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 13호 총술사 타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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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라이언(쌍권총 든 여자), 린치(장교), 와트이다.
원래 비전 폭풍 총술사로 구성된, 노스가드[1] 에 주둔한 첩보 전문 특수부대였다. 그러나 카도르 제국의 레엘 침공 당시 아군 부대가 후퇴할 시간을 벌기 위해 무리하게 싸우다가 결국 단 세명만 남고 모두 전사했다. 지휘관인 린치 대위(captain)는 부대 창설때의 부대원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고, 총술사 중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이다. 라이언 소위(lieutenant)는 레엘 침공 직전에 합류했고 성격이 좋은데 유명한 권총 결투가기도 해서 어째 결투하자고 꼬이는 일이 많다. 이미 라이언에게 결투 신청했다 총 맞아 죽은 사람이 열 명은 넘는다는 모양. 같은 부대원 와트도 라이언한테 털린 적이 있다고 했다. 와트 부사관(sergeant)은 이 부대에서만 7년 이상 복무한 정예 총술사지만 행실이 영 좋지 않아서 1군 사령관 올란 더건 장군에게 찍혀 "저x끼는 내가 숨이 붙어있는 동안 절대 장교 되는 꼴을 못 봐."라고 선언해 여전히 부사관이다. 안습.
마크 1의 수퍼리어리티에서 유명한 부대 중 하나로 짤막하게 언급은 된다. 그냥 이런 특수 부대가 있다는 것 정도만.
그냥 중간값 수준의 3인 캐릭터 부대. 보통 비전 폭풍 총술사보다 좀 명중률이 좋고, 캐릭터 부대라 그런지 체력도 다 있다. 전원이 권총 격투(Gunfighter)를 보유해서 근접 중에도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고, 그래서인지 근접 무기가 아예 없다. 모형이 들고 있듯이 라이언만 권총을 두 자루 들고 있고 나머진 한 자루만 있다. 탄종은 셋 다 근접전 중인 모형의 방어 증가 무시, 피해 굴림시 주사위 하나 추가, 사정거리를 늘이는 저격 3종류며, 적을 잡고 나면 살짝 이동할 수 있는 능력과 은폐 상태일 때 잠행(Stealth) 효과를 받는 배회(Prowl), 그리고 기동 중 원거리 공격을 맞췄다면 다른 부대 내 모형의 원거리 공격 피해에 +1을 주는 집중 사격 능력이 있다. 린치나 와트로 먼저 POW 10/11 가한 뒤에 라이언이 두발 쏘면 POW 12로 쏘는 식이니 혼자 무기가 두 정인 라이언이 맨 마지막에 쏴야 최고 효율이 나온다.
린치가 규칙상 '장교'(Officer)라서 현장 진급(분대장(Leader)이 죽었을 때 일반병(Grunt) 하나를 분대장으로 대체. 장교는 대체 못함)이 안 되니 조심하자. 린치가 분대장이 아니라 장교고, 라이안과 와트도 일반병이 아니라 이름이 라이안이랑 와트라서 대신 없애는 모형에도 해당이 안 된다. 사실 되는게 개그긴 하다. 린치가 그냥 '분대장'이면 와트가 '''린치로 '진급' 하는 꼴'''이 나오니까….
'''망했어요.''' MKII 시절에 비하면 거의 무쓸모급으로 추락했다. 비용은 늘었지, 린치의 조명탄이나 라이안의 마법 폭풍같은 특수탄이나 특수 공격도 다 짤렸는데 딜 능력만 붙었다. 보통 이런 소규모 부대의 의의는 직접 교전 보다는 각종 지원 효과로 다른 동료를 보조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딜러 역할만 맡는 신세가 됐다는 건 딜이 좋고 말고 이전에 그냥 망했다는 거다. 직접 전투용 부대가 필요하면 그냥 정규 부대를 꺼내고 말지? 마침 참호병 보병도 엄청 좋아졌더만.
다만 의외로 대기갑전시 가격 대 성능비는 꽤 좋다? 차저보다 고작 1점 높은데 집중 필요도 없이 차저처럼 증폭한거나 다름 없는 POW 12 2방이 나가고 덤으로 POW 11이랑 10짜리도 피해 주사위는 3d6이라서 의외로 워잭에 박을거면 가성비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 믿을 수 없겠지만 진짜…. 사정 10 이상 원거리 공격 기준 '''현존하는 시그나가 동원 가능한 모든 중장거리 총포류 중에서 장갑 20짜리 모형에게 공격할 때 배치 비용 대 입히는 피해가 가장 우수하다.'''
