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크라우저
1. 소개
아랑전설 시리즈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풀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 폰(von)이 들어간 걸로 보아 역시 귀족의 후예답다. 이름의 유래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서 "볼프강"을,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칼 고치"의 링네임이었던 "칼 크라우저"에서 "크라우저"를 따온 것. 그 때문인지 전용 BGM도 모차르트의 레퀴엠이다. 그리고 저 뒤의 "슈트로하임"은 독일의 과학력을 찬양하는 루돌 폰 슈트로하임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2. 그의 인생
독일의 명문가인 슈트로하임 가의 일원으로, 젊었을 때 이미 아버지인 루돌프 크라우저를 죽이고 당주가 되었다. 서자 출신인 기스 하워드와는 사이가 몹시 좋지 않았는데, 결국에는 대련에서 기스를 개박살내 기스가 사우스 타운으로 쫒겨나는 계기를 만듦과 동시에 기스에게 언젠가는 넘어야 할 크나큰 벽 같은 존재가 되었다.[5]
참고로 루돌프 역시 사실 원래 슈트로하임 가 태생이 아닌 데릴사위다.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기스의 생모인 마리아 하워드를 버렸고, 그 때문에 어린 시절에도 기스와 크라우저는 함께 살지 않았다. 이쪽이 SNK 공식 연표에 따른 설정.
이외에도 SNK 연표에 따르면 기스가 루돌프를 암살하러 잠입한 것이 15세 때의 일이고, 당시 크라우저는 불과 9세였다. 그런데 이 때 크라우저는 기스를 죽지않을 정도로 제압한다. 설정상 최초로 기스를 이긴 인물.[6]
또한 후에 시라누이 한조와 제프 보가드와도 싸우는데, 이 때 나이가 11세였다. 게다가 한조와 제프는 11세 소년에게 고전.[7] 이 때 제프 보가드의 파워 웨이브를 맞고 '''이마'''에 상처를 입어 그 흉터가 남아 있다는 설정이지만, 사실은 번 너클을 파워 웨이브로 잘못 표기했던 것. '''재미있기 때문에'''[8] 수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파워 웨이브는 '''땅을 기어가는 장풍'''인데 이걸 맞고 이마에 상처가 났다는 것이 넌센스. 하지만 일리가 있을 수도 있는 게 당시의 크라우저는 아직 소년이었고 제프 보가드의 파워 웨이브가 더블 열풍권 수준, 그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유저들에게 가장 익숙한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와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의 그 정도 사이즈라면 어린 크라우저의 이마에 닿아서 가능할 수도 있다. 참고로 리얼 바웃 아랑 전설 스페셜과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의 더블 열풍권 사이즈가 최번개의 키보다 더 크다. 11살 크라우저의 키가 그보다 작거나 비슷하면 가능하다. 아니면 앞으로 넘어진 상태에서 고개를 들었는데 그때 맞았다던지.
거기다가 슈트로하임가는 대대로 로마 황제를 비롯한 황족을 수호하는 일족들이어서 일족들이 하나같이 다 달인급이었으며 그 후손인 볼프강도 마찬가지였으니 가히 보스계의 준비된 인재라 할 만하다.[9][10] 또한 진의 비전서 2권을 조상대대로 물려받아 관리하고 있었다. 이 비전서는 나중에 빌리가 강탈해서 기스에게 바친다.
2.1. 크라우저의 최후에 대해서
출처
평행세계격인 KOF에서의 스토리와 별개로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크라우저의 최후는 일본에서 논란이 있었다. OVA인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2에서 크라우저는 테리에게 패배하고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나오고 이후 네오지오 프리크에 실린 리얼바웃 1의 기스의 소개문구에서도 '''크라우저가 테리에게 패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는 글이 나오면서 크라우저는 아랑전설 2 이후 사망하면서 스토리에서 퇴장하게 된 거라고 생각되었다.
문제는 이후 작품인 리얼바웃 스페셜, 리얼바웃 2,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에서 '''크라우저가 다시금 멀쩡히 등장하였다는 것이다'''. 리얼바웃 1에서 스토리상 완전히 사망한 기스는 나이트메어 기스로서 재등장하였지만 이것은 망령이고 진짜 기스는 이미 사망하였다는 설정이 강조되어서 나오지만[11] 크라우저는 그런 모습이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그 후 SNK가 한번 도산한 이후 SNK 플레이모어로 재탄생된 이후 2006년에 발매된 아랑전설 15주년 OST 앨범에 특전으로 수록된 드라마 CD 'Memories of Stray Wolves'에서 테리의 입으로 다시금 크라우저는 패배하고 자살하였다고 나오는데 여기서 또 뭔가 꼬였는지 2008년에 맥시멈 임팩트, 13 등의 스토리 작가였던 우레시노 아키히코가 SNK 플레이모어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렸던 소설 '아랑전설 Stray Dog, Stray Wolf'에서는 크라우저에 대해 '''테리에게 패배 이후 자결을 시도하였지만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이후 미국 재패를 포기하고 다시금 테리와의 싸움을 기대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서술되었었다. 하지만 이후 우레시노는 본인의 트위터에 아랑전설 시리즈의 보스들에 대한 짤막한 감상을 올릴때 크라우저는 자결하였다고만 언급하였다.
이후에는 공식적인 정보는 없지만 종합해보면 아랑전설 시리즈의 스토리에서 크라우저는 '아랑전설 2에서 테리에게 패배한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가 SNK가 본래 생각하였던 그의 결말이었던 것은 확실해보인다.
3. 기술
3.1. 특수기
- 데스 해머
주먹으로 강하게 지면을 강타한다. 발동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문제.
- 다이빙 엘보
다운 공격기. 이름 그대로 엘보로 공격한다.
- 카이저 바디 프레스
장기에프의 특수기인 플라잉 바디 프레스와 동일기.
3.2. 필살기
- 블릿츠 볼
크라우저의 대표 장풍기. A/C는 상단, B/D는 하단으로 날리지만 이런 명칭과는 달리 실제 판정은 둘 다 상단이다. 다만 상단과 하단은 상쇄되지 않고 서로 다른 높이로 날아가서 비켜간다.
