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전자오락수호대)
1. 소개
전자오락수호대의 등장인물. 흑룡을 때려잡을 운명을 지닌 용검전설의 주인공....이지만, 어쩐지 이전까지의 용사들과는 여러모로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 예로, 이전 용사들은 책임감있고 정의로운 전형적인 용사의 성격을 띠어왔던 반면, 이 용사는 그야말로 티없이 맑고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와 같은 성격으로 자애와 박애정신으로 무장한 굿하트를 여러 번 빡치게 만든다(...).[1][2]
2. 작중 행적
3. 현재까지의 분석
전반적으로 어드벤처 게임[3]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캐릭터. 게임 내에서든 외에서든 '모험은 이런 것이여'라고 말하는 듯 하다.
(2015년 8월 기준으로) 어드벤처 게임을 비롯한 대다수의 게임들이 그래픽과 레벨&캐릭터 디자인 등 많은 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긴 했지만, 스토리텔링도 '그에 걸맞게' 변하고 말았다. 속된 말로, 엄청난 고화질로 단순히 용 잡으러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그려내자니 '기술이 아깝고 유치해' 보이는 것. 용검전설이 도트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고전게임부서 소속인 것은 이 때문이지만, 오히려 그런 분위기이기에 모험이라는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쓸데없이 확대해석을 하자면, 너무 휘황찬란해서 게임이 먼저인지 그래픽이 먼저인지 모를 정도의 사양과 하나부터 열까지 심각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최신 게임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는 것이다. 웹툰 이름이 "비디오 게임 수호대"가 아닌 "'''전자오락''' 수호대"인 점도 고려해 볼 만 하다. 물론 가스파드가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게임 외적인 면에서 보자면, 구세대와 신세대를 동시에 휘어잡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구세대의 입장에서는 '그래, 어렸을 적에 하던 게임은 저랬었지'하는 추억과 2D로 구성된 맵과 설명창 등으로 비롯된 그 당시의 그래픽, 약초 마을에서 이야기의 분수령이 되었던 그것에 대해 새삼스럽게 느끼는 참신함 등이 있다. 물론 신세대는 이를 뒤집어서 느끼게 된다. 어떻게 보면 게임의 시작은 이러했었다, 라고 세대공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흔히 소년만화로 대표되는 노력과 근성이 아닌 천연과 순수가 대표되다 보니 고전적인 설정이면서도 참신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와 대비되는, '잘 팔리는지 아닌지'를 따지는 존재들이 바로 팀장 회의와 DLC 이사다. 그리고 굿하트의 회상에서 '이전의 용사들은 이랬었다'는 식으로 현재의 게임계와 은근히 비교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꼭 깨고 부수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모험을 떠날 수 있다는, 그 근원적인 재미에 독자들이 끌리게 된다. 그리고 '게임이라면 응당 이래야 한다'는 전개를 따르지 않고 만나는 NPC들은 물론 몬스터들까지 모두 감화시키거나, 리셋노가다 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편법이나 공략이 아닌 물약러쉬로 보스를 잡으러 가는 장면 등등은 "어렸을 적에 파이프에 들어가면 뭐가 있을 지 궁금해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만든 미야모토 시게루처럼, 최초의 게임과 그것을 접한 최초의 게이머들의 순수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다.
54화에서 교관인 튜토리얼이 게임 주인공의 유형을 분류하면서 '단독형', '제어형', '빙의형'으로 나누었는데, 현재 용사는 3개 유형을 모두 경험해 보았다. 각각 RPG인 용검전설, 퍼즐 게임인 타이트니스, 대전격투게임인 파이터스 퓨리. 177화 이후 치트의 고전게임 세계 침공이 본격화되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갈 상황이 못 되는 것을 고려하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1:1:1로 배치한 듯.
4. 추측
GM은 전서구로부터 용사가 갑자기 용검전설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전서구에게 반드시 용사를 찾아내라고 말하면서 '''용사를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혔다. 이 논란이 다시 용검전설로 돌아와 매지&메카시티에서 포스 파이트를 벌이면서 암만 봐도 최악의 악역인 콘세크로를 일방적으로 용서하라는 모습을 보이더니, 자신은 패배하기 직전에 콘세크로를 구타한 매지시티에게 레드카드를 먹여서 몰수패로 전황을 뒤집어 승리해버린 것을 계기로 더 커졌는데, 아무래도 용사 본인에게 뭔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런 말을 한 걸수도 있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크게 네 가지로 정체를 추측하고 있다.
