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국도

 



'''18번 국도'''
'''진도~구례'''
'''시점'''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종점'''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총 구간'''
277.084km
'''경유지'''
전라남도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전라남도 보성군, 순천시, 곡성군
1. 개요
2. 경로
2.1. 진도 ~ 해남
2.2. 해남 ~ 장흥
2.3. 장흥 ~ 보성
2.4. 보성 ~ 구례
3. 도로명


1. 개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라남도 구례군에 이르는 대한민국 횡축 국도이다. 전라남도를 대각선으로 종단하는 선형이다. 1981년에 지정되었다.

2. 경로


경유지는 진도군-해남군-강진군-장흥군-보성군-순천시(송광, 주암)-곡성군(목사동, 압록)-순천시(황전 구례구역)-구례군이며, 종점은 화엄사이다.
왕복 4차로 구간은 포산사거리 ~ 우수영교차로 ~ 송운교차로, 계라교차로 ~ 평동교차로 ~ 향양교차로, 봇재 정상 ~ 춘정교차로, 구례군청 ~ 냉천삼거리 구간이다.
강진~장흥은 2번 국도와 중첩되며, 장흥~보성은 반대로 2번 국도 남쪽으로 우회한다.

2.1. 진도 ~ 해남


  • 구간 : 팽목항 ~ 진도읍 ~ 녹진 ~ 우수영 ~ 황산 ~ 해남교차로
'''18번 국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 진도대교'''가 바로 이 구간에 있기 때문에, 18번 국도를 지나지 않으면 진도에 갈 수 없다. 우수영에서 해남까지의 구간도 영암방조제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외길 국도였다.
팽목항에서 진도읍까지는 왕복 2차로이며, 진도읍에서 녹진을 거쳐 우수영, 해남읍까지 왕복 4차로로 고속화가 되어있다.[1] 이 중 가장 늦게 완공된 구간은 금골교차로 ~ 녹진 구간이다. 진도대교는 2개의 교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차로 구성이 좀 괴랄했었다. 진도행은 제2진도대교의 1개 차로만을 사용하고, 해남행은 제2진도대교의 나머지 1차로와 (제1)진도대교 2개 차로 전부를 사용하여 3차로였다. 진도대교 앞뒤로 왕복 4차로가 된 지금은 제1진도대교를 해남행으로, 제2진도대교를 진도행으로 전용하고 있다.
진도에서 해남 방향으로 진행할 때, 우수영교차로에서 직진하면 같은 18번 국도가 아니라, 화원 방향으로 가는 77번 국도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도로는 화원을 지나 49번 지방도에 속하는 영암방조제를 거쳐 영암군 삼호읍으로 이어진다. 18번 국도를 계속 따라가려면 우측으로 빠져야 한다.
해남교차로 이후로는 13번 국도와 중첩된다.

2.2. 해남 ~ 장흥


  • 구간 : 해남교차로 ~ 송운교차로 ~ 계라교차로 ~ 평동교차로 ~ 향양교차로
해남읍을 지나고부터는 중요도가 다소 떨어진다. 4차로 구간이 계속 이어지곤 하지만, 사실 그 4차로 구간은 13번 국도의 몫이며, 18번 국도는 송운교차로에서 갈라져나와 강진군 강진읍내를 향해 2차로 구간을 달린다.
하지만 55번 지방도와 접속하는 계라교차로 부터는 다시 4차로가 된다. 여담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완도로 가는 숨겨진 루트가 이 구간을 지나간다.[2]
강진에서 장흥까지는 2번 국도와 중첩이다. 특기사항은 딱히 없다.

2.3. 장흥 ~ 보성


  • 구간 : 향양교차로 ~ 안양 ~ 회령 ~ 밤고개삼거리 ~ 봇재 ~ 장수교차로 ~ 초당교차로 ~ 춘정교차로
23번 국도의 강진 ~ 장흥 구간처럼, 2번 국도의 남쪽으로 크게 돌아 헤집고 다닌다. 밤고개삼거리에서 봇재로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구불구불하니 조심할 것. 그 유명하다는 '''보성 녹차밭'''을 끼고 있는 구간으로, 이 덕에 봇재 정상에서 장수교차로까지 4차로로 확장되었다.
장수교차로에서 초당교차로까지는 2번 국도와 중첩되며 왕복 4차로이다. 초당교차로 너머로도 4차로 구간이 이어지는데, 춘정교차로 이북으로 4차로 구간은 29번 국도로 이어진다. 춘정교차로는 보성IC와 접속하는 곳이다. 18번 국도를 계속 타고 싶으면 빠져서 옆의 구 도로로 내려가자.

2.4. 보성 ~ 구례


  • 구간 : 춘정교차로 ~ 복내 ~ 용암삼거리 ~ 곡천삼거리 ~ 문길삼거리 ~ 창촌 ~ 목사동 ~ 죽곡 ~ 압록사거리 ~ 구례구역 ~ 구례군청 ~ 냉천삼거리 ~ 마산 ~ 화엄사
18번 국도 중에서 가장 상태가 안 좋은 구간. 이 구간은 구례읍 시가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2차로이다. 특히 주암호를 끼게 되는 문덕면부터는 선형이 극도로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 근데 광우고속의 광주~보성 직행은 29번 국도를 타는 게 아니라, 문덕면과 복내면을 경유하기 위해 이 구간을 타서 소요시간이 상당히 증가한다.
또한 용암삼거리 ~ 곡천삼거리 구간은 15번 국도와 중첩으로, 전통적인 광주 ~ 벌교/고흥 루트의 일부분이다. 광주 ~ 고흥녹동 간 시외버스도 이 구간을 경유한다. 그리고 15번 국도는 여기만 길이 구린 게 아니라 곡천에서 벌교 가는 쪽도 구리다.
곡천에서 압록까지는 그냥 시골 도로다. 주암면에서 약간 동쪽으로 가면서 보성강과 멀어졌다가 목사동면에서 다시 보성강변을 따라간다. 물론 이 구간도 선형이 별로 좋지 않다. 압록에서부터 전라선과 함께 섬진강을 따라가고, 구례구역 앞에서 섬진강을 건넌다. 구례읍, 마산면을 지나 화엄사 앞에 도착하면서 국도는 끝.
2018년 들어 문덕면 구간의 특히 선형이 안 좋던 일부 구간이 개량되었다. 기존과 동일한 왕복 2차로인데 산을 깎아 커브를 이전보다 더 단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순천 주암에서 곡천 구간은 확포장 공사 중이라[3] 추후 빠른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다.

3. 도로명


둔전길-오일시1길-진도대로-군내~고군-진도대로-관광레저로-공룡대로-해남로-해강로-강진서부로-녹색로-남부관광로-녹차로-녹색로-화보로-송재로-고인돌길-송광사길-동주로-주목로-대황강로-섬진강로-구례로-섬진강대로-화엄사로

[1] 그런데 지도에는 18번 국도가 진도군 관내를 빙 돌아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군내면 금골교차로 ~ 의신면 ~ 남도석성 ~ 팽목항[2] 영암군에서 강진군으로 넘어온 뒤 13번 국도만 계속 따라가도 완도에 갈 수 있지만, 성전에서 2번 국도를 타고 강진읍으로 내려갔다가 평동교차로에서 18번 국도로 갈아탄 후 계라교차로에서 55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완도대교 북단의 남창리까지 갈 수 있는데, 13번 국도만 타는 것보다 6km 정도 짧다(...). [3] 27번 국도 주암~송광~벌교 구간 확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