- 레그 토마호크
크라우저의 중단기 겸 대공기. 전통적으로 크라우저는 등장 시리즈마다 대공기가 없기에 이 기술을 대공기 대응으로 쓴다. KOF 96을 제외한 어떤 시리즈에서도 후딜이 거의 없고 판정이나 성능도 좋으며 중단이기에 단독으로 내줘도 부담없는 기술.
- 데인저러스 스로우
설풍처럼 상대를 반대로 돌려버리는 잡기 기술. 파생기로 돌진 후 리프트 업 블로 자세로 어퍼를 날리며 상대를 띄워버리는 그리폰 어퍼가 있다. 그리폰 어퍼 후 카이저 클로로 추가타 가능.
- 리프트 업 블로
크라우저의 1프레임 잡기.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최초 등장했고 상대를 잡고 위로 펀치를 날려 던져버리는 기술이다. 아랑전설이나 리얼바우트 시리즈에서 쭉 등장했다가 KOF는 98UM에서 등장했는데 1프레임 잡기라 발동이 더럽게 빠른데다가 잡기실패모션도 딜레이가 없는데다가 잡아버리면 상대를 수직으로 던져 낙법불가로 다운시키는 통에 정역심리를 걸기 딱 좋은 기술이다. 특히 엑스트라모드에서 전방스텝 후 기습적으로 잡는 패턴이 무섭다.
- 피닉스 스로우
크라우저의 반격기. 리얼바우트 시리즈에서 등장했고[12] KOF에선 98UM에서 등장. 리얼바우트 시리즈에선 반격판정이 좁아 확정타이밍이 아닌 이상 써먹기 힘들었지만 98UM에선 크라우저의 리버설을 책임져주는 기술로 부활했다. 반격판정은 상단 및 중단반격 판정이지만 대공기가 없는 크라우저의 리버설을 책임져주며 역가드 공격까지 반격해버릴 정도로 판정이 넓어졌으며 아래로 바운드를 먹이며 강제다운 시키기에 구석탈출용으로도 쓸만한 기술이다. 98 특성상 장풍을 깔아두고 잡기모션이나 반격기를 쓰면 장풍이 가드불능이 되는데 이를 이용해 약 블리츠볼을 깔아두고 피닉스 스로우 발동 후 바로 강 카이저웨이브를 날리면 깔끔하게 클린히트한다.
- 카이저 클로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2에서만 등장한 기술. 모션은 다이몬 고로의 구름잡아던지기와 동일하다. 해당작품에선 대공보단 콤비네이션 아츠 마무리용으로 쓴다.
- 카이저 킥
KOF 96에서 추가된 필살기. 점프하며 드롭킥을 날린다. 대미지는 엄청나개 높고 발동속도도 광속이지만 시전 후 딜레이가 무진장 커서 막힌다면 상대에게 콤보 한 세트 얻어 맞는 게 확정이다. 98UM의 엑스트라 모드(얼티밋모드 엑스트라 게이지)에서 ABC캔슬을 써도 후딜이 긴 건 마찬가지이기에 이 기술은 단독발동보단 딜레이캐치용으로 써야된다. 98UM에서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은 상태에서 BC로 발동 한 노멀 언리미티드 디자이어 후 이 기술로 추가타가 가능하지만 타점과 판정이 지나치게 좁아서 맞추기는 정말 힘들다. 하지만 맞추기만 하면 대미지는 압도적이다.
- 카이저 수플렉스
[image]
KOF 96에서 추가된 필살기. 일명 하흥허.
96에선 못 써먹을 쓰레기 기술이였으나 98UM에선 환골탈태. 크라우저가 98UM 아케이드판 사기캐릭터가 된 대표적인 필살기.
약버전으로 발동 할 경우 제자리에서 발동하는데 그야말로 광속발동이라 약짤짤이에서도 연결이 되고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아 바로 중단기인 레그 토마호크로 캔슬하여 정확히 깔아줄 수 있고 강버전은 96처럼 전방으로 살짝 도약하는데 이게 도약할 때 전신무적이라 쳐내기가 매우 까다롭다. 거기에 딜레이도 없는 데다가 블릿츠볼 레그토마호크로 캔슬까지 할 수 있어 이지선다 걸기에 최적화 된 기술. 거기에 앉아C 근접C,D 지상CD 후 캔슬까지 되어 도약 무적판정으로 상대의 가캔부수기에 최적인 기술이다. 거기에 일반 통상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초필살기급 대미지는 덤이다. 대전 시 상대방이 제일 경계하는 기술 1순위다.
KOF 96에서 추가된 필살기. 일명 하흥허.
96에선 못 써먹을 쓰레기 기술이였으나 98UM에선 환골탈태. 크라우저가 98UM 아케이드판 사기캐릭터가 된 대표적인 필살기.
약버전으로 발동 할 경우 제자리에서 발동하는데 그야말로 광속발동이라 약짤짤이에서도 연결이 되고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아 바로 중단기인 레그 토마호크로 캔슬하여 정확히 깔아줄 수 있고 강버전은 96처럼 전방으로 살짝 도약하는데 이게 도약할 때 전신무적이라 쳐내기가 매우 까다롭다. 거기에 딜레이도 없는 데다가 블릿츠볼 레그토마호크로 캔슬까지 할 수 있어 이지선다 걸기에 최적화 된 기술. 거기에 앉아C 근접C,D 지상CD 후 캔슬까지 되어 도약 무적판정으로 상대의 가캔부수기에 최적인 기술이다. 거기에 일반 통상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초필살기급 대미지는 덤이다. 대전 시 상대방이 제일 경계하는 기술 1순위다.
3.3. 초필살기
- 카이저 웨이브
- 기간틱 사이클론
리얼바우트 시리즈에서 추가 된 크라우저의 초필살기.