그보다 더 나오는게 아주 없는 건 아닌데 특정 워캐 조합에서나 한정적으로 나오는 해괴한 것 뿐이고, 특정 워캐스터의 주문을 요구하기에 실제 효율은 더 떨어진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얘들보다 배치 비용 대 화력이 더 나오는 게 워비스트 한정으로 고작 5점에 맞추기만 하면 피해 d3+3점을 원하는 열에 넣을 수 있는 용병 앨튼 애쉴리 뿐이고, 워잭 상대로는 그런 거 없다. 여러 명이 저위력 사격을 하는 특성상 장갑 18~19짜리 워잭/워비스트 상대로는 더 우수하다. 대신 상대의 장갑 21 이상 되면 화력이 급감하지만 어차피 장갑이 이정도 되면 사격으로 뭘 해볼 수준이 못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좋다.
지금 용도는 그냥 상황에 따라 잠행이 달리는 차저 2호 정도. 물론 한명씩 죽어나가면 화력이 왕창 떨어지니까 차저만큼 안정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차저도 사실 따지고 보면 직격탄 한두대 맞아서 왼팔 날아가면 거기서 거기인건 맞지만. 명중도 좋은 편이라 워캐스터나 워락 노리기도 비교적 수월한데, 이것도 증폭을 효율적으로 하는 차저랑 비슷하다.
사실 쓸 구석이 확실히 있는 건 맞지만 과거의 영광이 너무 강렬한데다 소규모 부대라는게 걸림돌인 셈.
장갑이 다른 총술사 계열처럼 개판이기 때문에 멀티운드라고 안심하지 말고 철저히 산개하거나 은폐 달아서 잠행 상태를 꼬박꼬박 유지해 두는게 좋다. 멀티운드고 뭐고 장갑 11따윈 그냥 직격 한방에 즉사고 유폭 맞으면 죽을까 말까 아슬아슬한 수준이다.
마크 2 당시 능력이 꽤 좋아서 시그나의 필수 모형 이야기를 할 때 빠진 적이 없다. 4점(현 8점)밖에 안 하는 무난한 캐릭터 부대였다. 기본 능력치는 비슷비슷하지만 총술사류 방어가 2016년 신판보다 1 높은 15나 돼서 설령 눈에 보여도 맞추기 엄청 힘들었다.
무기는 동일하고 탄종 자체는 비슷비슷한데, 린치가 피해 없는 5인치 광역이고 안에 들어온 모형의 은폐, 잠행, 구름 효과를 무시하는 전용 탄종 조명탄을 쓸 수 있어서 잠행 부대 앞에서 죽쑤는 장총병 등에게는 말 그대로 신이 내린 선물이었다. 라이안은 피해 12로 광역 4 공격을 날리고 유폭도 그냥 유폭 피해가 아니라 일반 피해처럼 치는데다 범위가 구름 효과고 들어오면 피해를 입히고 대신 탄종 조합이 안 되는 마법 폭풍(Mage Storm) 특수 공격 능력이 있었다. 아이야나의 주문 릴리스의 입맞춤(Kiss of Lyliss) 같은걸 박고 이걸 쏘면 멀티운드 보병류가 한꺼번에 걸려서 떼몰살당하는 장관도 나올 지경. 거기다 피해 주는 광역 범위라서 스톰월의 스톰 포드를 원하는 위치에 사☆출한 뒤에 이걸 갈겨서 제압 사격 3개째를 까는 미친짓도 가능했다. 라이안 본인은 광역에 피해를 안 받기에 근접 들어가서 이거 갈겨서 안전지대를 만들 수도 있던 건 덤. 와트는 능력치는 동일해도 딱히 전투 능력이 저 둘보다 튀진 않았고(있을 건 다 있었다만), 대신 얘가 배회를 부여(Grant; 이 모형이 살아있는 동안 부대에 부여하는 효과)로 줘서 얘도 살려둬야 부대 전체가 안전하게 숨어있을 수 있었다.
왼쪽부터 라이언(쌍권총 든 여자), 린치(장교), 와트이다.
1. 개요
Black 13th Gun Mage Strike Team.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시그나 소속 캐릭터 부대. 셋이 하나의 팀이다. 마크 1 막판의 워머신:레전드에서 투입된 시그나 캐릭터 부대."폐하께서는 소위 '비밀 작전'을 허가하시지 않죠. 하지만 폐하께서 생각이 바뀌실 때 투입할 부대라면 이미 있습니다."
