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라(크툴루 신화)

 



1. 크툴루 신화



1.1. 그레이트 올드 원


깊은 곳의 존재들이 섬기는 신적 존재 다곤의 아내로, 남편 다곤과 함께 아버지 다곤, 어머니 휴드라로 숭배받는다고 한다. 근데 그레이트 올드 원인지 아니면 그냥 딥따리 커진 딥 원인지는 잘 알 수가 없다.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에도 등장한다. 인스머스 주민들과 딥 원들에게 다곤, 크툴루와 함께 숭배받고 있으며, 곳곳에서 그 셋의 석상을 볼 수 있다.
일종의 최종보스 격으로, 게임 마지막에 히드라와 싸우게 된다.
다곤 신전 깊숙한 곳에서 방어막 비슷한 것과 다수의 딥 원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딥 원들을 계속해서 소환하며, 소리를 매개로 한 정신공격을 가한다. 살집 두둑한 괴물의 모습이며, 왠지 맨큐버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리고 가슴이 네개 달려있다…
일단 정신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히드라가 있는 방에서 계단 아래에 있는 징을 울려 귀를 멍멍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상태로 히드라 앞의 웅덩이에 서면 잠시 후 히드라가 소환하는 딥 원들 중 하나에 빙의한다. 귀가 멍멍한 상태가 풀리면 빙의도 풀려버리기 때문에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해야 한다.
히드라 주위에 석상 네 개가 있는데, 각각 뒤에 스위치나 레버 비슷한 것이 달려 있다. 빙의한 딥 원의 점프력을 이용해 네 석상 뒤로 뛰어 올라가 스위치를 모두 내려주면, 웅덩이에 물이 고인다. 그런데 이 웅덩이가 방어막 뒤 히드라가 있는 곳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물에 에너지 무기를 발사하면 전기가 전달돼 히드라도 죽는다.
참마대성 데몬베인에선 다곤과 합체(…)해서 합체괴수 곤드라(가칭)이 되기도 했다.
일랜시아에선 휴도라(Hudora)로 나오며, 창조주 하스터(Hastur)가 만든 12명의 남녀 신(빛, 어둠, 물, 불, 바람, 땅의 남녀 신) 중 하나로 일랜시아 세계의 의 남신이다.

1.2. 아우터 갓


다른 차원에 존재하며, 모습은 커다란 회색의 끈적거리는 액체웅덩이.
거기에서 수백 개의 인간의 머리와 동물의 머리가 돋아나있고, 그 머리들은 비명을 지르며 울고 있다. 끔찍하다.
그리고 이 은 자신의 권능을 빌려 여행하는 자들을 이용한다.
위와의 관계는 출전이 다른 동명이신(?)의 관계이다. 위의 히드라는 다곤과 함께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에서 언급되며, 이 히드라는 후대의 작가인 "Henry Kuttner"의 창조물.
그리스 신화가 신통기, 변신 이야기, 황금 당나귀 등의 여러 출전들에서마다 신화체계가 조금씩 다른 것처럼 크툴루 신화도 작가에 따라 설정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초대 크툴루 3인방 중 러브크래프트는 호러문학 장르에서의 신비주의와 SF적 기법의 조화를 추구하고 신화 체계 구축에는 소홀한 반면, 클라크 애쉬튼 스미스의 경우는 코즈믹 호러로써의 크툴루 신화의 SF적 세계관을 확장시킨 작업이 두드러졌고(하이퍼보리아 사이클 등), 어거스트 덜레스는 구체적인 오컬트적 설정들을 채워넣은 걸로 유명하다(엘더 갓 설정이나 기존 그레이트 올드 원들에게 속성부여). 그 밖에도 램지 캠벨이나 럼리 등 많은 후대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관점에서 크툴루 신화를 재해석하고 설정들을 변경하거나 추가했다.

2.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