- 1~2번 = 용사가 게임 속 요소인 경우.
1번. 용사 = 버그 설.
첫 등장부터 정석적인 공략을 완전히 무시하고 플레이를 해온 것이나, 치트에 의해 다른 게임에 보내 졌음에도 이 게임 저 게임 다 들쑤시고 다니면서 문제 없이 적응한 것이 증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매번 패치의 기막힌 전략으로 클리어 해온걸보면 용사의 상식밖의 플레이 = 버그, 패치의 환상적인 전략은=버그를 바로잡는 패치. 따라서 본 챕터의 스토리는 용사를 끝까지 클리어 하게해서 결국 버그를 바로잡고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스토리라고 추측되는 설이다. 이 설을 GM의 말에 대입하면 만약 용사가 버그라면 용사로 인해 게임의 질서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기에 조심하라고 충고한 것이라는 설이다. 3, 4번 설과의 차이는 버그를 악용하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본인이 버그 그 자체라는 것. 용사가 버그라면, 항상 용사의 뒤를 따라다니는 '패치'를 문학적 복선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2번. 용사 = 업데이트 설.
용사에 대한 가장 긍정적인 해석으로, GM의 발언보다는 이래저래 용사가 황폐해진 고전게임계를 돌아다니면서 정상화시켰다는 행적에 따라 나온 설이다. 일단 사전에 있는 업데이트의 정의를 보면 '낡은것을 현대에 상황이나 특성에 맞게 교체하거나 변경하는 것'인데, 스토리를 보면 용검전설의 각 챕터 엔딩 부분이 용사를 거치고 나서 기본 틀은 유지하되 내용만 새롭게 변한 느낌으로 끝나는게 대부분이며, 파이터스 퓨리에서도 용사가 아난타를 이기고 나서 패치는 즉각 아난타의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수정했고, 타이트니스에서는 스테이지가 상승할수록 우드가 떨어지는 패턴을 바꿨으며 우드를 쌓았는데도 클리어가 안되던 버그까지 수정했다! 심지어 그 방식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식이었다.[4] 이를 생각했을 때, 용사는 업데이트의 존재 = 즉 베타 테스터(Beta tester)라는 것. 실제로 보통 온라인 게임들 보면 업데이트 전후에 생기는 자잘한 버그들이나 필요한 부분들을 패치하고 수정하니 이것이 패치와 용사의 관계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이 설을 GM의 발언에 대입해 보면, 용사가 베타 테스터라면 구 게임들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시행하려는 계획으로 보이나, 업데이트 후엔 반드시 오류나 버그가 생기기 마련이니 업데이트를 했다 하더라도 그 상황(용사=업데이트)을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한 것이라는 썰이다.[5]
첫 등장부터 정석적인 공략을 완전히 무시하고 플레이를 해온 것이나, 치트에 의해 다른 게임에 보내 졌음에도 이 게임 저 게임 다 들쑤시고 다니면서 문제 없이 적응한 것이 증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매번 패치의 기막힌 전략으로 클리어 해온걸보면 용사의 상식밖의 플레이 = 버그, 패치의 환상적인 전략은=버그를 바로잡는 패치. 따라서 본 챕터의 스토리는 용사를 끝까지 클리어 하게해서 결국 버그를 바로잡고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스토리라고 추측되는 설이다. 이 설을 GM의 말에 대입하면 만약 용사가 버그라면 용사로 인해 게임의 질서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기에 조심하라고 충고한 것이라는 설이다. 3, 4번 설과의 차이는 버그를 악용하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본인이 버그 그 자체라는 것. 용사가 버그라면, 항상 용사의 뒤를 따라다니는 '패치'를 문학적 복선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2번. 용사 = 업데이트 설.