-첩보장 리발드가 군사 회의에 제출한 보고.
2. 설정
원래 비전 폭풍 총술사로 구성된, 노스가드[1] 에 주둔한 첩보 전문 특수부대였다. 그러나 카도르 제국의 레엘 침공 당시 아군 부대가 후퇴할 시간을 벌기 위해 무리하게 싸우다가 결국 단 세명만 남고 모두 전사했다. 지휘관인 린치 대위(captain)는 부대 창설때의 부대원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고, 총술사 중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이다. 라이언 소위(lieutenant)는 레엘 침공 직전에 합류했고 성격이 좋은데 유명한 권총 결투가기도 해서 어째 결투하자고 꼬이는 일이 많다. 이미 라이언에게 결투 신청했다 총 맞아 죽은 사람이 열 명은 넘는다는 모양. 같은 부대원 와트도 라이언한테 털린 적이 있다고 했다. 와트 부사관(sergeant)은 이 부대에서만 7년 이상 복무한 정예 총술사지만 행실이 영 좋지 않아서 1군 사령관 올란 더건 장군에게 찍혀 "저x끼는 내가 숨이 붙어있는 동안 절대 장교 되는 꼴을 못 봐."라고 선언해 여전히 부사관이다. 안습.
마크 1의 수퍼리어리티에서 유명한 부대 중 하나로 짤막하게 언급은 된다. 그냥 이런 특수 부대가 있다는 것 정도만.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그냥 중간값 수준의 3인 캐릭터 부대. 보통 비전 폭풍 총술사보다 좀 명중률이 좋고, 캐릭터 부대라 그런지 체력도 다 있다. 전원이 권총 격투(Gunfighter)를 보유해서 근접 중에도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고, 그래서인지 근접 무기가 아예 없다. 모형이 들고 있듯이 라이언만 권총을 두 자루 들고 있고 나머진 한 자루만 있다. 탄종은 셋 다 근접전 중인 모형의 방어 증가 무시, 피해 굴림시 주사위 하나 추가, 사정거리를 늘이는 저격 3종류며, 적을 잡고 나면 살짝 이동할 수 있는 능력과 은폐 상태일 때 잠행(Stealth) 효과를 받는 배회(Prowl), 그리고 기동 중 원거리 공격을 맞췄다면 다른 부대 내 모형의 원거리 공격 피해에 +1을 주는 집중 사격 능력이 있다. 린치나 와트로 먼저 POW 10/11 가한 뒤에 라이언이 두발 쏘면 POW 12로 쏘는 식이니 혼자 무기가 두 정인 라이언이 맨 마지막에 쏴야 최고 효율이 나온다.
린치가 규칙상 '장교'(Officer)라서 현장 진급(분대장(Leader)이 죽었을 때 일반병(Grunt) 하나를 분대장으로 대체. 장교는 대체 못함)이 안 되니 조심하자. 린치가 분대장이 아니라 장교고, 라이안과 와트도 일반병이 아니라 이름이 라이안이랑 와트라서 대신 없애는 모형에도 해당이 안 된다. 사실 되는게 개그긴 하다. 린치가 그냥 '분대장'이면 와트가 '''린치로 '진급' 하는 꼴'''이 나오니까….
4. 평가
'''망했어요.''' MKII 시절에 비하면 거의 무쓸모급으로 추락했다. 비용은 늘었지, 린치의 조명탄이나 라이안의 마법 폭풍같은 특수탄이나 특수 공격도 다 짤렸는데 딜 능력만 붙었다. 보통 이런 소규모 부대의 의의는 직접 교전 보다는 각종 지원 효과로 다른 동료를 보조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딜러 역할만 맡는 신세가 됐다는 건 딜이 좋고 말고 이전에 그냥 망했다는 거다. 직접 전투용 부대가 필요하면 그냥 정규 부대를 꺼내고 말지? 마침 참호병 보병도 엄청 좋아졌더만.
