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청낭군
'''黑青郎君 / 黒青郎君'''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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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서클명은 싼스팡(三色坊 / San Se Fang).
한국에서는 히라메와 더불어 잘 알려진 중화권 에로 망가 작가이다.[3] 서유기, 요재지이나 산해경같은 중국 고전이나 신화, 민담에서 소재를 따와 오토코노코, 인외, 로리 등 각종 요소를 집어넣어 에로하게 비튼 성인물을 그린다. 동인지, 상업지 활동 외에도 고전을 소재로 한 일반 개그물을 그린 적도 있다. 고전이라는 소재 때문에 작품마저 고리타분할지도 모르지만, 이 작가는 개그와 시리어스를 적절하게 섞은 뛰어난 스토리 텔링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작화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여캐릭터들의(+오토코노코) 색기묘사 또한 훌륭한 편이다. 등장인물들의 고대 중국 복식 고증이 뛰어나며 도입부의 화상석풍의 그림은 마치 고대의 진품 화상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현도가 훌륭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중국 상고시대 TS한 치우가 황제에게 패배해 성노예로 조교 당하거나, 고대 영웅인 예(신화)가 요괴들을 절륜한 정력으로 굴복시키는 골 때리는 단편이 있다.[4] 또 요재지이의 한 토막을 따와 여장으로 정체를 숨긴 뒤 유부녀를 덮치다가 남편에게 걸려 역관광당하는 오토코노코 얘기를 다룬 단편도 존재. 첫 단행본[5] 으로 요호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요재야화(聊齋夜畫) 호매(狐魅) 시리즈[6] 가 대표작.
이후로는 권수가 많은 단행본보다는 한두 편에서 끝나는 중편 내지 단편들을 연이어 내고 있다. 특히 능라(링루오)라는 타천녀와 의협심 넘치는 무협 소년 엄효생(옌 샤오 셔)의 얘기를 다룬 <일문(이야기) 시리즈> 연작과[7] 진시황과 서복의 불로불사약을 소재로 한 영세 시리즈, 생명을 구해준 부인의 하녀가 된 전직 무림의 암살자 옥모란의 백화장 시리즈를 짬짬이 내고 있다.
작가가 하드코어에 맛 들렸는지 매권 SM이나 구속, 촉수, 윤간은 기본으로 깔고 나온다. 게다가 결말에 가서 애틋한 분위기와 해피엔딩에 가려지지만 작중 여캐들 취급이 영 좋지 않다. 개중에는 사람이 아닌 귀신이나 일문 시리즈의 선녀같이 처음부터 사람이 아닌 불사성을 지녔기에 더 대우가 박하다. 목이 졸리거나 찔리거나 감금당하는 등 료나스러운 분위기가 일품. 그런 한편으로 주인공 남자와는 순애 분위기를 연출해서 괴리감이 심하다. 반대로 말하면 남주인공 외에 대부분의 남자들은 귀축에 인간말종 쓰레기로 나온다.[8]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잠시 유명했던 '''"자X로 여자를 굴복시키다니, 야한만화 너무 본거 아니야?"''' 라는 짤방은 이 작가의 '백화정'이라는 작품의 제4권 중 13 페이지에서 나온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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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서클명은 싼스팡(三色坊 / San Se Fang).
