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스카니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쿠페 라인업
티뷰론

'''투스카니'''

아반떼 쿠페
벨로스터
[image]
[1]
'''HYUNDAI Tuscani[2] / HYUNDAI Coupe / TIBURON'''
1. 개요
2. 역사
3. 평가
4. 라인업
4.1. 엘리사 (ELISA)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6. 기타
7. 경쟁 차량
8. 둘러보기


1. 개요


'''Speed Machine''' → '''Tune Up!''' → '''Speedholic.'''

-

캐치프레이즈. 2번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2번 바뀌었다.

현대자동차가 2001년 티뷰론 터뷸런스의 후속으로 출시한 전륜구동 쿠페. 아반떼 XD의 차체를 베이스로 했다. 스쿠프에서부터 시작된 '스포츠 루킹 카'(Sports looking Car)[3]의 마지막 계보를 잇는 자동차. 일본유럽에서는 현대 쿠페라는 이름으로 팔렸으며, 미국에서는 티뷰론이라는 이름을 이어서 판매되었다. 약칭 투카.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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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모델
출시 당시 6단 수동변속기에 2.7L 현대 델타 엔진이 장착된다는 것과 엔진룸 샷에서 엔진이 세로로 배치되어 있는 듯한 엔진 커버로 인해 후륜구동이라는 말도 나왔으나, 말 그대로 엔진커버만 세로로 둔 것 같은 형상이었고 실제론 가로배치에 FF여서 대차게 까였다. 그리고 실제 성능도 스포츠 루킹 카라는 계보답게 애매모호한 수준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쿠프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특유의 포지션 덕분에 국내 모터스포츠와 튜닝 산업의 기반을 닦아나간 차이기도 하다. 설계 당시 시트도 독일의 유명 OEM 및 튜닝 시트 제작사 레카로의 자문을 얻어 만들어 지금도 많은 차종에 이식될만큼 괜찮은 물건.
특히 2.7L 델타 엔진을 얹은 엘리사는 국산 스포츠 쿠페의 역사상 최초의 오버 2리터 모델이자 오버 4기통 모델이기도 하다. 2.0L 베타 엔진을 얹은 기본 모델과 가격차이는 물론 성능차이가 커서, 당시 엘리사 오너들은 투스카니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고 트림명인 엘리사라고 불러주길 바랐다고 한다. 또 국내 최초로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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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3일, 첫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이 중기형 모델이 인기가 가장 많았다. 일명 F/L 1. HID 전조등과 VDC, 전륜에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가 추가되었다. 이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의 경우 '엘리 타공'이라는 별칭으로 그랜저 XG의 2피스톤 캘리퍼와 조합도 가능하다. 순정 1피스톤 캘리퍼 대비 브레이크 패드 선택지가 넓어지는건 덤. 범퍼와 램프류 정도만 교환한 수준이라 초기형에 2005년형 부품을 사서 바꾸는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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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9일에 2007년형으로 두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전면부 디자인과 후미등의 디자인을 완전히 바꿨는데, 후미등은 전체적으로 호평이 많았던 반면 앞모습은 호불호가 꽤 갈렸다. 때문에 후기형에 중기형 부품을 사다 장착하는 오너들도 있었다.[4] 또 레드팩의 빨간색 가죽 시트가 추가되고, 파란색의 실내조명과 신형 계기판이 장착되었고 센터페시아 디자인에 변경사항이 생기게 되었으며 기본가격이 올랐다.
2008년 중반 즈음에 현대 제네시스 쿠페 출시를 앞두고 생산이 중단되었다.

3. 평가


위에 서술했듯 국내에서는 가로배치 FF 차량이고 성능도 평범해서 대차게 까였는데, 국내에서의 혹평과는 다르게 해외에서는 반응이 좋았다.[5]
영국 BBC의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에서 '한국산 좋은 차'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차량이었다. 프로그램 내에서 '''베이비 페라리'''라고 불리기도 했다.[6]
북미 (미국 및 캐나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출력, 괜찮은 외관"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가끔 배기량을 키우거나[7] 터보차저를 붙이거나 해서 500 ~ 700마력대로 올린 투스카니가 간간히 보인다. 최근에는 드라이 아이스 쿨링을 통해 엔진을 한 경기 뛰고 내려서 손볼 각오로 만드는 비공식적인 900마력 세팅차도 나왔다고 한다.[8] [9]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꼽는 단점은 '고속주행 시 프론트에 무게가 쏠릴 경우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이었다. 굳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FF 차량의 튜너라면 고민되는 밸런스. 통상적으로 구동축이 조향까지 담당하는 경우 아무리 잘 만들어도 300마력이 한계다. 이를 넘으면 토크스티어가 심해지면서 이로 인해 접지력이 떨어지고 편향현상이 일어난다. 사실 FF 차량들은 좌우 등속조인트 등 조향 부품들의 길이 차이로 인해 저출력에서도 토크스티어가 생길 수밖에 없다.