용사에 대한 가장 긍정적인 해석으로, GM의 발언보다는 이래저래 용사가 황폐해진 고전게임계를 돌아다니면서 정상화시켰다는 행적에 따라 나온 설이다. 일단 사전에 있는 업데이트의 정의를 보면 '낡은것을 현대에 상황이나 특성에 맞게 교체하거나 변경하는 것'인데, 스토리를 보면 용검전설의 각 챕터 엔딩 부분이 용사를 거치고 나서 기본 틀은 유지하되 내용만 새롭게 변한 느낌으로 끝나는게 대부분이며, 파이터스 퓨리에서도 용사가 아난타를 이기고 나서 패치는 즉각 아난타의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수정했고, 타이트니스에서는 스테이지가 상승할수록 우드가 떨어지는 패턴을 바꿨으며 우드를 쌓았는데도 클리어가 안되던 버그까지 수정했다! 심지어 그 방식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식이었다.[4] 이를 생각했을 때, 용사는 업데이트의 존재 = 즉 베타 테스터(Beta tester)라는 것. 실제로 보통 온라인 게임들 보면 업데이트 전후에 생기는 자잘한 버그들이나 필요한 부분들을 패치하고 수정하니 이것이 패치와 용사의 관계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이 설을 GM의 발언에 대입해 보면, 용사가 베타 테스터라면 구 게임들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시행하려는 계획으로 보이나, 업데이트 후엔 반드시 오류나 버그가 생기기 마련이니 업데이트를 했다 하더라도 그 상황(용사=업데이트)을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한 것이라는 썰이다.[5]
- 3~4번 = 용사가 게임 플레이어인 경우
3번. 용사 = 복돌이 설
용사가 자유자재로 게임을 드나들 수 있었던 것, 비정상적으로 들어간 다른 게임에서도 자연스럽게 적응한 것, 콘세크로가 용사에게서 자신의 주인을 떠올린 것을 토대로 용사가 애뮬레이터로 게임을 구동했거나 불법 다운로드로 게임에 들어온 복돌이라는 추측이 있다. 복돌이가 주로 저연령층이란 점을 생각하면, GM의 용사를 믿지 말라는 말은 고전게임이 복돌이나 애뮬레이터로 주로 기동하는 현대 유저들을 비판하려는 뜻이라는 것이다. 사실 요즘 시대에 고전게임으로 불리는 예전 게임들은 전부 소프트웨어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롬 데이터를 언락해서 에뮬레이터로 돌리는게 기본이 되어버렸고 여기에 파워 게이지 무제한, 커맨드 입력및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락이 풀리는 히든 캐릭터및 선택 불가 보스 캐릭터를 기본 선택할수 있게 언락하기등 갖은 개조가 가해진 버전이 돌아다니는게 현실이 되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개조된 게임은 기술이 변형되거나 하는 온갖 에디트가 되어있으므로 에뮬레이터로 용검전설을 하는 게이머인 용사도 그냥 개조를 왕창 때려 박아서 그런가보다하고 플레이하는거란것. 하지만 매 화 마지막의 현재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이 브라운관인것을 보면 에뮬레이터가 아닌 실기기에서 플레이중일 가능성이 크다.
4번 용사 = 크래커 설
컨티뉴와 GM의 과거편이 드러나면서 부각된 설인데, 용사가 과거의 GM과 같은 크래커 플레이어라는 설로, 3번 복돌의 설의 하위분류에 속할 수도 있다. 이 설은 GM의 해당 발언의 의외성에도 착목할 수 있는데, 해당 장면에서는 용사가 위험한 인물이라는 점에도 놀랄 수 있지만, 작중에서 처음으로 정색을 하며 타인을 부정하는 GM의 모습에도 위화감을 느낄 수가 있다. GM은 지금까지 홀리같은 명백한 악역에게는 매도나 부정을 했지만 대부분의 등장인물, 심지어는 그 홀리에게도 이렇게까지 정색을 하지는 않았고, 용검을 작살내버린 패치에게도 아주 관대하고 온화한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창의롭게 게임을 진행하며 용검전설 스태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준 용사에게는 아주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런 행동이 과거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에서 비롯한 것이며, 현재는 온화한 용사도 자신처럼 폭주할 가능성을 염려하였다 생각하면 그 위화감에도 납득할 수가 있다. 또한 점점 개입의 정도가 심해져 현 시점에선 기어코 직접 대면마저 해버린 패치-용사의 관계와 과거 컨티뉴-GM의 관계가 평행이론으로써 상당히 흡사한 편이다.
