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5년
1. 검은바위 산
1.1. 일반 등급
1.1.1. 임프 두목
3코스트 공체합 6으로 표준보다 약간 낮은 능력치지만, 효과 덕분에 평균 이상의 활약이 가능한 OP카드. 체력이 4라서 미묘하게 저코스트 카드로 한 방에 잡기가 힘들고 공격력 3 이하가 많은 3코스트 이하 하수인들과의 싸움에선 실질적으로 공격력 3 수준의 활약을 한다. 위니흑마, 악마흑마, 리노흑마, 거흑 불문하고 반드시 들어가는 카드다.소환: 아! 소리지르지 마! ''(Gah! Stop yelling!)''
공격: 알았어! 하면 되잖아! ''(Fine! Ugh, gosh!)''
하지만 핏빛약탈자 굴단의 등장으로 임프가 악마라는게 걸림돌이 되어 임프 폭발과 함께 버려졌다.
1.2. 희귀 등급
1.2.1. 악마의 격노
공개 당시에는 관심을 받았지만 실상은 미묘한 카드. 3코스트 2피해면 영웅은 피해를 안 입는다 쳐도 충분히 신성화 상위 호환이라 할만한데, 자기 필드의 하수인도 악마가 아니면 당해버린다. 네루비안 알 등과 연계해 타 광역기와 차별화할 수 있지만 이런 용도로도 지옥불길, 암흑불길이 더 뛰어난 탓에... 게다가 미러전에서는 상대 악마 하수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없다. 아예 악마덱을 짜면 3코스트 신성화 급으로 쓸 수 있긴 하나, 확장팩에서도 강력한 악마들이 나와줘도 어느 정도는 악마가 아닌 하수인도 쓰다보니 역시 깔끔하게 쓰는 경우는 적다. 위니흑마의 경우엔 애초에 명치를 달려야 해서 광역기는 그다지 필요가 없고 중립 위니카드도 많이 쓰다보니 더더욱 쓰기 힘들다.
그래도 써보면 자체 성능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편. 마법사의 화산 물약하고 비슷한 활용은 가능하다. 리노흑마에서는 지옥의 불길이 1장으로 강제되므로 악마의 격노 1장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2. 대 마상시합
2.1. 일반 등급
2.1.1. 격노수호병
소환: 후회하게 될거다! ''(You will regret this.)''
공격: 내 고통을 느껴봐라! ''(Feel my pain!)''
서큐버스와 같은 2코스트 4/3이라는 능력치에, 페널티가 랜덤 카드 1장 버리기에서 본체 피해로 바뀌었다.
1코스트 정도 오버스펙에 명치 3피해이라고 생각하면 화염임프랑 동급이지만, 거인이나 데스윙 같은 거랑 전투를 한다면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 특히 하드 카운터는 방밀전사로, 전사가 방어도를 잔뜩 쌓아놓고 방패밀어치기로 죽여버리면 전사의 방어도만큼 본체가 피해를 입는다! 벌목기 꼴등상의 위엄. 상대 입장에서는 하수인으로 이 녀석을 교환하는 것보다 주문을 써서 명치도 때릴 타이밍 을 기다릴 수 있으니 사용할 경우 될 수 있으면 하수인 교환으로 처리를 하는게 좋다. 만약 상대가 이를 노리고 하수인을 소환하지 않는다면 압도적인 힘도 좋은 해법.
물론 가끔씩 캐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1이나 2딜이 모자랄 때, 벌목기에서 나타나서 킬각을 만들기도 한다. 사제 상대로 1턴에 동전써서 내면 사제가 좋아 죽는다.
위니덱에도 잘 쓰이지 않다가 신참 해적단원이 너프되자 드디어 자리가 생겼다. 가젯잔 확장팩에 추가된 악마 버프 카드와 시너지가 꽤 좋아서 위니덱에 종종 들어가는 카드가 되었다.
2.1.2. 악마의 기운
악마의 불꽃과 동일코스트이며 +1/+1를 추가로 더 부여한다는 점은 좋지만 문제는 '''상대에게 급속 성장을 제공'''하는 페널티가 너무 크다. 이 때문에 그 턴이 끝나면 죽는 대신 1마나 +4/+4로 가볍고 크고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이나 페널티 없이 +2/+2를 부여하고 여차하면 하수인에게 2뎀을 주는 번카드로도 써먹어볼 수 있는 악마의 불꽃이 더 낫다는 평가.