리얼바우트에선 체력게이지가 점멸되고 기 MAX인 상태에서 쓸 수 있는 잠재능력으로 들고나온 1프레임 잡기 초필살기다. 잡기범위 넓고 대미지 또한 잠재능력 다운 무식한 수준에(CPU에게 이 기술을 맞으면 보스보정으로 인해 대미지가 늘어나 그 자리에서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즉사한다.)기습적으로도 쓸 수 있는 유용한 초필살기지만 커맨드가 좀 난감한 게 단점이다. 칼 같이 쓰려면 연습이 조금 요구되는 기술이다. RBS에서 CPU버전 크라우저는 체력게이지 점멸+기 게이지 MAX상태일 때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근접만 했다하면 바로 발동시킨다. 그래서 기 게이지가 빠질 때까지 접근하지 않는 게 좋다.
KOF에선 98UM에서 등장했는데 대미지를 제외한 전작의 판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96 다이몬이나 클락이 재림한 수준의 잡기범위에 약공격에서도 이어지는 부드러운 연결 그리고 까다로운 커맨드까지. 이 기술을 사용한 후 크게 포효를 하는데 리얼바우트에선 이 포효가 꽤 간지나지만 KOF로 넘어와서는 뭔가 맥이 빠진다.
히트수는 노멀 12히트, MAX 16히트로 MAX버전은 회오리색깔이 다르고 대미지만 조금 더 늘어난 정도다.
리얼바우트에선 체력게이지가 점멸되고 기 MAX인 상태에서 쓸 수 있는 잠재능력으로 들고나온 1프레임 잡기 초필살기다. 잡기범위 넓고 대미지 또한 잠재능력 다운 무식한 수준에(CPU에게 이 기술을 맞으면 보스보정으로 인해 대미지가 늘어나 그 자리에서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즉사한다.)기습적으로도 쓸 수 있는 유용한 초필살기지만 커맨드가 좀 난감한 게 단점이다. 칼 같이 쓰려면 연습이 조금 요구되는 기술이다. RBS에서 CPU버전 크라우저는 체력게이지 점멸+기 게이지 MAX상태일 때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근접만 했다하면 바로 발동시킨다. 그래서 기 게이지가 빠질 때까지 접근하지 않는 게 좋다.
KOF에선 98UM에서 등장했는데 대미지를 제외한 전작의 판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96 다이몬이나 클락이 재림한 수준의 잡기범위에 약공격에서도 이어지는 부드러운 연결 그리고 까다로운 커맨드까지. 이 기술을 사용한 후 크게 포효를 하는데 리얼바우트에선 이 포효가 꽤 간지나지만 KOF로 넘어와서는 뭔가 맥이 빠진다.
히트수는 노멀 12히트, MAX 16히트로 MAX버전은 회오리색깔이 다르고 대미지만 조금 더 늘어난 정도다.
- 언리미티드 디자이어
크라우저버전의 데들리 레이브.
리얼바우트 시리즈에서 등장 한 잠재능력 초필살기. 기스의 데들리 레이브처럼 수동난무형 초필살기다. 수동발동이라 중간에 콤보로 연결할 수 있지만 기스와는 달리 리얼바웃 시리즈의 크라우저는 콤보가 꽤 부실한편이라 이 기술을 발동하면 끝까지 히트시키는 편이다. 기본기로 난무 후 레그토마호크를 쓰고 추가입력으로 기간틱 사이클론으로 마무리 하는 순인데 대미지는 단독발동한 기간틱 사이클론보단 조금 약한 편이다. 이 기술또한 CPU에게 맞으면 남은 체력에 상관없이 그 자리에서 즉사다.
KOF에선 역시 98UM에서 등장했는데 엄청 강화된 상태로 등장했다. 일단 자동난무에 대미지는 약화되었고 마무리로 날리던 기간틱 사이클론은 삭제되고 레그토마호크로 마무리 하는데 이게 발동 시 전신무적에 돌진 시 상.중단 무적인 데다 가드해도 후딜이 거의 없는수준인데다가 발동속도 또한 광속발동이다.[13] 헛점프 후 기습으로 사용하면 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초필살기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노멀버전을 구석에서 맞출경우 마지막에 추가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A나 C로 발동하면 강기본기를 추가로 먹일 수 있는데 BC버튼을 동시에 눌러 발동 해 맞추면 지상CD에 약 카이저 듀얼 소배트 강 카이저킥까지 히트시킬 수 있다.[14] 애석하게도 파이널 에디션에서는 BC버전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구석에서 근거리 D 정도는 추가로 들어간다. MAX버전은 마지막에 점점 달아오르면서 상대에게 전신화염에 둘러싸인 리프트업 블로를 먹이는데 이게 시각적으로도 꽤 간지나는 데다가 낙법불능이라 심리전에 무척 유용하다.
리얼바우트 시리즈에서 등장 한 잠재능력 초필살기. 기스의 데들리 레이브처럼 수동난무형 초필살기다. 수동발동이라 중간에 콤보로 연결할 수 있지만 기스와는 달리 리얼바웃 시리즈의 크라우저는 콤보가 꽤 부실한편이라 이 기술을 발동하면 끝까지 히트시키는 편이다. 기본기로 난무 후 레그토마호크를 쓰고 추가입력으로 기간틱 사이클론으로 마무리 하는 순인데 대미지는 단독발동한 기간틱 사이클론보단 조금 약한 편이다. 이 기술또한 CPU에게 맞으면 남은 체력에 상관없이 그 자리에서 즉사다.
KOF에선 역시 98UM에서 등장했는데 엄청 강화된 상태로 등장했다. 일단 자동난무에 대미지는 약화되었고 마무리로 날리던 기간틱 사이클론은 삭제되고 레그토마호크로 마무리 하는데 이게 발동 시 전신무적에 돌진 시 상.중단 무적인 데다 가드해도 후딜이 거의 없는수준인데다가 발동속도 또한 광속발동이다.[13] 헛점프 후 기습으로 사용하면 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초필살기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노멀버전을 구석에서 맞출경우 마지막에 추가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A나 C로 발동하면 강기본기를 추가로 먹일 수 있는데 BC버튼을 동시에 눌러 발동 해 맞추면 지상CD에 약 카이저 듀얼 소배트 강 카이저킥까지 히트시킬 수 있다.[14] 애석하게도 파이널 에디션에서는 BC버전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구석에서 근거리 D 정도는 추가로 들어간다. MAX버전은 마지막에 점점 달아오르면서 상대에게 전신화염에 둘러싸인 리프트업 블로를 먹이는데 이게 시각적으로도 꽤 간지나는 데다가 낙법불능이라 심리전에 무척 유용하다.