4. 라인업


  • GL : 편의장치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기본형 등급이다. F/L부터는 고급형부터 JBL사운드 팩이 장착가능해졌다. 게다가 이 당시 현대차는 안전장비도 옵션이었기 때문에 운전석, 동반석 둘다 에어백이 없다. ABS도 옵션인 마당이었고 VDC마저 없었다. 이 때문에 사고시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높은 편. 다만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매우 부담되는 금액이 책정되진 않는다. 만 24세 할인가 기준 자차를 넣고 본인명의로 200만원쯤 책정 된다. 그러나 차량 책정금액 대비 높은것이 단점. GL과 상위등급 모델 비교는 리어 와이퍼의 유무인데, 이 또한 투스카니의 이미지 답게 트렁크 통짜 교환을 하게되면 무의미한 구분법.
  • GT : GL에서 대비 안전장비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추가되어 있는 등급.
  • GTS : 열선시트 등 여러 편의장비가 추가된 등급.
  • GTS II : 2.0 리터 베타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 가능한 등급. 아래 엘리사와 동일하게 아이치기기공업제 6단 수동변속기가 들어가나, GTS II가 종감속 기어비가 더 높다.[10]

동압판이나 플라이휠 역시 가격이 엄청나다. 이는 엘리사도 마찬가지지만, GTS II의 경우 듀얼 매스 플라이휠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플라이휠 가격만 74만원으로 매우 고가이기에 싱글매스 타입인 EF 쏘나타 택시용 플라이휠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위 4개 트림들은 2.0 리터 현대 베타 엔진[11]을 사용하며, GTS II를 제외하고는 현대파워텍제 5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 (H-MATIC)와 조합되었다.
수출형에는 1.6L 베타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사양도 있었고 저배기량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 위주로 판매되었다.

4.1. 엘리사 (ELISA)


