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토우야
1. 소개
'''藤井 冬弥(ふじい とうや)'''
게임 WHITE ALBUM의 주인공. 게임 내 성우는 없으며, 애니판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키무라 하루카(少). 후지이 토우야라는 이름은 디폴트 네임으로, 많은 Leaf의 게임이 그렇듯 플레이어 맘대로 고칠 수 있었으나, PS3 리메이크판이 나오면서 저 이름으로 고정되었다.
어렸을때 부터 카와시마 하루카, 나나세 아키라와 친하게 지냈으며 작중 내내 소꿉친구로 묘사된다.[2] 고교 시절부터는 모리카와 유키와 사귀고 있는 대학생. 사귀게 된 계기는 주인공의 회상 선택지에 따라 약간 바뀐다.[3] ...하지만 이 역시 PS3 리메이크판이 나오면서 유키 쪽에서 먼저 고백하는 것으로 고정된다.
키는 170 후반 ~ 180으로 추정되며[4] 항상 후드티에 겉에는 파란색의 야구점퍼를 입고 있다. 이는 원작과 리메이크판 한정이고 코믹스나 애니에서는 다른 옷도 입는다.
게임 내에서는 잘 묘사되지 않지만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인 듯하다.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히로인인 아이돌 키사라기 사요코 루트를 진행하다 보면 그 리나가 "토우야군은 '''아이돌을 끌어들이는 페로몬'''이라도 나오는거야?" 라고 말할 정도.[5]
작중에서 얼굴을 보기 무지 힘든 주인공이다.[6] 다른 히로인과의 CG신에서 토우야의 모습은 얼굴을 제외한 상체만 묘사되거나 뒷모습, 옆모습만 묘사된다. 토우야의 얼굴 정면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분을 공략하다 보면 볼 수 있다.[7]
아이돌로 데뷔한 유키의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해 고민하던 찰나, 유키의 매니저인 시노즈카 야요이에게 토우야의 존재가 유키의 진로에 방해가 된다는 질책을 받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와중에 소꿉친구인 하루카나 학교 선배인 미사키 등의 다른 히로인들과 얽히면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유키와 맺어지거나 헤어지거나 어중간한 관계가 지속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2. 프롤로그
대학에 입학한 후 어느 가을날, 토우야는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강제로 자취방을 얻게 되어 혼자 살게 된다. 짐정리가 거의 끝나갈 때 쯤, 유키가 토우야의 집에 방문하게 되고 유키가 이제 오가타 프로덕션에 스카웃을 받아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토우야는 유키보다 더 기뻐했지만, 유키는 토우야와 만나기 힘들어진다는 탓에 마음이 가볍지가 않다. 그래도 토우야의 응원을 받고 더 힘내기로 결심한다.
...라는 꿈을 꾼 토우야. 정확히는 꿈이 아니라 1년전의 일이였다. 아이돌로 데뷔한 유키는 생각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렇게 TV등 미디어에서 유키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유키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 탓에 토우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외로워하고 있었다.
그러다 유키가 시간을 내서 대학에 같이 갈 수 있게 된 유키와 토우야. 유키는 대학에 가서 아키라, 하루카, 미사키등을 만나며 위로를 받고, 토우야는 유키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헤어진다.
한편으로, 자취방으로 이사하면서 공고했던 가정교사 아르바이트에 제의가 들어와서, 주소를 보고 가정집에 찾아갔는데 왠 꼬마 여자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와는 연식이 있었는데, 며칠 전 지하철역에서 토우야가 떨어뜨린 정기권을 주어다 준 아이였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 언니를 물어봤다가 정강이를 한대 맞았다. 알고보니 그 아이가 가르칠 학생인 미즈키 마나였고, 부모님이 자리를 비운 탓에 마나와 면접을 보고 매주 금요일마다 가정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다음 날, 에코즈로 아르바이트를 간 토우야는 그 곳에서 말다툼을 하고 있는 오가타 에이지와 오가타 리나를 말리려다가 리나에게 펀치를 맞고 코피가 터진다. 그러나 리나는 화가 나 있던 탓에 사과도 하지 않고 나가버리고, 대신 에이지가 사과를 하고 나간다. 이후 AD 아르바이트를 가서 리나와 다시 재회하는데, 리나는 그 날 있던 일을 정중히 사과한다. 그 뒤로 토우야가 유키의 연인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더 상냥하게 대해주고, 둘은 말을 트고 친구가 된다.