4. 작품별 모습
4.1. 아랑전설 2, 스페셜
아랑전설 2와 스페셜에서는 빌리 칸, 로렌스 블러드, 액셀 호크의 삼투사를 이끌고 정식무대 진출을 위해 각지의 격투가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KOF를 개최하고 기스를 쓰러뜨린 테리 보가드에게 도전해온다.
이때 흘러나오는 BGM Dies irae레퀴엠, 자신의 격투무대에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에다가 관현악단까지 불러놓고 연주하게 만들거나 이겼을때 "You were good, you fought well.(좋아, 잘 싸웠군)"이라고 말하면서 손을 턴 뒤 팔짱을 끼면서 상대를 내려다보는 여유,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릎꿇지 않는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마지막에 만세를 부르면서 뒤로 쓰러지는 포즈가 아주 압권이었다. 특히 NEOGEO기판의 사운드팩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관현악을 맛깔스럽게 편곡한 것이 바로 신세계 악곡잡기단이라는 먼치킨들이었다는 사실...
2에서는 빠른 속도로 날아가며 경직이 없는 브릿츠 볼과 분명 초필살기급 기술임에도 남은 체력량에 상관없이 난사해줄 수 있는 카이저 웨이브로 보스의 위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줬다. 정식 셀렉트는 불가능하지만 디버그 모드나 치트 등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데, 카이저 웨이브 커맨드가 ← 모으고 →라서 후술하는 카이저 점프 삑살이 벌어지지 않는다. 다만 성능은 별로 좋지 못하다.
그외에도 상대와의 거리가 가깝다면 잡기 이외의 공격판정을, 심지어 장풍까지도 반격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반격기를 '''버튼 두개 동시'''로 사용가능 했었다. 이걸 CPU가 남용하지 않아서 망정이지...단, 잡기로 처리되는 건 반격 못 해서 지근거리의 봉황각은 잡아내지 못한다.
스페셜에서도 여전히 최종보스이지만 정식 선택 가능한 캐릭터로도 등장. 통상기였던 레그 토마호크가 필살기로 격상됐지만 너프된 부분이 더 많다. 반격기는 점프 삑살의 가능성이 농후한 커맨드로 바뀜과 동시에 상단 통상기만 반격 가능하게 됐고 시스템 변화로 별 놈의 스턴 연속기가 난무하는 본작임에도 연속기가 별로 없고 짤짤이도 안되는거 모자라 기본기들이 대체적으로 굼뜬 편. 거기다 라인 이동 공격은 앉아있으면 맞지를 않는다. 결론적으로는 랭크에서 최하위에 놓이는 약캐. 게다가 카이저웨이브 커맨드가 ← 모으고 ↗ + AC로 변경되는 바람에 커맨드 입력에 실패하면 혼자서 전방으로 점프하면서 삽질하는 일명 '''카이저 점프'''가 나가서 대략 난감했었다.
4.2.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스페셜 이후
리얼바웃 스페셜에서도 보스로 등장했는데 오프닝부터 테리를 개발살내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장르나 시나리오는 다르지만 애니와 게임에서 테리를 두 번이나 박살 낸 셈인데 기스조차도 이런 연출이 된 적이 없기에 더 놀라운 장면.'''"This is a show down, geese!(승부다, 기스!)"''' - 기스와의 대전 시 대사
보스지만 여전히 선택 가능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벌크가 엄청나게 불어난 모습으로 삼투사 없이 그냥 밤에 고성에서 싸운다. 빌리는 원래 기스 부하였고 액셀은 삼투사를 탈퇴했으며 로렌스가 그나마 부하로 남아있기는 하나 별로 부하처럼 나오지 않는다. 커맨드 잡기의 대거 추가로 근접전이 꽤 강력해졌고, 특수 컴비네이션 아츠 근접 C - C - ↓↘→ + C의 대미지가 꽤 강력한지라 빈약한 연속기도 어느 정도 해결됐다.
잠재능력으론 기스의 데들리 레이브와 비슷한 부류의 수동난무기 언리미티드 디자이어가 추가되었다. 98UM에서는 MAX판도 나왔는데, 피니쉬가 정말 멋지니 여유가 있으면 한번쯤 써보자. 마무리시 추가 커맨드로 기간틱 사이클론으로 연계할 수 있는데 기간틱 사이클론은 밑의 설명을 참고.
애니메이션판 아랑전설2에서 크라우저가 텅푸루의 '선풍강권'을 사용했던 것을 패러디한 '기간틱 사이클론'이라는 잠재능력도 추가되었는데, 상대방을 빨아들인후에 양팔을 벌리고 회전하면서 상대방을 구타하는 커맨드 잡기로 0프레임 발동에 잡기 거리가 화면 반절 가까이인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레벨8 CPU한테 이거 한 방 맞으면 라이프와 상관없이 플레이어를 KO시켜버리므로, 보스로 나온 크라우저가 잠재능력 조건을 충족시킨 상태라면 P. Power 상태가 해제될 때까지 도망다니는게 상책이다.
[image]
덩치가 불어난 것에 대해 이 기간틱 사이클론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렸거나 혹은 마지막 장면처럼 시전 후 약간 괴로워하는 듯한 모습 때문에 사용 후의 충격을 견뎌내기 위해서란 의견도 있다. 사실 기술이 끝난 후 포효를 외치는 것에 가깝지만... 98UM에서도 비슷한 자세로 포효를 외치는건 똑같다.
