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상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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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등장
3. 사용자별 성능
3.1. 의 패왕상후권
3.2. 로버트의 패왕상후권
3.3. 타쿠마의 패왕지고권
3.4. 유리의 패왕상후권
3.5. 마르코의 패왕상후권
4. 그 외
5. 같이 보기


1. 개요


覇王翔吼拳(はおうしょうこうけん
Haoh Shoko Ken[1]
극한류계열 무투가들이 사용하는 기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 액션 게임 최초의 대형 장풍. 커맨드는 전통적으로 →←↙↓↘→ + A or C. 이 커맨드의 원조격인 기술이라서 이 커맨드를 통칭 패왕상후권 커맨드라고도 한다.
흔히 '아오소포겐'으로 알려져있는 용호의 권 시리즈, KOF 시리즈초필살기. 대전액션게임의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초필살기로, 흔히 말하는 '''왕장풍'''의 시초이기도 하다. 정확한 발음은 위에도 나와있듯이 하오쇼코켄. 가장 유명한 장풍 기술이 캡콤파동권이라면 왕장풍의 대명사는 바로 SNK의 패왕상후권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명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에 '왕장풍' 하면 바로 이 기술을 의미했다. 하지만 카이저 웨이브의 등장으로 위상이 다소 낮아졌다.[2]

2. 주요 등장


용호의 권 시리즈에서 료 사카자키, 로버트 가르시아, 유리 사카자키, 타쿠마 사카자키, [3]등의 극한류 일파가 사용하며, 후에 아랑 MOW에서 료의 수제자 마르코 로드리게스도 사용한다.
공식적으론 용호난무가 아닌 '''패왕상후권이 극한류의 초필살기'''이며,[4] 용호난무는 숨겨진 비오의이다. 미스터 가라데의 극한류 무패신화를 이룩하게 한 대표적인 기술로, 수많은 고수들을 이 기술로 쓰러뜨렸다. 극한류 수련자의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기술로, 수련자는 어떻게든 이것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리 사카자키는 특이하게도 수련 기간이 짧고, 주요 초식들이 상당히 미흡함에도 불구하고 이 패왕상후권을 빠르게 익혀서인지 사범대리까지 올랐다.
기본적으로는 극한류의 초필살기 답게 시스템상으로도 초필살기 취급이지만 어째선지 KOF 94 ~ 95까지는 초필살기가 아닌 그냥 필살기로 나오는 등 간혹 위상이 좀 격하되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3. 사용자별 성능