크래커까진 아니어도 크랙과 분명히 관련점이 있어보인다. GM이 컨티뉴의 무덤 속에 자신이 만들어뒀던 크랙을 봉인해뒀는데, 나중에 가서 확인했다가 크랙이 사라져있었던 걸 발견하자[6] 바로 '용사' 를 떠올린다. 크랙이 창조와 이식에 관련이 있음을 고려해보면 용사 캐릭터에 누군가가 이미 크랙을 삽입해놨거나 크랙으로 만든 캐릭터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183화에서 GM이 '''모드의 정체가 용사'''라는 사실을 밝히며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나, 185화에서 치트가 제 입으로 용사는 모드와 관계 없다고 실토해 버리고 GM의 발언 역시 치트를 끌어내기 위한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용사에게 특수능력을 부여한 건 치트 본인이라고 치트가 입을 털었으므로, 어쨌든 보통의 플레이어가 아님은 확실해보인다.용사가 자유자재로 게임을 드나들 수 있었던 것, 비정상적으로 들어간 다른 게임에서도 자연스럽게 적응한 것, 콘세크로가 용사에게서 자신의 주인을 떠올린 것을 토대로 용사가 애뮬레이터로 게임을 구동했거나 불법 다운로드로 게임에 들어온 복돌이라는 추측이 있다. 복돌이가 주로 저연령층이란 점을 생각하면, GM의 용사를 믿지 말라는 말은 고전게임이 복돌이나 애뮬레이터로 주로 기동하는 현대 유저들을 비판하려는 뜻이라는 것이다. 사실 요즘 시대에 고전게임으로 불리는 예전 게임들은 전부 소프트웨어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롬 데이터를 언락해서 에뮬레이터로 돌리는게 기본이 되어버렸고 여기에 파워 게이지 무제한, 커맨드 입력및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락이 풀리는 히든 캐릭터및 선택 불가 보스 캐릭터를 기본 선택할수 있게 언락하기등 갖은 개조가 가해진 버전이 돌아다니는게 현실이 되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개조된 게임은 기술이 변형되거나 하는 온갖 에디트가 되어있으므로 에뮬레이터로 용검전설을 하는 게이머인 용사도 그냥 개조를 왕창 때려 박아서 그런가보다하고 플레이하는거란것. 하지만 매 화 마지막의 현재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이 브라운관인것을 보면 에뮬레이터가 아닌 실기기에서 플레이중일 가능성이 크다.
4번 용사 = 크래커 설
컨티뉴와 GM의 과거편이 드러나면서 부각된 설인데, 용사가 과거의 GM과 같은 크래커 플레이어라는 설로, 3번 복돌의 설의 하위분류에 속할 수도 있다. 이 설은 GM의 해당 발언의 의외성에도 착목할 수 있는데, 해당 장면에서는 용사가 위험한 인물이라는 점에도 놀랄 수 있지만, 작중에서 처음으로 정색을 하며 타인을 부정하는 GM의 모습에도 위화감을 느낄 수가 있다. GM은 지금까지 홀리같은 명백한 악역에게는 매도나 부정을 했지만 대부분의 등장인물, 심지어는 그 홀리에게도 이렇게까지 정색을 하지는 않았고, 용검을 작살내버린 패치에게도 아주 관대하고 온화한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창의롭게 게임을 진행하며 용검전설 스태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준 용사에게는 아주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런 행동이 과거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에서 비롯한 것이며, 현재는 온화한 용사도 자신처럼 폭주할 가능성을 염려하였다 생각하면 그 위화감에도 납득할 수가 있다. 또한 점점 개입의 정도가 심해져 현 시점에선 기어코 직접 대면마저 해버린 패치-용사의 관계와 과거 컨티뉴-GM의 관계가 평행이론으로써 상당히 흡사한 편이다.