리얼바웃 2에서도 여전히 기스와 함께 최종보스이며, 데인저러스 스로우 후의 연계기 및 대공 잡기 등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카이저 웨이브의 커맨드가 좀 더 쉬워졌는데, ← 모으기 → + BC로 바뀌었고, ←를 1초 정도만 모아도 쉽게 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커맨드 잡기와 지상 중단기의 존재로 상대의 가드를 흔드는 능력은 좋지만, 전반적으로 기술들의 발동이 굼뜨고 상대의 상단 회피 공격에 대처할 수단이 빈약한게 난점. 또한 브레이크 샷 대응기가 레그 토마호크와 블리츠 볼이라 상대의 중거리 견제나 점프 공격을 가드 후 안정적인 브레이크 샷 반격이 불가능하다.
4.3. KOF 96
KOF는 미스터 빅, 기스 하워드와 같이 팀을 이뤄서 등장. 기스가 내건 유명 격투대회 우승으로 얻는 사회적 명성과 인기 떡밥을 보곤 빅이나 기스가 무언가 꿍꿍이가 있어서 출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 그대로 '''느긋하게 여흥이나 즐겨볼까하는 의미에서 심심풀이 삼아''' 출전한다. 그러면서도 스파이가 숨어 있는걸 알아차리고 집사에게 홀 청소를 명한다.[17] 역시 명문가 출신답게 스케일이 다르다. 기스와 빅이 꿍꿍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 외에도 빅은 사회적 명성과 크라우저와 기스에 대한 대항심, 기스의 경우는 KOF 95에서 빌리가 야가미 이오리한테 쥐어 터지고 온게 크긴 하다. 물론 기스의 목적은 오로치의 힘에 대한 데이터를 얻는 것이었고 본의 아니게 크라우저는 미스터 빅과 함께 이오리, 매츄어, 바이스, 게닛츠와의 격투를 통해 기스가 원하는 오로치의 힘에 대한 데이터를 알아서 상납한 꼴이 되었지만 이용당한것에 분노한 빅과는 달리 엔딩에서는 꽤 즐거운 여흥이었다고 말하고는 쿨하게 기스에게 또 만나자고 하며 떠난다.'''"LET'S BURN IT UP!"''' - 배틀 시작시
'''"Give it up, loser!"''' - 도발
'''"You can get up by yourself"''' - 처음 승리시
'''"Thanks for a good time!"''' - 최종승리시
96에서의 성능은 평가가 엇갈리지만 대체로 강한 편이었다. 시스템상 잡기계열 캐릭터가 강한 편이었는데다가 점프기본기가 96전체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고성능이라서(무지막지한 판정빨의 점프CD, 중단판정의 점프D, 역가드판정의 점프C, 혼자서 94하듯 판정이 오래 남는 점프B) 끊임없이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공중기로 압박하다가 커맨드잡기를 노리면 중상위권 수준의 강함은 충분히 유지할수 있었고 장거한에게 매우 유리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실제로 당시 갓 태동했던 킹오파 배틀팀의 배틀에서는 크라우저 유저가 심심찮게 등장해서 괜찮은 성적을 올리곤 했다. 장풍으로 인한 견제도 괜찮아서 잡기 캐릭터들의 저승사자인 최강급 캐릭터 장거한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그래도 역시 한계가 있는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역시 당시에는 지상 기본기 등이 빈약하여 한계가 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덩치가 크고 대공기가 없어서 러쉬가 강한 캐릭터에게 러쉬를 한번 당하기 시작하면 정말 할 짓이 하나도 없다. 그나마 대공기 비슷하게 있는 것이 카이저 킥인데, 판정은 좋지만 무적시간도 가드포인트도 없어서 리버설로 위기탈출하기는 불가능해서 사실상 봉인기... 구석에서 몰리면 이걸 타개할 방법이 적다. 그래서 96시절 크라우저를 굴욕이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다.
구현된 초필살기도 너무나 안습하게 달랑 카이저 웨이브 하나였고 당시 카이저웨이브는 파워가 센것도 아니고 좀 익숙해지고 나면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96의 구르기가 영 좋지 않아서 피하기가 쉽지는 않은 데다가 화면 내에 제한도 없어서 열풍카이저는 물론 '''카이저 웨이브만 화면에 두 개씩 발사'''해서 흉악한 니가와가 가능했고, 게다가 모든 장풍을 다 씹는 괴악한 판정을 자랑한다. 노멀 카이저웨이브는 노멀 패왕상후권을 이기고 MAX패왕상후권과 비긴다. MAX카이저웨이브는 대미지가 줄어든 대신 '''모든 장풍을 다 이긴다''', 기스의 MAX레이징스톰을 뚫고 지나가며 서로 MAX카이저웨이브를 쓰면 서로 지나갈 정도다.
모션 하나하나가 아랑전설 시리즈에 비하면 추한 편이라서 진지한 것도 아니고 개그도 아닌 어중간한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으며 일부 유저들에겐 반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것 때문에 아랑전설 제작팀에게 쓴소리를 들었다고도 하니….
[image]
위의 기술은 KOF 96 개발 당시 미완성으로 남겨진 초필살기인 '카이저 인페르노(カイザーインフェルノ)'의 MAX 버전이다.[18] 모티브는 초대 타이거 마스크의 측전식 보디 프레스 어택. 안그래도 모션으로 개그캐릭터 취급을 받았는데 이게 실제로 등장했었다면 '''제 2의 죠 히가시가 되었을 것이다.''' 96에서만 더미 데이터로 존재하고 98 UM에서 넣을까 했다가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네오지오 박사의 98UM강좌에 있다. 참고로 기술명이 밝혀진 것 역시 해당 강좌. 무겐에서는 제작자들이 이 기술을 구현시킨 경우가 많다. 헌데 이 기술,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의 센도 츠구미라는 캐릭터가 거의 그대로 갖다 썼다. 모션이 거의 동일하다.
어쨌거나, 이런 느낌으로 크라우저는 잊혀지는 듯 했지만……
4.4. KOF 98 UM
96당시에 비판을 받았던 추한 모션이 바뀌었다. 특히 앞걸음이 당당하게 바뀌었긴 했지만 도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좀 튀는 편. 하지만 뒷걸음은 그대로.
