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전자오락수호대)
'''"마땅하지!!!"'''
'''"...아니. 안 죽였다. 개구라 치지마, 각대가리 놈아."'''
'''"지금 개판이라도 용사의 진행이 막히는 건 내가 용납 못해!"'''
'''"그래... 어차피 한번 빚진 목숨...! 믿지 못 할 이유는 없다!!!"'''
'''"그러니...! 이번에야말로 지켜내겠다...! 저 아이만큼은 내 손으로...!"'''
1. 소개
전자오락수호대의 등장인물. 용검전설의 홀리시티 편의 보스이자 유령선 언데드들의 두목이다.
손님이 오면 클리버로 생선회를 대접하는데 이때가 부하들 회식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언데드들이 손님 오는걸 좋아한다. 말버릇은 메르시의 말투이기도 한 "마땅하지!"로, 메르시를 따라하는 것을 보아 메르시 가족과의 사이가 좋았음을 추측할 수 있다. 원래 홀리시티 편의 보스 포지션에 따라 용사가 향후 얻어야 하는 용검석을 투구에 장식해 놓고 있었으나 메르시 가족 살해 누명을 쓰고 쫒겨날 때 홀리에게 빼앗겼다.
2. 작중 행적
2.1. 용검전설 편
2.1.1. 홀리 시티
36화에서 호탕하게 퍼블리에게 회를 대접하며 등장한다. 퍼블리와의 대화를 통해 홀리시티의 대사장과 말과는 틀리게 메르시네 집을 불태운 건 자기들이 아니라고 한다.'''"먹어봐라 이방인!!! 내가 물고기 회는 좀 뜨거덩!!"'''
그리고 이에 대해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홀리시티에선 같은 배우지만 언데드란 이유로 마을 시민, 기사 배우들에게 차별을 받고 있었고 유일하게 언데드인 자신들을 맞이한건 메르시의 가족뿐이었다. 메르시의 부모는 언데드들을 가족처럼 맞아주었고 외출한 메르시가 오는 동안 빵을 굽고 있던중 '''화덕실이 폭발해 불이 난것이었다'''.[1]
결국 홀리시티 사람들에게 메르시네 가족을 살해한 죄로 누명을 써 부상당한 채로 온갖 핍박과 욕설을 당하며 용검석을 뺏긴 채로[2] 대사제 홀리에 의해 홀리시티 영구추방을 당한다. 아무리 해명을 해도 홀리시티 사람들은 아예 들으려 하지도 않았다. 돌아가려고 했지만 받아주지도 않았다고 한다.
40화에서는 용사가 성기사를 데리고 보트를 타고 유령선으로 직접 오자, 먼저 프라이드와 교전하는데 이때 '''도끼의 날 방향이 아닌 반대 부분만으로 공격하였다.''' 오히려 프라이드 쪽에서 '''망치 뒤의 예리한 부분으로 공격'''하였다. 이것으로 적개심은 '''성기사단 쪽이 심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용사가 싸우지 말라며 끼어 들어서 본의아니게 용사의 반쪽 강냉이를 털었고...[3] 직후 프라이드의 도발에 분노하나 용사가 "메르시의 가족을 '''진짜로''' 죽였냐"고 묻자, 자신들에게 여지껏 그렇게 질문해 준 사람은 없었다는 것을 떠올리며 마음을 열게 되고, 그들을 살해하였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하였다.[4] 후에 용사가 유령선을 끌고 홀리시티로 돌아와 다 같이 이야기해보자는 말에 대표로 브레이니를 보낸다.
43화에서 치트에게 명령받은 모드에게 배가 폭격당하고 자신이 죽으면 진행이 매뉴얼대로 된다는 말을 하며 바다에 그대로 빠지지만 퍼블리에 의해 구조되면서, 자신을 왜 구했냐고 퍼블리에게 따지지만 '게임도 매뉴얼도 중요하지만 그래봤자 사람의 생명이 죽게 생겼는데 뭔 의미가 있냐. 어서 가서 이번에야말로 물에 빠진 언데드 동료들을 전부 구해내라'라는 화답을 듣는다. 그러나, 프라이드에게 제압당하고 무차별로 공격[5] 당해 끝장나려는 순간 메르시가 나타나 일단은 구조되었다.
47화에서 여전히 태도를 바꾸지 않는 프라이드가 아예 홀리의 명을 받들어 메르시를 망치로 날려 바다에 빠뜨려 버리자, 메르시가 죽은 줄로 알고 분노해 그에게 달려들어 투구가 부숴질 정도로 패대기 친다.'''정의니 신성이니 포장질이 그렇게 재밌더냐?!! 그게 네놈들 믿던 새끼들 깜빵 처 넣어라 할 정도로 재밌더냐?!! 저 많은 생명들을 수장시키고...!! 네놈들이 지킨다 말하던 소녀까지 내칠 정도로 재밌더냔 말이다!!'''
