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부키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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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3기 흑부리 마왕의 야망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라와 메구미 / 여민정[1][2]
더빙판 이름은 하리용.

2. 작중 행적



운코쿠사이에 의해 일족이 멸망당하고 동생마저 술법으로 인하여 구슬로 변해 사실상 홀로 살아남게되어 복수를 꿈꾸게 된다.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한 신노스케 가족을 '''가문에서 대대로 이어진 전설속의 잡졸들'''로 생각하고, 그들을 이끌고 운코쿠사이를 퇴치하러 간다. 그리고 이런 시대물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남장여자'''이기도 하다. 사실 복선이 있는데, 잠잘 때 미사에 옆에 눕거나[3] 신노스케가 목욕하자고 할 때 화내면서 거절했다. 헌데 가슴이 작고, 유키노가 봉인된 구슬이 담긴 비단주머니를 신노스케가 거기로 착각했기에, 노천 온천에 가서야 정체가 밝혀졌다. 중반에 미사에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압권인데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가슴을 만지고는 '''"어떻게 이런 작은 가슴으로 모유를 먹일 수가 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4]
원작 만화에서는 그 반대로 여장남자로 나온다. 처음에 등장했을 때 여성스러운 외모에 히로시와 신노스케가 헤벌레 했지만, 중간에 사실 자신은 남자라고 밝히고 확인차 히로시와 신노스케에게 거기를 보여주자 둘은 그 크기에 감탄한다. 한국판 이름의 어원은 하리수인 듯하다. 일본판 이름의 복선을 살리긴 힘들었을 듯하다.
이후 극장판이 아닌 본편에선 만화책으로 까메오로 나오는데, '무사소년 바람돌이'라는 책에서 깨알같이 등장한다.[5] '새 신발을 사러가요' (국내기준으로 10기) 편 에서도 깨알같이 이 캐릭터가 그려진 신발이 깨알같이 나온다. 이번작품의 졸개는 덤. 그리고 25주년 기념 외전 '장난감 워즈'에서 마사오의 장난감으로 등장하며, 28기 극장판에서 마사오의 낙서로 등장한다.

3. 여담


덤으로 짱구 극장판 중 무투파 전투씬이 많은 암흑마왕 대추적이나 돼지발굽 대작전 못지 않게 빌런들과 검술로 대결하는 후부키마루의 전투씬이 자주 나오는데 퀄리티가 높아 상당한 볼 거리다. 후부키마루의 검술실력과 그 전투력이 얼마나 높은지 느낄 수 있는 부분. 여타 극장판에 나온 여러 날붙이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총기까지 맨몸으로 피하는 신체능력을 가진 블레이드나 높은 무술실력으로 성인남자들을 일당십은 간단하게 해치우는 오이로케(깜찍이)와 비교해서 꿀리지 않는 짱구 극장판 내 손꼽히는 강자이다. 깜찍이처럼 잡몹들은 잘 잡는데 중간보스와의 전투에선 약간 고전하는 편이다.[6]


[1] 본작에서 카자마 토오루 담당. 노하라 히마와리도 담당하고 있지만 히마는 5기부터 극장판에 등장한다.[2] 20기 극장판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3] 원래 본인은 앉아서 자는게 습관인데, 히로시와 신짱이 자자고 권하자 알겠다고 하고 미사에 옆에 눕는다. 그런데 이 장면이 아직 하리용이 여자인 걸 모르는 상황인 시청자들 입장에선 꽤 묘한 장면으로 보인다. 이후 같은 여자여서 그런지 종종 미사에를 챙겨주며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서 계속 '아빠 괜찮냐' 며 히로시를 자극하는 신노스케와 애써 신경쓰지 않는 척하는 히로시의 모습이 개그다. 다만 둘의 나이차를 보면 하리용에겐 시대상으론 미사에가 어머니뻘이다. 하리용의 친모가 열여섯살때 하리용을 낳았다고 하니..[4] 그리고 미사에가 이 사실을 히로시와 신짱에게 얘기하자 신짱은 '''"엄마 가슴이면 무시당할 만도 해요."'''라고 했다.[5] 원작 코믹스의 정발 판권이 학산으로 넘어간 지금 시점에서는 로컬라이징 명칭이 아닌 '소년닌자 후부키마루'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마사오군이 이 만화의 팬이며, 작가는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의 이름을 비튼 캐릭터인 요시이 우스토다.[6] 실제로 후부키마루와 싸웠던 중간보스들은 악력이 후부키마루보다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패배 직전까지 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