'''로우리스크, 초하이리턴 강력한 지르기를 갖추고 장풍[19] 에 커맨드 잡기[20] , 거기에 반격기[21] 까지 보유'''하고 있는 악마의 캐릭터. 딜레이가 짧아서 딜캣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건 둘째치더라도, 딜캣해도 크라우저에게 대미지를 크게 줄수 없는데 역으로 크라우저의 지르기가 성공하면 무지막지하게 아프다. 거기에 장풍에 커맨드 잡기, 카운터 장풍으로 쓸만한 기술이 3개씩이나 보유하고 있는 없는 기술이 없는 올라운더 캐릭터다. 그것도 모자라 레그 토마호크는 ABC 캔슬을 활용해 카이저 웨이브를 추가타로 넣을 수 있는 날먹 테크까지 있다. 구석이면 언리미티드 디자이어도 들어간다. 정말 없는 거라고는 대공기밖에 없는 '''그야말로 준비된 사기 캐릭터.'''
결국 FE에서 이 지나침이 문제가 되어 남들 다 상향할때 '''혼자 폭풍 하향'''을 먹어 사기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기본 자체가 워낙 사기급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쓸만하고 강력하다(...). 정말 쥐어짜고 쥐어짜서 약점을 찾아내려고 해서 그나마 갖다 붙인 약점이라는 게 부실한 대공기 정도에 불과하다.
그리고 어떤 모드를 선택해도 막강한데 다수가 약해지는 스텝 모드도 크라우저는 반대로 사기적인 프론트 스텝을 갖고 있고 걷는 속도도 빨라서 이게 걷는 건지 뛰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거기다 기가 잘 모이지 않는 것도 아니라 엑스트라 게이지, 어드밴스드 게이지 어느 쪽을 골라도 꿀리지 않는다. 특히 카이저 웨이브가 있기 때문에 엑스트라 게이지에서는 '왕장풍난사'라는 괴랄한 방법을 내밀수도 있다.
- 잡기 캐릭터 : 장거한에 비견되는 강력한 견제와 장풍으로 대응. 접근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크라우저 역시 커맨드 잡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관광을 노릴 수 있다.
- 니가와 캐릭터 : 장풍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적절하게 카이저 웨이브 같은 카운터 장풍 기술로 대응하며 역 니가와.
- 러쉬 캐릭터 : 상술한 강력한 견제로 러쉬를 미연에 차단. 붙어도 근접 C, 반격기 등등 발악 수단이 꽤 있다.
- 견제 캐릭터 : 장풍과 지르기를 이용해 상대의 견제를 의미없게 만든다. 지상기본기 리치도 더 길다. 몰아붙이면 커맨드 잡기로 지옥을 선사할 수 있다.
루갈 번스타인과 대전시 동시에 카이저 웨이브를 날려서 상쇄시키는 멋진 이벤트를 볼 수 있으나 특정 타이밍에 이 이벤트를 스킵시킬시 타이밍에 따라 둘 중 한 쪽이 카이저 웨이브를 맞고 대미지를 입는 어이없는 버그도 존재. FE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상술한 대로, 아랑전설 스페셜에 등장한 적이 있는 캐릭터와의 대전 이벤트에서는 망토를 두르고 나온다. 해당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4.4.1. 관련 문서
4.5.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
'''정상대전 기준'''
5. 기타
1992년 7월 출시된 월드 히어로즈의 등장인물 브로켄에 이어 대전격투게임 역사 상 2번 째로 등장한 독일인 캐릭터이다.(1992년 12월.)
퀴즈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도 잠시 얼굴을 비추는데 '''폭주족의 리더'''(...)로써 등장한다.[23] 명대사로는 '''내가 내는 문제로 두통이 나게 해 주겠다!'''
애니메이션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2에서도 등장하는데, 성우 이미지에 맞춰서 오오바리 마사미가 디자인해 수염도 밀고 이마에 상처도 없는 젊은 모습으로 바뀌어 등장한다. 15세때 선대 당주였던 아버지 루돌프 크라우저를 당주 계승의식에서 싸워 이기긴 했지만,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 과거가 있고, 이후 테리 보가드를 한번 패배시켜서 폐인으로 만들고, 이후 친구의 복수를 위해 찾아온 죠 역시 스크류 어퍼를 되받아쳐서 반신불수로 만들어버렸다.[24] 이어진 테리와의 두번째 싸움에선 아랑으로 각성한 테리와 처절한 사투를 펼친 끝에 패배하는데, 여기서는 원작과 달리 패배하고 나서 호수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해버린다. 이후 나온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도 고인. 이 애니메이션판 크라우저의 설정이 원작에 많이 반영되었는데, 본래 기스의 이복형제라는 설정은 이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설정이었다가 게임으로 편입된 것이며, 위에서 언급했던 기간틱 사이클론 역시 애니판에서 크라우저가 선풍강권을 흉내냈던 장면을 그대로 필살기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25][26]
보다시피 기스를 능가하는 존재가 콘셉트고,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스가 부활한 것도 있고, 확실히 기스에 비해선 부족한 듯하다. KOF가 나오면서 나중에 등장한 루갈 번스타인에 비해서도 인기가 딸린다.[27]
코믹스판 아랑전설 외전에도 등장하는데, 기스와의 대결에서 결국 패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형제의 정과[28]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한 기스가 목숨만은 살려준다. 덧붙이면 어릴적엔 그래도 사이가 괜찮은 편이었는듯.
봄봄에서는 죽은 아들 리하르트가 앤디 보가드와 닮았다는 이유로 후임(?)를 대신하려고 앤디를 납치했다.
미스터부에서는 고담면장 이만춘이 완벽하게 볼프강 크라우저를 빼닮았다. 심지어는 장풍도 똑같이 쏜다. 이만춘의 필살기 면장풍은 말 그대로 카이저 웨이브와 판박이다.