또한 진실이 밝혀지고 분위기가 달라지자 처음부터 언데드들이 싫지 않았다며 , 프라이드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소리치는 마을 사람들에게 일갈을 날렸다. 그 후, 홀리의 언변에 설득당한 성기사들의 위협을 받는 와중, 용사 덕분에 언데드 아우들이 살아서 돌아온걸 보곤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성기사 연기자들의 진실을 알고도 그 후가 두려워 홀리의 명으로 언데드들도 모자라 마을 사람들까지 죽이려 드는 행동에 더 이상 참지 못한 언데드 아우들이 모두 죽여버리자고 하나 용사와 퍼블리, 그리고 메르시[6] 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곤,'''입닥쳐!!! 평생 남의 것만 따르다 잘못되면 남 탓만 하고...! 그렇게 책임감도, 죄의식도 전부 썩어 문드러진거냐?!! 우릴 살인자라며 죽이려 들더니...! 이젠 사람 죽여달라고 편을 들어...?!! 네놈들이 그렇게 우릴 등진 걸 벌써 잊은 거냐고?!!'''
라며 언데드들을 진정시킨 후 단순히 힘으로 제압'''만''' 시키게 한다.[7]
49화에서 진짜 메르시가 무사한 걸 확인하고 기뻐하나 바로 직후 프라이드의 망치를 맞고 쓰러진 메르시에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리는데, 이때 눈 빛이 붉은 빛에서 프라이드와 같은 푸르스름한 빛이 되어
[image]'''"그동안 힘들었지... 이제 괜찮아... 내가 지켜줄게..."'''
'''신성력을 사용한다!''' [8] 덕분에 메르시는 오래된 화상이 모조리 회복되고 말까지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허나 본인은 신성과는 정반대인 언데드인지라 신성력을 시전하는 동안 갑옷과 왼쪽 팔을 포함한 신체 일부가 부서져 나갔다. [9]
50화에서는 울며 감격하는 메르시에게 어리둥절해 하다가 그녀를 꼭 품고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리고선 그와 언데드는 그녀가 뭘하든 그녀를 따를 것이라고 그녀에게 말한다.
현재까지 봐선 거의 아군이 된 적 포지션.[10][11] 게다가 신성력까지 쓴걸로 보아서 '진짜' 성기사 동료 포지션은 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51화에서 홀리가 어차피 진행을 위해 성기사도 자신도 필요한데 어쩔 셈이냐며 발악하자 프라이드의 부러진 해머를 집어들고 진짜로 성기사를 자처하며 용사를 따르기로 한다. [12]
사태가 정리된 후 전형적인 중세풍의 성기사 갑옷으로 갈아 입었다. 치료할때 잃은 왼팔이 없어 외팔이 갑옷이다. 서로 오해가 끝나 다같이 파티를 시작하지만 자신들이 심하게 행했던 것 때문에 쫄아있는 시민,기사들에게
호탕하게 메르시가 사과했으면 된거라고 우린 한 가족이라고 하며 호탕스러운 분위기로 돌아간다.'''" 아 됐고!! 나 어울리냐?!!'''''
그리고 패치 말로는 특이체질이 맞는 모양. 다만 이것 역시 수호대 내부에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라고 한다.
이후 치트가 용사와 패치, 퍼블리를 아예 다른 게임으로 보내버린 탓에 당분간 떨어져 지낼 듯하다.
2.2. 파이터스 퓨리 편
62화에 오랫만에 등장하면서 사라져 버린 용사를 찾으러 준비하고있다. 그리곤 흑기사를 걱정해 가지 말았으면하는 메르시에게
라며 우는 메르시를 다독여 준다. 그리곤 메르시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들개A, B, C와 함께 실종된 용사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나는 메르시티의 성기사잖니''''' [13]
'''그리고는, 파이터즈 퓨리에 도착해 수류탄에 찢겨나간 아난타의 승복 조각을 줍게 되고,''' 모드에 의해 쓰러져 있던 캐릭터들을 발견하여 신성으로 치료를 시도하려 한다. 이때 대사를 보면 홀리와 프라이드가 사라진 것을 알고 죄책감을 갖고있는 듯. 그러나 들개들이 신성을 쓸 필요 없이 포션으로 치료하면 된다며 만류하고, 결국 치료를 들개 A와 C에게 맡기고 B와 함께 계속 용사를 추적한다.
2.3. 타이트니스 편
96화 후반부에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 타이트니스에서 '''드디어 용사와 만났다!''' 갑자기 게임을 중단하고 스테이지의 우드에 손을 대었다가 멸균 장치가 작동해 소멸당할 위기에 처한 용사를 제지하려다, 용사가 불량 우드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말에
라면서 신성으로 용사의 몸을 유지 시켜가며 용사를 올려주고[14] 용사가 쌓여있던 일자 우드의 빈 곳에 갖고 있던 막대기를 넣어 일어난 대폭발에 휘말리지만, 그자리에 거대한 우드 나무가 자란 덕에 우드를 붙잡아 살아 남았고 일을 끝내고 잠든 용사 역시 망토를 붙잡아 살린다.'''"그래... 어차피 한 번 빚진 목숨...! 믿지 못 할 이유는 없다!'''''
