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 게임/축구/16강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축구의 진행 상황 중, 16강전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1. 1경기 팔레스타인 vs 일본
- C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팔레스타인이 맞게 된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일본. 혹시 팔레스타인이 일본의 벽을 넘어 제2의 코스타리카가 되지 않을까라는 얘기도 나왔지만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2. 2경기 요르단 vs 키르기스스탄
- 전술했듯이 이란이 베트남전 3점차 패배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광탈했다. 키르기스스탄이 베트남에 0-1로 패하면서 똑같이 1무 1패가 되었지만 베트남에게 1-4로 대패해 득실차에서 밀린 이란이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는 아시안게임 축구 최대 이변이 나왔다. 하지만 운발로 올라온 키르기스스탄도 결국 오래가진 못했다.
3. 3경기 대한민국 vs 홍콩
- 한국인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홍콩과 16강전에서 만나게 되면서 한국인 지도자가 대결하는 팀과는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된다. 홍콩은 중반까지 수비를 잘하며 잘 견뎠지만 끝내 이변을 일으키진 못했다. 그래도 홍콩에서는 16강 진출로도 꽤 만족하는 분위기.
4. 4경기 태국 vs 중국
- 아시아 중상위권의 실력이 엇비슷한 팀들간의 대결이라 결과는 예측불허. 중국은 역대성적에서 태국을 압도했지만 2012년 국대 1진 친선경기에서 1-5로 중국이 안방에서 태국에게 대패(이 일로 카미초 감독이 사임)했다. 게다가 조예선에서 중국은 파키스탄에게 겨우 1-0으로 진땀승을 거두고 아슬아슬하게 16강에 올라왔다. 태국은 비록 조예선이 행운(동티모르,인도네시아,몰디브와 같은 조)이라 무실점 3전 전승을 거두고 올라오긴 했어도 중국이 태국을 압도할 지 의문시된다. 예상했던 대로 태국이 승리했으며 축구 종목 메달을 목표로 한다는 태국이 과연 다음을 넘어설지?
5. 5경기 이라크 vs 타지키스탄
- 아무래도 이라크가 앞선다고 평가되고 있다.
6. 6경기 베트남 vs 아랍에미리트
- H조에서 조 최강자 이란을 침몰시키고 1위로 올라온 베트남. 과연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코스타리카처럼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인가란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 돌풍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7. 7경기 우즈베키스탄 vs 사우디아라비아
- 실력이 엇비슷한 양팀간의 대결로, 사실상 16강전의 빅 매치. 우즈베키스탄은 자책골과 종료 직전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8. 8경기 북한 vs 인도네시아
- 여기도 역시 북한이 한 수위일 듯.조예선 성적도 그렇거니와 인도네시아는 태국에게 0-6 대패를 당했을 정도이다. 그나마 더 약체인 몰디브와 동티모르를 이겼기에 2위라도 거뒀지만. 스위스에서 뛰는 박광룡은 이 경기부터 합류하여 골까지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