여기까지가 프롤로그의 스토리.[8] 게임 상 날짜로는 11월 5일까지이며 추가 히로인 키사라기 사요코를 제외한 모든 히로인들과 안면을 튼다. 선택지가 아예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플레이는 11월 6일부터 가능하다.
3. 평가
약간 싸이코 중2병 기질이 있던 시즈쿠의 나가세 유스케, 오니의 힘을 가진 키즈아토의 카시와기 코우이치, 무관심한 척하며 여자 꼬시는데 통달한 투하트의 후지타 히로유키에 비하면 굉장히 차분하고 약간 의기소침한 주인공으로 등장 인물중 야요이의 말을 빌자면 여성스럽다고 한다. 작중 인물들의 평가로도 상냥한 성격. 그러나 이 성격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3.1. 비판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모리카와 유키가 연인이라는 전제 하에 진행되는 게임의 특성상, 다른 히로인의 루트로 빠질 시 비난받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주인공이다. 덕분에 이해할 만한 사정이 없는 것도 아닌데 발매 당시 괴이할 정도로 욕을 먹으며 유키의 팬들에게는 인간 쓰레기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항상 까였다. 까이는 또 하나의 요소는 우유부단함. 유키루트가 아닌 다른 히로인 루트를 타면 토우야 스스로 유키에게 변심을 이야기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계속 망설이다 마지막에는 유키에게 마음이 바뀐걸 고백 하려 하지만 리나[9]나 미사키의 경우처럼 이미 히로인이 유키에게 먼저 말해버리거나, 야요이와 하루카루트에선 아예 유키가 모른채로 스토리가 끝나버린다.[10]
이후 리메이크판이 발매된 것으로 인해 추억으로 다시 해보거나 처음 해보는 유입 유저들에게 또 까였다.(...) 휴대폰이 없어서 연인과 연락을 못한다는 90년대 감성이 이제 공감되지 않는 탓도 있고, 유키를 포함한 전 히로인의 위치가 표시되는 게임시스템의 특이성[11], 우유부단한 성격의 주인공이 최신의 신드롬에 좀 안맞는 듯. 일단 게임 스토리 전제 상 유키 루트가 아니면 바람을 피우게 되므로 윤리적으로는 당연히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인간 쓰레기나 인간 말종이라는 표현도 과분한 발암 물질이다. 위에서 언급되는 게임 버전 주인공과 비교조차 미안한 폐기물이자 작품을 시궁창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다. 문어발식 연애 플래그[12]에 중간중간 나오는 그의 막장 인간성은 게임 버전 주인공은 범접이 불가능한 영역이다.
3.2. 옹호
자신과 다른 세계에 있는 연인을 텔레비전 속에서 밖에 볼 수 없는 고독감, 그녀의 인기 관리를 위해서는 한번 만나는 것조차 몰래 만나야 한다는 비참함, 아이돌로서 인기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녀 주위에 생겨나는 벽으로 인해 접근할 수도 없게 된 데서 생긴 단절감 등 사실 찾아보면 동정할 만한 구석도 많다. 본인의 독백에서도 그녀는 자신과는 다른 세계, 저 편의 낙원에 있다는 식으로 마음고생이 묻어나오는 대사를 친다.[13] 또, 시대가 변하면서 히로인을 불가침영역으로 여기던 예전과 달리 그를 감싸고 반면 코믹스판 리나 크러쉬에서 오가타 리나의 대사처럼[14] 유키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오히려 모리카와 유키를 비난하는 여론이 늘기도 했다. 게다가 당사자인 유키는 아무리 일편단심이라지만 사정이 어떻든 간에 결과적으로 토우야와 제대로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방치해 두기까지 했으니, 토우야의 처지란 참 비참했을 것이다.