3.1. 의 패왕상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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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용호의 권 시리즈에서는 기본적으로 보너스 스테이지의 수련 이벤트를 통해서 습득하게 되는 기술이었다.[5] 이때는 경직 중에도 선입력 커맨드가 들어가는 특징이 있었는데 고득점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마스터 해야하는 기술이었다.
첫 등장인 용호의 권에서는 장풍이 발출되기까지 선딜이 상당히 길지만 일단 발생하면 일반 장풍을 씹으며 무시무시한 탄속으로 날아가는데다 기탄 크기도 커서 보고 피할 엄두도 안 나고 맞으면 기본 반피 이상이 날아가는 그야말로 초필살기다운 호쾌한 기술이었다. 가드하더라도 웬만한 필살기 한방 맞는 정도의 심각한 가드대미지에 가드하더라도 다운되는 막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의외로 타격기에 상쇄되는 안습한 일면이 있었다.[6] 원체 선딜이 길어서 맞추기 힘든 기술이지만 고수들은 어떻게 어떻게 심리전으로 몰아가서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2편에서도 성능은 대동소이하나 가드 시에도 다운되는 판정이 사라져서 그냥 가드 대미지만 크게 먹는 것으로 약화되었다. 용호의 권 외전에서는 처음부터 사용 가능한 대신 '''일반 장풍''' 취급으로 격하되어 일반 장풍끼리도 상쇄되는 안습한 취급을 받게 되었다. 기력 소모도 많이 줄었지만 그만큼 위력도 줄어 대충 호황권 두배 정도의 대미지.
KOF 94 ~ KOF 95시절에는 초필살기가 캐릭터당 하나 뿐이었기 때문에 패왕상후권은 일반 필살기로 격하되고 성능도 대폭 너프를 먹었다. 발동은 용호의 권 시리즈보다는 훨씬 빨라졌지만[7] 게임 자체의 룰이나 리듬이 전혀 다른 KOF에서는 전혀 실용적이지 못하다. 탄속도 매우 느려졌고 대미지도 일반 장풍보다 조금 센 정도라 쓸일이 거의 없는 기술이 되었다. 그러나 KOF 96부터는 약 버전은 깔아두기 및 예측대공용, 강 버전은 엄청난 스피드로 딜레이 캐치용으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복수의 초필살기가 채용된 시스템 덕을 받아 초필살기로 회귀했다.
KOF 98부터 모션이 예전처럼 돌아왔다.[8][9] 약은 강 공격에서 간편하게 연속기로 넣기도 하고(대미지는 용호난무보다 약간 후달린다.) 강은 더더욱 빨라져서 원거리에서 상대방의 뻘짓을 예상하고 한번씩 날리기도 한다. 료는 98을 기점으로 대부분 이와 같은 성능으로 시리즈마다 출연한다. 이 시절 카운터 데미지가 토나오게 강력했다.
KOF 2000에서는 타쿠마와 로버트에게 MAX판이 빠지는 바람에 료 홀로 MAX 패왕상후권을 쓰게 되었다. 무적시간이 없고 발동도 살짝 느린 탓에 "상대의 장풍이나 뻘짓을 보고 쓴다"는 게 어려운 기술이었다.
CVS에서는 다단히트인 진공파동권과 단발인 패왕상후권이 붙으면 어떻게 되나 하고 사람들이 궁금해했지만, 패왕상후권이 진공파동권과 동일하게 다단히트로 변경되면서 서로 상쇄되며, CVS2에선 패왕상후권쪽이 레벨 2까지는 진공파동권보다 히트수가 부족해서 밀리지만 레벨 3에서 히트수가 동등해져(5히트) 상쇄된다. 하지만 레벨 1짜리 상쇄하자고 레벨 3을 기 아깝게 쓰느니 차라리 가드로 막는게 낫다.
SVC에서는 상황이 조금 다른데 진공파동권은 일반 장풍판정을 여러개 겹쳤을 뿐이라 타 장풍기와 부딪히면 히트수가 감소되는 반면 패왕상후권은 다른 장풍기를 뚫고 지나가는 왕장풍 판정이라 진공파동권은 패왕상후권 앞에서 씹혀 버린다. NW 만큼은 아니지만 니기와에 유리한 이 작품 만큼은 주력 초필로 격상. 이는 캡콤과 SNK가 장풍을 취급하는 법이 달라서 그런것이다.
KOF NW에서는 엄청난 발동 속도와 탄속 덕에 역대 최강급으로 불린다, 덕분에 KOF 최초로 개캐라인 앤사료 등극. 상대는 료 앞에서 백점프를 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10]
KOF 11의 경우 상술했듯 아델을 만나면 조용히 봉인하자. G.크론프린츠에 씹힌다.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에 제2대 미스터 가라테로 등장했을 땐 공중 호황권에 이어 공중에서도 패왕상후권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대각선 아래로 내려가는 공중 호황권과 달리 직선으로 날아가는 식.
부리키 원에서는 수동 난무로 변한 용호난무의 막타로만 나온다. 현실적인 이종격투기인 작풍을 고려하여 장풍은 안나가고 패왕상후권을 발사하듯 구사하는 양손 장타.
KOF 2001 이후 MAX판이 빠졌다가 KOF XIV에서 MAX판이 부활했다. 다만 이전작들마냥 5히트 장풍이 아닌 단타의 탄속 빠른 왕장풍으로 바뀌었는데 문제는 여기서 추가타가 가능하다! 이 MAX판의 성능 덕분에 료의 공중 콤보 중 핵심.