97화 후반부에선 용사가 쓰던 막대기를 찾지 못하고 돌아온다. 대화를 봐선 다행히 몸은 괜찮은 모양. 그리고 '''처음으로 패치와 얼굴을 대면한다'''.[15] 그리곤 그의 성격답게 쿨하게 그를 맞이한다.
그렇게 용사와 패치가 완전히 뻗어버리고 퍼블리와 들개 B가 술을 사러 간 동안 헥소미노와 뻘쭘하게 있다가, 마침 전서구가 위기에 처한 곳이 있다며 소식을 알려 오는데 꽐라 상태의 패치가 이를 듣고 일방적으로 출발하려 하자, 헥소미노로부터 찾지 못했던 그 일자우드 막대를 건네 받는데[16] 헥소미노가 '미친 소리 같지만 마치 막대기가 용사를 택한거 같다.'고 말하자
라며 용사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인다. 그리곤 퍼블리에게 대신 소식을 알릴 것을 부탁한 채 출발한다.'''"미쳐 마땅하네.'''''
2.4. 데몬갓챠 편
106화에서 전서구의 도움으로 물에 빠진 패치를 건져 올리는데, 사정상 술취한 패치가 혼자 바다에 뛰어들어 간걸 흑기사가 바다 속에 들어가 패치를 구해낸 듯하다. 그리곤 패치가 떨어지지 않게 잡으면서 이동하면서 패치가 술취한 채로 주궁장창 헛소리하는걸 호탕하게 받아준다.
그리곤 육성 시뮬레이션의 시초 '데몬 갓챠!'[17] 에의 양식장에 도착하며, 바로 들어가려 하나 전서구가 위험하다 면서 지금가면 같이 싹다 소멸한다고 말리려는 참나 데몬이 위험하다는걸 알자마자, 패치와 데몬 갓챠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데몬 갓챠 속으로 들어가는 도중 '''존재하지 않을 색이 있는 화투들을 발견한다.'''[18]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던중 또 하나의 색을 발견했는데 패치의 코피였다. 자꾸 물이 줄어드는 걸 느끼고 데몬 갓챠를 지키기 위해 자신과 패치를 묶은 줄에다가 데몬 알과 데이터[19] 들을 묶기 시작한다. 그리곤 마지막으로 똥 모양의 데이터를 줍고 패치를 향해 그만 일어나라고 하려는 순간...
하필 패치가 흘리고 있는 코피가 바다로 흘러 가버리고 그 냄새를 맡은 상어 한마리가 게임에 난입하면서 패치를 잡아 먹으려고 한다! 흑기사는 바로 줄을 당겨 패치를 살려주고 패치를 깨워 도망치려 했으나 패치는 아직도 술에 깨지 못한 상태였고, 결국 상어에게 따라잡혀 패치를 잇고 있던 줄이 잘려 패치와 멀어지면서 상어는 곧바로 패치를 먹으려 달려들자, 패치는 그제서야 정신 차리고 죽을힘을 다해 수면 위로 헤엄쳐 용사의 망토를 잡는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서구는 갑작스런 패턴에 놀라 뛰어 날아 오르고, 수면 위로 올라온 패치를 상어가 그대로 잡아 먹으려는 순간에 흑기사도 상어의 꼬리를 잡고 올라와 상어를 들고 있는 망치로 제지하려 했으나, 때는 늦어 상어는 그대로 '''패치와 매달려 있던 용사까지 잡아먹고''' 데몬 갓챠 게임속으로 도망가 버린다! 그리고 뒤늦게서야 흑기사는 데몬 갓챠의 데이터들이 산소용액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녹아 소멸하는 모습을 보고 만다.
직후 바로 상어에게 잡아먹힌 패치와 용사를 구하기위해 전서구를 통해 다시 데몬 갓챠 속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전서구가 급정지를 하고선 목숨을 잃을 수도있는 위험한 곳으로 자신이 왜 가야 하냐며, 설명은 듣지도 않고 들어가서는 데이터들은 왜 냅다 갖고 와서 다 소멸 시키면 어떡하냐며 따지지만[20] 전서구의 딴죽들을 순진무구하게 받아 치면서 전서구 속을 터뜨린다. 그제야 전서구로부터 데몬에 대해 대충 알게 되자, 신발을 벗으면서 자신에게 완벽한 계획이 있다면서 전서구를 설득하고 데몬 갓챠 속으로 다시 들어간다.