그래도 유키 루트 한정으로는 사람 취급을 받는다. 유키가 외로움 끝에, 에이지와 바람이 날 뻔한 상황까지 가지만,[15] 토우야는 일편단심 유키만 바라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루트에서도 유키를 두고 바람피웠다는 상황이 문제인 것이지 토우야는 주변의 상황은 신경쓰지 않고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로서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성별 반전해보면 한국에서는 의외로 흔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바로 '''고무신'''. 그런데 그나마 군대간 남자친구는 면회라도 되고 휴가라도 나오고 2년 뒤에 전역한다는 보장이나 있지 유키는……
3.3. 기타
한국 한정으로 화이트 앨범 항목에도 적혀있다시피 리메이크판의 한글 패치는 번역 퀄리티가 상당히 낮은 편인데, 한글화 팀에 극도의 토우야 안티가 있는지 중요한 이벤트마다 토우야를 이상한 인간으로 만든 발번역이 더더욱 토우야를 쓰레기처럼 만들었다. 특히 야요이 루트에서는 야요이의 몸에 맛들여 정신승리나 해대는 잉여 쓰레기로 만들어버렸다. 이 정도면 그냥 원작 왜곡.
4. 그 외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에서
원작에선 대학 생활 도중 쫓겨나지만, 애니판에선 수험생때 어머니를 여의고 쫓겨난다. 카페 에코즈, 가정교사, 방송국 아르바이트는 원작과 같은 설정. 원작에선 방송국 아르바이트가 단순 AD 아르바이트였던 것이 애니판에서는 아예 오가타 리나의 전속 매니저가 되어버린다.
원작에서는 유키 루트가 아니라면 기껏해야 양다리에 삼각관계 수준이였지만 애니판에서는 원작에 등장하는 모든 히로인과 애니매이션 오리지널 히로인까지 엮여버려 문어발 하렘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거기에 토우야의 우유부단한 성격이 더 부각되어 토우야가 플래그를 꽂는 히로인들을 떨쳐내지 않음[16]으로서 원작보다 배로 까이는 존재가 된다.
원작에는 없었던 토우야의 과거가 생겼고, 이 과거는 마츠야마 메노우를 통해서 밝혀지게된다. 1기에서 간간히 언급만 되는 정도[17]였는데 2기가 되어서는 본격적으로 토우야의 과거에 대해 다루게 된다.
토우야가 꼬꼬마 였을 시절, 하루카와 유키[18] 와 함께 놀고 있었는데 그 때 초딩일진들이 하루카와 유키를 괴롭히자 토우야는 자신의 손에 이물질을 묻혀 그 초등학생들을 쫒아낸다. 그 후 자신이 부끄러운 토우야는 구석에 박혀서 울고 있었는데 토우야의 아버지가 이것을 보고 유키에게 잘했다고 칭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어린 유키는 칭찬과 함께 자신이 직접 만든 메달을 토우야에게 선물을 주지만 토우야는 그것을 숲 속으로 던져버린다. 이걸 안 아버지는 화를 내면서 그 메달을 찾아오라고 하고 토우야가 그 메달을 찾으러 숲 속에 들어갔지만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찾는 도중에 어린 마츠야마 메노우를 만나게 된다.
메노우는 어린 토우야에게 빙수를 사주면서 과거의 일은 잊어버리라 하고, 앞으로 모습을 여러가지로 바꿔가면서 '''토우야의 여신님'''으로서 토우야를 지켜준다고 맹세했다. 토우야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여자들을 '여신님'이라고 생각하게 된 원인. 그리고 정말로 토우야는 이 사건을 잊어버리게 된다. 후에 과거의 사건을 토우야가 기억해내고, 토우야의 '여신님'은 '''토우야 본인이 만든 유키를 대신할 것'''이라고 아키라가 언급한다.
토우야는 이 사건을 잊고 지내다가 메노우를 만나게 되면서 다시 이 사건을 기억해낸다.
사실 과거에 잊어버렸던 유키의 메달은 하루카가 가지고 있었다.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물어보지 않아서라고(...)
토우야가 과거의 사건을 완벽히 기억해내고 애니메이션이 끝이 나는데, 열린 결말이여서 작중 모든 히로인들에게 플래그를 꽂아놓고 선택을 하지 않아 누구와 이어졌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19]
그런데 이 과거의 일은 화이트 앨범의 팬들로 비판을 많이 받는다. 물론 이 과거의 사건이 토우야가 히로인들을 '여신님'이라고 생각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고, 토우야가 이 사건을 기억해내며 유키를 더욱 소중히 하게 되는 계기이긴 하지만, 굳이 과거를 회상하지 않아도 스토리는 잘 흘러갈 정도로 연관성이 거의 없다. 비중도 1기에선 간간히 언급만 되는 수준이였다가 2기에서 회상하는 빈도가 많아졌다. 그래서 이 과거회상은 마츠야마 메노우를 등장시키기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설정이라며 욕을 많이 먹는다.
