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앞역
外大앞驛 /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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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22번.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로 27 (이문동)
2. 역명
1974년 8월 15일 개통 당시 역명은 휘경(徽慶, Hwigyeong/Hwigyŏng)이었다. 이 역명은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가 묻힌 휘경원에서 유래한 법정동명 휘경동에서 따왔다.
휘경동과 이문동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정확히는 이문동 쪽에 있다. 참고로 정작 휘경동에는 휘경역이 아닌 회기역이 있다. 역명의 유래가 된 휘경원 터도 회기역 부근이다.[1] 이렇게 된 이유는 회기역이 이 역보다 나중에 개통한 역이라서 그렇다.
1996년 1월 1일 당시 이 역의 부역명이자 인근에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따온 외대앞역으로 변경되었다. 이런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가까이 있는 학교이기도 한 데다가[2] 대학교 자체적으로 휘경역의 역명을 외대앞역으로 바꾸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시에 역이름의 영어표기도 '''Oedae'''로 바뀌었는데, 당시의 역이름 영문표기법은 한국어 표기를 그대로 옮겼기 때문. 한대앞역이 "Handae-ap", 이대역이 "Idae"인 식이었다. 지금은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로 바뀌어서 한국어 이름은 간단한데 영어 이름이 복잡한 사례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도 1호선 열차의 전자 표시기 중 '''일부'''에서는 '''Oedae'''로 표시된다. 물론 안내방송은 "This stop is,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로 바뀐지 오래지만 말이다.[3]
3. 예전 운행계통
과거 중앙선이 덕소까지 연결되기 전에는 광운대(구 성북역)에서 용산까지 현재의 중앙선을(왕십리, 옥수를) 경유하여 가는 전철이 있었다(아침 1대에 한해 창동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도 있었다). 2005년 12월 16일에 수도권 전철 중앙선 회기~덕소간이 신설되면서 운행계통이 광운대(구 성북)~용산에서 덕소~용산으로 변경되어 더 이상 외대앞역에서 중앙선을 바로 이용할 수 없게 되자 강남에서 통학하는 외대생들이 외대앞역에서 중앙선을 통해 용산으로 가는 전철 노선의 부활을 요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선로 포화와 평면교차 문제로 운행하지 않는 만큼 이 노선은 부활하지 않고 있고, 강남에서 통학하는 외대 학생들은 회기역에서 내려 동대문02 마을버스를 타는 쪽으로 타협하게 되었다.
4. 휘경4 건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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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앞역 앞길은 지하차도로 철도를 통과하도록 되어 있는데 당연히 지하차도가 있어야 할 만큼의 환경임에도 의외로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2008년 10월 사고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하차도를 지은 것으로 이 전에는 휘경4 건널목이 있었다. 이 건널목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일으켜서 이로 인해 시내버스들의 배차가 들쑥날쑥 해지는 헬게이트의 요충지였다. 이 헬게이트의 대표적인 희생양은 개편 전엔 134번, 개편 후엔 273번이었다. 어느 정도였냐 하면, 건널목앞에 같은 번호의 시내 버스가 2대나 있는 광경이 빈번했었다. 심한 경우에는 건널목 앞에서부터 한천로와 만나는 부분까지(약 500m)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었다. 좀 옛날 얘기까지 가보면, 간발의 차이로 차단기에 걸린 134번이 열차가 4대가 지나가고 나서야(약 10여분) 건널목을 탈출할 수 있었다는 실화도 있다. 이 구간은 구 134번이 회차할 때 '''단독으로''' 경유하던 경로로서, 2004년 개편 당시 134번이 705번으로 바뀌면서 동대문으로 단축될때 버스가 없어진 이 구간을 1215번이 그대로 이어받았다(이 헬게이트를 2번도 아니고 '''3번'''이나 경유하도록). 이후 신설된 273번도 똑같은 경로를 경유하도록 만들어지면서, 1215번은 2006년경에 월계동 방면 한정으로 외대앞에서 바로 석관동 방향으로 가도록 변경되었다. 참고로 134번의 당시 회차경로는 외대앞 → 이경시장 일방통행로 → 한천로 → 이경시장 → 외대앞이었다(한천로 완공 이전에는 휘경로-한천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유턴했었다). 현재 273번의 외대앞 ~ 중화역 구간에서 이문1동주민센터 정류장 다음에 바로 이문동삼익아파트 정류장으로 가도록 이어보면 당시 회차경로가 나온다.