크래커까진 아니어도 크랙과 분명히 관련점이 있어보인다. GM이 컨티뉴의 무덤 속에 자신이 만들어뒀던 크랙을 봉인해뒀는데, 나중에 가서 확인했다가 크랙이 사라져있었던 걸 발견하자[6] 바로 '용사' 를 떠올린다. 크랙이 창조와 이식에 관련이 있음을 고려해보면 용사 캐릭터에 누군가가 이미 크랙을 삽입해놨거나 크랙으로 만든 캐릭터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189화에서 패치와 마주쳤을때 패치를 '심판요정'이라 칭했는데, 용사는 패치를 매지시티 & 메카시티 축구 경기에서 심판의 모습으로밖에 본적이 없다. 파이터스 퓨리에서 요정으로서 공략을 조언한건 패치지만, 전달한 인물은 퍼블리였으므로 용사가 패치를 요정이라 부를 이유가 없다. 이로 인해 용사가 패치의 정체를 이미 눈치챘었을 가능성이 생겼다.[7]
어쩌면 요정이라는 호칭 자체가 떡밥일 수도 있다. 일단 GM이 용사를 경계한 것이나 특수능력이 있는 것 자체는 위에서 나왔듯 각각 GM이 치트를 낚기위한 것, 치트가 부여한 것이라 용사의 본질과는 관련이 없다. 그러나 작중 모습을 보면 게임세계에 대해 뭔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건 분명해 보이는데, 그와 동일한 시각 (본게임 외에 모든 요소에 대해 파헤쳐본다)을 갖고 결정적으로 수호대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이를 요정이라고 지칭한 존재가 바로 GM이다.[8] 이를 생각하면 GM과 어떻게든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퍼블리를 통해 2대째의 이야기가 다뤄지는 걸 생각하면 용사 역시 GM의 자식이거나 할 수도...
247화에서도 추측이 가능한 떡밥이 하나 더 풀렸다. 용사는 지금까지 '''퍼블리 셔와 연결되어 있었던 통신기를 자의인지 타의인지 몰라도 계속 착용'''하고 있었으며, 강제로 연결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상황을 도청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를 보면 용사가 의도적으로 도청했거나 패치나 퍼블리가 수습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으로 친다면 일종의 버그가 발생해 퍼블리 시점의 지금까지 모든 상황이 잡음처럼 들려왔던 상황.
5. 기타
5.1. 작품 내
- 나이가 16살 인데도 불구하고 키가 174cm이다. 3살 차이인 퍼블리가 169cm, 패치가 171cm인 것을 감안하면...[9][10] 다만 어디까지나 게임 속 캐릭터이고 용사 모델은 다른 플레이어들도 돌려쓰기하므로, 그냥 용사 캐릭터 자체의 키가 그렇게 설정되어있을 가능성도 있다.[11]
- 용사를 RPG식 스테이터스로 표현하면 힘, 민첩, 지력 등은 거의 기본수치인데 카리스마 수치가 MAX. 힘: 12 / 민첩: 10 / 지력: 9 / 카리스마: 255[12]
- 홀리 시티를 떠난 이후 자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RPG에 늘 있을 법한 회복을 겸한 저장 시스템으로 보인다.
- 현재까지 정상적인 전투는 한번도 치르지 않았으나, 이래 봬도 용사라고 피지컬 자체는 굉장한지 물어오라고 던졌을 뿐인데 맞은 들개가 쓰러지는 등 전투에 진지하게 임하면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다른 사람이 쏜 불화살 앞에 점프해서 그 화살을 고기로 잡는 미친 반사신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연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홀리 시티 진입 전 사막에서의 전투화면을 보면 MAX HP가 400으로 늘었다. 레벨업은 하고 있다는 의미.
- 하지만 "파이터스 퓨리" 편에서 아난타에게 빙의한 트롤러에게 기본기 효율이 구리다며 씹힌 것으로 보아, 피지컬은 용검전설 기준으로는 굉장하더라도 파이터스 퓨리 기준으로는 허약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패치도 말했듯이 적응이 안 된 것이기 때문에 대처하지 못하고 당한 쪽에 가깝다.[13][14]
- 멘탈적인 부분에서 정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대인배. 또는 순수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다. 퍼블리가 강하다는 관점을 다르게 보면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강한 용사라고 한 말의 근거도 멘탈적인 부분이 관련되어 있다. 모든 적들과 친구가 되었으며, 맞아도 맞아도 머리가 뚫려도 쓰러지지 않고 웃으며[15] 달려간다던지, 이런 점을 볼 때 육체적인 부분에서도 강하다.