3.2. 로버트의 패왕상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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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역시 료와 대동소이하고 비슷한 성능을 가졌으나,[11] 기를 잘 못 다룬다는 설정인 로버트는 KOF 시리즈에서는 항상 패왕상후권의 성능이 료보다 살짝 밀린다(탄속이 강으로 써도 느리다거나).
다만 KOF 99의 경우 카운터 모드를 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똑같이 카운터 모드에서 썼는데 발동이 느려지는 료와는 반대로 로버트는 발동이 빨라진다. 다른건 다 구려졌는데 이거랑 지상cd는 엄청 강해서 나름 니가와가 가능하긴 한데, 게이지 전승이 없는 99의 시스템 특성과 약캐라는 점 때문에 기 3개를 만들기 어렵다.
KOF 2003도 예외라 볼 수 있는데, 탄속이 빨라졌을 뿐더러 기를 잘 못 다루기 때문에 패왕상후권을 날린 후에 반동으로 뒤로 밀려나는데 그 덕분에 료와 유리와는 달리 후딜레이가 뒤로 회피하는 모양새가 되어서 대공기 & 리버설로도 쓸 수 있게 되었다. 99 카운터 모드와 더불어 이때가 역대 로버트 중 패왕상후권의 이용이 적절했던 시기. 이 특징은 그 다음작인 KOF XI[12]에서까지 이어진다.
위의 기와 관련된 설정이었음에도 KOF XIII에서는 료의 것과 성능이 '''똑같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기의 발출이 좋아진 듯.
KOF 2000 이후 MAX 패왕상후권이 없어졌다가 KOF XIV에서 다시 추가되었다. 히트수는 기존처럼 5히트지만 03때처럼 패왕상후권을 날린 후 뒤로 밀려난다.
특이하게도 98에서 후딜 중에 상대에게 피격당하면 카운터로 맞는다. 보통 장풍은 시전하는 도중에 피격당하면 카운터로 맞긴 하지만, 장풍을 이미 던진 뒤, 후딜 중에도 카운터로 맞는 경우는 드물다.
메탈슬러그 디펜스 에선 로버트의 특수 공격으로 사용한다. 로버트가 등장한 1.25.0 버전에서 유저들의 평은 '''개사기'''라고 할정도로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일단 데미지가 하쿠타로 특수 공격에 맞먹는 정도며 매츄어의 에보니 티어즈 처럼 탄막 상쇄판정이 있는게 사기 소리에 한몫 하였다. 더욱이 로버트가 잘쌓이는 특징이 있어서 하쿠타로 마냥 보호만 잘하면 상대방에 딜로스를 유발시킬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 되어버렸다.