한국에서는 히라메와 더불어 잘 알려진 중화권 에로 망가 작가이다.[3] 서유기, 요재지이나 산해경같은 중국 고전이나 신화, 민담에서 소재를 따와 오토코노코, 인외, 로리 등 각종 요소를 집어넣어 에로하게 비튼 성인물을 그린다. 동인지, 상업지 활동 외에도 고전을 소재로 한 일반 개그물을 그린 적도 있다. 고전이라는 소재 때문에 작품마저 고리타분할지도 모르지만, 이 작가는 개그와 시리어스를 적절하게 섞은 뛰어난 스토리 텔링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작화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여캐릭터들의(+오토코노코) 색기묘사 또한 훌륭한 편이다. 등장인물들의 고대 중국 복식 고증이 뛰어나며 도입부의 화상석풍의 그림은 마치 고대의 진품 화상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현도가 훌륭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중국 상고시대 TS한 치우가 황제에게 패배해 성노예로 조교 당하거나, 고대 영웅인 예(신화)가 요괴들을 절륜한 정력으로 굴복시키는 골 때리는 단편이 있다.[4] 또 요재지이의 한 토막을 따와 여장으로 정체를 숨긴 뒤 유부녀를 덮치다가 남편에게 걸려 역관광당하는 오토코노코 얘기를 다룬 단편도 존재. 첫 단행본[5] 으로 요호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요재야화(聊齋夜畫) 호매(狐魅) 시리즈[6] 가 대표작.
이후로는 권수가 많은 단행본보다는 한두 편에서 끝나는 중편 내지 단편들을 연이어 내고 있다. 특히 능라(링루오)라는 타천녀와 의협심 넘치는 무협 소년 엄효생(옌 샤오 셔)의 얘기를 다룬 <일문(이야기) 시리즈> 연작과[7] 진시황과 서복의 불로불사약을 소재로 한 영세 시리즈, 생명을 구해준 부인의 하녀가 된 전직 무림의 암살자 옥모란의 백화장 시리즈를 짬짬이 내고 있다.
작가가 하드코어에 맛 들렸는지 매권 SM이나 구속, 촉수, 윤간은 기본으로 깔고 나온다. 게다가 결말에 가서 애틋한 분위기와 해피엔딩에 가려지지만 작중 여캐들 취급이 영 좋지 않다. 개중에는 사람이 아닌 귀신이나 일문 시리즈의 선녀같이 처음부터 사람이 아닌 불사성을 지녔기에 더 대우가 박하다. 목이 졸리거나 찔리거나 감금당하는 등 료나스러운 분위기가 일품. 그런 한편으로 주인공 남자와는 순애 분위기를 연출해서 괴리감이 심하다. 반대로 말하면 남주인공 외에 대부분의 남자들은 귀축에 인간말종 쓰레기로 나온다.[8]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잠시 유명했던 '''"자X로 여자를 굴복시키다니, 야한만화 너무 본거 아니야?"''' 라는 짤방은 이 작가의 '백화정'이라는 작품의 제4권 중 13 페이지에서 나온 장면이다.
[1] 발음은 '헤이칭랑쥔' 이라고 한다. 영어권에서는 'Heiqing Langjun'이라고 음차하기도 한다.[2] 위의 일러스트는 요재야화(聊齋夜畫) 시리즈 중 매녀(梅女)라는 작품의 표지.[3] 대만 만화가들로 구성된 '서비스 헤븐'이라는 서클에 속해있기도 하다. 이 서클명의로 과거 팬스가 동인지를 냈다.[4] 이 단편들은 단행본 요재야화 시리즈와 이어진다. 주인공 류적수에게 춘약을 파는 도사와 검은 여우가 대황단과 후예단에 얽힌 내력을 설명하면서 이 단편의 내용을 각각 예시로 드는 액자식 구성.[5] 길어도 3편 안에 끝나는 다른 작품과 달리 7편이나 된다.[6] 이 단행본은 요재지이에서 한가지 이야기가 아닌 여러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창작해낸 것이다. 모티브가 된 이야기로는 "봉선 - 즐거운 세 자매", "호사저 - 도사 암여우", "교낭 - 여우 부인, 귀신 부인", "복호 - 여우 퇴치" 등이 있다.[7] 다만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무경일문(撫鏡軼聞)에는 링루오나 옌샤오셩이 나오지 않고 대신 링루오의 자매인 조경천녀가 나온다. 무경일문의 후일담에서 링루오가 타천녀가 되기 전 모습이 잠깐 나온다. 즉 같은 세계관이다. [8] 아예 요괴로 나와 처음부터 인간이 아닌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주인공이 불사의 존재인 영세 시리즈에서 이런 면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