데몬 갓챠 속으로 들어가던 도중 색이 있는 화투들을 본 전서구가 GM의 행방에 대해 묻지만 흑기사는 전혀 보지 못했다고 대답한다.[21] 깊숙히 내려가자 파묻힌 자신의 망치를 발견하여 줍고 나서 계획을 다시 한번 전서구에게 설명하는데 그 계획이란 게...
이렇다고 하는 사이 바로 상어가 달려오고 흑기사는 전서구에게 A 작전대로 위치로 가라고 다짜고짜 명하고, 당연히 전서구는 당황하면서 어디로 가냐고 딴죽을 걸어오자 흑기사는 당연하다는 듯이A. 일단 상어를 잡아 녀석[22]
들을 구출한다.B. 신발에 데몬 갓챠의 물을 채워 데몬을 담아 건진다.
라고 말하며 단순 무식하게 망치로 상어 옆구리를 강하게 쳐버린다. 이 망치 한방으로 상어 오른쪽 이빨들이 수루룩 빠져나가고 이 충격으로 상어 뱃속에 있는 패치가 드디어 술에서 깨어나며 용사가 같이 있음을 확인한다.'''" '마땅하게'지!! '''''
허나 강냉이 털린 상어는 단단히 빡치고 흑기사는 상어와 다시 싸울 준비를 하지만 상어는 이번에는 전서구만 집중적으로 노리고, 전서구가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자 다시 달려들어 망치를 상어 입에 끼워 넣어 입을 벌려 놓고서, 상어 입 안쪽을 향해 패치에게 생존여부를 외친다.그리곤 구하러 간다면서 '''상어 입 속으로 스스로 들어가''' 뱃속에서 무사한 패치와 용사를 발견한다.
술이 깬 패치는 상황을 깨닫고 당연히 무슨 생각으로 혼자 들어왔냐며 딴죽을 걸지만 흑기사는 완벽한 계획이 있다면서 벗어놓은 신발에 산소 용액을 담고 그안에 알을 넣는다. 하지만 이때 전서구가 상어를 화투로 유인시켜 충돌시키고 그 충격으로 상어 뱃속이 흔들리면서 알을 담은 신발을 떨어트리는데, 하필 알이 그대로 용사쪽으로 흘러가 용사 이마에 닿으면서 알이 부화할 징조를 보이고 만다!
알이 부화할 징조가 보이자 아예 더 편하게 알을 바로 깨우려고 하지만, 패치의 뭐가 나올지 모르고 상황이 더 안 좋아질지도 모른다는 반대로 알을 깨우는 건 보류한다. 그러는 사이 전서구가 상어를 피하려다가 구멍을 막아둔 화투판으로 몰고 가면서 부딪친 충돌로 상어의 이빨이 나가 떨어지고, 그 이빨이 화투를 뚫어 버리면서 '''그대로 화투로 덮고 있던 구멍이 다시 물을 빨아들이고 만다!!''' 정황상 GM이 화투로 뚫린 구멍을 막았던 모양. 상어도 구멍에 휘말려 분해되면서 같이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하고 패치는 서둘러 흑기사가 입에 박은 망치쪽으로 줄을 연결하고 흑기사는 용사와 알을 담은 신발을 줄로 꽉 묶고 탈출 준비를 한다.
하지만 수압은 강하게 흐르고 강한 수압속에서 흑기사의 한쪽 팔만으로는 용사+패치+데몬 알까지 올리긴 무리였고, 설상가상으로 데몬갓챠의 산소용액이 전서구의 몸의 반이 나올 정도로 빠져나오고 상어의 무게는 더 줄어들어 수압이 점점 강해지며 균열의 크기도 이미 커질대로 커져 매달아놓은 데몬의 알을 담은 흑기사의 신발 끝자락까지 닿기 시작했고 문제가 심각해진 걸 깨달은 패치는 상어를 버리고 강행돌파를 시도하려 하지만, 흑기사는 패치의 어깨를 잡고 상어를 구하자는 무언의 부탁을 하고 패치는 할 수 없이 상어도 함께 구하기로 작전을 바꾼다. 그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데몬알을 안전모로 옮겨 담고서 부화를 촉진하기 위해 패치가 빨간 포션을 퍼부으면서 데몬이 "야 임마!!!" 하고 깨어나고 모두를 태우고 데몬갓챠의 수압속에서 탈출한다![23]