'''투스카니 엘리사'''
'''최초생산년도'''
2001년
'''제조국가 및 제조사'''
대한민국, 현대자동차
'''차량가격'''
23,520,000 ~ 24,270,000원 (2006년형 기준)
'''엔진'''
현대 델타 2.7 DOHC (G6BA)
'''엔진형식'''
V형 6기통 2.7L 자연흡기
'''배기량'''
2,656cc
'''연료'''
휘발유
'''최고출력'''
175PS
'''최대토크'''
25kg.m
'''변속기 형식'''
6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FF
'''전륜타이어'''
215/45/17
'''후륜타이어'''
215/45/17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듀얼링크 코일 스프링
'''전륜 브레이크'''
벤틸레이티드 디스크[12]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13]
'''제로백 (0→100km/h)'''
?
'''제로이백 (0→200km/h)'''
?
'''최고속도'''
222km/h
'''연료탱크 용량'''
?
'''연비'''
8.7 ~ 9.8km/L
'''탄소 배출량'''
?
'''승차인원'''
4명
'''전장'''
4,395mm
'''전폭'''
1,760mm
'''전고'''
1,330mm
'''축거'''
2,530mm
'''공차중량'''
1,368 ~ 1,372kg
'''트렁크 용량'''
?
2.7L 델타 엔진이 장착된 모델.[14] 닛산 계열사 인 아이치기기공업제 6단 수동변속기 또는 현대파워텍제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특이하게 자동변속기 모델과 수동변속기 모델의 가격 차이가 없었다.
2.0L 등급과 가장 큰 외관상의 차이로, 2.0L 등급은 차량 뒷쪽의 스포일러가 트렁크와 거의 틈이 없이 낮은 형태이고, 엘리사 모델은 스포일러가 높게 장착되어 있다. 배기량 및 옵션의 차이도 매우 크다.[15]
아이치제 6단 수동변속기[16]는 유성기어가 두꺼워 대응토크가 높기 때문에 어지간한 과급 튜닝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2.0L 베타 엔진과 맞물리는 5단 수동변속기와 비교시 가격이 3배 이상 차이나며, 현재 국내에 신품 재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부품 가격 자체가 기존 5단의 것과 비교시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미션 오버홀을 진행하게 될 경우 그랜저 XG의 클러치 세트로 교체를 진행하는 편이며, 기어비 튜닝 시 종감속장치가 더 높은 위 GTS II 트림의 변속기를 맞교환하는게 정석이다.
현대파워텍제 4단 자동변속기는 일반 승용차의 것을 조금 손질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 기어비가 영 좋지 않다. 3단에서 180km/h를 넘어서서 4단으로 넘어서는 순간 엔진회전수가 폭락하며 허덕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현대자동차에서 발표한 투스카니 엘리사의 최고속도는 222km/h이며, 실제 계기판 상에서는 순정상태로 240km/h 정도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었다.[17] 또한 수동 모델의 경우 8초 정도의 제로백(0~100 km/h)의 가속성능을 보여줬으며, 자동 모델도 8초 중반 정도의 가속성능을 보여줘 지금 나오는 들에도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배기관 설계 결함이 존재하여 실제 출력이 조금 쳐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려면 적당한 가공 수준의 배기 튜닝을 하면 된다. 순정 대비 출력이 상승하며 그 폭을 체감 가능할 수준이다. #
또한 오래 전 시절 이미 옵션질 없는 가격표를 완성한 트림이다. 2004년 기준 엘리사는 고급형과 슈퍼형만 존재했고 고급형과 슈퍼형의 차이는 사이드 에어백의 존재유무로 인한 시트차이와 썬루프의 유무였으며, 덕분에 고급형에서는 옵션으로 썬루프만 선택 가능했다. 즉 엘리사는 오토냐 수동이냐, 사이드에어백과 썬루프가 필요하냐만 결정하면 되는 차종이였다.[18] #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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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티의 토리노 (Torino)
GTA 5의 볼로칸 프레어리
평범한 성능의 쿠페라는 차급에 비해서는 레이싱 게임에 자주 출연하는 편이다. 주로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에 많이 등장하며, 출연한 레이싱 게임으로는 그란 투리스모,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시리즈,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 Jucied2, 카트라이더, 아우토 모델리스타, 시티레이서, 레이시티, 스키드러쉬 등이 있다.
아케이드 레이싱에선 잘 등장하지 않으나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시리즈에 등장한 적이 있다. 2.7 엘리사 모델로 투스카니 엠블럼이 아닌 현대 엠블럼을 달고나오며 북미판에서는 티뷰론 GT V6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현대 쿠페로 나온다. 국내 정발판은 국내 판매명 그대로 투스카니, 다만 투스카니 전용 엠블럼은 없다. 스토리 진행상 꽤나 일찍 얻을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출력성능은 꽤나 괜찮지만 전륜구동이라 그런지 커브시 언더스티어가 제법 심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도 대한민국 유저라면 애국심으로 많이 선택되는 편이다.
GTA 5에서는 투스카니를 모델로 한 차량이 등장했다. 이름은 "볼로칸 프레어리". 볼로칸은 한국어 "볼록한"에서 따왔다고 한다. 자세한 정보는 GTA 5/이동수단/쿠페, 소형차 문서의 2.3번 문단을 참조.
House M.D. 시즌 3 에피소드 13에서 남녀 한 쌍이 해당 차량 안에서 카섹스를 시도 하려다 남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여 병원에 입원하였다.
만화가 정철연마린블루스를 연재할 당시 자가용으로 투스카니를 타고 다녀서 만화 내에서도 가끔 나오곤 했다.
미드 슈츠 시즌 5 3화에서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나온다.

