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포항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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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2018년 2월 11일 오전 5시 3분경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2017년 포항 지진의 여진이며, 발생 깊이는 9km로 일반적인 지진보다 얕은 편이라 피해는 그리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진의 에너지는 작년 포항 M5.4의 지진의 16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2. 안전안내문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하였고, 전국을 발송 대상으로한 안전안내문자가 5시 10분에 발송되었다. 지진은 재난이므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는 게 맞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었다.[기상청]02.11 05:03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 규모4.6 지진발생/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
안전안내문자가 지진이 일어난지 7분이 지난 5시 10분에 도착했는데, 이에 대해 기상청은 자동 송출 시스템 오류(방화벽 문제)로 문자를 수동 발송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링크 포항 지진 대피소 철수 결정 후 단 며칠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이에 대한 논란은 다시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 원인
2017년 포항 지진과 비슷한 지점인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2016년 경주 지진과도 같은 양산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4. 피해 상황
현재까지 4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혀졌다. 경상도 해안 일대의 원전 밀집지역과 가까워 또다시 원전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지만 한수원에서는 원전에 이상 없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이었고 강원도에서도 12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큰 올림픽 피해는 없었다.
2월 16일 기준으로 이번 지진 시설피해 신고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 1천 438건이다. #
5. 여진
6. 기타
대한민국 기상청에 따르면 2017년 포항 지진의 여진이라고 한다. 그 때 11월 15일로부터 이 지진이 일어난 날짜의 차이가 89일이나 되는데... 물론 89일이란 시간은 지질학적 관점에선 순간일 뿐이긴 하다.
포항 4.6 여진을 관측한 영상이다. 링크
다만 여진 자체는 실제 본진 후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정은 금물이다. 아주 극단적인 경우지만 미국의 산 마드리드 지진은 '''1812년'''에 일어났는데 지금까지 여진이 생겨나고 있다! 링크
대만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얼마 안 가서 일어났다.
여진 중 '''터닝포인트'''로서, 3달 만에 일어난 규모 4 이상의 여진으로 앞으로 이 부근의 지진이 다시 다발적으로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아니나 다를까 11일 하루 동안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 3월 이후로 유감 지진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지진을 포항 지진의 여진이 아니라 새로운 단층의 본진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4] 과 가까운 지역에서 일어났고, 셋 다 비슷한 점이 많다. 역시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확률도 높다. 현 최대규모 지진이 사실 전진이고, 그 이상에 이르는 본진이 근시일 내에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며, 몇 달 뒤에 인근 지역에서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얼마간은 다시 지진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
새벽시간대라 대피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규모 5 이상의 지진이었다면 피해가 더 커졌을 수도 있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1] 북서쪽 내지 북북서쪽[2] 발표당시 14km였으나 정밀분석 후 9km로 수정.[3] 기상청은 지진속보에서 M4.7로 발표했다가 지진통보에서 M4.6로 수정하였다.[4] 2017년 포항 지진은 심지어 같은 행정구역에서 일어났다.