3.3. 타쿠마의 패왕지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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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로 타쿠마는 패왕지고권(覇王至高拳(はおうしこうけん)이라는 이름으로 이 장풍을 사용한다.[13] 공식설정의 코믹스에서 그 차이를 잘 알 수 있는데, 지고권은 연무권 등을 통한 기습연계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사각에서 날려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파워는 떨어지지만 대신 그만큼 축적과 발출이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기 조절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타쿠마 본인이 극한류를 창제했을 때 나이도 나이지만 원래부터 그만큼의 기력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대신 기술과 그에 연계한 기의 축적과 발출조절이 자유롭다는 것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맞도록 변형한 것이라 동위호환이자 타쿠마의 기술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2대 미스터 가라데가 개전오의 패왕지고권을 물려받거나 용호난무 연출 마무리가 패왕지고권인걸 보면 어느 정도 기술 형식이 이어진 모양이다.
그러나 게임 상 연출은 오히려 패왕상후권보다 크고 아름다운데다, 스토리 상으로는 제로 캐논을 상쇄시키질 않나 지고권의 업그레이드 판이 나온 바람에 게임만 두고 보면 패왕상후권의 상위 기술이라는 느낌이다. 한자를 풀어봐도 패왕상후권쪽은 '패왕이 날아서 소리치는 주먹'이지만, 패왕지고권은 '패왕의 가장 높은 주먹'이라는 뜻을 갖추고 있는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발동속도, 탄속이 대단히 우수해서 거의 주력기가 되며 미스터 가라데로 나오거나 MAX 용호난무를 쓸 때는 3연발로 날려댄다. KOF 2000~KOF 2001 시절 타쿠마의 패왕지고권은 광속발동에 비연질풍각 추가타도 가능해서 참 욕나오는 기술이었다. 쓰는 입장에선 즐겁지만. 그 대가로 MAX 패왕지고권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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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Chaos에서는 '''초 패왕지고권'''이라는 강화형이 등장했다(MAX 용호난무 마무리 시에 사용한다) .일반 미스터 가라데와 진지해진 미스터 가라데 둘 다 사용하는데, 일반 미스터 가라데는 익시드로 사용하는 반면 진지한 미스터 가레데는 그냥 필살기(!)로 써대는 통에 피를 토하게 된다. 다만 위안이 된다면 익시드가 아니기에 대미지가 줄어든 것(...) 정도라 하겠다. 이 기술은 훗날 KOF XIII에서 타쿠마의 EX 초필살기로 등장하게 된다.
KOF 2000 용호의 권 팀 엔딩에서 타쿠마는 향상된 패왕지고권으로 제로 캐논을 막아낸다. 흠좀무. 이 기술은 후에 KOF 2002 UM에서 우라 타쿠마의 MAX2로 등장한다. 기 뭉치가 사자 머리의 형상을 띄며 포효와 함께 레이저 빔같은 장풍이 쏘아진다. 이름은 '''패왕사교권(覇王獅咬拳)'''.[14] 무려 절대판정이다! 여기서 우라 타쿠마 한정 모드 콤보로 강 비연질풍각 이후 패왕지고권을 날리는 상콤한 콤보도 존재. 그 다음에 기가 3개 있고 체력게이지가 빨개지면 패왕지고권의 강화판인 패왕사교권으로 추가타가 가능! 제로 캐논을 막아낸 기술이다보니 발사할때 타쿠마의 도복 상의의 매듭이 풀려 도복이 흩날리며 공격 종료후 타쿠마가 도복을 고쳐 입는다.
KOF 94 ~ 95 외에 필살기로 나왔던 적이 딱 두번 있는데, 바로 KOF 98KOF 2002. 98에서는 대미지도 별로고 발동도 매우 느려서 이때는 봉인. 하지만 CPU 오메가 루갈 한정으로, 약 버전 패왕지고권을 모았다가 쏘게 되면 루갈은 그걸 그라비티 스매쉬의 방어막으로 막으려다 타이밍을 놓쳐 카운터를 맞게 된다. 문제는 이걸 계속 반복해서 맞는다는 것(...). 료, 로버트, 유리도 가능하지만, 초필살기인 관계로 기 무한이 아니고선 힘들다. 결국 CPU 오메가 루갈 한정으로 진 최종병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98UM에서는 모으기가 없어지고 초필살기로 격상되었다. 02UM의 EX 타쿠마도 초필살기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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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02에서는 호황권이 염력이 되면서 패왕지고권도 염력이 되어 근거리 전용 기술이 되었는데, 약버전은 쓸 일이 없고, 강 버전은 매우 느려진 대신 가드 크러시가 나게 바뀌었다. 문제는 이 당시의 타쿠마가 상대를 다운 시킬 수단이 많았다는 것. 대표적으로 강 비연질풍각을 연속기로 맞추고 나서 상대가 강제 다운 되었을 때 타이밍 맞춰 쓰는 것이 좋다. 상대의 가드 크러시를 유발했다면 바로 약 용호난무로 슈퍼캔슬 해줄 수 있지만, 타이밍만 잘 맞추면 굳이 슈캔 안해도 잘 맞는다. 문제는 선딜이 커서 쓰기 어렵다는 것. 여기선 거의 계륵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도 기술이 되어도 저마다 다 쓰임새가 있으니(?) 어찌보면 참 대단한 양반.

