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CS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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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독재의 시작을 알린 알렉스 선더하프트'''
'''일년전과 똑같은 구도, 그리고 또다시 패배한 아르투르 블로흐'''
여러모로 선수들과의 레벨차가 확실히 보여지는 경기들이었다. 그런만큼 전체적으로 스코어도 원사이드한편. 다만 이변이 있다면 항상 우승후보로 점쳐질만큼 강자인 Snute가 남미 테란 강자 Kelazhur에게 풀세트끝에 패하며 광탈하게 되었다.
방태수를 제외하고[4] 마지막으로 남은 아시아권 선수들이 탈락하며 8강은 서양 선수들의 잔치가 되었다.
'''한국 유학의 위엄'''
한국인인 방태수를 포함, 한국에서 연습한 Neeb과 Special이 모두 4강에 합류하였다. 게다가 Special, 후안 로페즈는 최근 유럽 최고 저그의 포스를 내는 Serral[5] 을 꺾고 4강에 진출, 자신의 WCS 프리미어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다.
하루에 많은 경기를 진행하는 해외 대회의 특성상 굉장히 오래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크랭크티비를 통해 한국어로도 중계되었는데, 이로 인해 크랭크(前 Axiom 소속 프로토스 선수 최재원)가 밤샘 중계를 하게 되었다.
'''한 번 걸러 한국인 없는 결승'''[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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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봉꾼과 북미 프로토스 최강자의 대결. Neeb이 저그들의 공세를 멈출 수 있을 것인가?'''
서로의 입장에서, 이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블리즈컨 티켓을 얻어가는 건 물론이고 시즌 초반 기세를 확실히 잡을 수 있다.
너치오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한다면 첫 프리미어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게 된다. 반면에 패배한다면 1년전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 그것도 또다시 프로토스에게 패배하게 되는것이라 정말 뼈아플 수 밖에 없다. 닙의 입장에서도 작년 케스파컵 우승과 포인트 랭킹 1위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꼭 잡아야 하는 기회이다. 또한 자신은 저그의 파상공세를 막은 영웅이 될 것이다.
결승전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승전 경기 전체보기
'''서킷 진영 첫 블리즈컨 직행자 탄생'''
'''WCS 프리미어 최초 98년생 우승자 탄생'''
한국에 이어서 서킷 진영에서도 저프전 결승에 4:2 스코어가 나왔다. 게다가 우승자 모두 프로토스다.
해외 선수들답게 서로 날빌을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철저하게 기본기로 승부를 이어갔다. 너치오가 1세트를 바퀴궤멸충 체제로 압도하며 기세를 잡았지만 2세트 뉴커크에서 닙이 뛰어난 장기전 능력을 보여주며 20분이 넘는 경기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 어비설 리프에선 너치오가 히링링을 앞세우며 압도했고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4세트 프록시마 정거장에서 난전싸움끝에 닙이 일벌레 데미지를 엄청나게 입히면서 승리를 가져온다.[8] 이후 너치오는 바드라를 고집했지만 닙은 이를 알아챈후 분열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5,6세트를 압살했다. 마지막 6세트 아너 그라운드에서 궤멸충과 히드라들이 분열기에 폭사했고 버티지 못한 너치오는 결국 GG를 치고 만다.
작년 시즌에 비해 우승 상금이 1만 달러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상금 감소가 있다. 다만 1년에 열리는 WCS 대회가 4번으로 늘어나, 전체 상금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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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정복하고 돌아온 알렉스 선더하프트, 고향 북미 대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다.'''
알렉스 선더하프트는 2016년부터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하여, IEM과 드림핵 준우승, 케스파컵 우승 등 커리어를 쌓아나가더니 드디어 본인의 첫 WCS 프리미어 타이틀을 손에 쥐며, 고향 땅에서 받는 USA 챈트와 함께 서킷 진영 첫 블리즈컨 직행자가 되었다. 그리고 블리즈컨 직행 티켓을 손에 넣어서 서킷 성적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진 덕분인지 인터뷰를 통해 이제 2017 GSL Season 3에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 나이도 10대로 앞길이 창창하고 인성 문제도 없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어느덧 WCS 프리미어 2번째 준우승 아르투르 블로흐, WCS 서킷 진영에도 저그에 드리워진 어떤 저그의 기운들'''[9]
공허의 유산 들어 한국과 서킷 진영이 완전히 분리되면서 아르투르 블로흐는 얀스 오스골드, 그리고 2017년 들어 주나 소탈라와 함께 최고의 저그로 손꼽혔다. 그리고 한국 진영과는 다르게 서킷 진영에서는 쭉 저그의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 두 선수는 꾸준히 서킷 진영의 WCS 프리미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혀왔다. 그 명성에 부응하듯 현재까지 공허의 유산 WCS 프리미어 4번의 결승에는 모두 저그가 진출에 성공. 하지만 정녕 저그와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것일까, 두 선수 모두 WCS 우승을 목전에서 놓치고 말았다. 공허의 유산 WCS 첫 저그 우승 타이틀은 웬 갑자기 코드 A에서 개그 경기를 하던 선수가 갑자기 비자를 받아와 차지해버렸다. 물론 드림핵 같은 다른 대회 우승 타이틀을 얻긴 했지만 프리미어 티어랑은 급이 다르니...