물론 10코스트 상태에서는 페널티 없이 쓸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이런 후반에 2코스트 +3/+3은 도움이 안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다. 결국 가끔 카드의 랜덤 효과로 얻었을 때를 빼고는 거의 쓰지 않는 카드가 되었다. 버프명은 '어둠 주입'.
일러스트의 인물은 와우TCG의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의하면 ("너의 육체는 안식을 취할 것이나, 너의 영혼은 영원히 고통받을 것이다." - 타이러스 블랙혼) 타이러스 블랙혼으로 추정된다.
2.1.3. 무시무시한 파멸수호병
소환: 모두에게 파멸을! 으하하하! ''(Doom for everyone! Hahaha!)''
공격: 네놈에게 파멸을! ''(Doom for you!)''
사망: 나에게 파멸을… ''(Doom for me...)''
2.2. 희귀 등급
2.2.1. 작고 사악한 창기사
파멸의 수호병, 영혼의 불꽃 같이 패에서 카드를 버리는 카드와 연계할 수 있는 카드. 처음 나왔을 때는 연계가 어려워서 쓰이지 않았지만 한여름 밤의 카라잔 이후로 핸드리스 흑마가 정립되면서 다시 연구되었다. 하지만 카드를 버리는 페널티에 비해 얻는 효과가 미미해서 금방 묻히고 말았다. 스탯 버프의 이름은 '지옥분노'.소환: 몸집은 작지만 엄청 사악하다구! ''(Small in size, HUGE IN EVIL!)''
공격: 간~다~! ''(Here we go!)''
마법사의 마법 차단에 자신의 주문이 막혔을 때도 해당 주문은 버려진 것으로 간주되므로 능력치가 상승한다.
2.2.2. 자락서스의 주먹
'''예능용 카드.''' 카드를 사용할 때는 화염포보다도 못한 4코스트 무작위 4피해인 말할 필요도 없는 쓰레기 카드이다. 그러면 카드의 콘셉트을 살려서 카드를 버리는 효과(파멸의 수호병,영혼의 불꽃등)와 함께 사용해 날려먹을 때에는 페널티도 어느 정도 상쇄하면서 무작위로 4피해도 줄 수 있지만, '''과연 영불이나 둠가드를 쓸 때 제대로 이 카드가 버려지게 될까?, 혹은 정상적으로 버려졌다고 해도 피해가 내가 원하는 곳으로로 들어갈지?'''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다. 상대 HP가 9고 내 손패에 둠가드 + 주먹2장이 있어서 하나만 명치로 들어가면 되는 상황에 상대 하수인에게만 두방 박힌다던가... 상대 필드가 아예 빈 필드이고 내 손패가 파멸의 수호병 + 자락서스의 주먹 2장밖에 없다는 이상적인 상황이 나온다면야 모르겠지만...
한여름 밤의 카라잔 이후 패를 버리는 효과를 중점적으로 쓰는 흑마덱이 나오긴 했는데 이 카드의 투입율은 미묘하다. 써보면 충분히 효과가 발동될만한 상황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것보단 그냥 저코스트 하수인 등을 더 넣는 편이 좋아서...
그러나 황폐한 아웃랜드 이후 밤그늘 대모를 이용해 굴단의 손을 버리는 방식으로 말체자르의 임프로도 2% 부족했던 패 수급이 매우 쉬워졌기 때문에 제클릭을 뺀 야생의 어그로성이 짙은 버흑에서 투입되고 있다. 어짜피 야생 등급전은 은 퀘법, 홀수악사가 지배하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느린 플레이를 했다가는 버리기 뽕을 보기도 전에 명치가 박살나기 때문에 마나 소모 없이 딜 누적을 시킬 수 있는 카드가 도움이 되기 때문.
여담으로 카드명 그대로 명치에 주먹을 꽂아넣는 인상적인 이펙트를 가지고 있다. 일명 자락죽빵.
마법사의 마법 차단은 해당 마법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만들지만 이 카드를 사용해서 차단당했을 경우엔 이 주문카드의 버려졌을 때 효과가 발동되진 않는다. 반대로 버려져서 발동한 자락서스의 주먹은 마법차단에 막히지 않는다.
데스윙과 함께 사용하면 깔끔하게 적 명치에 날라간다. 고무고무 총난타! 좀 더 현실적인 데스윙 우주폭발펀치.
2.2.3. 공허파괴자
소환: 마음에 안 드는곳이다… ''(I don't like this place.)''
