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관
1. 소개
리명수 체육단 소속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북한 축구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자이다. 북한선수 중에선 드물게 유럽에 진출했었던 선수이다.
2. 클럽 경력
2010년 11월 24일 AFC 올해의 남자청소년상과 AFC U-19 챔피언쉽 MVP상을 받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리명수 체육단이 참가한 AFC 프레지던트컵의 마지막 대회였던 2014년 대회에서의 활약이 국대에서의 활약과 더불어지면서 해외의 많은 클럽의 주목을 이끌었다. 관심을 보였던 클럽 중에는 대표적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FK 파르티잔, PSV 에인트호번이 있었다. 최종적으로 2017년 7월, 스위스 슈퍼 리그 소속의 FC 루체른과 2년 계약을 체결한다.
그러나 국대에서의 활약과는 별개로 클럽팀에서는 주전으로 발돋음하지 못하고 2부리그로 임대생활을 보내다가 결국 2018년 7월에 방출된다. 그 후 친정팀인 리명수 체육단에 돌아왔다.
3. 국가대표 경력
2011년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북한 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어 출전했다. 그 후 2012년 네팔에서 개최된 AFC 챌린지컵에서 홈팀인 네팔 상대로 자신의 첫 골을 득점한다. 이후로도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도 득점하는 등의 활약으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2014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U-23 대표팀에 선출되어 말그대로 맹활약을 하게 된다. 조별리그의 파키스탄전에서의 득점을 시작으로 토너먼트의 매 경기마다 결승골을 기록, 총 5경기 5득점을 하여 팀을 결승으로 이끌어 놓는다. 그러나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선 명단에 들지 못했고 결국 한국에 패해 준우승을 하게 된다.
2015년 2015 AFC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으로 선출되어 조별예선 3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를 당하며 탈락하고 만다.
2017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예선에서 대만전과 홍콩전에서 각각 결승골을 터트려 팀을 본선에 올려놓았다. 정작 본선에서는 일본과 대한민국 상대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중국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멎진 프리킥 골을 넣어 전패를 모면하고 중국팀 상대로 사상 최초로 승점을 획득했다.
2018년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예선에서도 몽골전과 대만전에 득점을 하였으나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과 승점, 골 득실에서 동률을 이루었으나 다득점에서 1점 밀리면서 탈락했다.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선발되어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전체 상태가 영 아나였으며 설상가상으로 첫 경기인 사우디전에서 한광성이 퇴장당했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 본인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팀에 별도움이 되지 못하면서 3전 대패를 당했다.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가진 2019 히어로 인터컨티넨탈컵에서 최다골인 3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 1차전에선 멀티골을 뽑아내며 해당 경기에 MOM에 선정되었다. 이어서 2차전에서도 MOM에 선정되는 활약을 하면서 저번 대회에 대한 체면치레를 했다.
2019년 10월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남북전에서 선발 출전을 하여 무승무를 기록했다.
4. 플레이 스타일
[1] 2019년 11월 14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