휘경4 건널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1993년에 휘경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 나왔었다.[4] 그러나 이런 지하차도가 건설되었다가는 당장 외대앞역 바로 앞에 위치한 상업지역을 사람들이 지나가지 않게 될 것이 뻔하니, 주변 상인들의 반발 등이 심하여 지하차도 계획이 상당히 지연되었다가 2005년에야 착공될 수 있었다.
지하차도 건설 후에도 보행자용 건널목은 그대로 존치되어 보행자는 건널목으로 건널 수 있다. 2009년 초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가 설치된 육교를 건설하여 건널목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줄 알았으나, 건널목은 2013년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육교로 오르내리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거리가 꽤 긴 구조이기 때문이다. 좀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중간에 한번 꺾이는 관계로 계단을 4개를 이용해야 한다. 더욱이 올라가는 방향에만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4, 5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인지 2010년 11월 17일에 있었던 주민공청회에서는 이 건널목을 없애지 않는걸로 결정하였다. 이로 인한 영향인지, 건널목 경보기를 예전에 사용하던 것을 철거하고 비교적 작은 것으로 교체하였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이 건널목을 유지하려면 동대문구에서 100% 유지 및 관련비용을 부담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2012년 8월 25일부로 완전히 폐쇄한다고 통보하였다. 폐쇄 즉시 휘경4 건널목을 철거할 것이기 때문에 이날 바로 철거한다고 한다.[5] 그러나 막상 건널목을 폐쇄하려고 하니까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한 3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항의하러 몰려오고, 1명은 건널목에 있는 철로에 드러눕는 일까지 벌어져서 8월 27일에 일단 2012년 12월 31일까지 임시로 존치한다고 합의하였다.[6]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굳이 이 건널목을 없애려고 하는 이유는 이미 대체시설이 있는데 건널목이 있으면 대체시설의 의미가 사라지고, 건널목과 앞서 설명한 외대앞역의 특이한 구조 때문에 안전사고가 날 확률도 높아지며, 열차의 평균주행속도도 하락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크다. 한편 동대문구와 지역 주민들이 이 건널목을 시위까지 벌일 정도로 유지하려는 이유는 앞서 설명했듯이 통행이 압도적으로 편리한데다가, 주변상권 및 노점상 등의 상권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루에 3만 명이나 이용하는 건널목이 없어지면 계단 오르내리기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근처에 오지 않을 것이므로 당장 손님이 격감하게 되고, 노점상은 갈 곳이 없어지니 사생결단을 하고 덤비게 되는 것이다. 덤으로 자전거나 리어카 통행도 많은데, 이들 물건은 대체시설을 사용하기 힘들거나 불가능하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건널목을 존치하고 싶으면 유지비용을 모두 동대문구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했는데, 휘경4건널목은 열차가 하루에 450번 지나가므로 사고방지를 위해 3교대로 9명이 항시 근무하는 등의 이유로 다른 건널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지비가 높다. 그래서 동대문구는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일이라면서 초반에는 20%, 나중에는 50% 부담만 하겠다고 하고 있다. 이러니 합의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2012년 연말에 다시 한번 쟁점이 되었고, 2013년 1월 11일에 긴급 공청회가 열렸지만 주민들은 건널목 존치를 바라는 입장이라는 뉴스만 올라와 있을 뿐 현재까지도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도 통행은 가능하다.
