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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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작전군 (
'''JGSDF Special Forces Group(SFGp)'''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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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미군 특수부대는 멀티캠을 입는 것(거의)과 달리 자위대 특수작전군은 OCP 스콜피온패턴 위장복을 입고 있다. 여기서 사진 맨 앞에 미군에 비해 키가 작은 대원 2명과, 뒷편에 미군보다 키가 큰 대원 2명이 특수작전군이다. 헬맷을 보면 쉽게 구분 가능하다.
육상총대 소속의 육상자위대 최초의 특수부대.[1] 미 육군의 델타 포스와 그린베레, 영국 육군의 SAS 처럼 각종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다. 델타포스의 도움을 받아 창설되었으며 현재에도 편성, 장비, 훈련을 모두 델타포스의 지도를 받아 행하고 있다. 인원 규모는 약 300명으로 추정되며 비특수부대원들에게는 'S'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제1공정단 간부 출신이자 육상자위대 최초로 미군 그린베레 코스를 통과한 아라야 다케시[2]를 중심으로 창설되었으며, 제1공정단 병력을 1998년에 델타포스에게 교육받게끔 미국으로 보낸 것이 시초이다. 2004년에 편성된 이후, 현재는 델타포스에서 교관 과정을 이수한 교관들이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이 델타포스의 교관 훈련은 6개월 가량 소요되며, 이 교관 양성 과정을 이수하는 자위대원들은 특수작전군에서 몇년 간 복무하여 교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경험과 노련미를 갖춘 사람들이다.
부대장인 특수작전군장은 일등육좌(대령)이며 지휘관은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일본의 최정예 부대인지라 M4A1 SOPMOD, H&K HK416, H&K MP7, FN P90, H&K USP등의 외제 총기들도 도입했다.
여담으로 군대 용어를 최대한 자제하는 자위대의 특성상 특수작전군(群)이다. 군(軍)이 아니다![3]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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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인만큼 대원들의 신상과 얼굴 자체가 기밀이다.[4] 따라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며 전역하거나 사망했을 때나 공개된다. 심지어 행사 때 정복을 입고 나올 때도 얼굴을 가리고 명찰을 달지 않는다. 부대 자체도 그냥 존재만 알려져 있고 방위성이 공개하는 장비 조달 문건에 이들이 쓰는 것으로 추측되는 장비들이 기록될 뿐 대외에는 무엇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훈련하는지 어떻게 무장하는지 사진은 커녕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다.
부대가 창설된 지 꽤 된 만큼 전역자들이 점점 나오고 있는데, 그 중 몇몇은 특수작전군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밝히며 레저 스포츠 업체나 군장점을 차리거나 안보 관련 방송에 진출하기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자세한 것에 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3. 일화
2015년 8월 12일, 미군의 특수전 강습 부대인 나이트 스토커 소속 헬리콥터가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추락해 탑승자 17명 중 그린베레 4명과 자위대 특수작전군 대원 2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때 미군 기지의 오키나와 이전에 반발하는 민주당 측이 미국과 일본 특수부대가 정기적으로 훈련을 벌이고 있다는 국가 기밀급에 해당하는 정보를 까발려 한동안 시끄러웠었다.
2018년 1월 18일, 일본-호주 정상회담을 위해 방일한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아베 신조 총리와 같이 치바현 후나바시시에 위치한 특수작전군 본부에 방문해 특수작전군의 훈련을 시찰하였다.# 현직 일본 총리가 특수작전군의 훈련을 시찰한 것도, 외국 정상에게 특수작전군의 훈련을 공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밀 유지를 이유로 두 정상이 시찰한 특수작전군의 훈련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11월 27일, 요르단군 특수부대 사령관을 지냈던 국왕 압둘라 2세가 아베 신조 총리와 함께 치바현 후나바시시에 위치한 특수작전군 본부에 방문해 훈련을 시찰했다고 한다.# 그리고 호주 총리가 시찰했을때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훈련장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초대 특수작전군장 아라야 타케시가 현역 및 예비자위관들을 사적으로 모아 비인가 군사훈련을 시행한 것이 2021년 1월 방위성 정보보전대(한국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해당하는 기관)에 적발되었다.#. 아라야가 극우사상에 심취한 인간인지라 미시마 유키오처럼 극우 무장단체를 만들려는 시도가 아니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