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민
1. 소개
'''한국계 모터스포츠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인디카를 눈 앞에 뒀었던 드라이버.'''
한국의 카레이서로 일본 무대에 진출했던 대부분의 드라이버와 달리, 문성학, 임채원처럼 오픈 휠 무대에 진출했고 실제로 북미 오픈휠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020년 팀 ES로 국내 박스카 무대에 리턴, 김의수 감독과 오랜만에 팀메이트로 출장한다.
2. 경력
1999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있던 카트장에서 열린 카맨파크컵 카트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 최해민 선수의 증언으로는 이때 당시 당시 성우 인디고 출신이던 김의수 감독을 봤다고 한다.
이후 2002년 벤투스 팀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포뮬러 무대에서 활동하고, 2006년에 박스카 무대로 진출한다. 박스카에 도전한 첫해 킥스 팀으로 황진우와 호흡을 맞춘 최해민은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공헌을 했고 2007년에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2007년 마쯔다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열린 대회에 참전해 19위를 기록한 최해민은 2008년 Full Tilt 카트 내구레이스에 참가해 2위를 기록했고, 국내로 복귀해 현대레이싱 소속으로 슈퍼 6000 클래스에 시즌 중 참가, 시즌 중반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8위를 기록했다. 이를 의식했는지 인디고 팀 소속이던 조항우 선수의 제안으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창단 멤버로 합류, 4라운드까지 활동했다.
2012년 시즌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최해민은 Coopertire USF2000 Championship 3전에서 9위를, 5전 예선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그해 시즌 후, 제7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EXR 글로벌 드라이버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Double R Racing Formula 3 Test와 일본 Super Formula Pre-Season Test에 참가했고, CJ 레이싱에 2년 계약으로 입단, 2013년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 정상에 오른다. 2014년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한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무대에서 활동, 2019년 시즌에 국내에 잠시 들어와 레디컬 컵 아시아에서 2경기 참전하고, 2020년 시즌부터 팀 ES 소속으로 국내 무대에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김의수 감독과는 2014년 이후 6년만의 재회라고... 하지만 팀 ES가 재정난으로 허덕이다 해체함으로서 2020년 9월 8일 자로 슈퍼레이스에 출전을 하지 않게 됐다.
2.1. 한국무대 통산 성적
3. 여담
- 미국 활동시에 부산광역시의 캐치프라이즈인 다이나믹 부산을 붙이고 나선 적이 있다.
- 미국 활동이 드문드문 이뤄졌던 이유는 다름 아닌 국내 스폰서 유치 때문. 이를 위해 많은 이들을 만났지만 큰 스폰서를 유치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국내 기업들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시선을 알 수 있는 부분.
- 헬멧에는 태극문양과 '최'라는 한글이 새겨져 있다.
-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일뱅크, 아트라스 BX, 킥스 레이싱, CJ 레이싱 및 팀 ES 활동을 통해 김의수, 오일기, 조항우, 황진우와 모두 한 팀에 있어봤다.[5]
- 콕핏이 오픈되어 있는 경주차를 타다가 오랜만에 스톡카로 복귀한지라 더위에 많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1] CJ코리아 GT 챔피언십 포뮬러 1800 클래스[2] 이때부터 슈퍼레이스 체제로 접어든다.[3] 당시 클래스명은 Ecsta GT[4] 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인 그 이재우 맞다.[5] 오일기 선수와는 오일뱅크 시절, 황진우 선수와는 킥스 레이싱 및 CJ 레이싱 시절, 조항우 선수와는 아트라스BX 시절, 김의수 감독과는 CJ 레이싱 및 팀 ES 시절에 한솥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