공격: 공허가 손짓한다! ''(The Void calls!)''
2.3. 특급 등급
2.3.1. 공포마
2.3.2. 어둠의 거래
'''자락서스의 주먹과 마찬가지로 예능용 카드.''' 무작위 적 하수인 '''둘'''을 처치하는 카드라 하수인이 다수면 엉뚱한 적 하수인을 처치할 가능성이 있고, 설사 하수인이 둘 이하라 해도 내 카드 3장으로 상대 카드 2장을 지우는 셈이니 카드 교환상으로는 무조건 손해다. 당장 사냥꾼 카드 치명적인 사격이 3코에 디메리트 없이 한마리 처치. 카드를 버리는 디메리트가 없었어도 쓸지 말지 고민했을 카드인데, 2장이나 패를 버리고 얻는 이득이 너무나도 적다. 지옥사냥개, 작고 사악한 창기사, 자락서스의 주먹과 조합해서 승률은 포기한 예능용 셀프 핸파 흑마덱을 짜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카드.
2.4. 전설 등급
2.4.1. 윌프레드 피즐뱅
소환: 짜잔~ 소환의 대가 윌프레드 피즐뱅입니다! 흐흐~! ''(Behold! The absolute power of Willfred Fizzlebang! Hehhehheh!)''
공격: 눈 크게 뜨고 보세요~ ''(Prepare for oblivion!)''
자신 또는 상대 영웅이 군주 자락서스일 때 소환: 너는 이제 내 부하다! 악마야~ ''(You are bound to me, demon! Uhh, I think~)''
사망: 아니, 그래도 내가 주인공인데... ''(But I'm in charge here...)''
3. 탐험가 연맹
3.1. 일반 등급
3.1.1. 라팜의 저주
검은바위 산 모험 모드에 등장했던 크로마구스 혈족의 고통:적 카드와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카드를 쥐어주고 그 카드를 들고 있으면 턴마다 꾸준히 피해를 입게 만드는 카드. '턴이 시작할 때' 피해를 입히므로 이 카드를 쓰고 턴을 넘기면 바로 2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러나 실전적 활용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초중반에 상대가 마나 낭비를 하길 바라면서 이 카드를 쓴다는 건 역으로 말해 자신의 템포도 늦추는 일이고 후반에는 빙법 킬각 잡는 것 외에는 2딜 이상의 의미가 없을 공산이 크다. 순수히 딜링 목적이면 차라리 검은폭탄이 나을 수도.
손님 노즈도르무와 비슷하게 모바일 하스스톤에서 저주를 2개쓰고 노즈도르무를 깔면 저주!의 애니메이션이 2번 발동되어 상대방이 턴이 시작하자마자 턴이 끝난다.
피해를 주는 주문 카드이지만 주문 공격력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노즈도르무와 라팜의 저주 2장 만으로는 시간이 남아서 상대가 저주 2장을 써버리기에 공격 등의 선입력 후 빠른 턴종료를 해서 지연되는 애니메이션으로 상대 턴의 시간을 추가로 빼앗는 피지컬이 필요하다.
이 카드가 가장 크게 카운터칠 수 있는 카드는 마법사의 비밀 "얼음 방패". 체력을 2 이하가 되도록 조정해놓고 얼방을 깨뜨린 뒤 이 카드를 써주면 상대는 다음 턴에 힐 수단을 쓰기도 전에 사망한다. 이로 인해 가젯잔 메타에서 리노법사가 많아지자 리노흑마에서 저격용으로 투입하는 경우가 가끔 보인다.
여담으로 '저주!' 카드는 전사의 '강화!' 이후로 새로 추가된 '!'가 붙은 카드이다.
3.1.2. 어둠의 행상인
2코지만 사실상 변수 있는 3코 하수인으로 취급된다. 발견이라 꽝 카드를 최대한 피할 수 있고, 은근히 자주 나오는 흑마의 1코 카드도 쓸만해서 발매 초기 그럭저럭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직업 카드가 4배 더 많이 나온다는 확률 보정이 뒤늦게 공인되면서 '은근히' 자주 나온다는게 단순한 체감이나 선택적 기억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났다.소환: 원하는 게, 뭔가… 흐헤헤헤헤... ''(Buying or selling? Hehehe.)''
공격: 거래 완료. ''(Deal.)''
야생전을 기준으로 추천하는 발견 카드는 다음과 같다.
