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
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
[image]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역의 모습
'''국가'''
영국
'''행정구역'''
아일 오브 앵글시
'''인구'''
3,107명 (2011년 기준)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 (영국)

1. 개요
2. 의미와 역사
3. 축구
4. 기타

[clearfix]

1. 개요


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

노래로 배우는 역명

정확히 발음하는 방법.
웨일스의 한 시골 마을로 그다지 특별한 점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데, 왜냐하면 저 '''랜바이어푸흘귄기흘'''이라는 심히 괴이한 이름이 등록된 마을 중 영국에서 가장 길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도 짧게 줄인 것이고''' 원래는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 '''총 58자''')라는 이름이라고 한다.

2. 의미와 역사


마을 이름의 의미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원문
Llan
fair
­pwll
gwyn gyll­
go ger

chwyrn ­drobwll
­llan
­tysilio­
(a)g
ogo(f)
­goch
영어
Parish
St. Mary
hollow
white hazel
near
the
rapid whirlpool
parish
St. Tysilio
with
cave
red
한국어
교구
성모 마리아
구덩이
흰 개암나무
근처

빠른 소용돌이
교구
성 티실리오
같이 있는
동굴
붉은
이렇게 해서 영어로는 'St Mary's church in the hollow of the white hazel near the rapid whirlpool and the church of St Tysilio with a red cave.' 중간에 and가 들어가는 점이 심상치 않다. '빠른 물살 소용돌이의 옆 흰 개암나무의 구덩이 속 성 마리아 교회와 붉은 동굴의 성 티실리오 교회'라는 의미가 되는데, 이게 어떻게 마을 이름이 될 수 있는지 의아해진다.[1]
게다가 더 골때리는 것이 '''1860년대에 새로 지어진 이름'''이다.[2] 그냥 '''영국에서 가장 긴 이름인 기차역이라는 타이틀이 갖고 싶어서 일부러 지음'''이라는 게 그 속사정이다. 원래 마을의 이름은 그냥 'Llanfair y Pwllgwyngyll(흰 개암나무의 구덩이 속 성 마리아 교회, y는 영어로 "(of) the"에 대응된다.)'이었고 나중에 y를 지우고 앞뒤를 붙인 뒤 '-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를 덧붙인 것. 사실 원래 이름도 굉장히 괴랄하다. 이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수작은 쓸데없이 잘 먹혀서 한국에서도 스펀지 12회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기차역 매점에서 '기념'여권을 파는데 이게 아주 잘 팔린다고 한다.

3. 축구


랜바이어푸흘 FC 연고지다.

4. 기타


  • 심지어 문명 5에서 켈트 문명의 한 도시 이름으로 나온다. 도시가 아닌 마을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진들의 덕심을 자극한 모양이다... 이 도시 짓겠다고 초대형 맵에서 개척자 양산해다 도시를 20개씩 깔아버리는 양덕들을 상상해보라! 보란 듯이 이 도시를 짓거나 뺏는 도전과제까지 있다. (문명 5/도전과제#s-7 참조)
  • 비슷하게 Europa Universalis IV에서 웨일스소시에테 제도를 점령하면 이름이 New 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로 바뀐다. 사진
  • 철도 동호인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유명한 곳인데, 유럽의 대표적인 Request stop으로 이곳 역이 종종 언급된다.
  • 슈퍼 퍼리 애니멀즈의 데뷔 EP는 이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
  • 나오미 와츠, 태런 에저턴이 한때 여기서 거주한 적이 있다고 한다.
  • 기네스북에 오른 세상에서 가장 긴 지명은 따로 있는데, 타우마타와카탕이항아코아우아우오타마테아투리푸카카피키마웅아호로누쿠포카이웨누아키타나타후이다.
  •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역명은 인도에 있는데, 첸나이 센트럴 역(Chennai Central Railway Station)이 Puratchi Thalaivar Dr. M.G. Ramachandran Central Railway Station로 역명을 바꾸면서 57자가 된 것. 안타깝게도 58자인 이 역명에 밀려 2위가 되었다.
  • 여담으로 한국에서 가장 긴 영문 역명은 대구 지하철 3호선에 있는 칠곡경대병원역이고 영어명으론 Chilgok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Medical Center. 이 역명과 4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경성대·부경대역 부역명까지 포함하면 Kyungseong University Pukyong National University (Tongmyong University)로, 무려 71자로 이 역의 기록을 뛰어넘는다.[3]
  • 나무위키 검색판에 이것을 치면 칸을 넘는 현상이 일어났었다. 나무뉴스로 인해 UI가 바뀐 이후로는 일어나지 않는다.[4]

[1] 이렇게 지어진 근본이 또 골때리는데, 명소를 모두 모아 단어 하나로 합쳐놓은 것이다.[2] '''전통적'''으로 내려온 긴 도시 이름이라면 태국의 방콕(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라따나꼬신 마힌타라 유타야 마하딜록 폽 노파랏 랏차타니 부리롬 우돔랏차니웻 마하사탄 아몬 피만 아와딴 사팃 사카타띠야 윗사누깜 쁘라싯)이 단연 으뜸이고 이쪽은 실제로 전세계 1위다. 문서 참조.[3] 다만 이 역들은 각 구성 단어 중 고유명사인 Chilgok Kyungpook과 Kyungseong, Pukyong, Tongmyong을 제외하면 영어권 사람들에겐 쉬운 단어들이기 때문에 저것만 기억하면 쉽게 외울 수 있다. 예를 들어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는 상당히 긴 이름이지만 외국인 입장에선 Hankuk이란 정체불명 단어만 알아두면 나머지는 쉽게 기억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서명은 현대인 기준으로는 아무 의미없는 알파벳 나열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읽기도 어려운 것.[4] 2021년 현재, 영어로 치면 된다. 검색판에 L을 두번치면 연관검색어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