2018년에는 휘경4건널목을 폐쇄하고, 대신 국비로 대형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쪽으로 철도시설공단과 동대문구 간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7]
5. 일평균 이용객
외대앞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절대적인 이용객 숫자가 많아 경원선 구간에서 전체 6위의 승하차량을 자랑하지만 줄곧 이용객이 감소해온 역이다. 사실 2000년대 초반에는 3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외대앞역을 이용했으나 2005년 수도권 전철 중앙선이 개통되면서 이 역을 애용하던 사람들이 대거 회기역으로 이탈했다. 중앙선 전철 개통으로 기존의 용산-성북 국철 계통이 외대앞역을 지나지 않고 망우-구리-덕소로 빠지면서 기존의 용산-성북 열차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환승저항을 피해 회기역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두 역 사이의 거리도 불과 800m 거리여서 더더욱 승객 이탈이 많았다. 중앙선 전철 개통 이후 순식간에 2만 명대로 진입하였고 그 뒤로는 오랜 기간 연간 25,000~26,000명 정도를 꾸준히 유지했다. 그러나 2015년에 25,000명 선이 무너진 이래로 다시 승객의 감소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인근 휘경 SK View(휘경1구역)의 입주가 완료되었고, 향후 이문3구역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용객이 다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6.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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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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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남쪽 끝에 2층 선상 역사가 위치해 있으며 2면 2선의 승강장을 가지고 있으나 승강장 구조가 특이하다. 수도권 전철역 중에서는 이 역만 구조가 이렇다.[8]
이런 식이다. 지방까지 포함한다면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의 중앙로역과 열차 진행 방향만 다를 뿐 구조는 같다. 홍콩 공항선의 아시아월드엑스포역이 외대앞역과 정확하게 같다.
왜 그런고 하니 개통 당시 이 역의 승강장은 현재 서울역 방면의 승강장(2번 승강장)밖에 없었고, 역의 맞이방과 출입구, 매표소는 역의 남쪽 끝인 건널목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맞이방도 개통 당시에는 개찰구 바로 앞에 있는 공간 정도의 크기였다. 이런 아담한 구조를 가진 역을 개통 4년차인 1978년에 이미 하루 2만 5천명이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니 인원이 많이 몰릴 때는 항상 역이 카오스일 수밖에. 심할 때는 승강장에 내려 역을 빠져나오는 데 10분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9] 신이문역과 회기역은 이 역의 승객을 분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결국 1980년 즈음에 지금의 1번 승강장을 만들고 역사도 1번 출구 쪽으로 확장하여 역사 넓이를 2배 정도로 늘렸다. 이 때문에 회차선이나 대피선을 만들 얼마 안되는 여유공간까지 사라져서 열차의 입장에서는 건널목이 바로 앞에 있는 것과 함께 운행할 때 난이도가 은근하게 높은 지역이 되고 말았다.
그 뒤 역 바로 앞에 위치한 건널목이 입체화됨에 따라 2009년에 선로를 횡단하는 보도 육교가 외대앞역 역사와 일체화되어 만들어져, 이 육교의 4개 출입구를 3, 4, 5, 6번 출입구로 신설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역의 맞이방과 출입구, 매표소는 역의 남쪽 끝인 건널목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그 말인 즉슨 청량리 방향 승강장에서 매표소로 올라가는 계단은 1-1칸 앞, 광운대 방향 승강장에서 매표소로 올라가는 계단은 10-4칸 앞에 있다는 얘기. 빨리 역에서 나가야 하는 승객은 절대 계단 반대쪽 맨 끝칸(10-4칸, 1-1칸)에 타서 개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이것 때문에 통학 시간에 외대생과 경희대생은 자연스럽게 1호선 안에서 구분된다. 전철의 앞칸은 주로 경희대생이, 뒷칸은 외대생이 이용한다. 이유는 회기역 상행선은 출구가 4-3에 있고 외대역은 출구가 10-4에 있기 때문. 생각 없이 1-1칸에 타서 외대앞 역에서 내릴 경우, 다음 전철이 올 때까지 출구에 도착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2016년 8월 시작된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가 2016년 12월에 완료되었다.
또 특이하게도 화장실이 소요산역 방향 1번 승강장 내려가는 계단 밑에 있다. 회기역 방향으로 가는 승객은 반대편 승강장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또 반대편으로 가야 한다.