6. 기타


  • 인터넷에서 갓 면허를 취득한 20대가 투스카니 구입 관련 질문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동호회에서는 대부분 친철하게 구입시 유의해야 할 점이라든지 유지비 등등의 정보를 친절히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유지비가 그리 만만치 않다는 점. 20대 초반일 경우 300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며 그나마도 이를 받아주지 않는 보험사도 많다.[19] 그리고 2.7 엘리사 모델의 경우 서울 시내에서 주행한다고 가정할때 5 km/L의 극악한 시내주행 연비를 보여준다. 저렴한 중고가격에 가볍게 생각하고 구입하였지만 준대형 세단 만큼의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 다시 파는 경우가 상당하다.[20] 자동차 등록부를 떼어봤을 때 1년에 한 번씩 주인이 바뀌는 이유는 대부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이 차도...[21]
  • 싸이의 얼씨구 뮤직비디오에서 투스카니 광고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장면이 있다.[22]
투스카니 출시 초창기인 2001년 10월에 발매된 가수 이현우의 7집 타이틀곡 'The End'의 뮤직비디오에 레이싱카로 대거 등장한다. 당시 유행이었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로 기획되어 류시원, 박진희, 소지섭, 장항선 등 명배우들이 출연하고 투어링 카 레이싱을 소재로 하여 호주에서 올로케 촬영한 대작으로 잠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공개 당시 드라마타이즈의 유행이 한 풀 꺾인 시점인데다 현대자동차한국타이어의 협찬으로 뮤직비디오가 PPL 떡칠이 되는 바람에 투스카니 홍보영상 수준으로 전락하고 만다.
  • 2018년 5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투스카니 차량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태운 채 주행 중이던 쌍용 코란도 스포츠 차량을 막아선 평택시흥고속도로 투스카니 고의사고 사건이 일어났다. 문서 제목만 보면 보험 사기나 보복운전 등의 나쁜 의도로 일어난 사고같지만, 투스카니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코란도 스포츠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블로킹한 것이다. 선행과 관련된 훈훈한 사고.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 2006년 10월 31일까지 적용된 녹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후기형 투스카니 (2차 F/L)는 녹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베라크루즈[23]급으로 매우 보기 힘들다. 이 또한, 범퍼 형상마저 바뀌어 같은 후기형이더라도 짧은 번호판의 규격에 맞는 버전과 아닌 버전이 존재한다. 후자가 더 많고 약간의 디자인 차이가 존재하는 정도. 2020년 7월 현재도 어느 생산분이던 상관없이 녹색 번호판이 달린 투스카니를 보면 복권을 사라고 할 정도인데, 특히 후기형 투스카니에 녹색 번호판이 달린 차는 지역 번호판을 유지하는 초기형 투스카니만큼 보기 힘들며, 만일 보았다면 당장 편의점으로 뛰어가 로또를 긁어도 될 정도로 희소하다.# 생산된 지 약 한 달 만인 2006년 11월에 지금의 흰색 번호판으로 개정되었고 이미 있는 것들도 중고차 거래 및 가족 및 친척 간 명의이전으로 인하여 원래 번호가 말소되고 새 번호가 나와 흰색 번호판을 달았거나 사고로 폐차되었기 때문.
  • 이 차량을 소재로 한 플래시 게임이 있다. #
  • 미국의 한 업체에서 갈라테아라는 이름으로 투스카니를 마개조한 차량도 있다. #
  • 일본 수출형 투스카니는 카오디오가 없다(...)