- 용사가 기존이 플레이하던 게임이 용검전설이라는 점.[16] 253화 시점에서 치트가 흑룡을 설치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을 동시에 놓고 보았을 때 최종 국면에서 말 그대로 용사로서의 활약을 하는 것이 마지막 행적이 되는것 아니냐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용사가 흑룡을 설치한 치트를 처단하는데 성공하면 퍼블리의 바람과 패치의 목적[17]이 모두 정리될수 있다.
5.2. 작품 외
- 대사의 대부분이 감탄사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나오는 장면은 포션 마시는 장면.
- 휴재를 끝내고 돌아오면서 눈이 좀더 똘망똘망하고 커다랗게 변했다.
- 개성 넘치고 어린 아이 같은 언행 때문에 이 용사의 정체가 작가인 가스파드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꽤 있다.[18]
- Natural Fantasy에선 엔딩에서 잠깐 나온다.
6. 어록
'''미안~아팠지? 삐끗했당!'''
같은 동네 친구끼리 그러지 마~놀고 놀아도 아까운 걸~
내가 마을에 화해하러 같이 가줄게.
'''친구 아니다냐요?'''
자신의 공격으로 다친 들개 대장의 입에 회복 포션을 부어주며 한 대사.
아~! 빨개~! '''이거 마시구~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거야~'''
사이보그 스나이퍼에게 회복 포션을 부어 고장내며 한 말.
역시 엉대두는 아무도 안 죽인거야, 그치?
'''역시 안 보면 모르는 거야, 그치?'''
엉대두가 나쁜 짓 하는 거, 누구 괴롭히는 거 본 사람?
언데드를 전부 태워 죽이려는 홀리시티 사람들에게 한 말. 이 말에 홀리시티 주민들이 동요한다[19]
그랭그랭~여기 잠~깐만 있어! '''나 저어~~기 가야 돼!'''
당연히 요렇게 푸샥! 하는 거지! 푸샥 알지 푸샥?
(그래도 꼭 가야겠나?!!) 웅!
'''웅!'''
TIGHTNESS에서 완벽하지 않은 우드를 보고 막대를 꽂으려는 용사가 흑기사의 만류를 향한 답변.
아 참∼∼ 구럼 축구하로 가보쟝∼∼!!
내가 그 유니폼 줬으니까 메카시티에 한 명이 모자라거덩∼
전서구가 용사를 축구장으로 인도하는 것을 핑계로 떠넘기려고 할 때 용사의 대답. 덤으로 도망치려던 전서구는 심판이 된 용사를 대신해 선수로 끌려갔다.
안돼잉∼∼!
친구끼리 놀다보면 싸울 때도 있지∼! '''한번 싸웠다구 바로 절교하구 그럼 안돼∼!'''
콘세크로의 반칙으로 퇴장을 요청하는 선수들에게 선처를 베풀 때의 대사. 심지어는 용사가 지지한 '''메카시티가 패색이 짙은 상태'''였다.[20]
오옹∼∼ 걔다 걔∼∼! '''"심판요정"''' 이당∼! 안녀…
'''…오옹∼ 구래구랭∼'''
왜 교류가 없엉∼∼? '''무슨 일 있었엉∼∼?'''
열아홉 마을의 주민들이 용사에게 외부 세계와 수호대의 근황을 심문하자 한 말.
