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우(카레이서)
1. 소개
대한민국의 카레이서. 부친은 한국 모터스포츠의 1세대 드라이버 중 1명인 황운기 단장으로 황운기 단장의 둘째 아들이다.[4] 전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팀 감독 겸 드라이버이자 현 준피티드 레이싱팀 드라이버로 국내 모터스포츠계 2세대 드라이버이면서 대한민국 카트 레이싱 1세대 드라이버.
2. 경력
1998년 국내 모터스포츠의 1세대 드라이버 중 1명이자 부친인 황운기 단장이 문막에 카트장을 오픈한 것에서부터 그의 모터스포츠 커리어가 시작된다. 이 문막 카트장이 지금은 없어진 문막 발보린 파크의 전신으로 황진우와 황진욱 형제는 이곳에서 카트를 1년간 타다가 형제가 모두 1999년 카트 그랑프리에 나간 것이 그 시작, 이후 2000년 두 형제가 모두 한국모터챔피언쉽시리즈 MBC 그랑프리 포뮬러 1800에 나갔다.
실질적 경력은 2004년부터라 할 수 있는데, 2004년 김정수 감독[5] 이 이끈 시그마파오 렉서스의 창단 멤버로 합류, 이해 GT1 클래스에 참전하면서 꽃미남 레이서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05년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고, 팀명이 킥스 프라임으로 바뀐 2007년까지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2008년, 일본 슈퍼 GT와 A1 그랑프리에 진출했지만 2009년에 국내에 복귀, 현대레이싱과 S-OIL DM레이싱팀에서 활동하기도, 2011년에는 KSF에 참전하면서 영역을 잠시 옮겼지만, 2012년 부친인 황운기 단장이 이끄는 발보린 팀으로 이적해 시즌 1승을 올렸다. 2013년에는 김의수 감독이 이끌던 CJ레이싱으로 이적, 김의수 감독과 투톱 체제로 활동하다가 2013 시즌 정상을 차지했다.
2016년, CJ그룹의 정책 변화로 인해 김의수 감독이 팀을 떠나 제일제당 레이싱을 창단하면서 팀명이 팀코리아익스프레스로 바뀌면서 2대 감독으로 취임, 팀명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으로 변경된 2019년까지 팀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2020년 시즌에는 CJ그룹의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팀이 사실상 리빌딩 체제로 접어들게 되면서 팀을 떠나 박정준 선수가 이끄는 준피티드 레이싱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3. 역대 종합 성적
2000, 2003년은 국제대회인 INTERNATIONAL FORMULA 3 SUPER PRIX만 참전한 관계로 본 내용에서는 제외한다.
4. 수상내역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시상식 MVP
2013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
2013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포토제닉상
2006 제1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
2005 BAT GT 챔피언십 종합 챔피언
5. 여담
- BAT GT 챔피언십 GT 클래스에서 활동하던 2004년~2005년에는 꽃미남 레이서로 유명세를 떨쳤다. 선배이기도 한 김의수 감독도 2018년 당시 자신의 유투브 방송에서 직접 검색해서 예전 사진 찾아보라고 하면서 왜 이리 많이 쪘냐고 대놓고 태클을 날릴 정도.
- 바로 위의 BAT GT 챔피언십에서 활동할 당시 경주차는 바로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스포츠 세단인 IS200. 당시 성우 인디고 레이싱팀의 드라이버로 활동하면서 GT1 클래스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김의수 감독[9] 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피튀기는 경쟁을 벌인 것으로도 유명했다. 특히 국산차 vs. 일본차의 경쟁이 치열했던 때라 화제를 모았을 정도.[10] 또한 토요타의 명기인 3S-GE 엔진과 현대자동차의 전설로 불리는 베타 엔진의 격전으로도 유명했다.
-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각각 다른 팀의 감독을 역임한 것 같지만,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항목에서 보듯 사실 같은 팀이다. 팀명이 한차례 바뀌었기 때문.
- 2018년 6월 3일 영암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제3라운드에서 KARA 공인 경기 100경기 출장[11] 을 달성해 KARA 센추리 클럽 회원이 되었다. 이 기록을 달성한 드라이버는 이재우, 김의수, 조항우,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 류시원으로 황진우까지 총 8명. 특히 황진우는 2세대 드라이버 중 처음으로 달성했다.
- 슈퍼레이스에 합류한 이래, 2019년까지 통산 포디움 1위 진출은 15회로, 20회의 조항우 다음으로 많은 기록을 냈다. 영암과 용인, 태백에서 안정적인 기록을 냈고, 영암이 5승, 용인이 4승, 태백에서 3승을 거두었고 나머지 3승은 모두 해외 기록이란게 특이점.
- 슈퍼레이스란 이름으로 열린 2007년 슈퍼레이스 제1라운드 GT클래스의 우승자이다. 정작 황진우 드라이버 본인은 슈퍼레이스 측에서 말을 해주고서야 알아차린 것을 보면 꽤 오래전 일이란 생각이 들은 듯.
6. 역대 KARA 센추리 클럽 달성자
1995년부터 계산해 KARA가 공인한 대회 결승경기에 참가한 것을 기준으로 하며, 참전 및 우승은 2019년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1] 밑의 시그마파오 렉서스가 팀명을 변경함.[2] 2005년 시즌을 끝으로 대회가 없어졌다.[3] 이때부터 슈퍼레이스 체제로 접어든다.[4] 황운기 단장의 큰아들이자 황진우의 형인 황진욱(1979년생)도 카레이싱을 했던 드라이버 출신인데, 한동안 선수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9년 슈퍼챌린지 2전과 4전에 동생이 감독으로 있던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소속으로 참가했다. 슈퍼챌린지 4전 피트인 후 차에서 내린 황진욱 선수.[5] 김동은 선수의 부친[6] 당시 명칭은 SK ZIC 6000[7] 김동은과 동 순위[8] 정연일과 동 순위[9]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게 당시 김의수는 2002년부터 GT1 클래스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었다.[10] 일본제 경주차라면 GT2를 평정하던 펠롭스-레드라인의 김한봉 단장이 몰던 S2000도 있었으나 GT1만 올라오면 힘을 못 썼다는 슬픈 뒷 이야기가 있다.[11] KARA 공인 국내 온로드 서킷 레이스 결승 참가 횟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해외 및 비공인 대회는 제외.[12] 기념식은 제7라운드에서 거행[13] 2세대 드라이버 중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