부화된 데몬은 계속 일행을 따라오고, 패치가 아무리 데몬을 돌려보내려 해도 계속 "야 임마!!"하며 따라오는 모습에 흑기사는 은인을 따라가는건 당연하다며 웃는다. 하지만 유독 패치의 기분은 더 안 좋아 보였는데 사실 출발 몇 시간전 데몬 덕에 균열을 탈출했을때 상어는 이미 절반부분이 균열로 빨려들어가 내장부까지 전부 손실한 상태라 치유할 방도가 없었으나[24] 흑기사는 손을 내밀고 치유를 시도하고 이때 '''균열 속에 빨려들어 손실된 상어의 절반의 부분이 복구 되었다!!'''[25] 그러나 능력 조절이 안됐는지 펑 소리가 나며 상어는 튕겨 나가고 그대로 도망가버린다. 하여튼 흑기사가 또 무리해서 신성 능력을 쓴 것에 패치는 단단히 화가 난 상태였고, 결국 패치는 흑기사에게 '신성력을 그렇게 계속 써대다간 위험하며 자네가 구하려는 수많은 사람들 보다도 고향 사람들이 자네를 더 기다리고 있을텐데, 내가 메르시에게 자네 손가락 하나만 남겨주길 원하냐, 애시당초 그 힘은 자네의 것도 아닌데 그렇게 자신의 몸 하나 생각 않으면 생명의 존엄은 논할 수 없다'[26] 며 날선 일침을 놓고 이를 들은 흑기사는 자신의 사라진 팔이 있었던 어깨를 잡고 별 말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패치에게 퍼블리가 먼저 용검 전설에 갔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주며, 그걸 왜 이제서야 알리냐는 패치와 전서구에게 다음마을에 가면 퍼블리를 볼 수 있을거라 말해주지만, 패치는 게임 설정 상 문제가 생기는걸 방지하기위해서는 다음 스테이지를 무시하고 그냥 두번째 용검석이 있는 마을로 바로 이동한다고 한다. 흑기사에게 두번째 용검석이 있는 마을이 어디있냐고 묻고 흑기사는 홀리시티 남동쪽에 위치하고 만난지 좀 오래됐지만 샌님들이긴 해도 괜찮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2.5. 다시 용검전설편
2.5.1. 매지시티 vs 메카시티
얼마 안가 용검전설에 도달, 두번째 용검석을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 매지시티 & 메카시티에 도착하고, 흑기사는 이때서야 수호대의 지령을 받으며 용사와 활동을 같이 하게 된다. 마침 도시에서 열리는 매카직 축제를 보고 환호하며 용사와 함께 매카직을 열심히 즐기는데, 덕분에 마을 주민들은 평소대로라면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니라 대충 훑어만 보고 바로 포스 파이트에 참가했을 전대 용사들과는 다른 용사의 행태에 당황하며, 역시나 신나게 맥주 파티를 벌이고 있는 흑기사의 모습을 프라이드로 착각해 프라이드가 성격이 달라지고 사고로 팔이 없어진 줄로 착각한다.
퍼블리에 의해 포스 파이트가 전투대결에서 축구대결로 바뀌고, 용사가 메카시티와 매지시티 중 한 팀을 골라야할 순서가 되자, 어느 팀을 고를지 고민 하는 용사 [27] 뒤에서 술에 취해 꽐라된 상태로 뻗어있다가 마음이 느끼는게 중요하다며 마음이 느끼는 팀으로 가라고 조언해준다. 경기 진행 중에도 계속 술을 마시면서 용사가 축구를 하고 있으니 자신도 가라는 메카시티 팀원의 말에 자신은 팔이 없으니 못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계속 프라이드라고 부르는데 딱히 정정하지 않는다.
132화에선 메카시티 선수들이 패치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불리한 상황에 놓여져있는 매지시티에게 술에 취해 뻗어있는 흑기사를 가르키면서 팔없는 주정뱅이에게도 질거같다고 흑기사를 간접디스를 한다. 때마침 들개 일당이 오는데 하라는 진행은 안하고 들판에 자고있다가 막 깨어나는 용사와 술에 취해 뻗어있는 흑기사 모습을 보고 빡친 들개대장은 퍼블리에게 상황을 묻는다.
134화에서도 패치가 미숙한 용사와 흑기사는 감정적으로 돌발요소가 많아서 술에 취해 자고 있는게 낫다고 생각하면서 패치에게도 간접디스를 당한다.
전반전 종료후, 상황이 점점 안좋아지는 와중에서도 흑기사와 용사는 여전히 잠을 자고 또 들개에게 용사나 흑기사놈이나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디스를 당한다.[28]
144화에서 매지시티의 현 대표인 중력법사 트라도 덕분에 승세가 매지시티로 기울게 되자 그를 프라이드로 착각한 매카시티의 선수들이 도움을 요청하는데, 배를 긁으며 자고 있다. 그리고 콘세크로가 출전할 때 흑기사의 깐 배를 옷으로 다시 덮어주는데...
그 후 활약이 계속 없었지만, 157화에서 드디어 술에 깨서 일어난다. 하지만 이때 뒤에서 어떤 기척을 느끼는데...
