인봉의 발동이 느려지는 하향을 받아서 MAX 상태에서는 연속기용으로 이걸 써줘야 하지만 스트라이커를 아사미야 아테나로 쓴다면 이마저도 쓸모 없어진다. 스트라이커 아테나의 체력 회복을 이용해서 노멀 초필살기로만 쓰게 할 수 있기 때문. 반면 카운터 모드 중에는 슈퍼 캔슬이고 뭐고 봉인. 부채를 던지기 전 준비 모션이 딱 봐도 거슬릴 정도로 발동이 느려지기 때문에 콤보 한 세트 확정이다.
[1] 그래서인지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마이의 기본 원거리 공격으로 사용한다.[2] 또한, 94때부터 출전해온 KOF 원년 멤버들중, 캐릭터 개편등으로 기술 자체가 삭제되거나(ex:쿄,불고자,초능력고자), 밸런스등을 이유로 사거리 변경(ex:아랑전설 팀,극한류 팀)또는 커맨드 변경(ex:하이데른,킹) 등의 변화를 한번이라도 겪은 다른 캐릭터의 장풍류 기술과 다르게, 선딜,후딜,탄속등 세세한 변화는 있더라도 94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커맨드로 쓸수있고 화면 끝까지 나가는 정체성이 지금도 유지되는 유서깊은 장풍기술이다. 다른 하나는 아사미야 아테나사이코 볼 어택.[3] 이 토론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아랑전설 스페셜의 시라누이 마이와 대전할 시 특정 조건을 맞추면 마이가 갖고 있는 부채가 모두 쏟아져 나온다. 일종의 개그 연출이겠지만 이를 통해 마이의 부채 수가 몇개인지 셀수있다. 아랑전설 스페셜을 참조.[4] 같은 시기에 추가된 테리의 라운드 웨이브, 앤디의 격 비상권, 죠의 폭렬 허리케인 역시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 기술 모두 기존의 장풍 기술의 강화 버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5] 98UM RB 기스의 더블 열풍권이 수조의 춤을 모두 뚫고 지나간다. 이는 둘이 같이 등장했던 SVC에서도 동일.[6] MAX버전은 세발 다 왕장풍판정이라서 첫번째 부채가 카운터 - 두번째 부채가 야마자키의 붉은 장풍과 서로 상쇄 - 이후 남은 한 부채가 야마자키한테 히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