3.4. 유리의 패왕상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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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필살기 버전
호황권 파생기 버전
XIV MAX 버전
"호황권...이 아니고 패왕상후권!"[15]
유리는 94, 95에선 일반 필살기, 96~98까지는 초필살기였지만, 99~XI에서는 그냥 호황권 입력 후 손 버튼을 유지하면 발동하는, 모아 쓰는 필살기가 되었다. 초필살기 버전의 경우 MAX판은 료나 로버트의 그것과는 달리 상쇄 불가 판정이 없어서 오메가 루갈그라비티 스매시를 모으고 있으면 전부 상쇄된다.[16] 호황권 파생기 버전은 크기가 커서 좋아보이지만 발동이 느려져서... 게다가 필살기가 된 후부터는 왕장풍도 아니었고, 그나마 KOF 2003에 한해서 왕장풍 판정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또한 전신 패왕상후권이라는 리더 초필살기도 추가되었는데, 대미지는 구리지만 료나 로버트의 일반적인 패왕상후권을 씹어버릴 수 있고, 아델하이드 번스타인G.원드로도 반사하지 못한다. 거기다 끝까지 모아서 날린 장풍에 맞으면 무조건 스턴에 빠졌다.
KOF XIII부터는 다시 초필살기로 롤백되었다. 이에 따라 호황권도 96~98의 성능으로 롤백. 후속작인 KOF XIV에서는 MAX판이 추가되었다. 이전작들과는 달리 히트수가 3히트로 줄어들었다.

3.5. 마르코의 패왕상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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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의 경우는 커맨드가 쓰기 편했지만[17], 발동 속도도 어쩐지 느리고 장풍이 별로 크지 않아서 견제로는 잘 안 쓰였다. 차라리 상대가 장풍 남발할 때 가끔 질러주는 용도나, P-POWER 상태에서 연속기로 사용하는 정도였다. 용호난무가 있었지만 이쪽은 커맨드가 좀 불편해 강 기본기에서 바로 이어주기 힘들었기 때문.

4. 그 외


SVC에서 등장한 히비키 단도 아도상후권(해석하면 자기 스타일 상후권)이라는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성능은 그야말로 '''단'''답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패왕아도권'''이라는 새로운 울트라 콤보까지 장착하고 나왔다. 최초로 히비키 단이 사용한 것은 네오지오 포켓으로 SNK vs CAPCOM 정상결전이다. 여기서는 기 1개 소비할 시 진공아도권이 나가며 2개 소비하면 큰 게 나간다. 하지만 역시나 코 앞에서 사라진다.
여담으로 옛날 잡지의 오역으로 패왕상공권이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오쇼코켄이라는 발음이 한국식으로 옮기면 패왕상공권이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 과거 승룡권의 쇼류켄을 오류켄으로 듣고 왕룡권이라 옮겼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참고로 몬데그린으로는 왠지 파워(또는 아오!)! 성폭행!으로 들리기도... 기본적으로는 하오! 쇼코우겐이지만...(吼의 독음을 孔으로 봤을 확률도...)
시리즈에 따라 성능이 들쑥날쑥한 패왕상후권에 비해 (라이벌이라고 주장하는) 키사라기류의 참철파는 항상 고성능이었다(...)
패러디로는 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가 유명.
철권의 , 아머킹, 로저 주니어의 잡기기술 자이언트 스윙데빌 진의 절무(일명 레이저 잡기)가 패왕상후권 커맨드다.[18]
SNK를 위시한 격투게임에서 많은 패러디를 가져오는 던전 앤 파이터에서도 관련 패러디로 보이는 것으로 배틀메이지의 스킬 강습유성타가 있다. 사실 본 스킬 자체는 그다지 연관이 없어보이지만 탈리스만을 통해 스킬 매커니즘을 변경시킬 수 있는데 이 탈리스만의 이름이 바로 '''패황유성권'''. 원래 전방 대쉬공격을 하는 스킬을 '''장풍'''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름도 그렇고 거의 노리고 만든 탈리스만.