160화에서 콘세크로의 정체가 '''실종되었던 홀리'''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분노해서 홀리에게 달려가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남의 동네에서 미친 짓거리를 일삼고 있느냐! 아직도 우리에게 원한이 남았다면 내가 친히 상대해주겠다!" 라고 일갈하고는 홀리에게 망치를 겨눈다. 그 전까지는 취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다가 홀리를 보자마자 분노하는걸 보면 그때의 사건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는듯하다.
그러나 164화에서 홀리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메카시티 주민들의 대체신체를 폭파시켜 암흑병을 다시 재발시킬 때, 술에 취해 배를 까고 자고 있던 사이 홀리가 배를 덮어줌과 동시에 설치해놨던 폭탄이 작동되면서 '''오체분시 당한다!'''
하지만 죽은 듯 했던 묘사와 달리, 언데드라 살아남았고[29] , 콘세크로가 그라운드로 내려온뒤 "어이, 내려왔냐 버러지야?"라는 대사를 날린다. 사실 경기가 진행된 동안 페르스토에게 자신이 프라이드의 대타로 온 것을 들켰지만, 태연하게 만담을 주고 받다가 자신의 몸을 복구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각오하고서 오체분시된 자신의 몸을 재연성하여 페르스토에게 잘려나간 손을 붙여준 것. 그리고...
이에 더해 페르스토에게 안겨진 상태로 신성력을 사용하여 뇌만 남았던 '''홀리의 몸을 완전히 복구해버린다!'''[30]'시작은 아주 개인적인 일' 이랬잖아.... 그치?
우리끼리 일이니 이제 우리끼리 마무리 짓자고.
'''썩 기어나와.'''
모든 사태가 종결된 후, 페르스토가 새로 기계몸을 만들어 준 덕에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모바일 부서로 발령난 패치가 용검의 날을 부숴버렸다는 진상을 알게 되는데, 그래도 패치가 떠난 후 전서구를 제외한 모두가 패치를 비난할 때 홀로 패치를 대변하지만 퍼블리로부터 '''홀리시티에 벌어졌던 사건에서 모든 진상을 밝혔던 메르시가 분장한 패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2.6. 매지vs메카시티 이후
이후 두번째 동료인 데몬[31] 과 용사 둘이서 여행을 하게된다. 본인도 패치의 진상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운 상태였지만, 퍼블리에게 용사를 잘 챙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용사의 부주의로 용검석을 떨어뜨리자 흑기사가 용사의 가방을 매게된다. 용사와 다음 스테이지를 가는 도중 퍼블리쪽이 있는 콰직소리를 듣고 의아하면서도 용사를 걱정해 그냥 가려 했지만...
결국 퍼블리가 모드에 의해 위험에 처한순간 나타나 구해준다. 그리고 대신 모드와 전투를 벌이는데, 여기서 모드가 측정한 등급은 C.[32] . 수많은 데이터들은 흡수한 모드라서 천천히 밀리기 시작하지만 일어난 들개 일행과 퍼블리의 도움을 받고 다시 전투를 벌인다. 그럼에도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자 개조한 오른팔에 숨겨뒀던[33] '''산탄총'''으로 모드를 쓰러트린다. 이후 곧바로 용사 일행에게 다시 합류하려 하지만 하늘위에 있는 수많은 모드들이 덮쳐오며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 나타난 GM의 등장으로 상황은 나아지지만 모드를 향해 용사라고 하며 '''GM은 이모든짓이 용사의 짓이라는 말을 듣게된다''' 흑기사는 용사가 아니었으면 홀리시티에서 홀리를 몰아낼수 없었고 용사는 자기들을 구했다며 부정하지만 GM은 용사가 다녀온 모든 길은 파멸되었다며 늦게와서 미안하다며 사죄한다. 한편 데몬은 사라진 흑기사를 보고 당황스러워 찾으러 하지만 본인나름으로 생각하며 용사쪽으로 돌아간다.
이에 멘붕했지만 이 모든 일을 벌인 범인이 패치와 퍼블리를 몰락시켜 절망케 만들려 한 수호대원 치트였음을 알게되고, 용사가 범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오해를 푼다.
2.7. 레전드 오브 게임마스터
GM이 끝까지 치트와 모드에 맞서다가 암호벽에 걸려, 그 벽을 뚫어보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그의 희생 끝에 일행들과 함께 전서구를 타고 탈출한다. 잠시 뒤, 폐허가 되어버린 태초마을에 있는 GM의 집 지하실에 들어간다.
지하실에 있던 것은 구형 게임기기였고, 전서구는 GM의 유품이였던 "레전드 오브 게임마스터"를 실행시킨다. 하지만 그 안에서는 섬뜩한 경고문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본 흑기사는 무작정 YES를 눌러보려다 들개 대장이 만류하면서 경고한다. 하지만 흑기사 또한 자신의 과거를 포함해서 되돌아보면서 운명을 피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마주하라 일갈한다. 이후 전서구를 제외하고[34] 결심을 한 들개 일당, 퍼블리와 함께 YES를 클릭한다.'''우리가 준비됐건 준비되지 않았건 어쨋든 운명은 우릴 시험한다.'''