격투천왕, 특히 98에서는 '''크로스'''라고 개명당했는데('크라우저'를 사용한듯...) 세계 최강자로 등장하고 루칼과도 대등하게 싸우며 제왕이 될 숙명을 타고났다는 신념으로 강자가 되었다는 등 제법 간지나는 설정으로 푸쉬를 받았다. 여기에서 루칼은 카이저 웨이브를 훌륭한 기술이라고 평하며[29] 크로스를 물리친 뒤에도 되려 루칼이 먼저 크로스의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라고 말하면서 크로스의 패배를 비밀로 하겠다고 말하는 등 루칼이 유일하게 훌륭한 숙적으로 인정할 정도였다. 반대로 제스(기스)는 쓰러트린 후 열풍권 이외엔 하나도 쓸모없는 기술만 가졌다고 개굴욕.
이 후 루칼이 세계 최강이 될 것이라며 독백했는데 진짜로 루칼이 세계 최강이 되었다(!). (그런데 역사개변이 일어났어도 94년 격투천왕에선 초치경에게 패배한다...)
이후 격투천왕의 씬인 카이저 웨이브를 동시에 날리는 장면이 SNK 플레이모어에게 인상깊었던 모양인지 98UM에서 이벤트로 재현되었다.
KOF 2002에서 미스터 빅과 함께 피사의 사탑 스테이지의 배경맨으로도 등장했다.
[1] 공식 프로필 표기. 기스 하워드의 생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959년생임을 추측할 수는 있다.[2] 얄궂게도 자기 이복형인 기스도 레어 스테이크를 좋아한다.[3] 스탭롤에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이렇게 쓰는가는 아랑전설 2, 스페셜 문단 참조.[4] 리얼바우트 시리즈에서 프랑코 배시를 맡기도 하였으며 일본인이 아닌 미국 미시건주의 배우이다. KOF 96 네오지오 콜렉션에 수록된 성우의 감사 코멘트에 따르면 일본에 잠시 방문했을 때 캐스팅이 되어서 녹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5] 이때 기스는 '''당시 고작 9세였던 볼프강 크라우저에게 처참히 털렸다.''' 어떻게 본다면 료와 테리보다 훨씬 먼저 기스를 이긴 인물이다.[6] 아이러니하게도 기스는 이때의 굴욕적인 패배 이후 사우스타운으로 가 텅푸루의 제자가 되어 무술을 익히고 본격적인 악의 제왕으로 발돋움을 하게 된다.[7] 크라우저의 신체스펙을 보자면 불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초등학생이라도 발육이 매우 좋을 경우 6학년 기준 남자는 180cm, 여자는 170cm이 달할 수도 있다. 현실에서도 10살 때 185cm였던 네이선 존스의 사례도 있으니 가능성은 있다.[8] 이후 KOF 98에서 대전이벤트를 넣을 때 레오나 하이데른 부분에서 이 표기와 같은 실수를 해서 레오나가 장거한에게 경례를 하는 버그를 냈으나 이 역시 '''재미있기 때문에''' 아예 공식 설정으로 굳혀버렸다. 심지어 KOF XIV에서는 장거한도 같이 경례를 해 준다.[9] 허나 프로이센 제국과 신성 로마 제국의 대가 끊어진지 오래라 슈트로하임가는 현재 황족 수호가 아니라 유명한 옛 귀족 가문이다. 물론 재력과 영향력은 여전하다.[10] 어떻게 본다면 카구라 치즈루가 현 수장으로 있는 카구라(구 야타) 가문과 흡사한데 차이라면 카구라 가문은 황족 수호가 아닌 군주의 직속 신하 즉, 조정에 중임 관직을 임하였고, 현대에 들어서도 정재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11] 2의 기스 엔딩에서 갑자기 모습이 사라지고 비전서로 보이는 두루마리만 남는다든지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의 선택창에서 기스는 머리 위에 영혼의 고리가 달려있다든지[12] 좀 더 정확히는 아랑전설2, 스페셜에서도 이 기술이 존재했으나 리얼바웃 아랑전설 시리즈에 와서 지금의 이름이 정착된 것이다. 아랑전설2, 스페셜에서의 이름은 기스의 그 기술과 같은 막고 던지기.[13] 기스와 대비하기 위한 것인지 기스의 데들리 레이브는 광속돌진에 광속난무인데 비해 크라우저는 평범한 돌진속도에 난무또한 한 타 한 타 뚝뚝 끊는 연출이 차이점이다.[14] 강 카이저킥은 타이밍과 타점이 좀 빡쌔다.[15] 이 이벤트 및 대사는 이후 KOF 98UM에서 아랑전설 2 및 스페셜 출연전력이 있는 캐릭터들 상대로도 발생한다.(심지어는 아랑전설 스페셜에 스페셜 스테이지로 출연한 바 있는 료 사카자키 상대로도.) 2 및 스페셜 출연 캐릭에만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마리나 야마자키 등을 상대로는 발생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리얼바웃 시리즈에서 이 대사를 재녹음한 적이 있는데도 일부러 아랑전설 2와 스페셜 시절 음성을 에코를 추가해서 쓴 것인데, 덕분에 위엄이 돋긴 하지만 직후 망토를 벗으며 기합을 지르는 목소리는 리얼바웃 때 바뀐 성우의 목소리라 괴리감이 심하다. [16] 좌측 상단부터
1 2
3 4