- 흑마법사 전용 카드
- 압도적인 힘: 최우선 선택 카드. 강력한 적 하수인 제거, 죽음의 메아리 발동, 암흑불꽃 시전용 재료, 후반 명치 피니시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카드다. 운이 좋다면 4압도 피니시도 날릴 수 있다!!
- 영혼의 불꽃: 압도적인 힘만큼 좋지는 않지만 어쨌든 마무리 딜을 날릴 때는 좋은 카드다.
- 필멸의 고리: 1코스트 조건부 드로우. 영능을 쓰지 않고도 카드 1장을 드로우할 수 있다.
- 지배당한 주민: 단검 곡예사나 어둠골 원로원과 연계할 수 있다.
- 공허방랑자: 무난한 1/3 도발 하수인.
- 성물회 구도자: 위니흑마라면 금단의 의식 등으로 필드를 가득 채우기 쉬우니 카드의 특수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상황을 자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 공용 카드
- 가혹한 하사관: 압도적인 힘과 비슷하게 다용도로 쓸 수 있는 하수인.
- 오염된 노움: 침묵이 없는 이상 적 명치에 2피해 확정.
- 장의사: 네루비안 알, 유령 들린 거미 등 죽메 하수인을 자주 쓰는 위니 흑마에게 적합한 카드.
- 굶주린 게: 상대가 멀록덱을 굴린다면 한 장 정도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노움 태엽돌이: 기계흑마가 아니더라도 유용한 예비 부품들은 이용할 가치가 있다.
- 변신수 제루스: 뒷심이 부족한 위니 흑마에서 중반까지 질질 끌렸을 경우 선택 가치가 있다.
3.2. 희귀 등급
3.2.1. 성물회 구도자
태초 악이라 불리던 위니흑마를 재건시킨 카드.소환: 계획대로야, 아하하하하! ''(I have big plans!)''
공격: 머지않았다! ''(Soon!)''
조건부 1코스트 5/5 하수인. 하지만 내 전장에 하수인이 '''여섯이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흑마법사는 임프 폭발, 임프 두목 같은 하수인의 머릿수를 불리는 카드가 많아서 하수인 여섯이 있는 일이 생각보다 그리 적지는 않긴 하다. 그래도 웬만해서는 바다거인 쓰는게 낫다는 평이 발매 직후의 주된 평가였다.
그런데 어그로 흑마(Zoo) 대명사로 유명한 해외 게이머 레이나드가 성물회 구도자, 바다거인을 각각 2장씩 넣은 새로운 메타의 위니흑마덱으로 전설 4위를 찍었다! 고동치는 수액괴물까지 넣으며 극단적으로 하수인 머릿 수를 늘린 덱이기에 성물회 구도자, 바다거인의 효율적 활용이 되었다. 잘 풀렸을 경우 자잘한 하수인들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5/5 하수인은 굉장한 압박감을 상대에게 선사해준다. 4/4를 추가해주는 버프의 이름은 '사악한 힘'.
1코스트란 점 덕에 굳이 이 하수인을 덱에 넣지 않아도 바로 위에 있는 2장 넣는 필카 행상인으로도 심심찮게 이 하수인을 발견할 수 있다. 덕분에 필드가 적당히 차 있을 때 행상인으로 뽑아서 내면 강력하게 필드를 굳히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브란과 연계하면 정말 무시무시해진다. 1코스트 9/9라는 정신나간 하수인이 된다.
밥통고블린을 낸 상태에서 버프조건을 충족시키면 밥통고블린의 효과와 자체효과가 중첩돼서 7/7, 밥통고블린이 2장일 경우 9/9의 능력치가 1코스트로 나온다. 이 점을 활용해서 은빛십자군 종자, 공허방랑자, 유령들린 거미등 기존 위니흑마에 잘 어울리는 하수인을 넣어 빠르게 머릿수를 채우면서 밥통의 버프로 무시하기 힘든 하수인들을 전개하는 밥통성물회 위니흑마도 쓰이고 있다.
여담으로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중 하나인 추방당한 용조련사와 비슷한 점이 많은 카드이다. 이 쪽은 하수인 '''여섯 개'''가 있으면 버프를 얻어 '''5/5'''가 되고, 용조련사 쪽은 대지 '''여섯 개'''가 있으면 '''5/5''' 생물을 소환한다. 둘 다 코스트도 '''1마나'''로 같으며[4]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을 때는 그냥 '''1/1'''으로 나온다는 점도 같다.
일러스트에서 왼손이 확대되어 사제의 정신 붕괴 영웅능력의 일러스트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