'''중요한 건 결국 그걸 마주할 용기가 있느냐 없느냐야.'''
'''결국 마주해야 될 운명을 이런저런 핑계로 피하면…'''
'''결국 최악의 상황에서 최악의 형태로 만나게 될 뿐이야…'''
201화에서 잠시 일시정지를 하면서 숨겨진 진실들을 보고 깜짝 놀란다. 뒤이은 202화에서 숨어있는 전서구가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캐묻지만, 전서구는 도리어 다 보고 얘기하라며 되받아치고 부리를 다물었다.
206화에서 과거 용검전설에 스카웃 되었을 당시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는데, 이때는 지금같은 근육돼지나 갑주를 입은 기사같은 이미지는 아니었고, 온 몸을 붕대로 감고 그위에 로브를 걸치고 다녔다. 그래도 파티를 즐기고 의리와 정넘치는 성격이 어디 안 갔는지 컨티뉴의 스카웃 요청에 브레이니와 함께 즉각 가겠다고 나섰다.
211화에서 검은 금요일 당시 대피한 벙커가 무너졌으나, 같이 있던 브레이니와 살아남았다. 긴 세월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35] 퍼블리를 제외하고는 들개 일당과 같이 시청을 중단하고 전서구가 있는 밖으로 나간다.
이후 모든 진실을 알게되어 눈앞에 친구들조차 괴물이라며 알아보지 못하고, 결국 지쳐 잠들어버린 퍼블리를 보면서 원인을 제공한 어른들이 너무 무책임하다, 모든것을 퍼블리에게 떠넘긴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도중 흑기사는 이성을 잃고 더이상 믿을 어른조차 없는 퍼블리 만큼은 잃고 싶지 않다고,[36] '''퍼블리가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더 불행해져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눈물을 흘려가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겠다며 선택지를 NO를 누르려는 시점에서 화가 끝난다.[37]
2.8. 저항자
224화에서 들개 일당과 같이 방공호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등장.[38] 완전무장한 상태로 수호대가 있을만한 방향으로 "녀석"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때 들개 대장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거나 '''최악의 상황이면 죽게 된다'''는 경고를 듣지만, 이미 다 끝난 이야기라 하면서 결심한 상태였다. 이를 듣던 대장도 합류하여 흑기사와 일당은 떠나면서 '''"뒤질 때 뒤져도 면상에 한 방은 꽂아주고 가야지."'''라 말한 이상, 정황상 치트를 포함한 수호대에 복수하기 위해 추적하는 것으로 추정.어떻게 보면…
'''이제야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정말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삶이 된 것이다…'''
'''지금 나는 이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240화에서 추격에 성공해 들개 일당이 치트를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흑기사 본인은 무당벌레를 타고 흑룡으로 변이한 모드 머리 위에 올라타, 치트의 목숨을 담보로 중단할 것을 협박한다. 하지만 뒤이어 241화에서 치트가 수호대를 역이용해 인사팀장 크레인과 침입자들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해 토벌하라는 계엄령을 내려 절체절명에 상황에 빠지자, 계획이 있는지 모드에게 수호대 전군을 다 설치하면 배부르지 않겠냐며 유도한다.
241화에서 최후의 계획이 자신의 몸에 이식하던 '''엄청난 반경의 폭발을 일으키는 최종병기'''를 가동시켜, 자신을 희생함으로 치트와 모드를 모조리 소멸시킬 계획이였다. 과거 매지시티/메카시티 시점에서 페르스토가 무토와 공동제작한 최종병기[39] 를 흑기사의 육체를 완전무장으로 이식할 당시 신신당부하면서 반대하였지만, 흑기사에 고집에 못이기는 척하면서 설치하고 반드시 무토의 사용 조건으로 '''흑기사가 아닌 누군가가 승인해야 뇌관이 가동되는''' 잠금을 걸어놓았다. 방공호 시점에서 최종병기를 설명하자마자 들개 일당 전원이 승인하여[40] 제비뽑기로 들개 C에게 결정권이 내려지고, 살아남은 놈이 위인전 꼭 내줄 것을 부탁한다. 다시 현재 시점, 들개 대장과 들개 B가 둘의 최후를 직감하고 눈물을 흘리며 약속대로 들개 C가 최종병기를 가동해 흑기사는 '''"…즐거웠다."''' 한마디를 남기고[41] 자폭한다.[42][43]
245화 GM의 집 시점, 이성을 되찾았는지 레전드 오브 게임마스터의 선택지를 자신이 NO로 강행하지 않고 조이스틱을 내려놓음으로 취소한다. 결국 그와 들개 일당은 선택지를 고르지 않은 채 퍼블리를 믿고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 밝혀졌다.[44]역시 아냐…
아직도 어느 쪽이 정답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저 녀석을 믿는다면 이래선 안돼…'''
어느 쪽이든 저 녀석은 반드시 올바른 선택을 할 거야… 퍼블리를 믿고 가자…!
