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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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 축구인 경력
2.1.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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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1] , 송주희[2] , 유영실, 차성미와 함께 대표적인 '한국 여자축구 1세대' 선수이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1991년 축구를 시작해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중국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1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2001, 2003 AFC 여자축구선수권 [3] , 2003 FIFA 여자 월드컵 미국에 출전했다. 특히 2003년 6월 21일 AFC 방콕 여자축구선수권 일본과의 3-4위전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에 사상 첫 여자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안긴 장본인이다. [4] 대표팀에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 직후 은퇴했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INI스틸[5] 에서 보냈지만 2004년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 창단 당시 이적해 창단 멤버이자 팀의 첫 주장으로 활약했고 2006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2.2. 지도자 경력
은퇴 후 황인선은 여성 지도자로서는 드물게 P급 라이센스를 취득했다[6]
2007년 서울시청의 코치로 부임하면서 지도자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7] 로 활약했으며, 특히 2010년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선 최인철 감독과 함께 대표팀 코치로 3위 신화를 일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화천정산고 감독을 맡았으며, 2017년 경주한수원의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2018년 전임지도자로 복귀해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코치, 2019년 19세 이하 여자대표팀 코치 등 학원, WK리그, 대표팀 지도자를 두루 오가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최인철 감독이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코치로 부임해 최인철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었지만 최인철 감독이 선수 폭행 파문으로 부임과 동시에 물러나면서 세계 최강 미국과의 평가전 2연전을 감독 대행으로 지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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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3일, 10월 미국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 나설 24명의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표팀은 28일 소집돼 2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미국과의 1차전은 0:2로 패했으나, 2차전에서는 지소연의 골을 앞세워 1:1 무승부를 거두며 최강 미국의 17연승을 멈춰세웠는 등 선전했다.
이후 후임 감독으로는 콜린 벨 감독이 선임되면서 감독 대행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코치직은 유지하여 대표팀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