5. 기타
- 여담으로, 게임 내 병문안 이벤트를 위해 어느 루트에서건 한 번씩 병으로 쓰러진다. 그 이후엔 호감도가 제일 높은 히로인이 병문안을 오게 된다.
- 10년 뒤를 무대로 한 WHITE ALBUM2에서는 아예 한마디도 언급이 없다. 유키는 10년 전 대인기를 끈 노래인 WHITE ALBUM을 통해 언급이 되고, 리나는 10년이 지난 뒤에도 활동하면서 이젠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는 세계적인 가수가 됐고, 심지어 오가타 에이지도 언급이 되는데 그는 언급이 없다. 전작이 누구 엔딩이라고 선을 긋기 난감해 아예 언급이 없는 모양. 그래서 팬픽에서는 토우야가 프로듀서나 작곡가로 나오는 후일담도 있다.
[1] 게임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작화담당인 카와타 히사시가 당시에 그린 토우야. 옆의 인물은 소꿉친구 카와시마 하루카.[2] 하루카와는 꼬꼬마 시절부터, 아키라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다.[3] 게임에 표시되지는 않지만 선택지에 따라 캐릭터 별 초반 호감도 타입이 바뀐다. 일종의 숨겨진 스테이터스를 결정하는 부분.[4] 다른 히로인들과 키 차이가 제법 나며, 키가 175인 시노즈카 야요이가 힐을 신고 있을 때, 토우야와 키가 비슷하다.[5] 더 말할것도 없겠지만 이 말은 리나도 역시 토우야의 매력에 끌리고 있기에 한 말이다.[6] 흔히 있는 미연시의 클리셰로 어지간한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7] 루트 종반에 토우야와 야요이가 관계를 가지는 장면에서 볼 수 있지만, 그나마 이것도 토우야가 눈을 감고 있다. 눈을 감고 있지만 꽤나 미소년으로 묘사된다.[8] 리메이크 판 한정. 원작은 월요일인 11월 3일부터 스케쥴을 짜서 플레이 가능.[9] 리나가 말하기 전에 이 사건이 터진다.[10] 앞에서 언급이 안된 미즈키 마나 루트는 엔딩에서 마나가 토우야의 연인이 될 자격이 부족하다 생각해, 잠시 토우야를 떠나기에 유키와의 관계가 틀어지지 않았고, 키사라기 사요코 루트는 엔딩에서 유키가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11] 타 루트를 타도 유키를 만날수 있기에 유키를 만나지 못해 외로워하는 토우야의 입장에 오류가 생겨버린다. 물론 이 시스템은 스토리에 딱히 적용되지 않고 어디까지나 원작에서 불편했던 히로인과의 회화 이벤트 및 중요 이벤트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해놓은 제작인의 배려이나 몇몇 사람들 입장에선 주인공이 일부러 유키를 만나지 않는걸로 보일 여지가 있다.[12] 게임내에선 기껏해야 삼각관계인 것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모든 히로인과 엮여 무려 7다리.[13] 리메이크판 추가 히로인인 키사라기 사요코 루트에서도 이 문제가 강조되는 편.[14] 유키... 넌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그렇게...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면서, 어째서 내버려두는 건데! 너 말야, 진짜 시간을 만들려고 한 적은 있어!? 토우야 군에게 응석부리고 있었던 거 아냐!?[15] 이 상황이 유키를 싫어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원인이다.[16] 토우야가 자신에게 엮이는 히로인들을 '여신님'으로 칭하면서 플래그를 세웠고, 작중 모든 히로인들과 키스를 하고 일부 히로인과는 관계까지 맺으며 넘으면 안될 선을 넘어버린다. [17] 3화에서 유키가 토우야에게 처음 만난 날을 언급했을때, 유키는 꼬꼬마 시절을 떠올렸지만 토우야는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렸었다. 또한 6화에서도 하루카가 어린 시절 토우야를 기억하면서 간간히 언급된다.[18] 유키와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냈다는 설정은 원작엔 없다.[19] 극 후반부에 야요이, 미사키와는 플래그가 완전히 끝이 났고, 마나와 메노우는 이사를 가서 플래그가 붕괴되어 유키, 리나, 하루카 이렇게 셋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