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식 경대전차유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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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式軽対戦車誘導弾(マルヒトしき・けいたいせんしゃゆうどうだん)
1. 개요
2. 특징
3. 제원
4. 기타
5. 같이 보기


1. 개요


2001년에 제식화 된 일본버전 재블린. 경-MAT(軽MAT)이라고 부른다.
오토바이로 유명한 가와사키 중공업이 개발·생산한 유도형 대전차 미사일로 육상자위대 보병소총소대에 배치되고 있다.

2. 특징


휴대용 대전차미사일로서는 세계 최초로 비냉각식 적외선 유도 방식을 채택해서 냉각식인 재블린보다 더 빠르게 교전이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소형이다.[1] 후폭풍 배출이 작아 엄폐호 내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
다만 이런 점 때문에 미사일의 탄속이 다른 동급 미사일들에 비해서 무진장 느리다는 단점이 생겼다. 발사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미사일들과 비교하면 거의 기어가는 수준의 속도를 자랑한다.[2] 비냉각식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이 발생할 상황을 차단하는 대안이며 로켓처럼 일직선으로 날아가는게 아니라 목표물을 계속 추적하며 날아가고 중간에 수동으로 목표물을 변경할 수도 있지만, 엄폐물을 끼고 사격과 엄폐를 반복하거나, 발사를 확인하고 급기동으로 엄폐하는 경우 30초의 도달속도로는 적 전차를 공격하기 힘든 상황도 존재할 수 있다.[3] 01식이 30초가 걸려 목표에 도착하면 목표 전차는 평균 시속 36km로 기동한다고 가정할 때 이미 목표 지점에서 300미터나 벗어나 있다(...).
이쪽 계열 미사일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이중성형작약탄두를 사용하여 반응장갑에 대응할 수 있고, 재블린처럼 상황에 따라 탑어택(Dive Attack) 방식과 직격(Direct Attack) 방식을 사수가 정할 수 있다.
현재는 생산이 종료되어 2001년부터 10년까지 총 1073세트가 배치되었다.
강선안정식 무반동포인 칼 구스타프로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밀어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을 보면, 01식의 성능이 답이 없었다는 것이 증명된다. 보통 대전차유도탄은 날개안정방식을 쓰고 탠덤 탄두를 채용하기 쉬워 성형작약의 위력이 극대화되는데다, 유도무기이므로 그 전술적 위치는 무반동포 따위로 대체하기 힘들다. 어차피 대전차용으로 사용 가능하다면 그게 그거 아닌가 싶을 수 있는데, 기술적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2차대전기 볼트 액션 소총이 사용목적은 현대의 돌격소총과 똑같더라도, 그걸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없는 이유와 같다.

3. 제원


  • 중량: 6.1kg(발사기), 11.4kg(미사일)
  • 전장: 970mm(미사일)
  • 직경: 140mm(미사일)
  • 사거리:2KM
  • 탄두: 탠덤 HEAT탄
  • 탄속:4km/분[4]
  • 유도방식: 적외선 화상(IIR)
  • 1세트 단가: 2600만 엔

4. 기타


김경진이 쓴 작전명 충무에서 나온적이 있다. 문제는 어이없게도 한국군이 미군보다도 더 발전한 군사체계와 장비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단 한번도 활약해 본적이 없다.예를 들면 쏴야되는데 최소 사거리 안에 이미 한국군이 들어가 있거나, 최소 사거리 밖에는 있는데 바라쿠다 위장망 때문에 락온이 안된다거나(...).
김병욱의 한일전쟁 하편 막바지에 잠깐 나오는데, 쓰시마 섬에 상륙한 한국 해병대 소속 K-1 전차를 일본 서보련이 공격할 때 사용한다.총 두 발이 발사되는데 한 발은 직사로 발사되어 K-1 전차의 전면장갑에 명중되지만 큰 피해는 주지 못했고, 다른 한 발은 상부공격모드로 발사됐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나무에 걸려버렸다.
일본 애니메이션 Re:CREATORS에 두 번 등장하는데, 첫 번째 등장은 1화에서 등장인물인 메테오라 외스터라이히군복 공주를 상대하며 마법으로 대전차 미사일 6세트 중 5발을 동시에 직사로 날린 것이고 두 번째는 5화에서 육상자위대 중앙즉응집단 특수작전군이 작전을 수행하던 중 나타난 거대로봇 기가스 마키나를 경장갑기동차 총좌에 탑승한 자위대원이 조준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문제는 1화의 등장 상황인데, 싸움 장소가 도쿄 요요기 공원이라 빗나간 미사일들이 공원 및 경기장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게 1차 문제고, 2차 문제는 그 때 사용된 물건들이 사실 마법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자위대 주둔지에서 무단으로 탈취한 것'''이라... 시설 파괴로 인한 손해를 빼고도 무려 '''1억 5천 6백만 엔'''의 세금 손실을 작중의 일본 국민에게 먹였다(...) 참고로 이 무기를 앨리스테리어 페브러리는 아무런 기술도 쓰지 않고 그냥 힘과 창만으로 막아냈다.(...)

5. 같이 보기



[1] 대신 냉각식에 비해 감도와 처리속도에서 뒤쳐진다. 한마디로 준비 시간없이 그 자리에서 빨리 쏠려면 비냉각식. 냉각 준비시간이 필요하지만 향상된 명중률을 원하면 냉각식을 쓰면된다.[2] 같은 보병용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의 경우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날아가지만 01식은 토우보다도 거의 3배나 느리다. 속력이 분속 4Km인데 이는 약 초속 67m/s 가량으로 최대사거리인 2km에 도달하는데 약 30초가 걸릴 정도이다.(참고로 우리나라의 동종 무기인 현궁은 2km를 날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14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3] 이게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K-2흑표의 국산 저질 변속기도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전차에게 급가속, 급제동 능력이 요구되는 이유가 대전차 미사일 때문이다. 또한 흑표같이 능동방어체계가 도입된 최신형 전차들은 아예 멀찌감치서 부터 이를 탐지해내 요격해낼 가능성까지 높다.(...)[4] 약 240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