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가(섬란 카구라)
斑鳩
1. 프로필
2. 개요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마이 아사미 / 알렉시스 팁턴.
국립한조학원 3학년생. 시종일관 차분해서 학급위원도 맡으며[2] , 평소에는 상냥한 언니처럼 보이지만 화가 나면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 취미는 독서이며 그외 요리를 좀 만들기는 하지만 실력은 미묘하다. 정중의 끝을 달리는 성품에 걸맞게 1인칭도 와타쿠시다. 가보인 명검 비연으로 발도술을 구사하는 우등생이다. 표면적으로는 대기업으로 위장한 명문 닌자 일족의 외동딸이다. 실은 피가 섞이진 않은 양녀로, 현재 당주의 친아들 무라사메(村雨)가 닌자로서 실격인데다가 성격까지 괴상해서 그녀가 가보와 가문을 이어받았다. 그래서 무라사메는 의붓 여동생인 그녀에게 열등감을 품었다. 이카루가는 그런 의붓 오빠를 볼 때마다 닌자 가계도에 본인이 있어도 되는 것인가 늘 고민하고 있어선 안될 자리에 차고 들어왔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또한 부자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요미와도 계속 충돌한다. 필살기는 발도술 '비연봉섬 일식'(飛燕鳳閃・壱式), 불새의 힘을 사용하는 비전인법인 봉화염섬(凰火炎閃).[3] 속성은 불.
양녀이기 때문에 가족의 사랑은 많이 받지 못한 듯 하다. 오빠는 둘째치고 양부모에게도 닌자 가계를 잇는 것 이상의 취급은 못 받은 듯. 그래서 자신에게 부자에 대한 증오를 계속 토해내는 요미에게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딸의 장래만을 생각했던 부모님을 둔 요미가 부럽다는 듯이 말한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요미는 증오의 대상이 사라져 망연자실하고, 어느정도 추스린 후 요미는 부자는 싫지만 이카루가는 다른 것 같다며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
1학년때는 무라사메 때문에 주변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걸 꺼리게 되었고 동문이었던 카츠라기에게도 까칠하게 대한다. 하지만 끈질기게 접근하는 카츠라기 덕분에 마음을 어느정도 열고 친구가 되며 닌자전신에도 변화가 생긴다.[4]
SV에서는 무라사메[5] 와의 관계도 매듭지어지고, 졸업시험을 준비한다. 주된 대립 캐릭터는 무라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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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백화요란기에서는 반장 캐릭터답게 다른 학생들의 풍기를 단속하고 다니다가 자기 옷이 어느새 찢어져 알몸이 되어있었던 것[6] 을 이무가 지적하자 멘탈붕괴하고 말았다.
데카모리에서도 이 알몸기믹이 유지되어, 대회에서 우승한 뒤 불순한 목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카츠라기와 그에 적극 협조한 한조와 키리야를 설교하다가 본인도 모르게 옷이 찢어졌는데, 이를 본 한조와 카츠라기는 계획 성공이라며 히죽거리는 것으로 끝난다.(...)
EV 백화요란기는 아래 KP가면 항목에 서술. 이와 별개로 히카게의 백화요란기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평상시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아무도 없는 장소에 가서 미친듯이 웃어제끼며 날뛰는 일명 '끼얏호 타임'(...)을 종종 가지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로서는 이 비밀을 아는 자는 히카게뿐.
PBS에서는 한조학원 스토리의 주역.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 강해져 계속 고민하게 된다. 도중에 카츠라기와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친구들 앞에서 속마음을 고백하고 카츠라기와도 화해한다. 같이 졸업을 앞둔 카츠라기와 함께 남은 기간동안 매일같이 추억을 쌓기로 하고, P1 그랑프리가 끝나면 한조학원 선발멤버 친구들, 새로 들어온 아야메, 그리고 닌자학생 생활동안 라이벌로서 가장 많이 대결하고, 또 가장 많이 친해진 요미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3. KP가면
버스트 때 부터 나온 설정으로, 빈민가에서 히어로 쇼를 하는데, 이 때 쓰는 이름이 바로 KP가면이다. KP는 '흑발 일자머리 (黒髪 パッツン)'라는 뜻이라고 한다.
대본에 없는 해프닝이 자주 발생해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인기가 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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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백화요란기가 바로 이 히어로 쇼 이야기. 히어로 쇼를 끝내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다른 히어로들과 싸우는 전형적인 요네무라 쇼지식 슈퍼 히어로 대전 스토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타난 하루 각하와 싸우다가 히어로 쇼의 수위는 우주로...[7]
이 시나리오에서 등장한 카구라 히어로들은 각각 설정이 다 붙어있고, 죄다 히어로 패러디다. 배트맨부터 시작해서 세일러 문[8] , 울버린, 울트라맨, 심지어는 라면맨까지. 한번 읽어봐도 재밌다. 그리고 클리어 후 백화요란기에 사용된 가면들이 해금되는데 본편 못지 않게 많이 해금된다!
4. 캐릭터 성능
4.1. 본가 시리즈
성능은 체력/방어력이 낮은 파워 중시형으로, 무기가 장검이니만큼 특히 강공격의 판정범위와 대미지가 어마무시하다. 강공격만으로도 비상난무가 발동한다. 다만 약, 강 모두 첫타의 발동이 느리고 후방에 빈틈이 생기기 쉬워 포위당하는 상황은 피하는 게 좋다. 양속성 약공격 연타 후반부의 칼돌리기는 아스카 이상으로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양속성 특유의 방어력 상승 덕분에 낮은 방어력이 그다지 단점이 되지 않는다. 음속성의 경우 공격력과 방어력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져 훨씬 고난이도가 된다. 뒤를 내주었다간 그대로 황천길 가기 일쑤. 녹색 시노비나 메이드 시노비 등 원거리 적이나, 보라색 시노비나 갈색 시노비처럼 기습적으로 공격하는 적들이 많으면 아주 괴로워진다.