7. 경쟁 차량



8. 둘러보기




[1] 사진은 최후기형 모델.[2] 사내 공모를 통해 지었는데, 이탈리아 북부의 지명인 Tuscany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차는 이탈리아와 아무 상관이 없다. [3] 현대에서는 일반 차량과 성능이 비슷한 자사의 2도어 쿠페 차량을 이렇게 불렀다.[4] 중기형 (FL1)과 후기형 (FL2)은 서로 패널 모양 자체가 달라 가공을 하거나 패널까지 바꿔야한다. 특히 안전을 위해 레일은 살리도록 하고 에너지는 꼭 부착시키도록 해야 한다. 전조등은 펜더와 보닛을 바꾸고 배선을 연장해야 하며 커넥터도 옮겨야 한다. 후미등도 백패널 형상부터가 달라 바꾸거나 (이 부분은 섀시이기 때문에 절단 후 교체) 패널을 망치 등으로 때려서 밀어넣고 라이트커버에 있는 고정볼트를 제거하거나 패널에 홀링을 해야 장착이 된다. 이렇게 가공했을 때 패널과 후미등 사이 틈새로 물과 습기가 잘 생기므로 방청작업이 별도로 필요하다.[5] 기대치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투스카니는 동급 세단급 성능에 괜찮은 디자인, 가성비가 쿠페치고 나쁘지 않은 차다. 해외에서 보통 "현대"에 대한 이미지는 "중저가에 가성비가 괜찮은 서민형 차"인데, 투스카니의 경우 싸고 그럭저럭 괜찮은 차를 샀는데 의외로 운전하는 맛도 (가격치곤) 좀 있고 모양도 예쁘기에 대호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국내에서 투스카니는 당시 거의 없는 자국산 2도어 쿠페로서, "스포츠카"같은 스포티함과 고성능을 기대했기에 크게 실망을 한 것. 사실 천만원대 차를 사면서 스포츠카를 기대하는게 도둑놈 심보긴 하다. 투스카니는 고성능 쿠페와는 거리가 멀지만, 가격대비 성능으로 보면 그리 나쁘지 않다. 연비가 안 좋은게 크지만 이건 쿠페를 살때 당연히 각오해야할 부분이고.[6] 비록 렉서스 SC를 까기 위한 (6000만원짜리 렉서스가 그 반값인 현대 쿠페보다 못하다는) 내용이었지만 당시에 MC들에게 인상깊었는지 이후 인터넷으로 올린 현대 벨로스터 리뷰에서 한번 더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물론 벨로스터를 까기 위한 내용이었지만...[7] 아래 글들은 판매량을 대부분 차지한 2.0 모델 기준이며 0.5 ~ 2mm 정도의 보어업 작업을 한다고 한다. 압축비 증가를 위시하는 작업이다. 블럭 가공 정도에 따라 엔진의 내구성이 줄어들 소지가 매우 다분해지며 1mm 이상의 보어업이 된 차량들은 실질적으로 데일리로 운용하기 어렵다. 그 때문인지 현재는 작업된 차량 자체를 보기가 매우 힘들다.[8] 이 정도로 고마력의 터보 세팅들은 기본적으로 저압축 고부스트 기반인 소위 꽝터보 셋팅이 된다. 이럴 경우 터빈의 특성마다 다르지만 보통 부스트압이 4,000 RPM부터 걸리며 회전수를 8,000 RPM까지 올리고 연료컷 세팅을 하여 몰아붙이는 ECU 튜닝도 겸했다. 당연히 터보 랙은 심했다.[9] 국내에서도 각종 드래그 레이스나 언더레이스 붐이 일었을때 드래그 레이스용 오버 스펙 카가 상당히 많았었다.[10] 엘리사의 종감속장치는 4.428, GTS-2는 4.687이다.[11] 최고출력은 143 PS, 최대토크는 19 kg.m이다.[12] 초기형은 일반 디스크 브레이크였다.[13] 전륜 브레이크에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비한 것과 달리 후륜에는 일반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비했다.[14] 최고출력은 175 PS, 최대토크는 25 kg.m이다.[15] 다만 2.0L 차량을 구입하더라도 후에 엘리사 스포일러로 바꾸는 경우도 많다.[16] 아이신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너들 중에서도 그렇다), 앞서 서술했듯 이 6단 변속기는 닛산 계열의 아이치에서 만든 변속기이다. 아이신은 토요타 계열로 다르다.[17] 다만 계기판의 속도계는 과속 방지용으로 실제 속력보다 약간 더 높게 나온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8] 다만 2.0L 트림들과 가격 차이가 거의 2배 수준으로, 당시 2.0 GL이 1,131만원이었고, 엘리사 슈퍼형이 2,223만원이었다.[19] 할증이 붙는데, 현재 차령이 10년 이상인 경우는 해제된다. 즉 이미 티뷰론, 티뷰론 터뷸런스는 할증이 붙지 않으며, 투스카니 역시 할증이 붙지 않는다. 단 모든 보험사가 그런 것은 아니다. 여전히 할증이 존재하는 보험사도 소수 있으므로 가입 전 확인하는게 좋다. 또한 차량가액이 매우 낮게 잡히므로 현 시점에서 투스카니라고 거부하는 일은 없다. 해당 문제는 아직 가액이 높은 제네시스 쿠페로 그대로 이동했다.[20] 스트로크마저 짧은 V6 엔진이니 유류비 부담이 클 수 있으며, 직렬 4기통 차량과는 부품과 공임에서 차이가 꽤 많이 나는 편이기에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기변의 이유가 되기도한다. 거기다 2.7 L 델타 엔진은 튜닝 파츠가 2.0 베타 엔진 대비 적고 그 수량마저도 심각하게 부족해서 하드코어 튜닝은 현 시점에서는 수고도, 가성비도 다 떨어지는 편.[21] 공통적으로 년식이 오래된 1인신조 차량은 매우 드물지만 보통 중고차와 비슷한 수준의 소유변경차량을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다.[22] 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시 방영 중이던 여러 CF를 패러디한 것으로 유명하다.[23] 단. 중고로 올라온게 하나 있긴 하다.현재는 판매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