5. 같이 보기


[1] 용호의 권 영문판에서 나온 영칭은 "HAOW-KEN" DEATH BLOW. 바로 위의 짤에 나와 있다.[2] 작품마다 다르지만 가장 안습은 XI인데 여기서는 카이저 웨이브의 바리에이션인 아델하이드 번스타인의 G. 크론프린츠에게 '''그냥 씹히기까지 한다.''' 96에서도 크라우저가 사용하는 카이저 웨이브의 판정이 MAX 패왕상후권과 상쇄되는 판정.[3] 마음의 소리 446화 '찾아 가시는 길'에서 짤 속 여자에게 길을 가르쳐 주다가(그러니까 이쪽→……이쪽을←…) 냅다 패왕상후권 커맨드로 에라 모르겠다며 질러버렸다.[4] 최종 보스인 미스터 가라데에게 패배시 '''"패왕상후권을 습득하지 못하는 이상 네녀석에게 승산은 없다!"'''라고 하니... 로버트 한정으로는 '''"가소롭군! 네 극한류는 그 정도밖에 안 되는가? 패왕지고권을 체득하지 못하는 한 이길 수 없다!"'''고 하였다. 기 제어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로버트에겐 기의 축척과 발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패왕지고권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인 듯하다. 정작, 패왕상후권을 습득한 료를 이기면 '''"패왕상후권을 터득했다고 날 이길 수는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료는 자신의 후계자이자 이미 극한류 고수급이기 때문에 자신을 뛰어넘으려거든 패왕상후권 이상의 경지를 목표로 해야만 한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그 뒤에 이어지는 대사가 '''"이기고 싶다면 당분간 피바다에서 몸부림치거라!"'''이다.[5] PvP에서는 보너스 스테이지와 무관하게 사용 가능. 용호의 권 외전에서는 그냥 기본 사용 가능했다.[6] 용호의 권 시리즈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장풍류는 타격기로 상쇄가 가능하다. 기본기, 필살기 상관없이 타격기 판정이 기탄에 닿으면 기탄이 사라진다.[7] 용호의 권 시리즈에서는 "패왕"이라고 대사를 하면서 기를 모으는 자세로 들어가고 한 박자 쉰 뒤 "상후권!"을 외치며 기탄을 발사한다면 KOF 94/95에서는 한 박자 쉬는 부분이 없다.[8] KOF 96 ~ 97에서의 모션은 기존과 팔의 위치가 다르다. 96과 97에서는 96의 개발 당시 새로 제작한 도트 모션을 사용했고, KOF 98에서 용호의 권 1 ~ 2, KOF 94 ~ 95 모션의 도트를 다시 제작했다.[9] 동 시대에 만들어진 용호의 권 외전에서의 패황상후권도 KOF 96의 자세와 같은데 사실 용호 외전이 먼저이고 이 모션을 96에서도 쓰게 된 것이다.[10] 그래서 붙은 별명이 02의 악랄한 보스 이름을 따서 만든 "료갈"이었다.[11] 사실 초대작인 용호의 권에서는 오히려 료보다 로버트의 패왕상후권이 선딜 후딜이 짧아서 쓰기가 수월했다. 보너스게임 해보면 안다.[12] 더 정확히는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기반으로 이식된 PS2판 로버트.[13] 같은 상후권 기술이지만 료의 경우 원래의 목적인 파워형이라면 타쿠마의 지고권은 스피드형이라 할 수 있다. 즉 패왕상후권의 동위호환격인 기술이다.[14] 여기서 사교는 '사자가 물어뜯는다'는 뜻인데 타쿠마의 개그 이미지 때문에 친교를 뜻하는 사교가 아닌가 하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조였지만.[15] 호황권 파생기 형이 되었을 때 충전하면 나오는 대사. 01~XI, 02UM까지 쓰였다.[16] 료나 로버트는 풀히트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뚫긴 한다.[17] ↓↘→↓↘→ + A or C. 아랑 MoW의 초필살기 커맨드는 어째선지 전반적으로 캡콤 스타일로 변했다.[18] 다른 점이라면 자이언트 스윙은 왼손만 누르면 되는데 절무는 양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