2019년 상반기부터 1번 출구를 폐쇄했다. 그리고 6월 경부터는 1번 승강장과 1번 출구를 평면으로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1층 역사 밖-2층 역사-1층 승강장으로 움직여야 했던 비경제적 동선의 문제점이 해소되게 된다. 다만 이러한 구조는 1번 승강장만 적용되며, 2번 승강장은 기존처럼 다녀야 한다. 당초 2019년 9월 9일까지 완공 예정이었지만 10월 9일로 미뤄졌다. 그리고 예정대로 완공되어 출구로 사용되고 있다.
2021년 2월 1일부터 에스컬레이터 공사로 인해 1번 출구를 제외한 모든 출구가 통제됐다. 회기역 방면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1번 출구로 진입해 계단을 통해 반대 선로로 넘어가야 한다.
역사 증축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2년 초 완공 예정이다.
7. 사건·사고
1984년 10월 2일 오전 11시 42분 경에 이 역에서 남쪽으로 200미터에 신호 대기로 정차하던 성북(당시 명칭, 현 광운대역)행 전동차를 춘천 방면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들이받아 승객 3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사고가 있었다. 바로 '''휘경역 열차 사고'''. 유류운송을 하던 디젤 기관차가 휘경 제4 건널목 앞에 서있던 전동차를 추돌해버리고 만 사고이다. 유조화물열차 기관사가 사고지점 1㎞ 전방에서 전동차를 발견하고 제동을 했으나, 화물열차가 밀리면서 전동차 뒷부분을 들이받아버린 것이었다. 이 당시 '''9량'''[10] 으로 운행하던 전동차 중에서 뒤쪽 2량의 객차가 크게 부서졌고, 사망자 3명은 모두 이 뒤의 8번째 객차 뒷부분에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이 날 오후 3시까지 청량리역~성북역 구간의 전철이 운행 중단되었다. 당시 동아일보에 나온 사고 기사
이 때 승객들은 객차 내부에 있는 비상 레버를 당겨 전동차 출입문을 열고 빠져나왔다고 한다. 이 때 부서진 뒷차 2량이였던 1002, 1202호는 폐차되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신호기 고장이였던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알고 보니 사고지점 800m 전방에서 ATS의 경보음을 듣고도 경보음이 잘못 울린 것으로 착각하여, 자동제어장치를 풀고 그대로 달렸다가 사고가 났다는 것. 결국 화물열차 기관사는 구속되었다고 한다. 당시 기사
2006년 5월 10일 외대앞역 역사 바로 옆에 위치한 상점에서 시작한 불이 번져 역사가 타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11] 이 때문에 기존에 역으로 들어가던 계단을 폐쇄하고 임시 통로를 만들어 사용해왔다. 현재는 역사 리모델링이 끝났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임시통로를 보수해 정식통로로 사용 중이다. 폐쇄한 계단 역시 개방해 양쪽으로 역에 들어갈수 있다.
2011년 1월 16일 오후 9시경 끼이익 하던 소리가 나더니 열차가 2개로 갈라졌다.[12] 이 사고로 광운대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운행이 1시간 30분 가까이 지연됨과 함께 의정부 방향 열차는 청량리까지만 운행되었다. 마의 역인 건지 사고가 참 많이 난다.
2020년 1월 31일 오전 7시 41분에는 인천급행 열차 내에서 난동을 부리다 승객들에 의해 외대앞역에서 열차 밖으로 끌어내려진 취객이 정차해 있는 사이에 열차 출입문에 달려 있는 유리창을 박살내는(...) 추태를 부렸다. 일명 '''지하철 강철의 연금술사 사건.''' 이로 인해 해당 열차는 타절되어 모든 승객이 하차해서 후속열차를 타야만 했고, 7분 지연 운행되었다. 기사
8. 역 주변 정보
외대앞역 주변은 이문휘경뉴타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문회경뉴타운 계획에 따라 2015년 이후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해졌다. 2018년 현재 역에 바로 맞닿은 구역들은 철거 및 분양이 진행중이다.