[1] 딱히 증거는 없지만 언행을 보면 진짜 어린아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임에 익숙한 나이라면 아마 용사 같은 행동을 하지도 않을 테니...[2] 여담으로 작가의 선행작인 선천적 얼간이들 오락실 에피소드에서 나오길 본인은 게임을 할때 클리어보다 게임의 모든 요소를 하나하나 즐기는 쪽이라고 한다. 아마도 작가의 성향이 반영된 듯. 이 때문인지 작가와 생일이 6월 10일로 같다.[3] RPG하고는 미묘하고도 극명하게 다르다. RPG가 각자의 "역할과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어드벤처 게임은 "모험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별다른 역할의 수행도 없고 대략적인 흐름을 봤을 때, 전오수의 용검전설은 RPG보단 어드벤처에 가깝다.[4] 막대기가 불량 일자 우드의 일부분인 건 작품 내 그 누구도 몰랐다. 오직 용사만 일자 우드를 본 순간, 저곳에 죽어도 가야한다고 확신하고 있었다.[5] 현재 고전게임부는 수호대가 전부 떠나간 상황인데, 게임을 업데이트 했다하더라도 추후 생기는 오류를 꾸준히 잡아줄 수호대가 없는 상황이니까. 그 증거로 스토리 상에서 파이터스 퓨리에서 아난타를 선택 불능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모드에 의해 말뚝이가 흡수당함으로써 용사는 특수기를 완전히 완성하지 못했으며, 모든 일이 끝나 패치가 떠나고 아난타는 모드에 의해 죽었는데, 후에 이 게임에 다시 접속한 주인공이 생기면 그 주인공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말뚝이를 선택할수 없고, 최종보스인 아난타도 없는 상황과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이다.[6] GM이 손댔을 리가 없으므로, 크랙의 정체를 알고 훔친 존재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치트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그가 만들어낸 피조물 모드의 능력도 그렇고, GM의 정체와 파훼법도 알고 있던 걸 보면 크랙에 대해서도 어떻게든 알아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7] 하지만 잘 보면 용사는 퍼블리를 목소리로만 마주했다. 패치는 외관을 보고 바로 심판요정이라고 했으므로 그냥 파이터스 퓨리를 기점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에게 요정 칭호를 붙이는 듯.[8] 물론 용사는 GM과 달리 수호대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진 못한다. 그러나 수호대를 다르게 보는 것은 맞는것처럼 보이는데, 마찬가지로 자신을 돕는 들개들을 "개요정", 흑기사 등을 "기사요정" 등으로 부르진 않기 때문. 즉, (용사의 정신연령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로 이해하는 지는 모르나) "자신을 도와주는 '''뭔가 특별한 존재'''"를 요정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수호대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다.[9] 패치보다 12살 어린 나이인 16살, 학년으로 치자면 중학교 3학년인데도(한국식 나이로 감안했을 시) 패치가 3cm 더 작다(...)퍼블리는 3살 차이라 괜찮다 쳐도...[10] 단 만 나이일수도 있다[11] 실제로 16살이라 치기엔 캐릭터 너머의 플레이어로 보이는 용사의 행동거지가 너무 유아틱하다.[12] 그런데 지력이 9인것 치고는 종종 똑똑한 모습을 보인다. 파이터스 퓨리로 갔을때 요정의 목소리가 왜 왼쪽에서만 들리는지 의문을 품더니 곧 "심장이 왼쪽에 있어 그렇구나!" 라고 하고 전서구에게 메카시티 유니폼을 입힐때도 내가 빠져서 선수 한명이 없으니 니가 나가야한다고 말한다.[13] 애초에 저 작자는 트롤러이다. 사기캐를 잡아놓고 남들 발라버리며 욕질이나 하는 인간이 객관적으로 분석해줄리도 없다. 씹은 것도 그냥 기분 나쁘라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14] 만약 스펙들이 그대로 구현된다면 리치는 짧지만 다른 모든 캐릭터들의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압도적으로 넓은 기술폭과 그에 따른 심리전에서의 유리함, 사용자에 따라 스타일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점에서 정보전의 유리함, 초필살기를 발동하는 순간 풀피의 적을 일격사시키는 절대적인 위력에 포션으로 자체 회복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엄청난 적폐 사기캐릭으로 악명을 떨쳤을 것이다.[15] 물론 요때는 헤드샷이 없어서였고, 기껏해봐야 수십대 때리면 1번뜨는 크리티컬 정도.[16] 용검전설은 선택받은 용사가 동료를 모아 최종보스인 흑룡을 처단하러 가는 전형적인 소년만화형 스토리 라인을 가지는 게임이다.[17] 용사를 마지막 엔딩까지 무사히 이끄는 것[18] 참고로 용사의 생일이 6월 10일로 가스파드와 같다.[19] 심지어는 도청 중이던 '''이 남자''' 역시 정곡을 찔렀다고 평했다.[20] 이때 콘세크로는 그 동안의 용사와는 다른데다가, '''그 분과 비슷한 느낌까지 왔다고 독백'''하면서 잘못을 인정한다.[21] 이 "요정"이라는 호칭은 GM이 AAA였던 시절일 때 "요정들이지?" 라며 컨티뉴와 대면하며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