순서[17] 크라우저가 진짜 참가하는지 궁금했던 미스터 빅이 부하를 시켜 설치한 도청기였다.[18] 일반 버전은 한번만 돈 후에 덮친다.[19] 상단 장풍과 하단 장풍도 모자라 왕장풍까지 전부 갖고 있다.[20] 그것도 무적 잡기와 1프레임 잡기 전부 갖고 있다. 거기다 그 무적 잡기조차 약 기본기에서 연결된다. FE 시점에서도 여전하다.[21] 단, 상단과 필살기급만 반격된다.[22] 원래 용호의 권 시리즈의 캐릭터이지만 아랑전설 스페셜에서는 히든보스로 나온다.[23] 참고로 크라우저가 안나오면 대신 나오는 기스는 여기서 야쿠자 조직의 수장으로 등장한다...[24] 이후 죠는 극장판까지 계속 병원신세.[25] 훗날 등장하게 되는 진의 비전서 설정 역시 팔극정권과 슈트로하임류 격투술의 원류가 같다는 애니메이션판 설정에서 따온 것.[26] 이처럼 애니판 설정이 게임에도 많이 반영되다보니 리얼바웃 스페셜부터 등장한 크라우저가 드림매치성 출연인지 실제로 살아 있는 건지 일본에서 논쟁거리이기도 했다.[27]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상의 푸쉬 부족. 크라우저의 설정이라곤 기껏해야 기스를 능가하는 어둠의 제왕이라는 것 뿐이다. 양아버지를 죽인 숙적,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스승님 같이 크게 엮일 만한 설정이 있는 거도 아니고, 이 캐릭터만큼 임팩트 있는 목적 의식이 있거나(자기가 이긴 격투가를 동상으로 만들어버림.) 본편 스토리에 관여를 하지 못하며, 그렇다고 아주 천하의 개쌍놈급 악한 이미지도 없고, 하다못해 턴페이스를 해서 건전한 라이벌 이미지, 뛰어난 비주얼과 간지나는 연출, 주인공이 최종보스가 되는 뇌리에 남을 만한 설정, 간지나는 디자인과 인상적인 등장, 충격적인 반전이나 미형 이미지를 심어주는 거도 아니다. 거기에 서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연의 관계 혹은 주인공 최대의 원수나 보스이지만 실체는 억울하게 희생되고만 선역에 가까운 역할이거나, 세계관 최대의 만악의 근원이라는 주인공들과 크게 엮일 만한 스토리도 없다. Dies Irae 레퀴엠을 깔고 나오는 것은 멋있긴 했으나, 첫 등장 연출이 이 캐릭터만큼 충격적이었던 거도 아닌 데다, 이 캐릭터조차 나중에 사부님을 죽인 원수라는 설정으로 스토리에 제대로 편입되었다. 요약하자면 '''멋지지만 특색이 부족한 악역.'''[28] 기스가 루돌프(기스와 크라우져의 아버지)는 내 손에 죽었어야 했는데 왜 원한도 없는 네가 죽였는지 묻자, 기스 모자를 버리긴했지만 진짜로 사랑한건 맞으며, 오히려 크라우져 모자를 병풍 취급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아버지한테 받을 사랑을 다 가져가 버린 형(기스)이 미웠다고 고백한다. 크라우져 역시 자신과 똑같이 부친에게 버림받았다는 괴로움을 안고 살아왔다는걸 알게 된 기스는 살기를 거둔다.[29] 크로스가 빈틈을 얻기 위해 일부러 루칼에게 기술을 흡수당한다(...).
1 2
3 4
순서[17] 크라우저가 진짜 참가하는지 궁금했던 미스터 빅이 부하를 시켜 설치한 도청기였다.[18] 일반 버전은 한번만 돈 후에 덮친다.[19] 상단 장풍과 하단 장풍도 모자라 왕장풍까지 전부 갖고 있다.[20] 그것도 무적 잡기와 1프레임 잡기 전부 갖고 있다. 거기다 그 무적 잡기조차 약 기본기에서 연결된다. FE 시점에서도 여전하다.[21] 단, 상단과 필살기급만 반격된다.[22] 원래 용호의 권 시리즈의 캐릭터이지만 아랑전설 스페셜에서는 히든보스로 나온다.[23] 참고로 크라우저가 안나오면 대신 나오는 기스는 여기서 야쿠자 조직의 수장으로 등장한다...[24] 이후 죠는 극장판까지 계속 병원신세.[25] 훗날 등장하게 되는 진의 비전서 설정 역시 팔극정권과 슈트로하임류 격투술의 원류가 같다는 애니메이션판 설정에서 따온 것.[26] 이처럼 애니판 설정이 게임에도 많이 반영되다보니 리얼바웃 스페셜부터 등장한 크라우저가 드림매치성 출연인지 실제로 살아 있는 건지 일본에서 논쟁거리이기도 했다.[27]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상의 푸쉬 부족. 크라우저의 설정이라곤 기껏해야 기스를 능가하는 어둠의 제왕이라는 것 뿐이다. 양아버지를 죽인 숙적,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스승님 같이 크게 엮일 만한 설정이 있는 거도 아니고, 이 캐릭터만큼 임팩트 있는 목적 의식이 있거나(자기가 이긴 격투가를 동상으로 만들어버림.) 본편 스토리에 관여를 하지 못하며, 그렇다고 아주 천하의 개쌍놈급 악한 이미지도 없고, 하다못해 턴페이스를 해서 건전한 라이벌 이미지, 뛰어난 비주얼과 간지나는 연출, 주인공이 최종보스가 되는 뇌리에 남을 만한 설정, 간지나는 디자인과 인상적인 등장, 충격적인 반전이나 미형 이미지를 심어주는 거도 아니다. 거기에 서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연의 관계 혹은 주인공 최대의 원수나 보스이지만 실체는 억울하게 희생되고만 선역에 가까운 역할이거나, 세계관 최대의 만악의 근원이라는 주인공들과 크게 엮일 만한 스토리도 없다. Dies Irae 레퀴엠을 깔고 나오는 것은 멋있긴 했으나, 첫 등장 연출이 이 캐릭터만큼 충격적이었던 거도 아닌 데다, 이 캐릭터조차 나중에 사부님을 죽인 원수라는 설정으로 스토리에 제대로 편입되었다. 요약하자면 '''멋지지만 특색이 부족한 악역.'''[28] 기스가 루돌프(기스와 크라우져의 아버지)는 내 손에 죽었어야 했는데 왜 원한도 없는 네가 죽였는지 묻자, 기스 모자를 버리긴했지만 진짜로 사랑한건 맞으며, 오히려 크라우져 모자를 병풍 취급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아버지한테 받을 사랑을 다 가져가 버린 형(기스)이 미웠다고 고백한다. 크라우져 역시 자신과 똑같이 부친에게 버림받았다는 괴로움을 안고 살아왔다는걸 알게 된 기스는 살기를 거둔다.[29] 크로스가 빈틈을 얻기 위해 일부러 루칼에게 기술을 흡수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