'''대기만성, 점점 더 기량이 만개하고 있는 후안 로페즈, 이제는 GSL이다!!'''
'''한국인들이 사라진 춘추전국시대, 서킷에 유일하게 남은 한국인이 된 방태수'''
2016년에 우승컵을 한번씩 들어올렸던 최성훈과 신동원[10] ,방태수중 방태수만 제외하고 둘이 병역으로 인해 빠지게 되었다. 때문에 한국선수 중에는 방태수 홀로 버티게 되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앞으로도 계속 버틸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줬다.
'''2017년 독재의 시작을 알린 알렉스 선더하프트'''
'''일년전과 똑같은 구도, 그리고 또다시 패배한 아르투르 블로흐'''
1. 개요
-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DreamHack
- 주관: DreamHack, 몬스터 에너지, ASUS ROG
- 후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기간: 2017년 4월 28일 ~ 30일
- 사용 맵: 어비설 리프, 프록시마 정거장, 팔라디노 터미널, 아너 그라운드, 뉴커크 재개발 지구, 벨시르 잔재, 캑터스 밸리
2. 특이사항
- 2017년 wcs서킷 첫 프리미어 대회.
- 크랭크티비를 통해 한국어로도 중계된다.
- 예선·챌린저 리그관련
- 오세아니아·동남아 지역 챌린저 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한 Frustration 선수가 스포츠 정신 위배로 예선 상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ESL에 따르면 일시정지 행위 남용.
- 참고로 이 대회 결승의 주인공인 너치오와 닙은 2017 블리즈컨에서 나란히 광탈했다(...)
3. 본선
3.1. 16강
여러모로 선수들과의 레벨차가 확실히 보여지는 경기들이었다. 그런만큼 전체적으로 스코어도 원사이드한편. 다만 이변이 있다면 항상 우승후보로 점쳐질만큼 강자인 Snute가 남미 테란 강자 Kelazhur에게 풀세트끝에 패하며 광탈하게 되었다.
방태수를 제외하고[4] 마지막으로 남은 아시아권 선수들이 탈락하며 8강은 서양 선수들의 잔치가 되었다.
3.2. 8강
'''한국 유학의 위엄'''
한국인인 방태수를 포함, 한국에서 연습한 Neeb과 Special이 모두 4강에 합류하였다. 게다가 Special, 후안 로페즈는 최근 유럽 최고 저그의 포스를 내는 Serral[5] 을 꺾고 4강에 진출, 자신의 WCS 프리미어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다.
하루에 많은 경기를 진행하는 해외 대회의 특성상 굉장히 오래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크랭크티비를 통해 한국어로도 중계되었는데, 이로 인해 크랭크(前 Axiom 소속 프로토스 선수 최재원)가 밤샘 중계를 하게 되었다.
3.3. 4강
'''한 번 걸러 한국인 없는 결승'''[7]
3.4.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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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봉꾼과 북미 프로토스 최강자의 대결. Neeb이 저그들의 공세를 멈출 수 있을 것인가?'''
서로의 입장에서, 이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블리즈컨 티켓을 얻어가는 건 물론이고 시즌 초반 기세를 확실히 잡을 수 있다.
너치오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한다면 첫 프리미어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게 된다. 반면에 패배한다면 1년전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 그것도 또다시 프로토스에게 패배하게 되는것이라 정말 뼈아플 수 밖에 없다. 닙의 입장에서도 작년 케스파컵 우승과 포인트 랭킹 1위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꼭 잡아야 하는 기회이다. 또한 자신은 저그의 파상공세를 막은 영웅이 될 것이다.
결승전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승전 경기 전체보기
'''서킷 진영 첫 블리즈컨 직행자 탄생'''
'''WCS 프리미어 최초 98년생 우승자 탄생'''
한국에 이어서 서킷 진영에서도 저프전 결승에 4:2 스코어가 나왔다. 게다가 우승자 모두 프로토스다.