다만 의외로 대기갑전시 가격 대 성능비는 꽤 좋다? 차저보다 고작 1점 높은데 집중 필요도 없이 차저처럼 증폭한거나 다름 없는 POW 12 2방이 나가고 덤으로 POW 11이랑 10짜리도 피해 주사위는 3d6이라서 의외로 워잭에 박을거면 가성비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 믿을 수 없겠지만 진짜…. 사정 10 이상 원거리 공격 기준 '''현존하는 시그나가 동원 가능한 모든 중장거리 총포류 중에서 장갑 20짜리 모형에게 공격할 때 배치 비용 대 입히는 피해가 가장 우수하다.'''
그보다 더 나오는게 아주 없는 건 아닌데 특정 워캐 조합에서나 한정적으로 나오는 해괴한 것 뿐이고, 특정 워캐스터의 주문을 요구하기에 실제 효율은 더 떨어진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얘들보다 배치 비용 대 화력이 더 나오는 게 워비스트 한정으로 고작 5점에 맞추기만 하면 피해 d3+3점을 원하는 열에 넣을 수 있는 용병 앨튼 애쉴리 뿐이고, 워잭 상대로는 그런 거 없다. 여러 명이 저위력 사격을 하는 특성상 장갑 18~19짜리 워잭/워비스트 상대로는 더 우수하다. 대신 상대의 장갑 21 이상 되면 화력이 급감하지만 어차피 장갑이 이정도 되면 사격으로 뭘 해볼 수준이 못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좋다.
지금 용도는 그냥 상황에 따라 잠행이 달리는 차저 2호 정도. 물론 한명씩 죽어나가면 화력이 왕창 떨어지니까 차저만큼 안정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차저도 사실 따지고 보면 직격탄 한두대 맞아서 왼팔 날아가면 거기서 거기인건 맞지만. 명중도 좋은 편이라 워캐스터나 워락 노리기도 비교적 수월한데, 이것도 증폭을 효율적으로 하는 차저랑 비슷하다.
사실 쓸 구석이 확실히 있는 건 맞지만 과거의 영광이 너무 강렬한데다 소규모 부대라는게 걸림돌인 셈.
장갑이 다른 총술사 계열처럼 개판이기 때문에 멀티운드라고 안심하지 말고 철저히 산개하거나 은폐 달아서 잠행 상태를 꼬박꼬박 유지해 두는게 좋다. 멀티운드고 뭐고 장갑 11따윈 그냥 직격 한방에 즉사고 유폭 맞으면 죽을까 말까 아슬아슬한 수준이다.
5. 과거의 영광
마크 2 당시 능력이 꽤 좋아서 시그나의 필수 모형 이야기를 할 때 빠진 적이 없다. 4점(현 8점)밖에 안 하는 무난한 캐릭터 부대였다. 기본 능력치는 비슷비슷하지만 총술사류 방어가 2016년 신판보다 1 높은 15나 돼서 설령 눈에 보여도 맞추기 엄청 힘들었다.
무기는 동일하고 탄종 자체는 비슷비슷한데, 린치가 피해 없는 5인치 광역이고 안에 들어온 모형의 은폐, 잠행, 구름 효과를 무시하는 전용 탄종 조명탄을 쓸 수 있어서 잠행 부대 앞에서 죽쑤는 장총병 등에게는 말 그대로 신이 내린 선물이었다. 라이안은 피해 12로 광역 4 공격을 날리고 유폭도 그냥 유폭 피해가 아니라 일반 피해처럼 치는데다 범위가 구름 효과고 들어오면 피해를 입히고 대신 탄종 조합이 안 되는 마법 폭풍(Mage Storm) 특수 공격 능력이 있었다. 아이야나의 주문 릴리스의 입맞춤(Kiss of Lyliss) 같은걸 박고 이걸 쏘면 멀티운드 보병류가 한꺼번에 걸려서 떼몰살당하는 장관도 나올 지경. 거기다 피해 주는 광역 범위라서 스톰월의 스톰 포드를 원하는 위치에 사☆출한 뒤에 이걸 갈겨서 제압 사격 3개째를 까는 미친짓도 가능했다. 라이안 본인은 광역에 피해를 안 받기에 근접 들어가서 이거 갈겨서 안전지대를 만들 수도 있던 건 덤. 와트는 능력치는 동일해도 딱히 전투 능력이 저 둘보다 튀진 않았고(있을 건 다 있었다만), 대신 얘가 배회를 부여(Grant; 이 모형이 살아있는 동안 부대에 부여하는 효과)로 줘서 얘도 살려둬야 부대 전체가 안전하게 숨어있을 수 있었다.
[1] Northguard, 시그나와 카도르 제국 사이의 국경 최북방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