2편 진홍에서는 여전히 물살이지만 공격 속도가 대폭 상승하면서 크게 버프를 받았다. 강공격은 전방으로 발도하는 모션으로 다중중첩된 검기를 날리는 견제기로 바뀌었다. 다만 프롤로그 시점에서 이카루가를 처음 플레이할때 적으로 나오는 요미가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일종의 트라우마가 된 플레이어가 있을 정도.
4.2. 버서스 시리즈
4.2.1. SHINOVI VERSUS
SV에서 이무, 무라쿠모, 히카게와 함께 '''대시를 대시로 캔슬할 수 있어서''' 사기 캐릭터 반열에 등극했다. 오죽하면 저 세 캐릭터는 초기 버전에서는 건담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패치를 통해 이들 캐릭터의 대시 중에는 무적판정이 나지 않게 되었으니 주의. 그래도 여전히 빠른 대시를 이용한 짤짤이 전법에 있어서는 히카게와 함께 따라올자가 없다. 특히 멀티에서 셋이 피터지게 싸울때 멀리서 비전인법만 한방씩 휙휙 날려줘도 포인트전 우승은 식은 죽 먹기.
강공격 차지는 견제용으론 아주 좋지만 비상난무가 불가능한 몇안되는 캐릭터기도 하다.
4.2.2. ESTIVAL VERSUS
1에서 2로 넘어가면서 속도가 빨라진 본가와 다르게 버서스 시리즈에서는 SV에서 EV로 넘어가면서 오히려 모션 간 딜레이가 커졌다. 특히 공격 후 납도 모션으로 인한 후딜레이가 치명적.[9] 공격 후에는 꼭 대시를 해서 납도모션을 캔슬해주자. 대시공격은 보통 정면을 공격하는 다른 대시공격과는 다르게 지나간 자리에 참격 이팩트를 발생시켜 공격하는 것으로 연계 회수 벌기가 쉽고 빈틈이 적은 편이라 졸개전에서 대시공격만 해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또 비상난무 시동기들이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몇 안되는 캐릭중 하나인데 대부분 날리거나 땅바닥으로 눕히지 않아서 회피공격에 반격 당할일이 없다.
50단 기준 능력치가 체력-1500 공격력-298 방어력-193으로 굉장히 극단적인 공격형이라 일반연섬도 강력하다. [10]
비전인법 1은 발동이 빠르고 긴 무적시간이 장점이지만 지형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주의. 비전인법 2는 풀타를 맞추면 강하지만 선딜은 길고[11] 범위가 넓은것도 아니라 잘 빗나간다. 때문에 난전중에 빈틈을 노려 절 비전인법이나 1비전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스토리 클리어에 효과적인데, 절 비전인법의 대미지가 무시무시하다. 절 비전인법 풀타 명중시 난이도, 숫자 불문하고 한방. 3마리 적당히 모아서 쓰면 한방에 트리플킬까지 가능한 수준. 다만 모션답게 판정이 전방에 몰려있고 측면판정은 상당히 좁아서 조준하고 썼는데 맨땅에 검을 박는다던가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니 주의.
5. 기타
- 우연인지 일부러인지, 섬란 카구라 SHINOVI VERSUS -소녀들의 증명-의 2번째 PV에서, 72콤보를 사용함으로써 성우개그를 시전했다.
- 애니판 1기에서는 한조에게 걸려 벌칙을 받는데 신음소리와 그림자로 격렬하게 그짓을 하는듯 했으나 이는 페이크였고 실은 마사지(...). 1학년때의 모습도 나오는데, 역시나 카츠라기와 동문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머리카락이 단발정도로 짧았다.
6. 관련 문서
[1] 이카루가 개인 테마를 코믹하게 어레인지한 것이다.[2]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한조학원의 닌자반 리더를 맡는다.[3] 게임판에서는 요미에게 패배한 이후 수련으로 체득했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처음부터 쓰고 있다[4] 닌자 전신은 마음에 영향을 받아서 모습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초기에는 스타킹을 신지 않은 맨다리였다.[5] 아무런 복선 없이 완전히 개과천선해서 좀 뜬금없다. 다만 애니메이션 3화 추가 장면에서 개과천선 복선이 있다.[6] 이 알몸기믹은 애니메이션 시즌 2에서도 재연. 다른 캐릭터들이 陰속성이 되어 속옷 착용화한 와중 이카루가만 알몸모드가 되었다.[7] 수위가 높아질 것을 염려하여 어린 관객들은 모조리 퇴장시키고, 속옷까지 모조리 날려버렸는데 신비한 빛에 의해 중요 부분은 가려졌다는 채로 싸우게 되고, 남정네들은 흥분의 도가니탕이 되었다.. 는 묘사도 우주로 가버리는 스토리.[8] 그리고 그걸 패러디한 무라쿠모 역의 카네모토 히사코는 크리스탈에서 미즈노 아미 성우다![9] 이게 어느정도냐면 '''후딜모션 동안에 연섬이 끊길''' 정도다. 딜레이가 긴 파워캐릭터들도 요자쿠라를 제외하면 모두 이카루가보다 후딜이 짧다.[10] 체력은 카후루와 함께 전체 최하, 방어력은 하루카와 함께 뒤에서 2등이다.[11] 사실 선딜이 길다기보단 불새가 날아가는 시간도 선딜에 포함되는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선딜이 길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