해외 선수들답게 서로 날빌을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철저하게 기본기로 승부를 이어갔다. 너치오가 1세트를 바퀴궤멸충 체제로 압도하며 기세를 잡았지만 2세트 뉴커크에서 닙이 뛰어난 장기전 능력을 보여주며 20분이 넘는 경기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 어비설 리프에선 너치오가 히링링을 앞세우며 압도했고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4세트 프록시마 정거장에서 난전싸움끝에 닙이 일벌레 데미지를 엄청나게 입히면서 승리를 가져온다.[8] 이후 너치오는 바드라를 고집했지만 닙은 이를 알아챈후 분열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5,6세트를 압살했다. 마지막 6세트 아너 그라운드에서 궤멸충과 히드라들이 분열기에 폭사했고 버티지 못한 너치오는 결국 GG를 치고 만다.
4. 결과
작년 시즌에 비해 우승 상금이 1만 달러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상금 감소가 있다. 다만 1년에 열리는 WCS 대회가 4번으로 늘어나, 전체 상금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5. 통계
- 프리미어 리그
- 32강: [image] 7, [image] 14, [image] 11
- 16강: [image] 3, [image] 10, [image] 3
- 8강: [image] 2, [image] 4, [image] 2
- 4강: [image] 1, [image] 2, [image] 1
6. 대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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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정복하고 돌아온 알렉스 선더하프트, 고향 북미 대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다.'''
알렉스 선더하프트는 2016년부터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하여, IEM과 드림핵 준우승, 케스파컵 우승 등 커리어를 쌓아나가더니 드디어 본인의 첫 WCS 프리미어 타이틀을 손에 쥐며, 고향 땅에서 받는 USA 챈트와 함께 서킷 진영 첫 블리즈컨 직행자가 되었다. 그리고 블리즈컨 직행 티켓을 손에 넣어서 서킷 성적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진 덕분인지 인터뷰를 통해 이제 2017 GSL Season 3에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 나이도 10대로 앞길이 창창하고 인성 문제도 없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어느덧 WCS 프리미어 2번째 준우승 아르투르 블로흐, WCS 서킷 진영에도 저그에 드리워진 어떤 저그의 기운들'''[9]
공허의 유산 들어 한국과 서킷 진영이 완전히 분리되면서 아르투르 블로흐는 얀스 오스골드, 그리고 2017년 들어 주나 소탈라와 함께 최고의 저그로 손꼽혔다. 그리고 한국 진영과는 다르게 서킷 진영에서는 쭉 저그의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 두 선수는 꾸준히 서킷 진영의 WCS 프리미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혀왔다. 그 명성에 부응하듯 현재까지 공허의 유산 WCS 프리미어 4번의 결승에는 모두 저그가 진출에 성공. 하지만 정녕 저그와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것일까, 두 선수 모두 WCS 우승을 목전에서 놓치고 말았다. 공허의 유산 WCS 첫 저그 우승 타이틀은 웬 갑자기 코드 A에서 개그 경기를 하던 선수가 갑자기 비자를 받아와 차지해버렸다. 물론 드림핵 같은 다른 대회 우승 타이틀을 얻긴 했지만 프리미어 티어랑은 급이 다르니...
'''대기만성, 점점 더 기량이 만개하고 있는 후안 로페즈, 이제는 GSL이다!!'''
'''한국인들이 사라진 춘추전국시대, 서킷에 유일하게 남은 한국인이 된 방태수'''
2016년에 우승컵을 한번씩 들어올렸던 최성훈과 신동원[10] ,방태수중 방태수만 제외하고 둘이 병역으로 인해 빠지게 되었다. 때문에 한국선수 중에는 방태수 홀로 버티게 되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앞으로도 계속 버틸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줬다.
[1] 이를 Group Stage #1, #2로 각각 칭하고, 본선 라운드를 Group Stage #3으로 칭한다.[2] 2017 Copa America Season 1이 이를 겸함[3] 2017 GPL Season 1이 이를 겸함[4] 물론 방태수가 한국인이고 WCS서킷 내에서는 최강자중 한명이다.[5] 래더 7000점을 찍었다고 한다.[6] 각각 폴란드 vs 프랑스, 한국 vs 노르웨이, 폴란드 vs 독일, 한국 vs 한국, 폴란드 vs 미국. [7] 묘하게 서킷 진영에서 이 법칙이 2015 WCS Season 3 이후 5대회째 이어지고 있다. [6][8] 2017 GSL 시즌 1 결승 2세트와 구도가 비슷하다. 그리고 그 경기를 잡은 선수들이 우승까지 차지했다는 점도.[9] 게다가 아르투르 블로흐와 그 '''어'''떤 두 저그는 1992년생 동갑이다. 심지어 한지원과는 생일이 2일 차다.[10] WCS가 아닌 IEM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5년 WCS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