역 이름답게 외대앞역 주변에 있는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옆에는 천장산이 있으며, 외대 동편 천장산 자락을 따라 달동네가 형성되어 있었다. 천장산 달동네는 현재 이문뉴타운 사업이 진행중이다. 과거 천장산에 중앙정보부 지부가 있었기 때문에[13] 2000년대 중반까지 천장산은 출입이 제한된 곳이었으며, 이로 인해 중앙정보부 담장을 따라 형성된 달동네였다. 현재는 철거 예정중이며,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14]
3번 출구로 나와 큰 길을 따라 중랑천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이경시장이 나온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닌 조그만 동네 골목 시장에 가까운 재래시장으로, 이쪽은 현재 이문4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9. 기타
이 역을 이용하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하행 막차가 매우 일찍 끊긴다.''' (평일 기준 구로행 막차가 밤 '''11시 37분'''이다.)
역 명칭은 외대앞역이지만 의외로 경희대학교 학생들도 여기서 많이 내린다. 경희대 일부 수업동(음악대학, 한의예과, 경영학과, 무용학부, 문/이과대학, 정경대학)이 외대와 맞닿아 있어서 회기역을 통해 통학하는 것보다 간편하기 때문. 회기역에서 시종착하는 동대문02 버스를 타기 귀찮아하는 해당 학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통학 코스다. 동대문02 버스가 자주 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짐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외대앞역에서 내려서 걷는 것이 더 빠르다. 단, 외대 캠퍼스를 통과해야하는데, 어차피 외대에 경희대 학생들 너무 많아서 별로 신경 안 쓴다.[15]
1호선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부를 찾아갈 때 가장 가까운 역. 그러나 버스 환승을 할 때는 회기역에서 서울 버스 동대문03으로 환승하는 편이 좀 더 낫다. 전 편집본에서는 2233번도 언급되었으나 그 차량은 면목동으로 갈 때는 미경유한다. 결론적으로는 마을버스만 가는 셈이다.
10. 연계 교통
[1] 정확히는 휘경동 산7번지 일대로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의 후문 및 도서관이 있는 곳이다. 휘경원 자체는 후에 남양주 진접으로 이장.[2] 외대앞역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까지 400미터도 채 되지 않는다. [3] 현재는 이대역과 한대앞역도 모두 각각 Ewha Women's Univ.와 Hanyang Univ. at Ansan으로 바뀌었다.[4] 「휘경역 지하차도 내년 3월에 착공」, 1993-12-01, 동아일보[5] 「외대역앞 철도건널목, 이달 25일부터 폐쇄」, 2012-08-16, 머니투데이[6] 「외대앞 철길건널목, 연말까지 잠정 존치하기로」, 2012-08-29, 환경일보[7] 「<서울>지역 골칫거리 ‘외대 철길 건널목’ 폐쇄 추진」, 2018-01-10, 티브포드[8] 1호선 신도림역은 완행 승강장만 이런 구조이며, 국제업무지구역도 상행이 왼쪽, 하행이 오른쪽 문이 열린다.[9] 「서울지하철─개통 4년에 살펴본 명암 (1) 러시 아워」, 1978-02-07, 동아일보[10] 보통 전동차는 짝수 단위를 편성하는데 신문기사에는 9량으로 표기되었다. 아마 실제로는 10량 편성이었는데 9량으로 오자가 난 걸로 추정된다. 참고로 1984년경 철도청 전동차들은 이미 10량화로 전환하는 시기였다.[11] 「지하철 1호선 외대역 앞 건물 화재」, 2006-05-10, 한국방송공사[12] 「외대앞역 전동차 고장...1시간 반 운행 중단」, 2011-01-17, YTN 관련 게시물, 2011-01-17, 디시인사이드[13]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한 곳이다.[14] 외대앞역에서 천장산이 가깝기는 하나, 천장산 등산로 입구는 의릉 입구와 겸하고 있는 곳이 유일하기 때문에 천장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신이문역으로 가야 한다.[15] 외대 캠퍼스 옆 골목을 이용하면 외대 캠퍼스를 가로지르지 않고도 경희대 후문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외대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게 지름길이고 더 안전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