3. 기타
- 게임상 언데드이면서 신성력을 사용하는 유일한 언데드이다. 한때 모바일게임부서의 대리였던 패치도 특이체질이라고는 하지만 자세하게 아는부분은 없다.[45] 하지만 정작 언데드인 자신은 신성력을 사용할수록 그대로 대미지가 들어온다는점[46] 이 아이러니하다.
- 용검 전설게임의 3스테이지 보스답게 완력이 대단하다. 홀리시티 편에서 왼팔을 잃어 힘이 떨어진 편이지만 패치를 한손으로도 들어올리고 한손으로 휘두른 망치 한방으로, 그것도 머리도 아니고 옆구리를 후려쳤는데 상어 이빨 절반이 빠져나가는걸보면 보스값은 제대로 하는편이다.
- 용사와 더불어 정말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대인배다. 자신들을 오랫동안 한없이 깔보고 핍박한 홀리시티 사람들을 모두 용서하고 다시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는걸 보면 정말 대인배가 아닐수가없다.
- 흑기사의 신성 치유능력이 상상을 뛰어넘는 사기적인 능력이다. 메르시의 오래된 화상과 목소리를 신성으로 깔끔히 치유한점과 사람도 순식간에 태워버리는 멸균실에서 용사의 몸을 신성으로 유지시켰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범주라고 우길수 있지만 메모리 누수에 휘말려 포션으로도 치유가 불가능할정도로 몸 절반이 갈려나간 상어를 원상태로 복구시키면서 심상치 않음을 풍기더니 포스 파이트에서 본색을 드러낸 콘세크로로 가장한 홀리에 의해 몸이 오체분시가 된 상황에서도 잘려나간 신체에 여전히 신성력이 남아 있었던건 물론이고 다른 장기와 뼈, 근육등은 다 없어지고 뇌만 남은 홀리임에도 신성으로 신체를 재연성해서 홀리의 신체를 완전히 복구하며 사기를 입증했다. 치유와 회복에 한해서는 그야말로 전능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 Natural Fantasy에서의 4스테이지 보스로 깜짝 출연했다. 패턴중 망치로 화면을 기울여버리는게 압권[47] 그리곤 유일하게 전투뒤 주인공을 도와준다. 게다가 브레이니를 포함한 부하 언데드들도 나왔으며 부하 언데드들은 스태이지배경이나 공격패턴에서 나온다.
- 한때 사망 플래그성이 짙었다. 모종의 이유로 신성력을 쓸 수 있게 되었지만 하필 신성과는 극상성인 언데드라서 신성력을 쓸 때마다 몸이 망가져가고[48] 그 사실을 알고있는 패치는 신성력 함부로 쓰지 말라는 충고 겸 경고를 했고, 결국 포스 파이트에서 홀리에게 전부 죽게 생긴 매지시티&메카시티 주민들과 용사, 퍼블리와 들개 일당을 구하기 위해 무리하게 신체를 전부 걸고 신성력을 사용하는 바람에 결국 머리를 제외한 신체를 전부 잃었지만 페르스토가 신성력을 사용해도 신체가 사라질 위험이 없도록 기계 몸을 새로 만들어 준 덕에 신체가 소멸될 위험은 줄었다.[49][50]
- 전자오락수호대 4권 덤 4컷만화에서 퍼블리가 신성으로 왼팔을 못 고치냐고 묻고 흑기사가 해봤더니 왼팔이 복구된 대신 오른팔이 사라지고 다시 집중해서 했더니 두 팔 다 복구 됐지만 머리가 사라졌다.
- IP를 사용중인 모바일 게임에서 메카&메지 시티 포스파이트 종료후 사이보그 신체로 바뀐 모습이 추가되었는데[51] 같이 추가된 모드 : 파괴자, 모드 사냥꾼 GM과 더불어 패치덱 최강 대미지 딜러다. 지금껏 나온 딜러들중 단연 최강이며 연동되는 데몬을 청년기까지 성장 시키면 몬스터의 물리/마법 저항을 무시하고 공격을 넣을수 있다.
- 용검전설 중 가장 굴려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홀리시티에서 쫓겨나 바다에 떠돌며 살다가 싸움도중 죽었을 뻔 했고, 메르시를 구하려 신성력을 쓰다 팔한쪽을 잃었으며, 테트리스에서는 소멸하는 용사의 몸을 유지시킨다고 무리하게 신성력을 사용하고 메카시티에서는 아예 몸이 폭발해 날아가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바뀐 복장만 3번째. 그리고 4번째는 아예 폭탄으로 자폭하면서 행방불명된다.[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